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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에게 숙제가 주어졌다. 이 책을 읽고 잼났던 그림을 그려오라는데...... 그래서, 아침부터 꾸역꾸역(??) 일어나 꼬맹이를 둘러앉히고, "자, 책읽자~!" 라고 말했는데, 당최 집중을 못한다. 예전엔 이런 생태 이야기나 동물들 나오는거, 곤충 나오는거 좋아하더니 어쩐일인지 이 책 보자고 하니 자꾸 딴짓만 한다. 그래, 뭐 그럴때도 있겠지. 그래도, 이건 읽어야 하니, 어쩌겠니......
그래서, 열심히 읽어준다.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 이 봐봐. 이게 개구리 알이야. 이게 자라서 올챙이가 돼고......" 읽어주면서 개구리와 올챙이 그리고 알등을 막 이야기 해주지만, 꼬맹이는 처음 올챙이만 한번 휙~ 보더니 그냥 또 무관심이다. 어라? 너 이러지 않았쟎아? 엄마가 아침부터 읽어준다고 난리쳐서 화난거냐? ㅡㅡ^
그래도 그렇치, 이렇게 열심히 쉰 목소리라도 같이 책을 보자고 하는데, 슬프구나.
책은 의외로 참 괜찮은데 말이다. 내용도 꽤 알차고, 개구리가 되어가는 과정이 너무도 적나라하게 잘 나타나 있어서 배울점도 많을거 같은데, 우리 꼬맹이는 관심 밖이구나.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걸로. 때때로 맞는 책이 있고, 때때로 괜찮치만 재미없어 할 때도 있으니.......
그래서, 내가 오히려 더 정독을 했다. 이 담에 꼬맹이에게 알에서 올챙이가 되면서 뒷다리가 그리고 앞다리가 나오는 과정을 상세히 묘사해 주려고. 뭐, 어른들이야 기본적으로 아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이 책 꽤 자세히도 나와있다. 아마도 우리 꼬맹이 글밥이 좀 많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그림은 힐끔 거리는데 책 내용엔 관심을 안 보이는게...... 내가 그러니 지어서 짧게 짧게 읽어줬건만..... 엄마의 노력이 허사가 되는구나.
뒷장엔 개구리의 생태에 대해, 그리고 자라는 것과 왜 겨울잠을 자는지에 대한 이유.. 게다가 개구리가 피부로 숨을 쉬는 이야기까지.... 가만, 내가 개구리가 피부로 숨을 쉬는걸 알고 있었나? 아하, 또 아이책에서 배운다. 나도 자세히 몰랐던 사실을 아이책을 보면서 같이 배운다. 그래, 이래서 동화가 참 좋다니까.
꼬맹이, 이번엔 그냥 대충 네 기분 맞추느라 넘어갔지만, 이 책 꽤 유용하다구. 담번엔 같이 읽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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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알을 낳았어>,<개미가 날아 올랐어>,<지렁이가 흙 똥을 누었어> 이 중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는 2002 과학기술부인증우수과학도서로, <지렁이가 흙 똥을 누었어>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된 교과연계 도서일 뿐 아니라 2010년 한국 과학기술도서상을 수록한 어린이추천도서에요! :)
특히 <자연과 만나요> 시리즈는 아이에게 지식만 전달하려는 딱딱한 지식그림책 작가가 아니라 동화책 작가 이성실님과 우리나라 생태 세밀화 전문화가인 이태수님의 그림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에 좋은 어린이도서에요. 시중에 나온 자연관찰 전집들의 선명한 사진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이 동물을 무서워하거나 혐오한다면 이런 세밀화로 된 생태그림책을 많이 보여주는 것도 괜챦을 것 같아요! 물론 세밀화도 그린이마다 수준 차이가 심하니깐 잘 살펴보시고 구입하시는 게 좋겠죠? 전 주로 일본 화가 마쓰오카 다쓰히데 님이나 우리나라 이태수님이 그린 생태그림책은 거의 책 내용 안 보고도 구입하는 편이에요.^^;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는 논물 속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개구리 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요. 그 속에서 올챙이가 태어나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겨울잠을 자고 난 개구리가 이듬해 봄 새롭게 짝짓기를 하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되어 자연의 순환 구조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주는 게 특징이에요! 그리고 적자생존의 세계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드러내기 때문에, 물 속에서 올챙이로 지낼 때의 천적이나, 물 밖에서 개구리로 지낼 때의 천적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집에 있는 자연관찰전집 역시 적자생존의 세계를 그대로 드러내는데, 실제 잡아 먹히는 장면을 찍은 리얼한 사진들이 많아서 똘망군은 좋아하지만, 곤충을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친구들은 자연관찰책을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럴 때는 똑같이 정공법을 쓰지만, 세밀화로 조금 우회적으로 표현한 <자연과 만나요> 시리즈를 보여주는 건 어떨까 싶어요.
글밥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고, 어려운 과학용어를 남발하지도 않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쉽게 보여주기에 좋은 어린이도서에요. 개구리의 한살이 뿐만 아니라, 천적 관계, 올챙이와 개구리의 먹이, 겨울잠을 자는 생태 등도 꼼꼼하게 다루고 있어서 이 책 한권 만으로도 개구리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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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알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니? 투명하고 미끌거려. 이렇게 말이야. 하면서 시작된 이 책의 읽기. 겁이 많은 큰 아이에게 곤충이나 동물 관찰은 쉽지 않은 일이였다. 직접 보고 관찰하면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임에도 아들래미는 겁을 먹고 다다가지 않아 애를 먹곤 했다. 그래서 자세하게 그림이나 사진으로 표현된 책들을 위주로 접하게 했다. 제목 그대로 개구리의 한살이에 대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수채화로 표현된 그림을 참 좋아하는데 이 책도 개구리가 수채화로 아주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어 맘에 들었다. 그리고 문체도 엄마가 아이에게 설명하듯 하여 읽어주기 편했다. 개구리 알의 천적, 개구리의 먹이, 한살이, 겨우나기 등등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책 뒷부분에 '개구리에 대해 물어보아요'라는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아이들이 흔히 갖을 수 있는 궁금함을 해결해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리~'노래를 100번은 부른 것 같다.^^ 덕분에 초등학교에서 개구리의 한살이를 배울 때 의기양양하게 수업에 참여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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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를 읽어보면 어린이를 생각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을 살펴보면 사진보다 자세한 세밀화로 정성을 다해 그린 그림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과학책이니 만큼 사실적인 묘사가 중요한데, 개구리의 성장과정이나 천적들의 그림이 마치 식물도감을 보는 듯 생생해서 좋습니다. 책의 본문에서는 개구리의 생태에 대해 비교적 소상하게 알려줍니다. 알에서부터 시작하여 올챙이가 되고, 뒷다리, 앞다리가 나오는 과정, 꼬리가 없어지고 개구리가 되는 과정을 편안한 구어체로 설명해 줍니다. 또 올챙이와 개구리의 먹이, 천적, 짝짓기, 피부의 역할 등 개구리의 생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개구리알을 보는 것이 굉장히 흔했습니다. 미끄덩거리는 개구리알을 손으로 건져올려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개구리알을 만져보기는커녕 본 적도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나마 사는 곳이 시골이라 올챙이는 주변 논에서 심심찮게 아이들과 함께 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저 또한 갓 태어난 올챙이의 양 볼에 깃털같은 아가미가 튀어 나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과학책을 많이 접하고 실제 주변의 자연을 관찰하는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아는 것 같습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징그럽다'거나 '더럽다'라는 선입견을 가지지 않습니다. 개구리도 환경이 깨끗한 곳에서 사는 생물이라고 합니다. 하긴 더러운 것을 좋아하는 생물이 얼마나 될까요. 이 책의 맨 뒤에는 개구리에 대한 좀 더 많은 정보를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싣고 있습니다. 그림책의 부록치고는 분량이 좀 많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렇지만 본문 내용에서 설명하지 못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유익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그리고 좋은 자연과학 그림책과 더불어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 어떤 건지 차차 알아간다면 좋겠다는 생각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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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갈때면 밤에 개구리 울음소리가 나서 이게 개구리소리라하면 신기해하더라구여,아직 개구리도 못봤지만 소리는알아요 예전에는 논에 개구리알도 참많아서 보여주면 그만이였지만,지금은 이렀게 책으로 접해야하니...노래로 우선 알았기에 책을보며 알려주니까 이해를 하더라구여~ 색감이 시골색감이랄까??? ^^;;; 흙느낌이 마니 나서 전 좋네여~ 나중에 지렁이책도 살려그여~ 지렁이는 본적이 있기에...책이 참 구수하네요~ |
| 이 책은 개구리의 생태에 관한 정보를 이야기 하듯이 전해주는 책인데 이태수 선생님의 세밀화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처음 제 의도는 개구리 알을 구해다 아이들이 직접 키워봄으로써 올챙이에서 뒷다리, 앞다리가 나오는 신비함도 느껴보고 관찰 기록문 작성하는 법도 가르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부지런을 떨지 못해 미처 준비를 못했답니다. 그래서 독후 활동으로 책 만들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수업 중에 알아보니 의외로 개구리를 키워 본 아이도 몇 명 있었어요. 사실, 몇 해 전에 우리 아들하고 올챙이 때부터 분양해 와서 큰 양동이에다 넣어 키운 적이 있었어요. 생각보다 올챙이는 잡식성이라 잘 먹고 잘 자라서 키우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다 큰 개구리가 온 집안을 돌아다녀서 결국 강가로 보내줘야 했지만요. 동물을 좋아하는 작은애는 지금도 그 얘기를 가끔 한답니다. 책으로 열번 보는 것보다 직접 키워보는게 제일 낫다고 했는데 요즘은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함부로 키우기도 힘들게 되어 안타깝기도 합니다. 책을 미리 읽어 오라고 하는데 약속을 잘 지키지 않아서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를 함께 읽고 작업을 했습니다. 책 접기는 인터넷에서 " 메이킹 북"을 찾아보면 참고자료가 많은데 저희는 그 중에 기본 책 접기를 활용했습니다. 책만들기 독후 활동은 책을 읽고 새롭게 안 내용들을 다시 정리해서 책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단편적인 지식들이 자기 것으로 정리가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책접기 방법과 함께 그 중에 한 아이의 작품을 올리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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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수 선생님이 그린 '개미가 날아올랐어'라는 책을 읽고 이 책도 구입하게 되었다. 어서 이 자연과 만나요 시리즈 다음 책도 빨리 나왔으면 한다. 여기에 나오는 개구리들은 참개구리라고 한다. 아이와 함께 개구리의 일생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 개구리 앞 다리에 발가락은 네개이고 뒷다리에 발가락은 다섯개 이구나. 이 책을 보고 새로 알게된 사실이다. 그리고 개구리의 천적으로는 뱀이나 왜가리 같은 것들이 있고 올챙이의 천적으로는 물장군, 물방개, 물자라, 게아재비, 잠자리 애벌레 같은 것이 있다고 한다. 잔잔한 그림들이 너무 친근감있게 다가오고 보기에도 좋다. 자연 동화를 원하시는 다른 분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물렁물렁 미끌미끌, 이게 뭐지? 개구리가 논물 속에 알을 낳았어. |
| 이 책은 정성껏 아주 잘 만들어진 자연관찰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밀화로는 보리아기그림책을 시초로 하여 도토리계절그림책으로 그 서정성과 따뜻함에 매료된바 있고 곤충도감을 통해 피크를 이루었다. 세밀화의 그림들은 이제 아주 친숙하게 다가오는데 그러면서도 그림만으로 승부하지 않고 내용이 아주 충실해 매우 만족스러운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자연관찰책으로는 <네가 달팽이니?="">를 처음 보고 새롭고 자세하면서도 쉽게 풀어써 그런게 왜 더 없을까 아쉬웠는데 어머나 우리나라에서 만든 이 책은 그보다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얼마나 좋은지... 이미 여섯살이면 개구리와 올챙이의 관계는 너무나 잘 알 터. 그러나 그렇다고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손해가 막급이었을 것이다. 개구리가 알을 낳을때 엄청나게 많이 낳는모습은 접해보았지만 다음페이지에 그걸 커다랗게 확대해서는 알속의 까만점이 점점 세포분화되어 마침내 알을 뚫고 나오는 장면까지 세밀화로 그려놨으니...오호~너무나 멋지고도 멋지다. 그렇게 자세히 그려놓고 보니 새로이 발견한게 있다. 올챙이 머리쪽에 깃털처럼 생긴건 뭐시냐...처음 보는 거네. 그림에 압도당해 그림만 보다 글씨쪽으로 눈을 돌리니 아하~ 우리마음을 읽은듯 그것이 올챙이의 아가미라고 알려준다. 올챙이가 물속에서 물고기처럼 헤엄친다는 것은 익히 알았어도 그렇기때문에 아가미가 그런모습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은 아마도 극소수만이 알지 않을까? 괜히 올챙이에 대해 많이 알게 된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면서 페이지를 넘긴다. 돌기가 뒷다리로 자라고 없어진 아가미대신 허파가 생겨 가끔 물위로 입을 내밀고 공기를 마시는 모습,앞다리가 나오고 꼬리가 짧아지고 입이 넓어지고 뒷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나오는 과정들이 역시 세밀화로 그려져 있어 흥미롭게 관찰하듯 볼수 있다. 다 자란 개구리는 밖에서 살수 있지만 살갗으로도 숨을 쉬어야 하므로 늘 촉촉해야 하고 따라서 물 근처에 있어햐 한다. 이제 개구리의 헤엄치는 모습도 한번 구경해 볼까? 한페이지에 뒷다리 오므린 모습, 그 옆페이지에 뒷다리 쭉 뻗은 모습. 단순명료하게 표현된 그림은 책을 보던 아이가 그 자리에서 바닥에 엎드려 개구리 헤엄을 흉내내보게 하기에 충분하다.(정말 웃겼다.) 개구리의 먹이들과 앞서 나왔던 올챙이를 잡아먹는 곤충들은 너무나 반갑기만 하다.(이미 이태수님이 그린 그림책들에서 접한바 있는 것들이어서. 아는척 할수 있고...) 개구리의 천적,겨울을 나는 모습,이듬해 봄이 되어 울음주머니를 힘차게 부풀려 짝짓기에 나서는 모습등등 개구리에 관한한 정말 자세한 내용과 그림을 실어 대단히 만족스럽다. 그 어떤 과학동화보다도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도 <개구리에 대해="" 물어보아요="">코너가 이야기끝에 있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갈한다. 우리 아이는 과학책종류에 있는 그런 페이지들을 아주 즐겨보기에 이런 덧붙임설명역시 마지막까지 만족을 주는 대목이다. 추천할만한 책이다.개구리에>네가> |
| 이성실님의 글을 많이 접해 봤고, 이태수님의 그림도 보리에서 기존에 나왔던 책들을 통해 많이 접한 지라 구입하는데 큰 망설임이 없었지요. 개구리의 생태에 관해 엄마가 그림을 보면서 얘기를 해주는 듯한 글로 되어 있어서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참고자료를 보며 엄마머릿속에 들어 있는 지식을 얘기해 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달팽이 과학동화류와는 분위기가 좀 다르고, 사진으로 된 백과사전하고도 또 다른 분위기네요. 맨 뒤에는 개구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질문과 답변도 실려 있어요. 앞으로 개미, 지렁이 등의 시리즈가 출간될 예정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보리의 세밀화로 그린 아기 그림책 시리즈를 보았던 아이들이라면 이 책의 세밀화에 강한 친근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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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연관찰에 무척 관심이 많아진 우리 딸이 어린이집에서 개구리알을 키우고 있다고 하길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선택하게 된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를 보고 저는 예전 초등학교 시절에 공부했던 것들이 생각이 나고 자연시간에 개구리를 해부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솔직히 그 기억은 저에겐 끔찍한 기억이라서 생각하기도 싫었는데 떠오르더군요..ㅠㅠ
개구리 알은 끈끈한 우무질 덕분에 커다란 덩어리가 되어 논바닥이나 물풀에 붙어 있는데 꼭 껍질을 벗긴 포도알처럼 생겼지요. 전 솔직히 이걸 징그러워서 못 만졌는데 우리 딸은 만져 보았다고 하네요. 다행이 날 안 닮아서 겁이 없다고 생각했네요. 그리고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까만 점이 보이는데 그것이 점점 자라서 올챙이가 되어 알을 뚫고 나오는데 물 속에서 숨을 쉬기 위해서 아가미가 있어야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알려주네요. 그리고, 물의 온도를 20도 정도로 유지하고 보통 2주일정도 지나야 올챙이가 우무질로 뚫고 나온다고 하네요. 아마도 아직도 우리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올챙이알만 보고 있으니 좀 답답하긴 하겠지만..ㅎㅎ
그리고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개구리에 대해서 여러가지 상식들을 알려주네요. 정말 개구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서 무척 풍성했네요. 개구리들의 성장모습을 잘 보여주었고, 자세한 설명들도 잘 되어 있어서 정말 개구리와 많이 친해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어서 무척 만족스러웠고 거기다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쓰여져 있는 글들을 통해 무척 즐거웠네요. 이 책을 계기로 '자연과 만나요'시리즈를 다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키우는 개구리알이 먼훗날 멋진 개구리로 잘 자라길 희망해 보네요.^^ 그리고 우리 모녀는 '올챙이송'을 많이 불렀네요.ㅎㅎ 뒷다리가 쏘옥♩♪~~ 앞다리가 쏘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