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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적시는 자연의 눈물 <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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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동자승의 모습과 아름다운 시어로 가득 찼던 원성스님의 그림이 살짝 변했다. 어리광부리고 장난치던 꾸러기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주변 환경을 걱정하는 의젓한 어른이 된 것이다. 그래서일까? 불쑥 커버린 그 마음이 왠지 아쉽지만 또 다른 원성스님의 모습을 보게 되니 어쩌면 행운이다. 새로운 책 <꽃비>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환경 동화다. 자연을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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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진난만한 동자승의 모습과 아름다운 시어로 가득 찼던 원성스님의 그림이 살짝 변했다. 어리광부리고 장난치던 꾸러기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주변 환경을 걱정하는 의젓한 어른이 된 것이다. 그래서일까? 불쑥 커버린 그 마음이 왠지 아쉽지만 또 다른 원성스님의 모습을 보게 되니 어쩌면 행운이다. 새로운 책 <꽃비>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환경 동화다. 자연을 가까이하고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스님답게 자연의 아픔과 고통을 알기에 그들의 대변자로 나섰으리라.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만들어 낸 끝없는 개발에 아무 저항도 없이 사라져 가는 주변 환경들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그런 마음을 원성스님은 한 편의 동화로 인간의 가장 오래된 친구이자 동반자인 자연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워 준다. 자연을 훼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보고자 환생한 요정의 나라 왕자 코코는 요정의 법을 어긴 죄로 사람으로 환생하여도 13년이란 기간 밖에 살지 못한다. 물론 자신이 요정 나라의 왕자라는 것도, 13년밖에 못산다는 것도 모르는 코코지만 천성이 착하고 꽃을 좋아하는 그 진심으로 인해 어느 날 오랫동안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던 요정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한 할머니와의 행복한 시간. 이야기는 무척 환상적이다. 아직 탐욕과 욕심에 물들지 않은 코코의 마음으로 코코에게만  보이는 요정들과 나무의 신들, 그리고 말썽꾸러기 아이들을 잡아간 도깨비들에게서 아이들을 구하러 떠나는 코코의 모험이야기는 원성스님의 아름다운 그림과 어울러져 그 어떤 판타지 영화도 부럽지 않다. 더구나 마지막에 채송화 요정의 죽음은 코코가 채송화 요정을 보호하기 위해 흘렸던 한 방울의 피가 코코를 살리기 위한 채송화 요정의 보답 즉, 우리가 자연에 베풀면 어김없이 되돌려주는 자연의 이치를 설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연의 소중함보다는 문명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욕심으로 가득한 어른들을 위한 우화이지만, 폭력적인 만화와 게임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도 자연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동화이기도 하다.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은 후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욕심많은 어른들도 게임에 길들여진 아이들도 원성스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여 어느 날 집 앞 꽃밭에서 아름다운 꽃의 요정을 만날 지도 모른다. 진짜! 그러니 마음을 열어봐~
j****o 2006.11.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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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도 슬픈 자연동화 '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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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순순한 아이, 꽃비라는 글자에 앉아 있는 작은 요정..그리고 아래엔 꽃밭과 또 다른 요정들이 날아다니고 있다.  표지만으로도 내 마음을 움직인 이책은 동자승 화가로 잘 알려진 원성스님이 3년에 걸친 유학 기간 동안에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완성한 작품이다.한국의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자연의 입장이 되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조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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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순순한 아이, 꽃비라는 글자에 앉아 있는 작은 요정..그리고 아래엔 꽃밭과 또 다른 요정들이 날아다니고 있다.  표지만으로도 내 마음을 움직인 이책은 동자승 화가로 잘 알려진 원성스님이 3년에 걸친 유학 기간 동안에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완성한 작품이다.

한국의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자연의 입장이 되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희생을 대변하고 자연의 고통과 아픔을 호소하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단다. 

이 책의 주인공인 코코는 원래 요정 왕국의 왕자였다. 왕자는 어느날 왕실 제일 맨 끝방안에 있는 요정들의 눈물보석을 보게 된다.
원래 요정들은 사람들과 친밀하게 살아왔는데 사람들이 자연을 훼손해가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죽어가는데 이것이 보석으로 변한 것이다. 더이상 요정들의 눈물을 지켜볼수만 없던 왕자는 사람이 되어서 인간들과 우정의 우정을 되찾고자 하였다.
왕의 반대가 심했지만 13년이라는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으로 인간세상에 가게 된다. 그 사람이 바로 코코인 것이다.

코코는 몸이 약해 친구들에게 늘 놀림을 받았다. 어느날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로부터 채송화를 보호하면서 채송화 요정과 우정을 쌓게 된다.
그런던 어느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도개비 소굴로 떠난 코코와 잠시 떨어진 채송화 요정은 신들의 일에 너무 관여한다는 이유로 요정 공주에게 앞을 보지 못하는 상처를 입게 된다.
모든게 자신의 잘못인 거 같아 코코는 채송화를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에 안타까워하며 눈물 흘린다.

이제 코코가 이 세상에 남아 있을 시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코코는 자신의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려 한다.
안타까운 채송화 요정은 진정한 사랑의 헌신만이 코코를 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자신의 온 몸을 다하여 코코를 살려낸다.
"코코, 이젠 영원히 너를 볼 수 없게 될 거야. 하지만 무지개 건너편에서라도, 뭉게구름 저편에서라도 너를 잊지 않을게. 눈에 보이지 않아도, 너의 목소리를 듣지 않아도, 너는 언제나 나의 마음속에 있으니까 외롭지 않아. 너와 함께 했던 시간, 너와 함께 나누었던 마음, 영원히 간직할 거야."라는 말을 남긴채 코코의 곁을 떠난 채송화의 코코를 향한사랑에 눈물이 났다.

채송화가 떠난 후 하늘에선 꽃비가 내린다. 이 꽃비는 자연을 사랑했던 코코와 채송화의 눈물인듯 하다. 가슴을 적시는 자연의 눈물 꽃비.. 꽃비가 세상 사람들의 마음 위에 흩날리게 되어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며 소중하게 가꾸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원성스님의 마음처럼 자연이 그저 당연한 것이 아니라 고마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많은 사람들이 코코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자연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s****8 2009.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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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담은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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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느낀점] 먼 하늘 저편 뭉게구름 위에 요정들만이 사는 요정 왕국이 있었다. 요정 왕국에는 더 없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착한 요정 왕자가 살고 있었다. 요정 왕자는 모든 요정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면서도 결코 자만하거나 거드름을 피우는 일이 없었다. 오히려 충실한 하인과도 같이 요정들의 어려움이나 부탁을 들어주며 한결같은 자상함을 잃지 않았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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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느낀점]

먼 하늘 저편 뭉게구름 위에 요정들만이 사는 요정 왕국이 있었다.

요정 왕국에는 더 없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착한 요정 왕자가 살고 있었다. 요정 왕자는 모든 요정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으면서도 결코 자만하거나 거드름을 피우는 일이 없었다. 오히려 충실한 하인과도 같이 요정들의 어려움이나 부탁을 들어주며 한결같은 자상함을 잃지 않았다. 아주 오랜 옛날에는 요정들과 사람들은 매우 사이가 좋았었다. 사람들은 요정들을 위해 축제를 열어줬고 요정들은 사람들에게 지혜를 가르쳐주었다. 하지만 문명이 발달하면서 어느새 사람들과 요정들은 멀어져만 갔다. 사람들은 산을 깍아 그곳에 빌딩을 세우고 자신들의 땅을 넓혀가기 위해 나무를 베었다. 그러는 사이 요정들의 삶의 터전은 점점 잃어갔다. 요정들은 세월이 흘러갈수록, 해가갈수록 사람들에 대한 원망의 한숨소리가 더해만 갔다. 사람들은 개발과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자연은 무참하게 파괴되었고 요정들은 억울하게 죽어만 갔다. 요정이 마지막으로 죽어가며 흘린 요정의 눈물은 보석이 되어 숨겨졌다. 사람들이 그 보석을 보면 보석에 눈이 멀어 더 큰 욕심에 사로잡힐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세상사람들에게는 빛나는 것들이 요정들에게는 아픔이고 슬픔이었던 것이다. 결국 요정 왕자는 사람으로 태어나 요정들과 사람들과의 우정을 되찾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순순히 요정 왕은 왕자의 뜻을 받아주지 않는다. 하지만 요정왕자는 한달 보름동안 뜬 밤으로 지새게 되었고 결국 왕은 왕자의 뜻을 굽힐 수 없게 되었다. 왕은 마지막으로 왕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저주를 베푼다. 인간의 삶을 택하면 13년 동안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왕자는 결국 그 삶을 택했고 왕과 왕자의 약속은 유리병에 담아 향나무 아래 묻었다. 요정 왕자는 그렇게 코코라는 인간의 아이 몸으로 다시 태어났다. 코코는 말수가 유난히 적었고 몸이 약해서 운동도 하지 못해 아이들에게 항상 왕따를 당했다. 하지만 코코는 학교 뒷뜰 꽃밭을 가꾸는 것을 유독히 좋아했다. 그러던 어느날 꼴밤파 아이들이 코코를 괴롭혔다. 코코는 자신이 다치는 것보다 채송화가 상처입지 않도록 꽃을 끌어안았다. 왈패들은 더욱 코코에게 발길짓을 했다. 코코는 코피가 뚝뚝 떨어지도록 꽃을 더욱 끌어안았다. 그때였다. 멀리서 우렁찬 목소리로 할머니가 꼴밤파아이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아이들은 무서워 허겁지겁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코코의 상처를 치료해주기 위해 집에 데리고 갔다. 할머니 집은 넓은 마당에 여러 가지 화초들이 활짝 피어있었고 수 많은 꽃나무들과 각기 다른 아름드리나무들이 병정들처럼 서있었다. 코코는 그날부터 할머니 집을 수시로 드나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학교 꽃밭을 가꾸고 있는데 꼴밤파 아이들이 코코를 또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벌들이 날라와 꼴밤파를 공격하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그 숫자는 더해갔다. 아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고 코코는 분명 벌위에 작은 요정을 처음으로 보았다. 너무나 신기해서 할머니에게 달려갔는데 그곳에는 더 많은 요정이 있었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눈이 맑은 영혼에게만 요정이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는 채송화요정도 함께있었다. 그날부터 채송화 요정은 항상 코코 옆에 가장 친구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요정들이 우정의 증표로 요정의 눈물 목걸이를 코코에게 선물로 주었다. 도레미할머니 마당한편에서 목신들이 백년만에 다시 모였다. 할머니가 코코에게 요정들을 보여줌으로써 신들의 불문율을 깨뜨렸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분명 코코가 요정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를 다시 회복해줄 아이라고 분명히 믿고 있었다. 그래서 결국 목신들은 코코를 시험하기로 결정한다. 첫번째 시험은 욕심이었다. 밤나무는 코코앞에 수많은 밤톨을 떨어 뜨렸다. 밤을 주은 코코는 밤을 땅에 심기 시작했다. 채송화 요정은 이런 코코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코코가 말했다. "그 누구도 밤나무를 심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밤나무를 심겠니? 씨앗도 심지 않고 나무에게서 열매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야. 긜고 이 밤톨들은 내 것이 아니니까. 다시 흙으로 돌려주는 거야,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이득을 바라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니까." 이런 코코의 말에 채송화 요정은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두번째 시험은 꽃에 대한 사랑이었다. 코코는 가뭄때문에 죽어가는 도로 위에 화단들에게 물을 주기 시작했다. 코코의 정성에 사람들도 결국 다 나와서 화단의 물을 주기 시작했다. 첫번째와 두번째 시험을 가볍게 성공한 코코는 목신들이 이번에는 어려운 시험을 주었다. 첫번째는 도깨비들이 잡고 있는 두 봉황을 구해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도깨비들에게서 나무와 산초들을 불로 태우지 않는 다는 평화의 서약을 받아 오는 것이었다. 다음날 아침 코코의 집에 꼴밤파 아이들이 산에 놀러갔다가 실종됐다는 친구들의 전화를 받고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을 찾으러 산에 들어간다. 아이들은 너무 지쳐 산에서 내려가고 코코는 친구들을 찾으러 더 깊숙히 산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도깨비소굴을 알수 없었던 코코는 가는 길에 산신을 만나게 되는데 도깨비 소굴을 가르쳐 주는대신 약속을 하게 된다. 평소에 심장이 약해 약을 먹어야 하는데 급하게 오는 바람에 약을 깜박잊고 왔다. 코코에게는 시간이 얼마 없었다. 13년이 지나면 코코는 생을 마감해야 했던 것이다. 살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코코를 사랑의 마음으로 목숨을 버리는 것과 코코 스스로 약속의 유리병을 깨는 것이었다. 하지만 코코는 자신이 유리병을 깬다면 인간이 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코코는 채송화 요정을 놔두고 아이들을 찾기 위해 가버렸다. 채송화 요정은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몸이 아픈 코코가 걱정되어 코코를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요정 공주를 만나게 된다. 요정 공주는 채송화 요정에게 코코의 출생의 비밀을 가르쳐주고 코코가 약속의 병을 깨지 않으면 죽게 된다고 가르쳐 주었다. 그래서 요정 공주는 강제로 코코를 데리고 가려고 했고 채송화 요정은 그것을 막으려다 목숨을 잃게 되었다. 코코는 그 사이 정신이 잃어 도깨비에게 잡혀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도깨비 왕을 만나게 되었다. 도깨비 대왕은 코코에게 살고 싶으면 산삼을 찾아오라고 했다. 산삼이 있어야 도깨비 왕자가 살수 있기 때문이다. 코코는 자신의 소원과 아이들을 풀어 줄것을 약속받고 산삼을 찾으러 떠나다. 그러는 사이 산삼동자가 채송화 요정을 발견하고 목숨을 살려주는데 동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요정은 시력을 잃고 만다. 채송화 요정은 시력을 잃은 슬픔에 빠져있을 틈이 없었다. 지금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코코였기 때문이다. 산삼동자의 도움을 받아 코코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그 사이 코코는 심장이 너무 아파 숨을 가쁘게 내쉬다 결국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쓰러진 코코를 발견한 산삼동자는 구슴땀을 흘리며 코코를 치료해 준다. 잠시 후 코코의 신음소리가 거세지더니 입에서 새까만 피를 토해낸다. 산삼동자는 채송화 요정에게 응급처치는 했지만 코코는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을 해준다. 산삼동자의 도움으로 산삼의 열매를 얻어 도깨비 왕국으로 다시 가게 되고 도깨비 왕자는 그 열매를 먹고 병이 깨끗히 낳게 된다. 그러나 도깨비 대왕은 코코를 속이고 오히려 코코를 밧줄로 묶고 포박했다. 코코는 자신때문에 눈을 잃은 채송화 요정에 대한 미안함과 산아래에서 자신을 애타게 기다릴 엄마와 산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괴로움때문에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마음씨 착한 도깨비 왕자가 아버지의 사학함을 보고 참지 못한다. 갑자기 지축이 흔들리면서 동굴을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천정이 종유석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동굴은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도깨비 대왕은 멧돼지로 몸을 바꾸더니 자신의 몸으로 자신의 아들과 코코를 보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 굴 안 가득히 향기로운 냄새가 퍼져나갔다. 그것은 산삼동자였던 것이다. 산삼동자가 서서히 변하더니 산길에서 만난 산신이었던 것이다. 산신 할아버지는 욕심많은 도깨비 대왕을 보고 이렇게 말을 한다. "지옥과 천국은 모두 마음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오. 그대의 마음이 돌이켜지기를 간절히 바라오." 이렇게해서 코코는 세번째 시험까지 무사히 마쳤지만 코코의 운명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요정들의 유일한 희망인 코코가 요정의 왕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분명 요정들은 백년만에 찾은 인간과의 우정이 또 다시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코코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코코는 점점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 자정이 지나면 영영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이 되고 만다. 채송화 요정은 자신을 위해 피를 흘리며 지켜준 코코를 위해 스스로 자신의 영혼의 생명을 땅에 묻으며 코코를 대신해서 죽음을 맞이한다. 코코는 아침에 되서야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하늘 가득 꽃비가 되어 흩어진 채송화 요정을 생각하며 동화는 끝이 난다.

 

자연이 점점 파괴되면서 생겨나는 물 부족현상, 오존층 파괴, 산성비, 해양 오염, 황사현상, 열섬 현상 등등 지구는 지금 아파하고 있다. 동화를 통해 자연보호를 외치고 싶은 지은이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하다. 세계 최대의 강 아마존 유역에는 광대한 원시림이 있다. 이곳은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 지역으로 전 지구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산소의 25%를 배출해 내는 그야말로 지구의 폐라 할수 있다. 이렇게 지구의 허파 부분이라고 할 수 잇는 중요한 이곳을 산림 벌채, 목장 개척, 화전 농업, 합판재 등의 용재 개발, 댐 건설 등의 개발로 밀림이 사라져 간다. 시대를 거듭할 수록 지구의 푸름이 사라지고 빌딩들만 가득하다면 지구는 아마 사막이 되고 말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우리의 손으로 지켜야 한다. 

 

 

l*********g 2008.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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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도 꽃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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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책과는 다른 책이 너무 이색적이라 좋았다. 도반, 풍경, 마음, 시선 등 주로 동자승들의 모습을 담았던 원성스님. 그가 영국 유학 동안 만든 환경동화, 꽃비. 그림이 기존 그림과 달랐지만, 조금 성숙된 느낌으로, 그 마음만은 그대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로 내 마음에도 꽃비가 내리게 나도 좀 더 세상을 밝게 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내 책상 위에는 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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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책과는 다른 책이 너무 이색적이라 좋았다.

도반, 풍경, 마음, 시선 등 주로 동자승들의 모습을 담았던 원성스님.

그가 영국 유학 동안 만든 환경동화, 꽃비.

그림이 기존 그림과 달랐지만, 조금 성숙된 느낌으로, 그 마음만은 그대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로 내 마음에도 꽃비가 내리게 나도 좀 더 세상을 밝게 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내 책상 위에는 3가지 화분이 있다. 아이들을 낳고 복직한 기념으로 받은 신고니움과 천냥금 그리고 회사 이전한 기념으로받은 산세베리아. 다행이도 3가지 모두 잘 자라고 있고, 특히 신고니움은 아주 잘 자라서 분양도 여러번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내게 Green Thumb 이라고 부른다. 아마도 화초를 많이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조금이나마 닮았나보다. 집엔 어머니께서 주신 3가지 화분이 있다. 이 역시 잘 키우고 있다. 화초를 돌보면서 물을 주면서 이야기를 한다. '잘 자라주어서 고맙다' 하고. 내 마음을 아는지 화초들은 잘 자라고 있고, 그걸 보는 나도 마음이 참 좋다. 아이들도 화초를 좋아한다. 꽃이 피면 꽃을 바라보며 좋아하고, 간혹 심술궃게 꽃을 따기도 하지만..

 

이젠 아이들에게 요정이야기를 들려 주어야겠다. 그러면 더욱 화초와 꽃을 사랑하겠지. 나도 이젠 더 마음가짐을 경건히 가지고, 아울러 환경 보호를 위해 종이도 아껴쓰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물도 아껴써야지 생각하고 있다.

 

오늘 밤엔 코코와 채송화 요정을 만나고 싶다.

그리고 현재 6살인 딸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같이 읽고 싶다.

s******a 2007.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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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꽃비를 내리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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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불교방송에서 주관한 니르바나 음악 연주회에 갔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원성스님을 초청하여 꽃비에 나온 그림을 보여주며 줄거리를 이야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원성 스님을 처음 뵈었는데 아주 해맑으시고 동안 이셨다.  꽃비는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은 아니고 지난해 12월에 출간된 책으로 원성스님이 영국 유학생활을 하시며 쓰신 책이다. 이전에 쓰셨던 거울이나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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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불교방송에서 주관한 니르바나 음악 연주회에 갔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원성스님을 초청하여 꽃비에 나온 그림을 보여주며 줄거리를 이야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원성 스님을 처음 뵈었는데 아주 해맑으시고 동안 이셨다.

 꽃비는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은 아니고 지난해 12월에 출간된 책으로 원성스님이 영국 유학생활을 하시며 쓰신 책이다. 이전에 쓰셨던 거울이나 풍경에서는 동자승의 그림에 시집이었으나 이번 꽃비에서는 좀더 성숙해진 그림과 환경을 주제로한 동화로 이루어졌다.

 주인공 코코는 요정나라의 왕자였지만 인간세계로 오는 대신 13년만 살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 심장병을 앓고 있어 운동을 하지 못하지만 꽃을 매우 사랑하는 아이였다. 채송화 요정과 도레미 할머니를 만난 코코는 목(木)신들에게 시험을 받게 되지만 모두 통과하여 목신들에게도 인정을 받게 된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된 코코는 채송화 요정의 희생으로 저주의 유리병을 깨고 더 오래살수 있게 된다. 채송화요정이 떠난후 꽃비를 뿌려 그 슬픔을 달래게 된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감동적이고 우리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작품이었다. 동자승 그림으로 유명하신 원성 스님이신데 이 작품에서는 동자승을 볼수없어 좀 아쉽긴 했지만 집에 꽂혀있는 거울과 풍경을 보면서 그 아쉬움을 달래보아야 겠다.

t****9 2007.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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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만 슬펐던 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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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물들이는 원성스님의 그림과 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작가중의 한분이신 원성 스님이 이번에 책한권을 내셨다. [꽃비] 동화책이라서 읽을까 말까 조금 망설였지만.. 책을 보는 내내 주인공인 토토와 동화되어 저린 마음을 부여잡고 읽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많은 사람들...특히 어른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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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물들이는 원성스님의 그림과 글..

내가 아주 좋아하는 작가중의 한분이신 원성 스님이 이번에 책한권을 내셨다.

[꽃비]

동화책이라서 읽을까 말까 조금 망설였지만..

책을 보는 내내 주인공인 토토와 동화되어 저린 마음을 부여잡고 읽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많은 사람들...특히 어른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a******3 2007.04.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