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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음에...니가 있더라...< 十 二 緣 起 >
![48788[2].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7/28027/3/48788%5B2%5D.jpg)
참으로 귀한 인연 이어라......
처음 본 남 여 간의 최초의 일념.. 이것이 無明 이고..
남자 라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편지를 쓰는.. 行 이며
피차가 서로 알게 되는 識 이 이루어 지고..
여기서 좋아 한다는 明色 이 붙고..
더 이쁘고, 청아하고, 향기롭고, 달고, 부드럽고, 신기하여 六入이..
나 에게로 더 가까이 와서 껴안고 觸 이 되어..
그 절실함을 기꺼이 받아 들여 受 로..
간절히 원하여 사랑 愛 하고..
사랑 하다 보니 내 것으로 만들어 取 하고..
한 살림 차리고 보니 有 더라..
그리고 사랑의 결실이 아이를 낳生 고..
그러다 어느새 늙어서 老 노인이 되고..
아픔이 다하니 病 들어..
갖가지 고통을 겪다가 죽어死 버리니 ...
이것이 존재의 이유이며 인생 이라 한다....
차라리 한 생각도 일으키지 않았었다면 어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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