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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쓴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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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원작책과 DVD와 같이 묶어서 빌릴수 있는 패키지 아이템으로 있길래 일단 영화 먼저 감상하게 되었다.  이 영화를 처음 알았을때는, 한 소녀가 수녀가 된 후에 충실히 신앙생활하면서 깨닳음을 얻게 되는 다소 흔하지만 훈훈한 영화로만 상상했다.   이웃님의 영화평을 보고서 다른 방향의 엉화라는것을 알았지만.    원작이 금서였다는데 영화를 보니 종교계에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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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원작책과 DVD와 같이 묶어서 빌릴수 있는 패키지 아이템으로 있길래 일단 영화 먼저 감상하게 되었다.  이 영화를 처음 알았을때는, 한 소녀가 수녀가 된 후에 충실히 신앙생활하면서 깨닳음을 얻게 되는 다소 흔하지만 훈훈한 영화로만 상상했다.   이웃님의 영화평을 보고서 다른 방향의 엉화라는것을 알았지만.    원작이 금서였다는데 영화를 보니 종교계에서 그렇게 할만도 했다.  주인공 '수잔'(폴린 에티엔)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인의 강요에 의해서 수녀원에 들어가게 된다.  저 시대에는 저럴수도 있을까..보면서 막 화가 났지만, 따지고보면 현시대에도 가족들이나 집안형편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다시피하고 많은걸 포기하고 사는 일도 허다하다.   난 수잔이 자신의 의지대로 살기를 바랬지만, 운명은 그녀에게 가혹했다.   자신의 인생이 달린 일인데 원하지도 않은 선택이었으니 앞으로 어찌 살아낼지 암담할 정도였다.   주인공 수잔역을 맡았던 이자벨 위페르가 너무나 아름다웠고 청순했다.  그리고, 그녀의 전라(누드)씬도 한장면 나오는데 꼭 그 장면에서 그렇게 과감한 장면이 나와야되었는지 의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자이크처리했지만, 여배우로서는 대단한 용기가 아닐수 없다.

영화 중반까지는 감정이입도 잘 되고,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중반부 넘어가서 주인공 수잔이 다른 수녀원으로 가고나서의 또 다른 고행이 시작되었을때는 썩 와닿지는 않았다.   원작이 그래서인지 몰라도 굳이 왜...그렇게 뻔한 소재가 갈등의 원인으로 나올까 아쉬었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느낌이니깐 이해를...
종교적인 입장을 떠나서 자신의 길을 찾아서 떠난 한 여인의 일대기로 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옛날이나 현재나 치열하게 싸워야한다는것, 내 인생은 남이 살아주는게 아니라것을 새삼 깨닳았다.
여주인공이 참 아름다운 영화로 기억된다. 

w****2 2016.09.2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