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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 끝난 이들의 연애시대
"[내맘] 끝난 이들의 연애시대" 내용보기
이미 TV에서 방송한지 1년이 훨씬 넘은 연애시대를 방금 다 봤습니다일하다 중간에 머리를 식힐때 보려고 놔뒀는데두편을 보고는 완전히 필이 꽂혀서 어제 저녁부터 방금까지 밤새 다 봐 버렸네요지금의 제 상황과 비슷한 부분이 꽤 있어서남들은 재밌게 봤다지만전 재미도 있었지만 너무 많이 울었네요수염난, 겉으로 보기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저지만감정이입이 너무 심하게 되어
"[내맘] 끝난 이들의 연애시대" 내용보기
이미 TV에서 방송한지 1년이 훨씬 넘은 연애시대를 방금 다 봤습니다
일하다 중간에 머리를 식힐때 보려고 놔뒀는데
두편을 보고는 완전히 필이 꽂혀서 어제 저녁부터 방금까지 밤새 다 봐 버렸네요

지금의 제 상황과 비슷한 부분이 꽤 있어서
남들은 재밌게 봤다지만
전 재미도 있었지만 너무 많이 울었네요
수염난, 겉으로 보기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저지만
감정이입이 너무 심하게 되어 어쩔 수가 없었네요
한번, 두번, 세번, 네번...
그리곤 세지 못했습니다

사랑은 기억이다...
대사중에 이런 말이 나왔죠
이대로라면,
제 기억은 이미 2006년에서 끊어진거라 할 수 있겠군요

그동안 머리로는 정리가 되었지만
가슴은 정리가 되지 않았던 기분이
밤새 실컷 울면서 큐브 조각이 제자리를 찾듯
어느정도 진정이 된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처럼 해피엔딩(이라고 하진 않겠다지만)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진정한 자신의 앞으로의 삶에 더 적은 후회의 기억이 남을 수 있다면
결코 잘못된 선택은 아니니라 봅니다

제가 보기엔
그들의 선택은 더이상의 애정도, 사랑도 아닌 '익숙함'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매일 같이 곁에서 누워자던 사람,
편하게 눈을 마주칠 수 있었던 사람,
목욕한 후의 모습을 보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었던 사람...
그 사람에 대한 익숙함...
그것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전혀 반대의 의미에서 이 드라마의 메시지를 느꼈으니
아마 한지승 감독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좀 어이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

아무튼...
복잡했던 머리속이 환해지는 느낌이네요
프로젝트 얼른 끝내놓고 다시한번 연애시대 Day를 한 후에
제 맘대로의 감상이 아니라
다시 리뷰를 올리고 싶습니다


PS.
마지막회에 주방장이 유리에게 선물하는 칼은...
몇천원짜리인데...
소품 담당은 좀더 고급스런걸로 신경을 써줬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
m*****l 2007.07.14. 신고 공감 8 댓글 0
리뷰 총점 주간우수작
연애시대
"연애시대" 내용보기
사랑, 연애, 운명. 가슴설레이는 이야기.     어디서부터가 사랑일까? 걱정되고, 보고싶은 마음부터가 사랑일까? 잠을 설칠정도로 생각이 난다면,, 그건 사랑일까? 오랜시간 지나 뒤돌아봐도 그래도 가슴이 아프다면,,, 그게 사랑이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일년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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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연애, 운명.

가슴설레이는 이야기.

 

 

어디서부터가 사랑일까?

걱정되고, 보고싶은 마음부터가 사랑일까?

잠을 설칠정도로 생각이 난다면,,

그건 사랑일까?

오랜시간 지나 뒤돌아봐도

그래도 가슴이 아프다면,,,

그게 사랑이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일년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이게 하는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지구상의 65억의 인구가 있고 신이 아무리 전지전능 하다지만,

그 많은 사람의 앞날을 미리 알고 정해놓을 리가 없다.

그런 불필요한 수고를 할 리 없다.

운명을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그것은 운명이었다고 믿고 싶어질 때가 있다.

지난 날을 돌아보며 그것은 운명이지 않았을까, 변명하고 싶어진다.

다른 길을 택한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잊어버린채,

그 순간이. 그 인연의 깊이와 무게가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지고

감당할 수 없을 때 누군가 나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을 때,

내가 그 누군가의 인생을 완전히 틀어 놓았다고 할 수 밖에 없을 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선명해지고 중요한 순간들을 돌아보며

차라리 그런 만남은 운명이었다고 눈돌리고 싶어진다.

e***j 2007.09.08. 신고 공감 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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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쪽이라는 표식이 있었음 좋겠다.
"내 반쪽이라는 표식이 있었음 좋겠다." 내용보기
워낙에 보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영화나 연극은 약간의 수고와 돈이 필요하다.  극이 상영하는 장소에 가야하고, 때에 따라 미리 예매도 해야하고 또 뮤지컬 같은 경우엔 한번 보려면 큰 맘을 먹어야 한다.  (뮤지컬은 여태 내 돈 주고는 못 봤다. ㅠㅠ) 그런 나에게 드라마는 아주 딱 좋은 취미활동이다.  어디서든 TV만 있으면 되고 따로 돈을 내야하는 경우도 없다.  그런데 어느날 TV
"내 반쪽이라는 표식이 있었음 좋겠다." 내용보기
워낙에 보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영화나 연극은 약간의 수고와 돈이 필요하다.  극이 상영하는 장소에 가야하고, 때에 따라 미리 예매도 해야하고 또 뮤지컬 같은 경우엔 한번 보려면 큰 맘을 먹어야 한다.  (뮤지컬은 여태 내 돈 주고는 못 봤다. ㅠㅠ) 그런 나에게 드라마는 아주 딱 좋은 취미활동이다.  어디서든 TV만 있으면 되고 따로 돈을 내야하는 경우도 없다.  그런데 어느날 TV 가 없어졌다.  TV가 고장이 났는데 내다버리고 아직도 구매하지를 않았다.  아이교육도 그렇고 주연이와 놀아줘야 하는데, TV에만 너무 빠져있어서 각성을 하는 의미로 또 그 당시 유행하는 [거실을 서재로] 의 열풍에 힘입어서 결정을 내렸다.

그 이후로 내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 갤럭시 탭!!!  그동안 놓친 드라마를 탭을 통해 다시 보고 있다.  
이번에 보게 된 드라마는 손예진, 감우성 주연의 <연애시대> 이다.
매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찬사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들었던 터라 주저없이 다운로드 결정. ^^;

역시 네티즌이 극찬하는 드라마는 뭐가 있어도 있다.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다.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도 들고, 나에게 좋은 건 남에게도 좋게 느껴지는 게 인지상정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주인공 은호와 동진은 이혼한 부부이다.  초반에는 드라마를 보면서 좀 이상했다. 
이혼한 부부의 결말은 항상 철저하게 웬수가 되는게 내가 가진 이미지였다.  싸우다 싸우다 지쳐 한줄기 희망도 보이지 않고, 더이상은 꼴도 보기 싫어 헤어지는 커플이 이혼이라는 절차로 이어지는 거라 생각했다.  아이가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아이도 없는 경우라면 이혼 후에 최대한 마주치지 않는게 서로의 정신건강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들은 자주 서로를 한 공간에 두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저렇게 매일 얼굴보며 함께 도넛츠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술도 마시면서...  저럴거면 뭣하러 이혼을 했을까?  물론 만날때마다 서로 으르렁 거리며 티격태격 하곤 한다.  하지만 서로를 많이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때론 알콩달콩 사랑싸움 하는 것 처럼도 보였다.  "이상하다! 특이하네!"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혼한 속내가 궁금해 지면서 이제 서서히 드러나겠지 하는 은근한 기대도 천천히 즐기면서...

그런 이별도 사랑도 아닌 생활을 하다 서로에게 다른 애인이 생긴다.  처음에는 질투심에 방해를 하기도 하고 훼방을 놓기다 한다.  또 쿨한 척 상대의 행복을 빌어보기도 한다.  극이 후반으로 치닫을 수록 결말에 대한 예측이 힘들었다.  ’뭐야!  이 커플 다시 잘 되는거 아닌가?’  했다가 ’새로운 사람과 시작하나보다’ 했다가 나 혼자서 드라마 보며 소설을 쓴다. 

내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혼란 속에서 은호가 했던 이런 말이 기억난다. 
"나와 인연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내 반쪽인지 아닌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내 반쪽이라면 어딘가에 표식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대충 이런 의미였다.  (정확한 대사는 아님.)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이런 생각이 들었겠지만, 정말 그런 표식이 있다면 세상이 얼마나 재미없을까?  뻔히 다 아는 결말이 눈앞에서 펼쳐진다면 아무도 노력이란 걸 하지 않을거고 ’우연’이라는 만남도 그다지 두근거리는 일이 아닐거다.

또 이런 대사도 기억이 난다.  은호의 혼자말 이었는데...
"지구상에 65억 인구가 있고 신이 아무리 전지전능하다지만, 그 많은 사람의 앞날을 미리 알고 정해 놓을리가 없다.  그런 불필요한 수고를 할리가 없다.  그래서 나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순간 그것은 운명이었다고 믿고 싶을때가 있다. 지난 날을 돌아보며 ’그것은 운명이지 않았을까’ 변명하고 싶을때가 있다."

운명을 믿니? 안믿니? 하는 질문에 이렇다 저렇다 할 답을 못 내리는 내게 무릎을 치고, 박수치며 동조하고 싶은 명쾌함이 이 대사에 들어있었다. 머리속 한 곳에 이 멋진 말을 조용히 담아본다.

드라마의 축이 되는 아이를 잃은 상실감이나 이혼한 경력 등은 내 삶과는 많이 동떨어져 있다.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커플이었지만, 15회째에는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서 정말 많이 울었다. 한 밤중에 달콤한 잠을 반납하고, 가족들 모두 잠이 든 고요함 속에서 감정이입이 제대로 되었나 보다.  잠 안자고 혼자 쇼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소리죽여 울었다. 
마지막 1편의 시청은 다음날로 미루고 남편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어졌다.

모처럼 재밌게 본 감동적인 드라마 였다.  후련함과 행복감이 밀려오는 드라마였다.   ^_____^

s***r 2011.03.02.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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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10 Disc) 일반판
"연애시대 (10 Disc) 일반판" 내용보기
대부분의 한국 드라마는 남녀 두 주인공이 서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면 3회면 끝날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연애시대는 아니죠. '헤어지고 나서 느끼는 사랑' 에 대한, 그러나 한번 이혼을 했기에 더욱 조심스런 두 남녀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연애시대가 스토리가 정말 반전을 거듭하고 스토리의 힘만으로 다음 회에 기대를 걸게 하는 작품은 아닙니다. 그래서 취향에 느끼
"연애시대 (10 Disc) 일반판" 내용보기
 

대부분의 한국 드라마는 남녀 두 주인공이 서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면 3회면 끝날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연애시대는 아니죠. '헤어지고 나서 느끼는 사랑' 에 대한, 그러나 한번 이혼을 했기에 더욱 조심스런 두 남녀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연애시대가 스토리가 정말 반전을 거듭하고 스토리의 힘만으로 다음 회에 기대를 걸게 하는 작품은 아닙니다. 그래서 취향에 느끼는 재미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 적어도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연애시대보다 나은 드라마, 개인적으로는 쉽게 떠오르지 않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p**********2 2010.05.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