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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mirunai 님에게 설명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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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irunai 님. 황매 출판사 소설팀입니다. 먼저 의 출간을 많이 기다려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많이 기대하신 만큼,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안타까운 점이 있으신 듯합니다. 저희도 이 자리를 빌어 간단한 사과의 말씀과, 저희 측 소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책에 대한 품평이 이루어지는 자리이니 만큼, 억측이나, 오해가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입
"아래 mirunai 님에게 설명 드립니다."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mirunai 님. 황매 출판사 소설팀입니다. 먼저 <브레이브 스토리="">의 출간을 많이 기다려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많이 기대하신 만큼,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안타까운 점이 있으신 듯합니다. 저희도 이 자리를 빌어 간단한 사과의 말씀과, 저희 측 소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책에 대한 품평이 이루어지는 자리이니 만큼, 억측이나, 오해가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두 가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저희는 국립 국어원의 일본어 우리말 표기 양식의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tsu 발음은, 국내에는 없는 발음이어서 정확한 우리말로의 표기가 현재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더욱 국립 국어원의 원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브레이브 스토리="">에서 미츠루, 다이마츠가 아닌 미쓰루, 다이마쓰인 이유가 그것이며 가츠의 경우는 외국식 호칭이기 때문에 국립 국어원 표기법을 따르지 않고 좋은 어감을 강조하였습니다. 한편으로 다이마쓰라는 명칭에 관해 지적해주셨는데요, 저희가 소장한 원서의 大松 옆의 요미가나에는 히라가나로 정확히 だいまつ라고 적혀있습니다. 저희는 원서의 명칭을 정확히 따른 것입니다. 원서를 읽어보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책을 읽으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だいまつ를 오마츠로 표기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독자들에게 잘못된 명칭을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요? 정확한 정보 없는 비판은 비난이 되기 쉽습니다. 이 책에 관해 리뷰해 주셔서 감사드리지만, 근거없는 비난은 사양하겠습니다. 저희도 더욱 노력하는 황매 출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a*****2 2006.12.20. 신고 공감 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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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수 없는 현실속의 판타지 여행...
"피할수 없는 현실속의 판타지 여행..." 내용보기
판타지 소설의 매력은 현실을 잊게 해주는 모험과 정의가 아니겠냐며 얕은 지식을 드러내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브레이브 스토리는 이러한 나의 예상을 깨며 평범한 초등학생 와타루를 등장시키면서 오히려 현실감을 부각시켜 새로운 세계로 이끌고 있었다. 그래서 와타루가 겪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의 출연이 꿈인지 생신지 내가 분간을 못할 정도였다. 브레이브 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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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의 매력은 현실을 잊게 해주는 모험과 정의가 아니겠냐며 얕은 지식을 드러내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브레이브 스토리는 이러한 나의 예상을 깨며 평범한 초등학생 와타루를 등장시키면서 오히려 현실감을 부각시켜 새로운 세계로 이끌고 있었다. 그래서 와타루가 겪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의 출연이 꿈인지 생신지 내가 분간을 못할 정도였다. 브레이브 스토리를 읽다가 잠들면 꿈 속에서 나는 와타루가 되었고 깨어 났을땐 책과 꿈속을 헤메는 나를 발견하고 있었다. 환상의 세계 비전의 등장은 말 그대로 환상임에도 이렇듯 초입부터 혼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들어가야만 하는 비전을 평범한 와타루가 왜 들어가야만 할까? 본격적인 비전의 모험기를 2권에서 시작됨을 알리며 끝나지만 와타루가 비전으로 가야하는 이유를 1권에서 처연할 정도로 세세히 보여준다. 그랬기에 현실감을 느끼면서도 환상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와타루의 현재는 ''남쪽으로 튀어''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성장의 진통과 그로 인한 모험이 시작되었기에 양쪽의 세계를 허우적 거리면서도 와타루가 비전으로 가는 목적이 분명한 것처럼 나 또한 읽는 이유가 분명해져 가는 느낌이였다. 와타루 부모님의 이혼에 어떠한 결론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와타루는 자신에게 닥친 운명을 어떻게 헤치며 뒤집을 수 있을 것인가. 과연 그것들을 바로잡는 다고 해서 와타루와 와타루의 부모님은 모두 행복할 수 있을 것인가. 단순한 운명의 바뀜이 아닌 목숨을 걸고 잃었던 것을 다시 되돌려 놓고 싶다라고 강하게 염원하는 사람이 없으면 열리지 않는 요어문. 그 문은 10년에 한번 열린다. 와타루가 부모님의 이혼으로 힘들어 하고 엄마 또한 서서히 망가져 가고 있으니 그 문이 나타났겠지만 어린 와타루에게 그것은 자기 인생을 송두리째 붓는 모험인 것이다. 자기보다 더한 상처를 안고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해 이미 비전을 여행하는 미쓰루를 통해 모험이 펼쳐질 테지만 분명 쉬운 길은 아닐 것이다. 우연히 들어간 비전의 세계는 만만치 않았고 희망의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하고 쫓겨났기 때문이다. 운명의 탑에서 와타루는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운명을 바꾼다고 한다면 그것은 와타루 혼자만 생각하는 잃어버린 무엇일 것인가 아님 와타루 가족 모두가 바라던 것일까. 그 점이 궁금하다. 와타루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정도 나만의 판단이 생길 것이고 또한 와타루가 처한 상황에서 또 다른 이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운명을 다 던졌다고 하지만 가족의 해체야말로 12살 와타루에게는 가장 큰 고난인 것이다. 부모님이 자신을 엄하게 다루는 것, 사고 싶은 게임 cd를 살수 없다는 것 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다. 너무나 평범한 아이 와타루. 그러나 한순간에 운명의 고난에 허덕이며 환상같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공사가 중단된 학교 근처의 가건물에서 유령을 보았다는 수근거림은 와타루에게 닥쳐올 고난의 복선이였고 요어문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던 것이다. 자신에게 들려오는 알 수 없는 목소리, 정체불명의 노인, 그리고 비전을 여행한 미쓰루는 우연이 아니였다. 자신은 열심히 나름대로 삶을 꾸려가며 살아가고 있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운명은 교묘한 준비를 하고 있었고 자신의 상상과 바램이 보태져 나타난 요어문이 있다면 얼마나 많은 생각과 망설임이 교차할까. 와타루도 그러한 운명을 탓하며 망설임을 느꼈지만 과감히 나아간다. 궁지에 몰렸다기 보다 자신에게 처해진 상황에 맞대응한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랬기에 다음권에서 펼쳐질 와타루의 모험이 궁금하면서도 망설여지는건 이러한 이유일테다. 맞대응에서 오는 처연함, 나빠질 수 없는 상황속에서의 와타루의 용기가 나 또한 피할 수 없는 순리처럼 다가오는 가운데 와타루의 지지자를 자처하는 바이다.
s****m 2006.12.18.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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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전해줄 비전의 세계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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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그 시간은 어렸을 때(사실은 지금도) 신비로운 시간이었다. 그렇게 믿었던 적이 있다.(어쩌면 지금도) 방에 있는 인형들에게도 인형들만의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그 시간은 아마도 12시가 아닐까란 생각을 했었다. 그 시간이 되기 전에 인형들이 놀 수 있을거란 생각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나름대로 새나라의 어린이였다. 작은 내방은 인형들이 놀기에는 턱없이 작았기에 인형
"용기를 전해줄 비전의 세계로 떠나자." 내용보기
밤 12시. 그 시간은 어렸을 때(사실은 지금도) 신비로운 시간이었다. 그렇게 믿었던 적이 있다.(어쩌면 지금도) 방에 있는 인형들에게도 인형들만의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그 시간은 아마도 12시가 아닐까란 생각을 했었다. 그 시간이 되기 전에 인형들이 놀 수 있을거란 생각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나름대로 새나라의 어린이였다. 작은 내방은 인형들이 놀기에는 턱없이 작았기에 인형들만이 드나드는 문이 내 방 어딘가 있을거란 생각에 방을 구석구석 살펴보느라 온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엄마를 화나게 했던 적도 있었고 인형들의 위치가 바뀌었나를 인형들 몰래 확인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브레이브 스토리="">의 표지를 봤을 때 인형들이 드나드는 ''문''이 떠오르며 어린시절의 내가 가졌던 환상도 함께 떠올랐다. 문을 열면 내 어린시절의 추억도 함께 열릴까란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빛의 문으로 들어가 내 어리시절을 잡을 수 있을까란 기대와 신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거란 생각에 마음이 두근거렸다. 내가 처음 접한 판타지 책은 <해리포터>였다. 해리포터를 만났을 때 그당시 20살이였음에도 어린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어린시절 한번쯤은 생각해보았을 마법에 대한 환상이 눈앞에 펼쳐지자 아이처럼 빠져들었다. 그 신선함은 다음편을 향한 더딘 기다림으로 사라지고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라고 생각되는 문체에 흥미를 잃어갔다. 흥미를 가졌다가 금새 시들어진 내게 판타지는 어린이를 위한 장르라고만 생각했다. 아이들에게만 환상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어쩌면 현실적이 전부라고 믿고 사는 어른들에게 필요한 것이 환상이 아닐까? 환상과 현실을 구분지을 수 있는 어른에게 판타지는 잊혀진 꿈을 생각나게 하고 어린시절의 따뜻함, 무엇이든 꿈꿀 자유, 무모한 용기등을 떠올리게 한다. 그것은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닌 현실을 열심히 살게하는 힘을 준다. 그때의 용기, 자유를 기억해내게 하여 더 열심히 살게 한다. 문제는 어른이 읽을만한 판타지를 찾는 일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기대했던 것은 어른이 읽을만한 판타지였다.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는 무게의 책을 기대했던 내게 아직 1권만 읽었지만 합격점을 주고 싶다. 주인공은 와타루, 초등학교 5학년.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모범적인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고 겉포장되어있지만 초등학생이 살기에는 너무나 조용한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픔의 싹과 함께 와타루에게 환상의 세계, 비전(vision)의 문이 나타난다. 형체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목소리, 전학을 온 독특한 아이 미쓰루,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빌딩의 계단에 있는 비전으로 갈 수 있는 문. 그문을 발견한 와타루가 당신이였다면? 와타루가 나였다면? 그 문을 거부할 수 있을까? 그 곳에 가면 단 하나의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면 당신은, 나는, 그 문으로 발을 내딛지 않을 수 있을까? 작가의 세심한 내면묘사에 와타루는 이미 내가 되기도 하고 아이는 몰라도 된다고 무조건 숨기려하는 어른이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아이에게 어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무엇일까? ''애들은 몰라도 돼.''일 것이다. 어른의 결정으로 어른만 삶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 어른보다 더 많이 흔들리는 것은 아이들이다. 아무것도 알 필요없다는 말이 주는 무서움을 겪어보지 않은 아이가 있을까? 분명 자신이 어렸을때도 그랬음에도 자신의 아이에게 그 무서움을 되풀이해서 겪게한다. 와타루의 부모역시 와타루에게 그 막막한 두려움을 주게 되고 와타루는 겁이 많은 우리와는 달리 그 두려움을 자신의 힘으로 알아가려 하고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비전으로 떠난다. 겁이 나지 않을리가 있겠는가, 슬프지 않을리가 있겠는가, 그래도 떠나는 길을 택한 건 그 아이의 용기라기 보다는 소망이 더 크기 때문이다. 어른이 짓밟아놓은 그 아이의 일상,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고 싶은 사랑이 더 크기 때문에 떠나는 것이다. 이제 그 아이는 떠났다. 그 아이와 함께 나도 떠난다. 말없이 응원하기 위해. 너를 닮고 싶은 어른이 여깄다고 말해주기 위해. 미야베 마유키란 작가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이 내게는 작가의 첫작품이었다. 사람들이 이 작가에게 반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같다. 2권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펼쳐본다.
YES마니아 : 로얄 n******7 2006.12.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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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현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같은 판타지 소설.
"슬픈 현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같은 판타지 소설." 내용보기
슬픈 현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같은 판타지 소설. 일단 대한민국에서 판타지 소설이라 하면 아름다운 엘프와 강력한 드래곤, 그리고 엄청난 능력의 먼치킨-적수가 없는 너무 강한 캐릭터를 칭함.- 주인공을 상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브레이브 스토리는 그와는 전혀 다른 맥락에서 이야기가 출발한다. 주인공 미타니 와타루는 그야말로 평범 그자체인 중학생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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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현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같은 판타지 소설. 일단 대한민국에서 판타지 소설이라 하면 아름다운 엘프와 강력한 드래곤, 그리고 엄청난 능력의 먼치킨-적수가 없는 너무 강한 캐릭터를 칭함.- 주인공을 상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브레이브 스토리는 그와는 전혀 다른 맥락에서 이야기가 출발한다. 주인공 미타니 와타루는 그야말로 평범 그자체인 중학생이다. 그런 그가 살고 있는 곳 또한 우리네 이웃과 별다를 바 없는 일본의 한 도심지. 도대체가 판타지 소설과는 어울리지 않는 시작점이다. 허나 이런 주인공과 배경이기에 우리는 진정한 판타지를 다시 꿈꿀 수 있게 된다. 마법은 있다. 톨킨은 없다. 이 작품에서는 극상의 미인이나 극강의 이종족은 등장하지 않는다. 주목받을 만한 엄청난 사건 또한 없다. 대신 전학생 아사카와가 등장한다. 그는 잘 생겼지만 적어도 이종족은 아니다. 그런 그가 마법을 사용한다. 허나 그 사실은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다. 평범한 주인공, 유령빌딩이라는 어느 도시에서나 있을 법한 사건, 주목받을 만하나 주목받길 거부하는 조연. 이런 흐름에서 ‘이건 판타지가 아니야’라고 말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허나 이것이야말로 판타지다. 판타지는 공상소설이다. 상상한 세계를 글로 옮겨 작가의 World를 만들어서 독자에게 현실도피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드래곤과 노닐며 거대한 검을 휘두르는 소드마스터보다 우리는 평범남, 미타니 와타루를 통해 더욱 강한 감정이입과 스토리 몰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식상한 톨킨 세계관을 정면으로 맞설만한 용감한 이야기, 그것이 브레이브스토리의 최대 강점 중 하나라고 본다. 이야기는 이러하다. 평범한 주인공이 유령빌딩의 소문을 듣고 친구와 함께 찾아간다. 거기서 기타조연들과 미소녀를 만난다. 두근거리며 돌아와서 방안의 귀신(?) 여자목소리에 스트레스 받을 때쯤 완소남 미스터리 전학생이 등장한다. 얼마 후 위기일발 사건을 거치고 부모님의 이혼위기까지 설상가상 되면서 도리도리 고갯짓을 절로 하는 주인공에게 완소남 전학생은 ‘요어문’과 ‘비전’의 존재를 설파하며 ‘니 운명을 (니 원하는대로) 바꿔봐라’라고 꼬신다. 그리고 이야기는 2권으로 전이된다. 전개만은 그러하다. 1방향 3인칭 관찰자시점의 전개는 매우 단조롭다.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의 배경과 사건이 깔리기 전에는 독서를 하기가 심히 괴롭다. 허나 미스터리 전학생의 대활약 이후 스토리 전개의 템포는 빨라지고 전개되는 이야기의 비중도 높아진다. 한마디로 2권을 장바구니에 담을 만큼 재미있어 진다는 말이다. 아쉽다, 번역. 아깝다, 페이지. 이제 불만 좀 늘어놓아 보자. 첫째로 번역이 정말 괴롭다. 이 번역가가 정녕 국문학과 출신이란 말인가? 졸면서 번역을 한 것인가? ‘아디안텀 블루’의 번역가라고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다. 나도 외국어계통의 일을 하기 때문에 번역의 어려움은 심히 가늠할 수 있다. 허나, 이건 해도 너무한다. 왜냐구? 뒤로 가면 갈수록 번역의 수준이 일취월장 나아지기 때문이다. 어찌! 한권의 책의 번역수준이 이렇게 들쑥날쑥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번역은 제2의 창작이다.’라는 말을 까먹은 걸까? 적어도 300p대의 쉼표 활용만이라도 초반에 이루어졌더라면, 이 책을 읽는 초반 100p의 어려움이 70%는 해소됐을 것이다. 또한 미야베 미유키님의 이야기 전개로 보기엔 약간 느린 스토리는 목이 살짝 빠지는 느낌이다. 한마디로 페이지가 아깝다. 이 좋은 이야기. 이 좋은 세계관. 이 좋은 설정이 호박엿마냥 늘어지고 늘어져서 이빨이 빠질 지경이다. 내가 너무하다고 해도 좋다. 나는 이 작가의 팬이다. 그래서 더욱더 만족할 수 없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던가. 아니 기대가 꺼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쉬움도 사라지지 않는가 보다. 미야베 미유키님의 용감한 이야기가 정말 용감하게 나의 우려를 무찔러 주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2권의 구매버튼을 눌러본다.
n******e 2006.1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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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주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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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만가지의 빛이 존재한다. 오페라의 유령이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사람들은 아는 만큼만 본다고 한다. 나역시도 내게 비치는 빛들 중 아는 만큼만 보는 것이리라 느껴졌다. 브레이브 스토리는 세상의 온갖 빛들이 하는 말을 전하는 책이라는게 내 개인적인 평이다. 그만큼 힘차며 선한 기운이 밝게 동심과 어우러져있다. 하지만 아는 만큼만 이해를 할 수가 있는 세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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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만가지의 빛이 존재한다. 오페라의 유령이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사람들은 아는 만큼만 본다고 한다. 나역시도 내게 비치는 빛들 중 아는 만큼만 보는 것이리라 느껴졌다. 브레이브 스토리는 세상의 온갖 빛들이 하는 말을 전하는 책이라는게 내 개인적인 평이다. 그만큼 힘차며 선한 기운이 밝게 동심과 어우러져있다. 하지만 아는 만큼만 이해를 할 수가 있는 세계이기도 하다. ''비전''이라는 상상속 세계와 현실도피를 궤도상에 올림으로 자신의 운명을 시험대에 올려놓을 수 있다니 이처럼 달콤한 유혹이 또 어디에 있을까. 환타지 속에 흔히 사용되는 시간여행을 떠올려 본다면 저자가 선사한 환타지의 세계로 충분히 융화되어 멋진 탐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직 1권 밖에 이 책을 접하지 못했지만 이 글의 흐름이라든지 내용상의 결말은 알고 있다. 애니로 보았기 때문인데, 400페이지가 넘는 1권의 양이 고작 애니의 첫 도입 부분이라면 앞으로 펼쳐질 내용이 얼마나 장대하리 만치 클지 기대를 하고도 남음이다. 하지만 남은 권수가 고작 3권 뿐이라니. 어쩐지 도입부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기분이었다. 전체적으로 속도감이 없다.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은 치밀하고 완벽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약간 느린 템포이기 때문에 나처럼 애니를 통해 먼저 본 사람이나 혹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이 처음인 사람은 다소 답답증이 일기도 한다. 느림의 미학, 잔잔함이 주는 감동이랄지 혹은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글을 글자가 아닌 하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일때 주어지는 것 같았다. 상상 속 세계 비전은 여행자로 인정된 자만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애니에서 사실 1권의 내용은 와타루와 미쓰루가 왜 무엇때문에 운명을 바꿔야 하는지 독자를 그 세계로 이끄는 가이드의 역할일 뿐이었으나 책으로 접한 브레이브 스토리는 조금 달랐다. 전개하는 방식은 같을지라도 미묘한 변화랄까. 와타루는 부모의 이혼으로 또 쓰러진 어머니가 병원에 실려가면서 간절하게 다시 시간을 되돌리길 원한다. 그러나 책속에서의 내용은 지극히도 현실적이었다. 미쓰루가 여행자가 되어 비전으로 향해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1권에서부터 드러나다니. 아무래도 애니와 원작은 미묘하게 다른 길로 서로에게 합당한 결말을 낸 것은 아닌가 싶다. 아는 만큼, 나는 책 속에서 와타루를 이해했고 그 상황을 이해했다. 하지만 나는 와타루가 애니에서 봤을때도 그 캐릭터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리기에 나약한 것이 아니라 그 본성 자체가 나약하다. 애니와 책을 보고 난 뒤 느낀 것은 와타루를 싫어한 것이 아니라 와타루를 통해 비쳐지는 내 나약함이 싫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렇다할 행복까지는 아니어도 무언가에 길들여져 있어 행복해야 함이 당연하다 느끼는 그런 존재. 미쓰루의 극단적인 상황이 와타루와 너무도 대조를 이뤄 더욱더 거부감이 느껴졌는지도 모르지만 미쓰루의 상황과 와타루의 상황이 같다 여겨지는 분위기를 이해하지 못했다. 시간을 되돌려 자신의 동생만이라도 살려보고자 한 미쓰루와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혼을 되돌리고 싶은 와타루의 여행. 초등학교 5학년인 와타루에게 그 상황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몰라서가 아니다. 애초부터 그런 설정 자체가 내게는 약한 거부감이 생겨났다. 이제 와타루는 많은 여행을 할 것이다. 그 여행의 결말이 비록 내게는 손바닥으로 가려진 하늘만큼이나 작디 작은 메시지였다 하더라도 어떤 이들에게는 눈부신 빛이 되어줄 것이라 느껴진다. 온갖 빛이 만연하게 비쳐지는 상상속 세계를 그저 내가 아는 만큼밖에 이해할 수 없음이 아쉽다 느껴졌지만, 애니에서 느낄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숨은 사정을 자세히 알 수 있어 그 점은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 펼쳐질 내용을 고대하고 기대하며, 나는 다시 2권을 펼쳐볼 때까지 와타루와 미쓰루를 또 애니가 내게 준 그 결말에 대해 생각할 듯 싶다.
i****7 2007.0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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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루의 모험..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와타루의 모험..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내용보기
브레이브 스토리는 마치 커피잔에 커피를 마실때 부드러움을 위해 우유 한모금을 넣는듯한 느낌의 책이였다. 판다지 소설 종류의 책을 읽어본 기억이 없다. 사실 그 유명한 도 읽어보지 않았으니.. 판다지 소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책을 읽어보았다. 이책은 일본 최고의 대중소설 작가의 작품이다가 2006년, 일본에서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상영도 했다고 한다. 우리
"와타루의 모험..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내용보기
브레이브 스토리는 마치 커피잔에 커피를 마실때 부드러움을 위해 우유 한모금을 넣는듯한 느낌의 책이였다. 판다지 소설 종류의 책을 읽어본 기억이 없다. 사실 그 유명한 <해리 포터="">도 읽어보지 않았으니.. 판다지 소설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책을 읽어보았다. 이책은 일본 최고의 대중소설 작가의 작품이다가 2006년, 일본에서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상영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한 영화는 만화로도 만들어 지곤 하는데..(태극기를 휘날리며..처럼) 얼마나 재미있길래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었을까? 기대를 해보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와타루란 소년이다. 와타루의 친구 가 짱과 유령빌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것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유령이 나온다는 유령빌딩.. 와타루와 가 짱은 그 유령빌딩으로 가보기로 한다. 그것도 한밤중인 밤 12시에 .. 가 짱과 만나기로 한 와타루.. 가 짱네 집은 늦게까지 장사를 해서 나올 수가 있었지만, 와타루는 아버지가 매일 밤 늦게 돌아오시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가 들어와야지 주무시기 때문에 와타루는 나올수 있을까? 제발,, 오늘은 아버지가 일찍 들어오는 기적을 바래본다. 가 짱에게서 전화가 왔지만 바꿔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머니는 가 짱네 집이 술집을 하는것이 싫어서이기 때문이다.. 비단 엄마의 마음은 마찬가지인거 같다. 내아이가 공부잘하는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걸 원하지,, 왠지.. 가 짱처럼 술집을 하는 엄마, 아빠의 아이랑 친하게 지내는건 바라지 않았을것이다. 아이가 착하고 성실한것은 둘째인거 같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구나 싶었다..^^ 가 짱의 전화를 받지 못한 와타루.. "난 너무 무기력해" 라는 생각과 가 짱과 오늘 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내일 학교 가면 화가 나서 내 옆엔 오지도 않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이런 목소리가 들린다. "괜찮아.. 그런일 없어.."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와타루가 깜짝 놀라서 벌떡 일어난다.. 나같다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깜짝 놀랄꺼 같다. 더군다나 아무도 없는 방안에서 일어난 일이나면.. 와타루는 기 짱과 만나기로 한 유령의 빌딩으로 간다. 이소설책을 읽으면서 와타루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긴다. 그중에서 무엇보다 보모의 이혼으로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후 다른 여자와 결혼하고 싶은것과 이미 그 여자가 임신을 했다는것, 그리고 아버지의 어머니와 형이 어머니에게 이혼을 종용하는것과 자신의 몸에 생긴 상처가 어머니가 아버지가 자신에게 돌아오게끔 하기위해 일부러 낸 상처라고 생각해서 자신까지 데리고 갈려고 하고 어머니는 다시 시집을 가라고 하는 상황에 이른다. 그때.. 아사카와가 나타나 비젼으로 가서, 운명의 탑에 도착하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얘기한다. 비젼(vision)은 현실세계에서 사는 인간의 상상력 에너지가 만들어낸 장소라고 한다. 왜냐하면 와타루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싶어하기 떼문이다. 아사카와는 운명에 탑에 가면 인간의 운명을 다스리는 여신이 살고 있는데 온갖 역경을 헤치고 찾아오는 자들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고 와타루에게 얘기해준다.그리고 여행의 증표를 주고 간다. 여행의 증표가 있다면 "비전"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아마 이런 상황에서 와타루와 함께 죽기를 바랬다 보다. 와타루는 부엌의 가스밸브가 안전히 열려 있는걸 다시 잠그고, 베란다로 통하는 창을 열어둔다. 와타루는 이렇게 말한다. " 엄마, 갔다 올게요. 반드시 돌아올께요. 나는 운명을 바꾸겠다. 아버지가 그런식으로 되지 않도록, 어머니가 그런 비난으리 말을 마구 내뱉지 않게 되도록, 다나카라카코라는 여자가 아버지 앞에 나타나지 않도록, 우리 가족 세명이 다시 사이좋게, 즐겁게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와타푸의 숨가쁜 모험이 2권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고 한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왜 이책 브레이브 스토리가 인기가 있는지, 왜 환타지 소설이 한번 읽게되면 끝까지 읽어야 되는지 알것 같았다. 한번 읽기 시작하니 뒷 내용이 너무나 궁금했다. 아 이런책이구나.. 읽고나니.. 2권이 궁금해진다. 와타루가 과연 비젼에 가서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었을까? 그리고,, 와타루가 성공하길 바래본다. 가족이란 함께 있어야 행복하기 때문이다. 나는 운명을 바꾼다는 걸 상상을 하지 못했다. 그런 모험을 할 용기도 없지만, 와타루는 어머니를 위해, 그리고 가정을 위해 모험을 시작했다. 현실속에서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내 자신이 지금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한 책이다.
h********o 2006.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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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어두운 그림자를 뛰어넘는 사랑과 용기의 모험 판타지'' 라고 표지에 적혀있다. 그런데 1권만 읽어서 그런지 시대의 어두운 그림자와 그것을 살짝 뛰어넘을라고 하는 용기만 조금 나왔을 뿐이다. 1권이 너무 1권답다고 할까? 딱 4권 분량의 이야기의 1권다웠다. 스토리 진행이 약간 느린 것 같았지만 작가의 필력이 워낙 뛰어나서 일까? 그다지 지루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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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어두운 그림자를 뛰어넘는 사랑과 용기의 모험 판타지'' 라고 표지에 적혀있다. 그런데 1권만 읽어서 그런지 시대의 어두운 그림자와 그것을 살짝 뛰어넘을라고 하는 용기만 조금 나왔을 뿐이다. 1권이 너무 1권답다고 할까? 딱 4권 분량의 이야기의 1권다웠다. 스토리 진행이 약간 느린 것 같았지만 작가의 필력이 워낙 뛰어나서 일까? 그다지 지루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 어느것 하나 뛰어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너무나, 지극히 평범한 아이 와타루다. 그런 이 아이에게 전혀 평범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드러나는 과거와 이어지는 가정의 파탄, 유령을 찾으러 갔다가 찾게 된, 하룻밤이 지나면 잊혀지는 세계 비젼과 그곳에서 운명을 바꿀수 있다고 말하는 아시카와. 이렇게 대략 이런 이야기들을 모아 적절한 복선과 시간전개를 통해 깔끔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그리고 판타지라는 선입견은 살짝 버리고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나도 워낙 고등학교 때 판타지, 무협에 빠져 살아서 그런지 그냥 그려려니 하면서 읽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1권만 읽었는데도 전체 내용이 손에 잡힐 듯 한걸로 봐서 완성도도 굉장히 높을 것 같다. 2,3,4권 모두 굉장히 기대되고, 기회가 된다면 다 소장하고 싶다.
d*****e 2006.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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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의 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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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루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다. 근엄하고 고지식하지만 존경하는 아버지와 가정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어머니를 가진 평범한 아이. 어느날 다른 반에 전학생이 오게 된다. 전학생의 이름은 아시카와, 미소년같은 외모에 운동신경도 뛰어나고 공부도 잘한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외롭게 보이는 아시카와. 그런 아시카와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된다. 비록 자신을 어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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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루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다. 근엄하고 고지식하지만 존경하는 아버지와 가정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어머니를 가진 평범한 아이. 어느날 다른 반에 전학생이 오게 된다. 전학생의 이름은 아시카와, 미소년같은 외모에 운동신경도 뛰어나고 공부도 잘한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외롭게 보이는 아시카와. 그런 아시카와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된다. 비록 자신을 어딘지 모르게 깔보는 만남이었을지 몰라도. 혹시 모험놀이라는 것을 기억하는가? 나도, 아니 어렸을 적 밖에서 놀기 좋아하는 남자아이라면 한번 쯤 해봤을 모험놀이 아마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그런 놀이를 했던 것 같다. 와타루는 유령건물로 모험을 간다. 나는 미지의 세계를 찾는데 실패하지만 와타루는 미지의 세계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는 미지의 세계에 들어올 자격이 되지 못하여 추방당하게 된다. 추방을 당한 와타루는 미지의 세계에서 보았던 아시카와로부터 미지의 세계에 대한 한 가지 비밀을 듣게 된다. 그 세계에서 몇 개의 구슬을 다 모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미지의 세계에서 돌아온 후 와타루의 주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출가, 어른들의 여러 가지 사정에서 아버지는 와타루와 엄마를 져버린다. 그리고 아시카와의 비밀. 그의 아버지가 불륜을 저지른 아내와 동생을 살해하고 자기 자신은 자살했다는 비극적 사실. 와타루는 이런저런 정신적 공황으로 한 가지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미지의 세계의 소원!’ 그리고 와타루는 미지의 세계로 발걸음을 옮긴다. 어쩌면 내가 와타루에게서 나를 본 것은 환상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와타루의 심정을 너무나도 이해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주변환경의 부정적 변화와 언제까지고 머무를 수 없어 변할 수 밖에 없는 자신. 그리고 모든 것을 행복했던 그때로 다시 되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유령 같은 것보다 살아 있는 인간이 훨씬 무서운 법이지 51p’라는 유령건물의 주인의 말처럼 인간이 가장 무섭다는 것을 알았던 때가 언제였을까. 아마 어렸을 때 그런 변화를 겪고 나서였던 것 같다. 지금은 만족하고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말이다. 하지만 만약 나에게도, 아니 유령을 무서워하고 모험을 좋아하던 그 시절의 나에게, 너무나 받아들이기 싫은 시련을 겪었던 나에게 와타루처럼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면.. 나 또한 그런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것이다. 내가 얻고자 했지만 그러지 못한 기회를 얻은 와타루를 상당부분 이해하기에 어서 와타루의 모험이 이뤄지길 고대하면서 다음 권을 상상해본다.
y******y 2007.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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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스토리 1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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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스토리의 주된 인물 와타루 성격은 고지식하며 이치에 맞지 않으면 납득을 못하는 그런 깐깐한 성격의 인물 책을 읽으면서 200페이지까지는 약간 지루한면이 느껴졌습니다.. 다이마쓰빌딩에 출몰하는 귀신이야기를 소재로 본격적으로 브레이브스토리는 시작됩니다. 귀신 이야기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펴다 반애들한테 이상한애로 몰린 와타루.. 다이마쓰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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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스토리의 주된 인물 와타루 성격은 고지식하며 이치에 맞지 않으면 납득을 못하는 그런 깐깐한 성격의 인물 책을 읽으면서 200페이지까지는 약간 지루한면이 느껴졌습니다.. 다이마쓰빌딩에 출몰하는 귀신이야기를 소재로 본격적으로 브레이브스토리는 시작됩니다. 귀신 이야기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펴다 반애들한테 이상한애로 몰린 와타루.. 다이마쓰 빌딩이 1권의 주된 소재입니다. 다이마스 빌딩에 가서 비전이라는 곳으로 갔다오기전은 와타루네는 화목한 가정이었습니다. 비전을 갔다 온 후 와타루네 집은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이혼 결정으로 이야기가 전환됩니다.. 부모님이 이혼하는걸 싫어하는 와타루에게 같은학교 친구 이시카와란 소년이 그런 상황을 해결해주는 방법을 알려주며 그곳은 비전이며. 비전에 사는 여신중 한명에게로 가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얘기를 해주는데.. 초반에는 몰입이 잘안되는게 이책에 대한 단점으로 생각되네요. 200페이지 후부터는 주된 소재의 전환 판타지소설이지만 현실적인소재 이혼이라는 소재로 전개 스토리가 빨라져 몰입이된다.. 그러나 1권만 읽고 평가하기엔 작가에대한 예의가 아닌 작품같다.
a********r 2006.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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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이 기다려지는.
"2권~~이 기다려지는." 내용보기
1시 18분... 끝장을 덮고 잠을 청했다. 눈을 감았는데도 자꾸 와타루가 아른거렸다. 미야베 미유키. 일본 소설을 꽤 좋아라 하는 나이지만 그녀의 이름은 왠지 낯설다. 내가 접했던 다른 일본 글에서 흔히 맛볼수 있었던 그런 산뜻한 맛이 없다. 뭐랄까... 短의 묘미랄까..간략함의 멋스러움이랄까.. 뭉뚱함, 굳이 길게 늘이지 않아도 충분, 의미 전달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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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18분... 끝장을 덮고 잠을 청했다. 눈을 감았는데도 자꾸 와타루가 아른거렸다. 미야베 미유키. 일본 소설을 꽤 좋아라 하는 나이지만 그녀의 이름은 왠지 낯설다. 내가 접했던 다른 일본 글에서 흔히 맛볼수 있었던 그런 산뜻한 맛이 없다. 뭐랄까... 短의 묘미랄까..간략함의 멋스러움이랄까.. 뭉뚱함, 굳이 길게 늘이지 않아도 충분, 의미 전달이 되는 그런..암튼 그런 문체에서 오는 느낌이 좀 달랐다. 총 4권이 완결이라고는 하지만 처음 몇장을 넘길땐 무지 힘들었다. 내용도 구성도 좀 지루하게 끌고가는 듯한... 책의 묘미는 역시 항상 후반에 있나보다. 끝무렵으로 갈수록 와타루와 아사카와의 만남을 통한 비젼의 등장.. 와타루 개인이 처한 현실의 아픔 역시, 잘 묘사되어 읽는 나 역시 와타루가 느꼈을 그 고통의 깊이를 충분히 같이 할 수 있었다. 1권의 끝자락을 붙잡고 2권 3권 4권을 기다리게 하는 책이다.
n******2 2006.1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