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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전문가 론, 발레리 테일러와 함께 바닷가에서 바다 밑까지 둘러보는 신나는 여행!
아이와 함께 책 읽기를 좋아하는 저는 언제나 그랬듯이 표지의 앞과 뒤에 어떤 그림과 내용이 있나 숨은그림찾듯 둘러보고 다음으로 목차를 찾았습니다. 있어야할 목차가 보이지 않는거예요. 계속 앞뒤로 찾습니다. 순서라든지, 목차라든지 이런 타이틀이 붙여진 순서.
아이와 함께 목차를 찾다가 "이 책은 목차가 없네?" 순서보기를 포기하고 론 테일러와 발레리 테일러부부의 다정한 포즈사진을 보면서 엄마는 열심히 수다쟁이로 변하는데... 글 서두에서
1장- 땅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2장 - 햇살이 비치는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서, 놀랍고도 다양한 바다 속 생물을 만날 거예요.
마지막 장 - 잠수정을 타고 바다 속 깊숙이 들어가 신비한 세계를 탐험합니다.
이렇게 순서를 두 분이 마치 책에 대한 설명을 하듯 풀어 놓았습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바다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을 글머리에 수중탐험가의 소개와 함께 3장에 걸쳐 꼼꼼하게 안내해 줍니다. 또한권의 책으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훌륭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이 아직 어린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다시한번 확인하며 안내자가 되도록 노력하는데도 아이의 질문(백과사전이나 인터넷을 볼 수 없는 상황)에는 엄마가 아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럴땐 주로 비슷하거나 틀린 사실을 엄마는 진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대로를 아이에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상어란 날카롭고, 무서운 존재''라고 언젠가 설명했던게 문제였네요. 아주 순한 고래상어도 있는데 말이죠. 아이에게 다시한번 수정해서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직업의 세계; 물 속을 찍는 사진가 - 독특한 아름다움과 낯선 생물들, 언제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바다 속 세계를 탐험하며 모험을 즐기는 이 두분을 통해 아이는 새로운 직업에 대해 흥미를 갖습니다.
바다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 46억년 전 지구가 태어나고 약 10억년 뒤(38억년) 바다가 생겨나는 과정과 어떻게 바다가 깊어졌는지, 바닷속 청녹색 조류에서 산소가 생기고, 생물이 진화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졌다는 사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전 세계 산소의 절반 정도를 만들어 내는 소중한 바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바다가 만들어 지지 않았다면 우리도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르겠네요. 그만큼 소중하기에 깨끗하게 지키고, 보호해야 할 곳입니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찾기쉽게 우리가 견출지를 붙이는 것처럼 책의 옆구리에 [파도와 바닷가 동물들], [깊은 바다 속 세상], [바다 밑 탐험]이 일목요연하게 붙여져 있고, 책을 읽는 친구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인듯 종이의 두께도 코팅이 된것처럼 약간 두껍고, 고급스럽기까지 합니다.
초등학생인 딸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부연으로 바다와 관련된 다른 책들도 함께 볼 수 있고, 바다와 관련된 다른 책을 보면서도 이 책을 옆에 두고 필요 할 때 마다 찾아보는 책으로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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