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살과 9살인 아들 녀석들은 작년 여름 진종일 아파트 옆 숲 속에서 뛰어 놀며 청설모 따라다니기와 도마뱀 꼬리 꺾기와 메뚜기 다리를 잡아서 방아찧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저녁이면 자랑스레 도마뱀 꼬리이 꼬리를 잘라도 잘 살아 도망 가더라고, 메뚜기가 다리가 몇개쯤 없어도 다른 다리로 기어서 잘 사라지더라고 말하는 아들들~ 자연 속에서 살아있는 동물과 곤충과 흠씬 뛰어 놀 수 있는 아이들은 정말 다행이었지만 생명을 가진 곤충들에게는 정말 불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아이들에게 꼭 필요 하겠다 싶은 책! 비룡소의 STOP! 3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첫장 부터 지니와 엘리가 펼쳐 가는 좌충우돌 이야기 속에 우리 아이들은 자연스레 방울뱀의 이야기 방법인 꼬리에서 나는 방울뱀의 소리의 의미를 알아갔고, 소리는 내진 않지만 온몸으로 말을 하고 있는 도마뱀의 팔굽혀 펴기, 약육 강식의 세계에서 살아 남고자 하는 동물들의 다양한 의사표현을 딱딱하지도 않고 그리 산문적인 설명도 아닌 토크쇼의 형식을 빌어 가뿐한 느낌으로 읽어가면서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듯이 서서히 동물들의 이야기에 빠지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반 교육용 학습 만화인 경우엔 고학년 위주의 설명이 깨알 같은 글씨로 되어 유치원생과 저학년을 커버할 수 있는 학습 만화책의 니즈를 느끼고 있었는데 전혀 부담스럽지도 않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를 가지고 그 욕구를 채워 수 있는 STOP시리즈가 나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지니와 엘리의 STOP이란 주문을 외친 그 5분의 시간 동안 이뤄지는 에피소드 속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하며 또 다른 흥미와 알거리로 동물들의 이야기 방법에 관해 알 수 있었고, 우리가 말과 행동으로 우리의 뜻을 전달 하듯이 동물들의 세계에서도 소리와 그 행동들이 각각의 약속과 규칙에 의해 언어가 되며,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동물 각자의 이야기 방법은 살기 위해, 혹은 종족 번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물들의 표현이란 걸 알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한 순간의 즐거움으로 너무 쉽게 꼬리를 꺾어 버렸던 도마뱀은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란 제 질문에 "아프니까 꺾지 말라고 했을 것 같아요" "우리 한테 잡히지 않게 도망가라고 했을 것 같아요"라며 말하는 아들들의 미안한 얼굴 표정에서 STOP 3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의 책장을 닫으며 아이들이 유쾌하게 동물들을 알아가고, 동물들을 존중하며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음에 미소지어 봅니다^^ |
| 7살 아들에게 선물해준 책이예요. 조금 이른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아이의 반응은 너무 좋아함이다. 엘리라는 존재도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메두사의 머리카락 뱀이라는 설정도 재미있고, 지니의 신비한 능력도 재미있게 느끼더군요. 책의 내용을 통해 동물들의 이야기 하는 법을 알수 있지만,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백과 사전이 아니니까 그렇지만, 그래도 좀더 다양한 동물들의 소통법을 알려줬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래도 아이는 1권부터 5권까지 시리즈를 다 사달라고 하니... 아이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책인것 같아서 사주려고 합니다. |
| 내가 받은 책은 STOP! ③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 이다. STOP! 이 책을 읽고 STOP!에 푹 빠져서 STOP! 책이 좋다고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얘기해주는 전도사가(?) 되어버렸다..ㅋㅋ (내 성격은 원래 좋은건 다 알려주는 스타일이라..^-^) 솔직히 신청할때는 별기대는 하지 않았다. 근데 이 책을 처음 딱 받고, 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아이의 반응을 보고 아..역시 비룡소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고 난 내 느낌은 "철저히 아이들의 시선으로 만들었다"는 점.. 그점이 이 책을 자꾸만 읽게 만드는 이유다. 비룡소는 역시 틀리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얘기해 볼까? 우선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한점, 아이에게 읽어주기에 너무 긴책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읽어주었는데, 아이에게 반권씩 나눠서 읽어 주니까 아이가 집중해서 듣는거 같다. 그렇게 해서 처음 STOP! 책을 접한 아이,, 그다음부턴 자기 혼자서 중얼중얼 읽기 시작햇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는 얼마나 행복했을까? 이 책의 추천인이 얘기했든 국내 최초의 야생 영장류 과학자가 만든 동물 행동학 책이라는점, 비룡소 홈페에지에 작가의 소개를, 외교관이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 스리랑카, 덴마크 등에서 자라면서 다양한 자연환경을 접할 수있었던 김산하는 국내 최초의 야생 영장류를 연구하는 과학자로서 영장류의 서식지인 열대 우림을 직접 찾아 현지 연구를 하고 있고, 또한 동생 김한민 또한, 외교관이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 스리랑카, 덴마크 등에서 자라면서 다양한 자연환경을 접할 수있었던 현재 그림책, 만화,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작가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이라 더욱더 이 책이 빛이 나는거 같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의 내용이 구성된 점. 그렇지 않다면 아이는 재미없어 했을것이다. 지니의 등장이 돗보이는점, 지니는 동물 모자를 즐겨쓰면서, 동물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만화의 형식이 돗보이는 점, 이것은 딱딱할 수 있는 동물의 이야기가 재미있어 지는거 같다. 이책에선 ③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현지는 진짜 이책을 읽고 질문이 많아졌다..조잘 조잘, 엄마에게 물어볼것도 그리 맞는지..ㅋㅋ 특히 현지가 물어본것 중에 기억나는 거 두가지 첫번째.. 독개구리를 읽어주니까,, "엄마, 독개구리가 뭐에요?"라고 물어봤다. 그래서 "독개구리는 몸에 독이 있어서 독개구리 한 방울로 사람을 100명이나 죽일 수 있을 정도래" 그랬더니 현지가 하는 말이 "엄마, 그럼 독토끼는 있어요?" 라고 물어봤다. 독토끼.. ??? 한번도 들어보질 못했는데.. 아이는 궁금한가 보다.. ^-^ 두번째.. 아프리카 원숭이를 읽어주면서.. 아기 아프리카 원숭이들은 아직 어려서 경고음을 잘못 알아듣거나 잘못 얘기해서 경고음을 말하기도 한다고 얘기 해주었더니,, 현지가 "엄마. 아기 원숭이가 독수리가 공격할때 나무위로 올라가고, 표범이 올때 덤불 속으로 들어가면 어떻하죠?" 라고 아주 걱정스럽게 물어보았다.. 글쎄... 그럼 어떻하나.... 엄마는 이렇게 얘기 했다. "그럼 안돼겠지..그럼 다신 엄마 원숭이를 만날 수 없어..''라고.. 언제나 어느사회든지 느끼는것이지만, 특히 동물의 세계는 양육강식의 세계같다. 강한동물만이 살아남는 세계.. ③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이 궁금했더건은 우리들 사람처럼 동물들도 과연 말을 할까? 라는 점,, 어떻게 자신들의 의사소통을 표현할까?가 궁금해서였다. 현지에게 동물들도 이렇게 우리들처럼 대화를 나눈다는 점을 얘기 해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마침 크리스마스 전날 받은 책이라 현지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연휴때 굉장히 많이 아팠었는데 약기운으로 조금 정신차리면 읽어달라고 할 정도로 현지가 푹 빠졌던 책이다. |
|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은 과연 무엇일까...... 평소 동물에 관심이 많아 일요일 아침이면 동물관련 프로그램을 빼놓지 않고 시청하는 딸아이가 역시나 책속에 빠져든다. 처음엔 남자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자아이인 지니는 조그만 뱀인형과 함께 마치 마법사처럼 ''STOP!''하고 주문을 함께 외우면 모든 것이 5분 동안 정지된다. 그러면, 지니는 뱀으로부터 위험한 순간을 무사히 빠져나오기도 하고 장난감 가게에서 처음 만난 남자아이와 동물 퀴즈 게임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텔레비젼 속의 원숭이들까지도 동작을 멈추기도 한다. 신기하고 놀랍기만 한 지니의 능력을 통해 알게되는 동물들의 대화법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도마뱀은 팔굽혀펴기를 하면서 때로는 자신의 영역임을 나타내기도 하고, 또 당장 자신의 영역에서 나가라고 하기도 하고, 또 마음에 드는 암컷에게는 짝짓기를 하자고 하기도 한다. 책속에서 배우는 여러 동물들의 대화법을 통해 사람들 못지 않게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나타내는 동물들임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몸이나 동작으로 하는 대화법외에도 신체의 특징으로 대화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예를 들면, 멧돼지는 새끼와 어른의 확연히 다른 몸색깔과 무늬로 보호받아야할 대상임을 서로에게 알리며, 침팬지도 어른과 새끼의 다른 얼굴색으로 구별된다. 우리 사람들도 서로 대화하기 위해 ''언어(말)''라는 수단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표정이나 몸짓과 같은 신호를 통해서도 대화하기도 하는데, 동물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양한 동물들의 대화법을 알려주는 지니와 엘리의 마술같은 주문 ''STOP!''이 내게도 통한다면 우리집에서 키우고 있는 구피들의 몸짓이나 햄스터들이 가끔 싸우는 것같은 동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텐데......하며 딸아이와 나는 오늘도 열심히 구피와 햄스터들을 들여다본다. 또 가끔은 ''STOP!"을 외치며 ''얼음 땡''같은 놀이도 하며 지니와 엘리가 되어보기도 한다. |
|
사람에게 '언어'라는 의사소통 채널이 없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듯이 동물들에게도 나름의 의사소통 방식이 있고, 그 방식이 그들에게 얼마나 유용한지, 얼마나 지혜롭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Stop ③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방법>.
주인공이 가진 매우 특별한 능력 덕분에 다양한 배경 속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많은 동물을 만나 그들이 이야기하는 방법을 알게되는 설정이 좋고, 만화의 재미요소와 정보의 일목요연한 전달이 잘 어우러져 있다. 또, 중국으로 여행간 아빠의 편지는 사람들 사이에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역할이 어떠한 것인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이 책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다만 그림과 글이 너무 복잡한 듯 보이는 몇 개의 페이지가 좀 더 단순화되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내가 어른이기 때문일런지도. 동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그래서 생물학자가 되는 꿈을 가진 초3딸은 이 책이 너무!너무! 좋았다고 말한다.
딸이 쓴 독후감을 옮겨보면,
알고보니 이 책이 정말 재미있다. 주인공 지니가 'stoop'이라고 외치면 모든 것이 멈추니 재미있을 수 밖에. 나도 그런 능력을 가졌으면 좋겠다. 신기한 건 텔레비전 속에 있는 것들까지 멈추고, 텔레비전 속으로 들어가다지! 참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또 내가 생물학자가 꿈인데 이런 걸 읽을 수 있고, 책도 한 권 읽고, 엄마도 좋아하고, 한교도 보니(3살된 동생입니다) 그야말로 일석사조다. 다음 편도 기대되고 동물 친구들도 재미있었다. 아... 어떻게 메두사의 머리카락 뱀 중 하나인 엘리는 어떻게 지니와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그리고 stop 친구들과 동물들도 만나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