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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메모의 습관을 들이면, 그 핵심내용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시너지 효과가 생겨난다. 전에 무심히 읽었던 내용이 다른 텍스트와 교차, 연결되면서 정보들 사이에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자식들에 대한 다산의 주문은 아주 구체적이고 때로 가혹해 보일 정도다. 시율에는 힘을 쏟지 마라. 기본 경전을 읽었으니 이제부터는 상사와 좌전을 읽어라. 어려워도 정신을 모아 읽고, 남는 시간에는 우리나라 역사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내용을 카드작업하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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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믿고 읽어보는 정민 작가님의 책 독서를 왜 하게 되는지에 잘 부합하는 책이다 효울성 있는 공부 방법에 대해 노하우가 아낌없이 나온달까 다산 정약용 선생의 행동 습관, 생각 등등 허나 공부도 필요한 공부를 해야지 쓸모없는 공부는 시간 낭비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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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속에 실학이라는 분과의 주도적 인물의 책을 이북으로 볼 수 있다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오늘날 우리는 이이나 이황을 매일 만나기에, 그들을 친숙하다고 느끼지만 그들의 사고 방식이나 그들이 추구했던 방향성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다. 마찬가지로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도 우리에게 익숙하고 그들의 사상이 실용적이었다는 말을 듣지만 과연 그것이 어느정도인가? 하는 것에 대한 물음에는 역시나 잘 알지 못해서 다 대답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있다 보면 그 시대와 상황 속에서 정약용이 말했던 실학, 즉 실용적 개혁이라는 측면이 얼마나 실용적이고 오늘날까지 현실적으로 적용할만한 부분이 많은지를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책은 그리 길지 않은 길이로 각 장의 설명부분을 할애하고 글을 진행하고 있어서 어찌보면 단편적인 정보를 다산을 인용하는 저자의 의도만을 보게 된다는 단점도 있겠지만 반대로, 조금만 신경쓴다면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고전과 현대의 시선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잘 읽고 소화하면 분명 도움이 될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