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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가슴을 뻐근하게 하는 아버지생각
"읽는 내내 가슴을 뻐근하게 하는 아버지생각" 내용보기
책 표지에 아들을 이끌고 낚시하러가는 아버지의 뒷모습, 그 사진에 이끌려 집어들게 된 책이었다. 부담없이 한줄 한줄 읽어내려가면서 나는 내내 3년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가슴이 저려오기도 하고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눈물을 떨구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야기 사이 사이에 있는 사진들이 잠시 쉬며 그 감동을 잔잔히 곱씹어 보게 했다. 개인적으로 사진들이 참 좋
"읽는 내내 가슴을 뻐근하게 하는 아버지생각" 내용보기
책 표지에 아들을 이끌고 낚시하러가는 아버지의 뒷모습, 그 사진에 이끌려 집어들게 된 책이었다. 부담없이 한줄 한줄 읽어내려가면서 나는 내내 3년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가슴이 저려오기도 하고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눈물을 떨구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야기 사이 사이에 있는 사진들이 잠시 쉬며 그 감동을 잔잔히 곱씹어 보게 했다. 개인적으로 사진들이 참 좋았다. 중국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들도 상당수 있다는데, 한없이 든든하고 속깊은 부정은 국경을 초월하는지 내 아버지 이야기 같았다. 뒤늦기 전에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하고 보답할 기회를 가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인상깊은구절]
가난한 세월을 버텨주었던 어깨는 이제 굽었고, 조금만 걸어도 힘이 빠지는 다리, 무른 음식만을 드셔야 하는 치아, 박수도 제대로 치기 힘든 손, 내 가슴에 아버지는 한 가득입니다.
e****p 2006.11.3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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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감동을 주네요...
"잔잔하게 감동을 주네요..." 내용보기
읽는 내내 눈물을 글썽이며 13년전 돌아 가신 아버님을 떠올렸습니다. 미처 쌓인 아들과의 감정을 풀지도 못하고 빨리도 가 버리신 아버님... 군입대 열차 떠날때 슬며시 돌아서시어 눈물 감추시던 그 모습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아직 이책의 내용을 국어교과서나 도덕 교과서 한 단원처럼 느껴질 제 아이들, 비록 가슴으로 느끼진 못하겠지만 읽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중
"잔잔하게 감동을 주네요..." 내용보기
읽는 내내 눈물을 글썽이며 13년전 돌아 가신 아버님을 떠올렸습니다. 미처 쌓인 아들과의 감정을 풀지도 못하고 빨리도 가 버리신 아버님... 군입대 열차 떠날때 슬며시 돌아서시어 눈물 감추시던 그 모습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아직 이책의 내용을 국어교과서나 도덕 교과서 한 단원처럼 느껴질 제 아이들, 비록 가슴으로 느끼진 못하겠지만 읽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중간중간 배치되어 있는 사진이 읽는 중에 잠시 생각에 잠기는데 큰 도움을 주는군요... 오랜만에 좋은 책을 본거 같습니다. 아이들이나 군인들의 권장도서 목록에 들어가더라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훌륭한 내용입니다. 픽션이 아닌 사실적 이야기라 더욱 더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이네요....
m***1 2006.12.1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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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당신을 불러봅니다
"아버지, 당신을 불러봅니다" 내용보기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길었고 그래서 가을 단풍도 제때 들지 않았다. 고목에 매달린 잎은 아름답지도 않고 잎도 성글고 뭔가 어설프게 그리고 고단하게만 보였다. 그런 초겨울의 나무를 보면서 아버지가 생각난 건 왜였을까? 우리 아버지도 다른 아버지처럼 자식 사랑을 드러내는 분이 아니셨다. 늘 묵묵히 한그루 오래된 나무처럼 그렇게 평생 그자리에서 뿌리를 내리며 잎을
"아버지, 당신을 불러봅니다" 내용보기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길었고 그래서 가을 단풍도 제때 들지 않았다. 고목에 매달린 잎은 아름답지도 않고 잎도 성글고 뭔가 어설프게 그리고 고단하게만 보였다. 그런 초겨울의 나무를 보면서 아버지가 생각난 건 왜였을까? 우리 아버지도 다른 아버지처럼 자식 사랑을 드러내는 분이 아니셨다. 늘 묵묵히 한그루 오래된 나무처럼 그렇게 평생 그자리에서 뿌리를 내리며 잎을 키우며 살아오셨다. 그런 아버지의 뒷모습을 발견한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그야말로 뭔가에 감전되듯 집어든 책이었다. 이 책은 35명의 각기 다른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의 아버지도 있지만 중국이나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이다. 물론 이책의 아버지들은 모두 자식을 끔찍하게도 사랑하지만 세상에 이름을 남겼거나 누구나 기억할 만한 유명인의 아버지는 아니다. 그래서 더 가깝게 느껴지고 더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아주 담담하게 실제 우리 아버지의 모습이 연속해서 등장한다. 35명은 어느 새 한명이 되고 그 한명의 아버지는 내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동시에 우리의 아버지와 중국의 아버지는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국경과 시대를 초월한 아버지의 사랑이 바로 내아버지 안에 살아 있음을 알게 해준다. 그래도 아직 아버지가 살아계시니 얼마나 다행인가? 이 책은 일상에 묻혀 가장 소중한 무엇인가를 잊고 살던 내게 각성제 역할을 해주었다 책장을 덮는 순간 당장 전화기를 집어 들고 아버지 목소리라도 들으며 날씨가 추운데 감기는 안 드셨냐는 뻔한 인사라도 할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바깥 날씨는 점점 차가워지겠지만 마음은 훈훈하게 해주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올겨울은 따스하게 보낼수도 있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다니엘, 만약 하느님이 아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다면 나는 여전히 너를 내 아들로 선택할거다.
r****o 2006.11.3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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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든단한 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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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아버지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나를 업어 주시던 넓은 등과 병아리가 들어 있다고 하셔서 정말로 믿었던 아버지의 굵은 팔뚝과 아버지와 함께 걸을 때면 아직 손이 작아 커다란 아버지의 손을 다 잡지 못해 새끼 손가락을 겨우 잡고 종종 걸음으로 따라 걷던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라는 제법 긴 제목의 이 책은 중국의 책 『내 인생을 변화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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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아버지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나를 업어 주시던 넓은 등과 병아리가 들어 있다고 하셔서 정말로 믿었던 아버지의 굵은 팔뚝과 아버지와 함께 걸을 때면 아직 손이 작아 커다란 아버지의 손을 다 잡지 못해 새끼 손가락을 겨우 잡고 종종 걸음으로 따라 걷던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라는 제법 긴 제목의 이 책은 중국의 책 『내 인생을 변화시킨 아버지의 사랑 100가지 이야기』중에서 19과, MBC 라디오''여성시대''에 투고한 귀중하고 가슴 뭉클한 사연 16편을 담고 있는 책이다. 세상의 모든 딸 아들이 아버지를 향해 부르는 사랑의 노래라고 할 수 있는 책을 읽어 나가다보면 아버지들은 어쩌면 이토록 한결같이 자식에 대한 끝없는 사랑으로 아낌없이 주기만 하시는 분일까 하는 생각을 새삼스레 하게된다. 그런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아버지의 사랑에 힘입어 아들과 딸들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첫 발을 내딛으며, 또 세상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 역시 아버지가 아닐까 한다. 책 속에서 엄한 말씀 한마디가 인생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도 하고, 늙으신 아버지의 눈물이 세상의 모든 유혹을 이겨내게 하는 부적이 되기도 하는 세상의 많은 아버지를 만난다. 하지만 그 분들은 믿음과 사랑으로 지켜보시는 내 아버지와 너무도 닮아 있다. 나의 아버지는 내가 꽤 크도록 집에 손님이 와서 날 인사 시킬 때면 언제나 "얘가 우리집 보물 1호 입니다" 하고 웃으며 말씀하셨다. 그 당시엔 많이 부끄러웠는데 돌이켜 보면 아버지의 그런 사랑과 믿음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고, 살아가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어도 아버지만 생각하면 든든하고 힘이 났으며 지금도 그 사실엔 변함이 없다. 내리사랑은 없어도 치 사랑은 없다는 옛말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리속을 맴돌았다. 사람들은 말한다. 마음을 다해 효도를 하려고 했더니 부모님이 이미 안계시더라고.. 부모님이 건강하게 내곁에 계시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 오늘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효도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실천에 옮겨야 겠다. 란.
m****e 2007.01.1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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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오늘 아버지를 만나세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오늘 아버지를 만나세요."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나는 아버지와 어떤 추억을 가지고 있을까?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아버지와 같이 어린이대공원 놀러갔던일 입니다. 태어나 딱 한 번 같이 갔던 어린이대공원. 단 하루의 사건이지만 평생 기억될 추억이 되었습니다. 1년 365일 중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딱 하루만 쓰는건 어떨까요? 내가 가진 수많은 시간 중에 극히 적은 시간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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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나는 아버지와 어떤 추억을 가지고 있을까?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아버지와 같이 어린이대공원 놀러갔던일 입니다. 태어나 딱 한 번 같이 갔던 어린이대공원. 단 하루의 사건이지만 평생 기억될 추억이 되었습니다. 1년 365일 중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딱 하루만 쓰는건 어떨까요? 내가 가진 수많은 시간 중에 극히 적은 시간만으로도 상대방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줄 수 있다는건 정말 뜻깊은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버지와의 추억들은 대부분 이상하게도 딱 한 번 했던 것들이더라구요. 월급날 술드시고 들어오셔서는 잠자는 저를 깨워 통닭을 사준일, 너무너무 먹고싶었던 청포도 한 송이를 사주신 일, 생일날 직접 탕수육을 만들어 주신 일 등... 그러고 보니 모두 한 번만 있었던 일이네요. 그리고 모두 좋은 기억들 인거 보면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면 좋은일들만 기억나나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는 이렇게 아버지에 대한 기억들을 모은 책입니다.

 

저자는 "더 늦기 전에 아버지를 만나세요"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하잖아요. 있을 때 잘 하라나는 말도 있듯이 옆에 계실 때, 살아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한 번이라도 더 "사랑해요!" 라고 말해보세요. 이미 아버지가 이 세상에 없는 저는 많이 후회를 한답니다. 이 책 속의 여러 이야기들 중에 아버지가 살아계신 분들의 이야기의 결말은 대부분 현재형입니다. 하지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처지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얼마나 슬픈지요. 오늘 실천하기로 합시다.

 

첫 이야기가 "아내의 아버지" 인데, 처음부터 눈물이 쏟아졌답니다. 제가 처한 상황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지만 왜 그리도 슬픈지요. 이 이야기를 읽고 아내에게 정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의 아버지도 나의 아버지 잖아요. 저는 장인어른께 "아빠" 라고 부릅니다. 장모님께는 "엄마" 라고 부르죠. 제가 부모님 모두 안계시니까 그렇게 부르라고 하시더라구요. 호칭에는 묘한 힘이 있습니다. "장인어른" 하면 어렵고 너무나 높은 분으로 보이지만 "아빠" 라고 부르니 얼마나 편한지요. 그 바람에 사람들이 저를 막내아들로 착각도 하지만 저는 좋습니다. 그렇게 제겐 "아빠"가 두 분이나 된답니다.

 

"자식들은 자신이 성공한 후 나이 들어서 나중에 부모님께 효도하면 된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대만 작가 류용의 말처럼 부모님께 효도한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해야 할 일이다. 부모님께 최선을 다해 효도하겠다는 마음이 슬그머니 들기 시작한 후면 이미 부모님은 이 세상에 안 계시기가 쉽상이다." (68쪽)

그렇습니다. 저도 그런 미련한 사람 중에 한 사람 입니다. 나중에 성공해서 효도하겠다고 굳게 다짐했지만 이제는 절대 효도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계시지 않은 분께 어떻게 효도할 수 있을 까요? 사죄하는 마음으로 아내의 부모님께 효도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내 나이 30대 중반,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지금도 아버님 눈에는 내가 덩치 큰 어린 아이로 보이시는 모양이다. 보따리 보따리 싸주시는 것도 모자라 꼬깃꼬깃한 쌈짓돈을 몰래 주머니에 찔러 주신다." (180쪽)

우리의 아버지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자라면서 아버지께 특별히 용돈을 받아본 기억도 거의 없습니다. 설날에도 돈이 없으시다며 세뱃돈도 주지 않으시던 아버지였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런 아버지가 밉거나 싫지는 않았습니다. 돈이 없으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생각해 보니 태어나 단 한 번도 아버지께 용돈을 드린 적이 없었더군요. 왜 그랬을까? 몸이 아프셔서 일도 제대로 못하시는 아버지께 왜 용돈 한 번 드릴 생각을 못했을까? 지금 후회한들 어찌하리... 부모님 계신 분들은 살아계실 때 효도하세요. 용돈도 드리고요.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난 후에 효도 못한 추억들만 만들지 마시고, 지금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저는 아내의 부모님께 효도하며 좋은 추억들을 만들겁니다. 나중에 제 아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꼭 그렇게 해야겠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n****7 2007.02.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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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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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아버지는 나에게 아주 각별한 분이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분이시자 가장 존경하는 분이시니까. 한번도 아버지의 사랑을 의심해 본적이 없다. 엄마께 혼이나면 언제나 다독여 주셨고 매일같이 나를 예뻐해주시고 자상한 웃음을 항상 머금고 계셨다. 그래서 내가 철 없었을 적, 어른들의 "엄마 아빠 중에 누가 더 좋니?" 라는 짖궂은 물음에 매일 같이 ''아
"나에게도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내용보기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리아버지는 나에게 아주 각별한 분이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분이시자 가장 존경하는 분이시니까. 한번도 아버지의 사랑을 의심해 본적이 없다. 엄마께 혼이나면 언제나 다독여 주셨고 매일같이 나를 예뻐해주시고 자상한 웃음을 항상 머금고 계셨다. 그래서 내가 철 없었을 적, 어른들의 "엄마 아빠 중에 누가 더 좋니?" 라는 짖궂은 물음에 매일 같이 ''아빠요!''라고 대답해 엄마를 섭섭하게하곤 했다. 물론 지금은 그런 질문을 받을 일도 없지만 만약 그런 질문을 받는다면 엄마,아빠 다 좋아요. 라고 하겠지만. 지금도 아버지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시험기간동안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할 때면 지친 몸 편히 쉴 법도 한데 의리를 지켜야 한다며 주무시지 않으시려 하신다. 그럴때면 아버지의 그런 마음이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에서 나오는 여러아버지들은 우리 아버지와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대부분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멀리서 그저 보듬어주시는 방식으로 자식들을 사랑한다. 무뚝뚝하고 말이 없으시고.. 아무래도 시대적 배경이 어렵고 힘들 때 였으니까 그런 사랑이 그 아버지들에게는 자식을 사랑하는 최선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우리 아버지가 표현하시는 방법과 사뭇 다른 느낌의 애정표현이다. 그러나 어떤 방법이든 아버지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의 정도는 다 똑같다는 것을 느끼게 됬다. 밤낮 자식걱정, 조금이라도 자식들입에 더 넣어주려는 마음..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리란 부모님의 사랑 아닐까? 나에게 아버지는 아버지이자 친구이자 스승이신 분이다. 그러나 다른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이 책에 나오는 많은 ''나''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야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아버지의 무한한 애정을 마음껏 받으며 자란 나에게 약간 충격이기도 했고 책속의 조용히 자식을 사랑하시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며 떨리는 감동의 두근거림과 함께 눈물을 머금기도 했다. 또 나는 과연 지금 아버지께 효도를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시집 절대 안보낼꺼야''하시던 아버지의 장난스러운 말이 생각이 났다. 어렸을 때는 그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갔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난 지금, 그 말속에서도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묻어있다는 것에 감동의 전율이 느껴진다. 책을 읽다, 문득 아버지의 구두를 닦아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뭐 하나 제대로 효도를 해본것 같지 않았다. 물론 아버지는 언제나 ''너희가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 해도 나는 무척 행복하단다.''하시지만 말이다. 이 책의 ''나''들 처럼 늦어서 돌이킬수 없게 되었을 때 그 때서야 후회하게 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든다. 오늘 부터라도 당장 아버지가 돌아오시면 몰래 구두를 깨끗하게 닦아 놓아야 겠다.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아버지의 존재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이 되어준다. 아버지라는 큰 산이 나를 보호해 주고 나는 그 안에서 안전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이야기들처럼 너무 감동적인 일들이 나와 아버지 사이에는 아직 있지 않지만 하루하루 아버지가 계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감동의 연속이다. 아빠~ 사랑해요.
m*******e 2007.0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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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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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많은 편지를 쓰진 않았지만 가장 그리움을 간직하면서 썼던 편지가 몇 통이 있다. 그 중에 한번이 군 훈련병 시절 부모님께 보냈던 첫 편지다. 사랑하는 부모님 전상서로 시작되는 편지의 첫 문장은 구구절절 하게도 현실과 동떨어져 버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그간 잊어왔던 부모님에 대한 새로운 애정을 발견하게 되는 첫 시간을 가지게 된다. 무척 오래된 이야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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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많은 편지를 쓰진 않았지만 가장 그리움을 간직하면서 썼던 편지가 몇 통이 있다. 그 중에 한번이 군 훈련병 시절 부모님께 보냈던 첫 편지다. 사랑하는 부모님 전상서로 시작되는 편지의 첫 문장은 구구절절 하게도 현실과 동떨어져 버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그간 잊어왔던 부모님에 대한 새로운 애정을 발견하게 되는 첫 시간을 가지게 된다. 무척 오래된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제대 후 어머니는 아버지가 섭섭해 하시더란 이야기를 꺼내 주신다. 이유는 어머니가 편지의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아버지는 그저 안부만 묻는데 그친 까닭이었다. 문득 생각해보니 언제나 우린 엄마, 어머니가 먼저였고 아버지는 그 다음이거나 큰 기억이 없는 채 세상을 살아왔던 것 같다. 언제쯤일까? 아버님의 얼굴이 아른거리면서 가슴속에서 메아리 쳤던 적이 아버지의 큰 힘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자신을 알아 가면서부터 인 것 같다. 주위에서 홀로 된듯한 느낌은 세상을 헤쳐나가야 할 인간으로서 아버지의 위치와 힘의 절실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의지하고픈 마음을 묻어 둔 채 평생을 묵묵히 침묵으로만 일관 하신 삶의 의미를 깨달을 때부터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는 돈이 많고 권력을 베풀어주는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때론 강한 용기와 힘으로 우리를 지탱해주시는 가슴속 우리들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혼란에 빠진 10대 때의 부모에 대한 반항은 재산을 둘러싼 자식의 욕정만큼이나 거리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한다. 두 시기 다 부모에 대해 모르기는 마찬가지 이기 때문이다. 책의 한 저자는 그런 아들을 위해 50대의 나이에 30대 선생에게 무릎을 끓는다. 한번만 더 자식에게 기회를 달라는 울음 섞인 목소리와 함께. 이보다 더한 부모의 행동이 있을까? 우리 부모들은 자식에게 더 주지 못해서 가슴 아픈 고통과 고민을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못한 채 시름하고 있었다. 우린 아주 나중에 자신이 그 나이가 되었을 때 부모의 처지를 이해하고 그들을 그리워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눈과 마음을 가리고 현실이 바쁘다는 핑계로 세상에서 아버지를 외면해 오지는 않았는지 가슴 속 깊은 반성의 시간만이 필요 할 뿐이다. 왜 부모님들은 자식의 뒤에서 서야만 하는 것일까? 모든 것을 자식에게 바치고 나면 허물해진 몸과 마음은 더 이상 가눌 길이 없을 진데 누구에게 보상을 받으란 말인가? 오늘도 우리의 아버지들께서는 묵묵히 침묵과 행동으로만 일관 하고 계신다. 마치 세상의 모든 짐을 혼자 지고 계신 듯이 우린 단지 다가가 그 분의 구부정한 손과 어깨를 감싸 안고 한껏 주름진 미소를 받을 줄 아는 사랑만이 필요 할 뿐이다. 억 억 소리 나는 세상에 단 한줄기의 빛이 있다면 그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나만의 외침이 아닐까?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 드립니다.
k****4 2007.01.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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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미지를 완성시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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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공통된 이름이 여러 사람들에게 가지는 -상황은 다르지만 본질은 공통된- 의미들을 주르륵 한 숨에 읽어내리면서, 내게 아버지라 불리우는 이의 익숙하지만 낯설도록 늙어버린 모습을 더듬어낸다. 내 아버지를 떠올리고 아버지와의 추억을 더듬으면 아버지의 모습 뒤로 아버지가 그토록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고향 땅의 산과 들과 물이 배경으로 함께 어우러진다. 마치 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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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공통된 이름이 여러 사람들에게 가지는 -상황은 다르지만 본질은 공통된- 의미들을 주르륵 한 숨에 읽어내리면서, 내게 아버지라 불리우는 이의 익숙하지만 낯설도록 늙어버린 모습을 더듬어낸다. 내 아버지를 떠올리고 아버지와의 추억을 더듬으면 아버지의 모습 뒤로 아버지가 그토록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고향 땅의 산과 들과 물이 배경으로 함께 어우러진다. 마치 내 마음의 풍경, 즉 내 고향의 사계절 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과 같은 사진들이 아버지에 얽힌 아련한 이야기와 함께 책 속에서 펼쳐지니, 그 이야기는 곧 큰 병을 치료하시느라 지치신 내 아버지의 얼굴과 결혼을 앞둔 딸의 넘쳐나는 이야기들을 말없이 듣고 앉아계시던 내 아버지의 또 다른 얼굴과 교차되며 눈시울을 적신다 아버지라는 존재가 각자에게 가진 의미를 새삼 말해 뭐할까? 어린 시절 따가운 수염의 감촉과 고단한 하루를 마친 술내음을 인사로 굿나잇 인사를 대신하며 잠에서 깬 내 짜증을 웃음으로 달래시던 내 아버지- 고등학교 시절부터 집과 떨어져 도시로 나가 살던 내가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집에 들릴 때면, 아빠가 벗하는 산과 들을 보여주고자 새벽잠을 깨운 불평으로 투덜대던 나를 이끌고도 즐거워하시던 내 아버지- 명절에 한 번씩 밖에 찾아뵙지 못하는 바쁜 생활 속에도 찾아오는 딸이 반가워 소주 한 병 사이에 두고 밤새도록 이야기 나누고자 취한 술마저 가누려고 노력하시던 내 아버지- 해가 갈수록 검어지는 얼굴과 나쁜 얼굴빛이 강한 시골햇빛 탓이라 무관심했건만 내 무관심을 탓하는 냥 결국은 큰 병으로 마음 다치고 그 좋아하시는 술 한잔 기울이지 못해 군것질만 늘어가는 내 아버지- 나를 위해 보낸 세월이 만든 이마의 주름과 나를 맞는 환한 웃음은 더욱 깊어져만 가는데 일상사가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아버지의 따뜻함을 너무 오래 잊고 지냈던 건 아닐까? 서울 땅의 시멘트가 힘겹게 느껴지고, 세상 속 경쟁 논리에 취해 지쳐가는 하루의 뒷자락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이 책과 함께 눈시울 촉촉히 아버지를 떠올리며 세월과 함께 거칠어진 아버지의 손을 기억해 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책을 갈무리 할 때쯤 아버지께 전화로 얘기하는 거다. “오늘은 무척 힘든 하루였는데 아빠 생각하니 힘이 불끈 솓는 거 있지” 내가 오늘 아빠의 웃음을 이끌어낸 이 말처럼-
f****o 2006.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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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처럼 커다란 존재감으로 다가오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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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 이 책처럼 나도 아버지랑 가끔 낚시를 간적이 있다. 아버지는 항상 내게 엄하셨고, 보수적이셨다. 어머니는 엄마라고 부르지만, 아버지는 항상 아버지라 부를 정도로 어느정도의 거리감은 항상 내게 존재했다. "더 늦기 전에 아버지를 만나세요"라는 글귀가 내 눈에 띄였고, 나를 아버지와의 거리감에 대해 생각하게 하였다. 책은 잔잔했다. 어머니에 대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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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

이 책처럼 나도 아버지랑 가끔 낚시를 간적이 있다.

아버지는 항상 내게 엄하셨고, 보수적이셨다.

어머니는 엄마라고 부르지만, 아버지는 항상 아버지라 부를 정도로 어느정도의 거리감은 항상 내게 존재했다.

"더 늦기 전에 아버지를 만나세요"라는 글귀가 내 눈에 띄였고,

나를 아버지와의 거리감에 대해 생각하게 하였다.

책은 잔잔했다.

어머니에 대한 다른 책과는 달리 책은 나에게 가슴한편 뭉클함을 주었지만,

마치 아버지가 우리에게 그러하였듯 꾸욱 참고 묵묵히 다음장을 펼치게 하였다.

세계 다양한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이야기들이 가득하였는데,

세계 모든 아버지의 모습은 한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226페이지였다.

하지만 이책의 무게감과 존재감은 2천페이지 이상의 책보다 무겁고 크게 다가왔다.

등이 가려우면 소는 비빌 언덕을 찾듯이,

이 책에서 보면 우리는 어려움에 처하면 부모님 특히 아버지께 달려간다.

그다지 친하지도, 맘을 털어놓지도 못하는 약간은 서먹한 사이인 아버지는 묵묵히 언덕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고, 자신의 모든것을 주시는 모습에서 처럼 아버지는 우리의 뒤를 지키는 큰 언덕이다.

그런 언덕을 이책을 통해 35편의 스토리와 만나니 이책의 존재감이 얼마나 클지 상상이 가실듯 싶다.

특히 불길속에서 어린 자식을 구해내신 아버지의 이야기는 가슴 뭉클함을 넘어선 위대함까지 느끼게 하였다.

이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더 늦기전에 아버지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m*******i 2007.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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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살아계실 때 효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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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이 책은 중국의 책 [내 인생을 변화시킨 아버지의 사랑 100가지 이야기]중 한국의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19편과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 투고한 진솔한 사연 16편을 함께 엮은 책으로 아주 평범한 아버지들의 소박한 자식사랑 이야기라고 책머리에 되어있다.   책의 제목처럼 아버지를 소제로 하여 35편의 짧은 이야기들을 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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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이 책은 중국의 책 [내 인생을 변화시킨 아버지의 사랑 100가지 이야기]중 한국의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19편과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 투고한 진솔한 사연 16편을 함께 엮은 책으로 아주 평범한 아버지들의 소박한 자식사랑 이야기라고 책머리에 되어있다.

 

책의 제목처럼 아버지를 소제로 하여 35편의 짧은 이야기들을 엮어 놓은 이 책은 봄(별빛 희망), 여름(쪽빛 평화), 가을(달빛 추억), 겨울(눈빛 행복) 4부분으로 차례가 되어있다.

 

이야기 35편을 그냥 죽 나열할 수도 있었겠지만 세심하게 이야기를 구분하여 단락의 이름도  별빛 희망, 쪽빛 평화, 달빛 추억, 눈빛 행복으로 예쁘게 지어 놓았다.

 

단락의 이름들이 예뻐서 몇 번이고 속으로 되뇌어 보게 된다. 

 

그리고 특히 이야기 중간 중간에 있는 사진들은 이야기의 멋을 한층 더 살려 주는 것 같다.

 

글만 있는 책도 좋지만 이렇게 이야기가 연속으로 있는 책이라면 잠시 사진을 보면서 휴식과 여유를 취할 수도 있고 그 이야기 장면을 상상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아버지 살아 계실 때 효도하자였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 그리움, 고마움, 미안함, 안타까움...

이러한 감정의 대상인 아버지께서 지금 곁에 살아 계시다면 지금이 효도할 때이라고 주인공들은 곳곳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돌아가신 후에는 많은 후회가 남는다고...

 

나의 아버지는 나와 동생을 위해 많이 노력하시고 베푸셨다는 걸 책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어릴 적 가난하게 자라셨던 아버지께서는 수학여행을 한번도 가보시지 못했다 했다. 졸업식 때 꽃한송이 받아보시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인지 아버지께서는 자식들의 졸업식, 생일, 성년식, 소풍, 수학여행 등을 손수 챙기시며 꽃과 선물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 어른이 되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우리 부모님께서는 딸의 생일과 함께 사위의 생일과 손주의 생일도 챙기신다. 아마도 자신이 받지 못한 사랑과 관심을 우리들에게 부어 주신게 아닌가 생각된다.

 

아버지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 기억하며 나도 아버지처럼 내 자식에게 내 가족에게 주변 이웃에게 그렇게 베풀며 살아가길 소원해 본다...

 

그리고 이렇게 따뜻한 사랑과 감사를 알게 하신 우리 아버지에게 어떻게 하면 효도하는 걸까 한번 생각해 보았다...

 

딸들은 보통 어머니와 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역시도 그런데 예전에는 집에 전화하면 아버지께서 먼저 받으시고 바로 "엄마 바꿔줄께"라며 전화를 돌리셨었다. 그래서 아버지와는 더 대화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제는 아버지가 받으시면 내가 먼저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때로는 필요한 조언도 해주시고 손주 자라는 모습에 웃기도 하신다... 그리고 결혼기념일, 어버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등 챙길 수 있는 기념일은 다 챙겨드리고 싶다. 크고 값진 선물을 해드리진 못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물들을 해드리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힘 아버지 책을 보면서 참 많이 울었다. 이야기에 몰입되어 울기도 하고 또 내 아버지가 생각나서 울기도 하고...

 

35편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1000만원이 넘는 희망'이라는 이야기였다.

 

어렸을 때 집을 나간 딸이 그 동안 한번 연락이 없다가 아버지를 찾아온다. 신랑과 함께 장사하려고 모아 두었던 돈을 모두 도둑 맞고 살길이 막막해진 딸이 아버지를 찾아온 것이다. 차마 돈 때문에 왔다 이야기 못하는 딸과 이러한 속사정을 안 아버지가 여기저기 돈을 빌려서 1000만원을 해 주시는 모습... 딸은 아버지의 모습에 감동하고 가슴이 뭉클해 진다. 딸은 매 주 아버지를 찾아 뵙기로 마음 먹고 그렇게 실천한다.  

 

성경에 있는 탕자의 비유와 비슷한 이야기...

 

이게 진정 아버지의 모습이 아닐까...

 

아무리 생각해도 괴씸한 자식이지만 모두 용서하고 받아주고 자신이 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자식에게 주는 모습...

 

딸이 만약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돈만 받고 또 사라졌다면 난 이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았을 것이다. 딸은 뒤늦은 후회를 한다. 그리고 아버지께 받은 사랑을 갚으려 노력한다.

 

살아계실 때 부모님께 효도해야지...

아버지에 대한 나의 사랑을 아버지께서 아시고 느낄 수 있게 표현해야지...

다시 한번 마음에 다짐하게 된다...

 

어쪄면 '나는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은 적이 없다, 아버지는 나를 힘들게만 했다'라면서 아버지에 대한 상이 부정적인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보면서 다른 것보다도 마음 속으로부터 그런 아버지를 용서하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

 

이야기의 연속이기 때문에 쉽게 술술 페이지가 넘어갔다.

맘 먹고 2시간 남짓이면 책을 모두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나와 같이 아기가 있는 집이면 조금씩 나누어서 읽으면 며칠 안에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의 책이다.

 

아기에게만 온통 관심을 쏟고 나나 다른 가족에 대해서는 시간 할애를 하지 못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는 자체도 기분 좋았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더 유익했던 것 같다...

 

^^

 

 

h****1 2007.01.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