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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4권입니다. 아다치 미츠루 작가님의 대표작입니다. 너무 상큼하고 재미있는것 같아요! 여러 야구만화중에서 이 작품이 최고중의 최고입니다. 옛 향수의 추억을 한번에 떠올리게 하는 작품입니다. 재미보장입니다. 누구나 좋아할 작품입니다. |
| 아다치의 만화에는 시종일관 여유로움과 넉넉함이 흐른다. 그의 최근작들을 아직 접하지 못하고 터치, 러프, h2 같은 80년대나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만 봐서인지도 모른다. 잘하든 못하든 공부에만 매달려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에서 부러운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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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를 지나왔던, 문화감수성에 예민했던 아이들에게 H2라는 작품과 이 장면이 남긴 상흔은 굉장한 것 아니었을까. 대형언론의 문화부 기자가 된 소꿉친구의 카톡 프사에 불현듯 이 장면이 올라온 것을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 그리고 지금, 새로운 생활을 앞두고 어쩌다 보니 '힘내 지지마'를 검색하고 있었다. 나는 H2를 대여섯번 넘게 되돌려보곤, 그 이후로도 어쩌다 한번씩 다시 보곤 했다. 그런데 그렇게 다시 봐도 '아, 이게 이 뜻이었구나' 하고 새롭게 깨닫는 장면들이 있더라. 해석이 갈릴만한 여지가 있는 몇몇 부분들에 대해서는 ~ 특히 최후반의 ~ 그때까지도 완벽하게 '아하' 에 도달하지는 못하고, 어슴푸레한 느낌만이 남아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 흘러 여러 사람들의 글들을 보니, 작은 장면들 하나하나가 다 기억나지는 않아도, 추억에 가만히 잠기며 이런저런 정리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아마도 내가 좀더 어른이 된 때문이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