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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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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읽은 소설 인지는 몰라도..소설이 ''이렇게 강렬하고 강한 메세지를 남길 수 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재밌었고, 슬펐고, 분노했고,동정했으며,답답했고,안쓰럽고,또 감동 받았 기 때문이다.. 요한 모리츠가 겪는 13년 간의 세월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소설적 주 무대(?)가 되는 수용소 생활을 아주 세세하게 경험 해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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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읽은 소설 인지는 몰라도..소설이 ''이렇게 강렬하고 강한 메세지를 남길 수 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재밌었고, 슬펐고, 분노했고,동정했으며,답답했고,안쓰럽고,또 감동 받았 기 때문이다.. 요한 모리츠가 겪는 13년 간의 세월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소설적 주 무대(?)가 되는 수용소 생활을 아주 세세하게 경험 해 볼 수가 있다.. 그러다 보면 한 인간으로서 겪어야 했던 그 모든 일들이 과연 ''정말 합당한가''를 따지기 전에 그와 같이 아파하고 힘들어 하고 정신적 고통을 겪고 울고 분노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만큼 논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이 얼마나 굉장한 흡인력인가..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재하지 못 하는 것, 하나의 기계의 부속품으로 전락하고 마는것.. 참 가슴 막막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사람은 영혼의 존재다! 영혼을 지니고 있는 인간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그 어떤 삶과 죽음도 철저히 주관적인 것이어야 한다. 25시.. 25시는 무엇인가? 존재하지 않는 시간이다.. 바로 꿈도 희망도 없는.. ''그 어떤 구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시간.. 절망의 시간인 동시에 인간 부재의 시간이다'' 라고 작가는 얘기한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25시는 존재하는 걸까?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그 이면에는.. 지금 살고 있는 24시 외에 25시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렇다면 과연 그들은 누구인가..무엇 때문에..무슨 이유로 25시를 살고 있는 것일까..?내가 지금 갖고 있는것과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인가? 그들은 나를 증오하고 나와같이 되기를 바라고 있을까..? 내가 가장 사랑했던 주인공은 모리츠가 아니라 트라이안 이라는 사제의 아들 이였던 사람인데..그는 시인이였다..그러나 나는 그를 시인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어떤 측면에서는 사회 운동가 또는 혁명의 개인 세력일 것이다.. 그는 수용소 생활을 참다 못해 죽음을 택한다.. 그러면서 그가 남긴 기도문은..절망에서 외친.. 빛과 같은 외침이리라.

[인상깊은구절]
대지여, 사랑스런 그대여, 그대에게 영원히 내 몸을 바치노니, 이름 없는 나는 먼 곳에서 여기에 왔노라
s******k 2007.0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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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휴머니스트 게오르규
"진정한 휴머니스트 게오르규" 내용보기
"한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자의 죄과는 전세계를 파괴하는 것과 맞먹으며, 한 인간의 생명을 구제하는 자의 공로는 전세계를 구제하는 자의 그것과 대등하다" 진보와 보수, 전라 공화국과 경상 공화국 그리고 서울 공화국으로 나뉘어 서로를 손가락질하고 자신의 지역과 위치와 지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를 도매급으로 매도하는 이땅의 현실이 우리에게 주지 못하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진정한 휴머니스트 게오르규" 내용보기
"한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자의 죄과는 전세계를 파괴하는 것과 맞먹으며, 한 인간의 생명을 구제하는 자의 공로는 전세계를 구제하는 자의 그것과 대등하다" 진보와 보수, 전라 공화국과 경상 공화국 그리고 서울 공화국으로 나뉘어 서로를 손가락질하고 자신의 지역과 위치와 지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를 도매급으로 매도하는 이땅의 현실이 우리에게 주지 못하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가치를 나는 게오르규를 생각할 때면 느끼게 된다. 진리엔 회색지대가 없다지만, 인간의 영역에 오히려 이런 회색지대가 있음으로 더 사람냄새 나는 스스로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으리라 사상이 다 인줄로만 아는 사람들에게, 인간이란 그 존엄성이란 파시스트냐 반파시스트냐 하는 문제와 별개의 소중한 것임을 게오르규는 그의 인생여정과 작품을 통해 알려주었다. "사상...그런 것은 모두 구실에 불과하다. 시인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사는 인간이다. 민중이 시인을 용사하지 않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중략) 누에가 약간의 명주실을 만들기 위해 전존재를 투입하듯 시인은 작품을 쓰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자이다." 누구는 변절자로 그를 기억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사상이 아니라 그 존재감만으로도 박수를 받을 만한 인간 정신의 우월성에 대한 그의 견해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걸리버 여행기의 완역본 만큼이나, 기존의 우리 인간 세상에, 아니 한국땅의 지금 시점에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길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h****y 2006.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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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25시" 내용보기
고전문학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그뒤에 많은 생각을 불어일으키기 때문에 그 명성이 아직까지 잔잔히 남아있는것 같다. 새롭게 완역 출간된 악을 고발했다는 25시, 그 명성으로나마 들어 봤지만 읽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그 시간이 의미하는것이 무엇인지 어떤 시간일지 궁금해야며 게오르규의 명작을 읽어보기로 했다. 시간이란 1시부터 24시까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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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그뒤에 많은 생각을 불어일으키기 때문에 그 명성이 아직까지 잔잔히 남아있는것 같다. 새롭게 완역 출간된 악을 고발했다는 25시, 그 명성으로나마 들어 봤지만 읽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그 시간이 의미하는것이 무엇인지 어떤 시간일지 궁금해야며 게오르규의 명작을 읽어보기로 했다. 시간이란 1시부터 24시까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존재하는 시간이다. 그런데 여기서 뜻하는 25시란 무엇일까? 이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25시란 존재하지도 않으며 그 어떤 구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시간, 절망의 시간인 동시에 인간 부재의 시간이 바로 25시라고 한다. 그런데 그 시간이 바로 주인공 모리츠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듯 했기에 마음 한구석이 씁슬했다. 읽으면서 느꼈던건 주인공 모리츠를 비롯해 나오는 인물들, 그외에도 그 순간을 살아가고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그 시대을 그냥 거쳐갈순 없었다는 것이다. 글로 생생히 묘사된 모리츠가 있었던 13년간의 감옥 생활은 지옥의 현장을 방불케 하였고 사람의 인격과 영혼이 짓밟힐때 나오는 여러가지 감정을 한꺼번에 느낄수 있었다. 마음이 아팠다. 이곳저곳 수용소를 돌고 고문도 당했지만 하나의 기계적인 노동인간에 그칠때, 독일의 수용소에서 기계적인 삶을 살때 제일 힘들었다는 모리츠, 나 또한 그 감정에 동요되 읽는 내내 불쌍히 여겨졌다. 사람에게는 다른 동물이나 식물이 가지고 있지 않는 유일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생각할줄 아는것과 무한한 감정이다. 사람이 부속품으로 만들어놓은 기계에 불과한 것이 사람보다 더 났다고 하는 그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내가 이해할수도 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이였다. 무엇이 죄없이 선량하게 살아가는 그 모든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 채 흔들어 놓았을까? 그 무엇 역시 생각이 있고 감정이라는 것이 있는 인간이였을텐데 말이다. 트라이안은 그런 사람들을 시민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동안 내가 생각해왔던 시민과는 조금 달라서 움찔했다. 트라이안이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는 내 마음속 깊숙히 와닿았다. 시인이자 변호사인 트라이안은 글도 잘쓴다. 그러나 그런글조차 그들에겐 통하지 않았다. 시민이라고 하는 그들에겐 개인의 자유가 떠난지 오래였고 감정도 매말라버려 오로지 머릿속에는 하나의 사상에 지나치지 않는 인간들로 전력해버린 사람들이였기에 괘씸하면서 한편으로는 불쌍했다. 모리츠를 통해서 모리츠와 같은 희생양이 많았던 그 때를 상상해 본다.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었을 그 시대에 우리나라도 예외일수는 없었다. 일제 강점기와 6 25등 엄청난 민족의 수난시대를 거쳐가며 겪었을 사람들을 생각해 보았다. 그 시대를 살아가며 정신적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감히 뭐라고 말할수 있을까. 그저 앞으로는 이런 참담한 전쟁과 같은 아픔이 다시 오지 않길 바랄뿐이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바램이 아닐까? 물론 전쟁이 없다고 해서 이러한 고통이 모두 사라지지는 않을것이다. 지금도 알게 모르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받고 소외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구상에는 무한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책을 읽으며 그런 사람에게 딛고 일어설 희망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들을 돌아볼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으면 한다. 지금의 내삶을 돌아보면 얼마나 감사한지 자유와 평화가 있는 내가 얼마나 인상을 찡그리고 살았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읽으면서 느끼고 생각하는것이 많았다. 생각중에 북핵문제를 떠올려 보았다. 요즘 북핵문제가 심각히 대두되고 있어 전 세계가 시끄럽다. 정말 이 문제는 넊놓고 바라 볼수만은 없는 일인것 같다. 누군가가 앞장서서 신속히 이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 더 이상의 모리츠와 같은 아픔과 고통이 없길 바라면서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평화로운 그날이 올때까지 소설 25시는 계속 되어야 한다.
YES마니아 : 골드 j********4 2007.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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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그 참을 수 없는 가치의 가벼움.
"인간, 그 참을 수 없는 가치의 가벼움." 내용보기
첫째, 똑똑한 마눌을 얻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둘째, 정말로 똑똑한 마눌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좀 엉뚱했었던. 일은 정말 사소하게 꼬이기 시작했다. 헌병대장이 모리츠의 와이프에게 눈독을 들여, 그를 몇 주간 멀리 보내버리려는 계획이었으니까. 결국 헌병대장 맘처럼 그녀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모리츠에겐 역경의 나날이 시작된다. 모리츠 뿐이
"인간, 그 참을 수 없는 가치의 가벼움." 내용보기
첫째, 똑똑한 마눌을 얻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둘째, 정말로 똑똑한 마눌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좀 엉뚱했었던. 일은 정말 사소하게 꼬이기 시작했다. 헌병대장이 모리츠의 와이프에게 눈독을 들여, 그를 몇 주간 멀리 보내버리려는 계획이었으니까. 결국 헌병대장 맘처럼 그녀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모리츠에겐 역경의 나날이 시작된다. 모리츠 뿐이겠는가. 사제 또한 그러하고, 다른 많은 사람들 또한 그러하다. 단순히 멍청한 아내를 두어서가 아니라, 그가 정말 혼란스런 시대를 지나고 있었음이라. 그가 고문당하는 부분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프려졌었고, 답답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요즘엔 그와 같은 사례가 없는가. 다만 옛날이었기에 일어났던 일인 것 뿐이라고 생각하기엔 세상이 너무 시끄럽다. 노예 할아버지가 그렇고.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이 그렇다. 기계인간에 대한 문구들이 참으로 생생하게 와닿았다. 모리츠는 수용소와 고문당하는 생활보다 독일에서 기계와 함께 일하는 시간을 못견뎌했다. 잠깐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단 몇 초를 기계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들은 말한다. 너희는 쓰레기라고. 기계처럼 완벽하게 될 수 없는 그야말로 병신인거라고. 기계 또한 사람이 만들었음에도 그것과 비교당하며 없임여김 당하며. 아무 생각없이 손과 발을 움직이는. 찰리 채플린의 풍자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 봤던 영화. 브이 포 벤테타와 아름다운 인생. 두 영화도 아련히 떠올랐다. 인권 유린과 학대속에서 가치관을 잃지 않고 꿋꿋했던 주인공들을 그린 두 영화다. 슬프면서 아름답다는 건 참으로 고귀하다. 천부인권이라 했던가. 우린 오늘도 참으로 행복하여라..
s******l 2007.0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