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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방식에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책. 한동안 구석에 쳐박아놓은 논리적 면을 일깨워주었다. 사람은 일상에서 많은 판단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어려운 문제들은 곰곰히 생각해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지만, 친숙한 문제들은 이른바 ‘캐쉬’와 같은 영역이 있는지, 직관적으로 답을 튀어나온다. 직관을 사용하는 것은 효율 면에서 당연히 필요한데, 문제는 틀린 결과를 내기 쉽다는 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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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경제학으로 소개된 책이다. 스모경기가 조작되었다는 것을 해당 선수들의 승률을 근거로 증명한 스티븐 레빗의 논문 모음집이다. 대중을 상대로 한 책이니, 당연히 쉽게 고쳤지, 그 작업은 뉴욕타임즈 기자인 더브너가 맡고,
State of Fear에서 봤듯이 그냥 무심히 듣고 넘어가는 수많은 말들 중에 거짓말이 수없다. 마치 경배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보듯이, 그냥 대강대강 넘어가다가는 큰 코 다친다.
레빗은 그런 말들을 'conventional wisdom'이라고 한다.
그럼 예를 들어보자. 일단 미국의 범죄율은 오르고 있을가? 아니면 반댈까? conventional wisdom에 의하면 오르고 있을것 같지, 그냥 그럴것 같잖아, 아니야, 그러면 왜 범죄율이 낮아지고 있을까? 더 안전한 방범체계, 블룸버그의 뛰어난 지도력, 뭘까? conventional wisdom에 의하면 뭐 그런 것들이겠지만, 스티븐 레빗의 연구에 의하면 낙태의 합법화때문이다.
경제학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사회를 본다는 것은 재미가 쏠쏠하다. 직관이나 conventional wisdom를 통해서 오도될수 수많은 사회현상들의 제자리를 잡아줄 수 있는것이다.
물론 경제학이라는 하나의 방법론에 매몰되는 것도 문제가 많겠지만. 이 방법론을 통한 사회보기를 시도한 게리 베커에게는 노벨상을, 그의 후배 레빗에게는 클라크 메달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