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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모든 학문의 바탕이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과학과 함께 논의하는 것에 여전히 이질감을 느낍니다. "철학"적 사고들이 추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반면 "과학"적 결과물들은 가장 이성적인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철학의 나무"를 읽고난 후, 철학과 과학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생각한 것이 단편적 지식에서 비롯된 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과학자가 실험이나 관찰을 통해 분명히 말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인 정당성에 입각하여 세계의 원리를 밝히려......(중략)......과학이론을 '처음 창조'하거나 '새로운 가설'을 내놓는 사람에 대해 '철학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읽는 이가 다양한 관점에서 과학을, 철학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읽는 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일화를 통해 과학자와 철학자들의 사고의 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철학책들이 시중에 많이 출판되어 있으나 어려운 사상들을 이토록 쉽게 풀어 설명해주고 있는 책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게다가 과학과 함께 말이죠...). 이 책은 대입을 앞두고 과학과 철학의 연관성을 찾아 논리적 사고를 기르려는 수험생들 뿐만 아니라 철학을 처음 접하는 성인들을 위해서도 좋은 교양입문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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