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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다섯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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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국제 안데르센 상 을 수상한 작가 볼프 에를브루흐의 그림책이다. 두꺼비한마리가 달빛 아래 앉아있다. 햇빛 속에서보더 훨씬 창백하고 초라해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슬픈 마음으로 거울 조각으로 들여다 본다. 자신이 보기에도 양 볼이 두쿰한 혹이 끔찍하게 느껴질 정도로 못생겼다. 얼마전 딸아이가 친구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친구랑 둘이 앉아있다가 우린 왜 이렇게 볼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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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국제 안데르센 상 을 수상한 작가 볼프 에를브루흐의 그림책이다. 두꺼비한마리가 달빛 아래 앉아있다. 햇빛 속에서보더 훨씬 창백하고 초라해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슬픈 마음으로 거울 조각으로 들여다 본다. 자신이 보기에도 양 볼이 두쿰한 혹이 끔찍하게 느껴질 정도로 못생겼다. 얼마전 딸아이가 친구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친구랑 둘이 앉아있다가 우린 왜 이렇게 볼품없이 생겼을까? 하는 친구의 말에 딸아이가 그러게...라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래서 이뻐지려구 교정을 하고 있다.^^;

 

딸아이와 친구처럼 두꺼비뒤로 기다란 외투를 입은 잿빛 동물이 소리없이 쥐가 나타난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한다.

"쳇, 우리는 모두 최악이야!"

 

옆에 있던 박쥐가 방금 잠에서 깨어 쥐에게 한소리 한다. 두꺼비가 마음이 약한데 왜 그렇게 심하게 이야기하냐는 말에 쥐도 역시 질세라 박쥐에게 무한을 준다. 이제까지 널 보고 놀란 놈이 없냐는 말에 다리 위에서 기분 나빠하는 목소리로 줄을 타고 슬금슬금 내려온 거미가 말하고는 곧장 사라진다. 박쥐는 또 거미의 말에 기분이 나빠 넌 놀라도 된다며 무시하는 말을 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때 옆에서 누군가 킨킨거리며 웃는 소리가 들린다. 그때 어둠속에서 하이에나가 나오며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며 어머니같은 말투로 말한다. 넷은 자신들을 보라며 얼마나 못생기고 구역질 나는지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 말에 하이에나는 이렇게 말한다.

 

" 남들이 잘생겼니 못생겼니 말하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것은 행동이야. 뭐든 해야 해! 자신을 위해서, 또 남을 위해서!"

 

그러면서 하이에나는 색소폰을 꺼내 연주한다. 연주를 듣고 감격하는 쥐에게 하이에나는 멋진 음악이었다고 칭찬하자 하이에나는 모두가 무엇인가를 잊은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한다. 쥐는 하이에나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채고는 외투 깊숙한 곳에서 작은 기카를 꺼내 연주하기 시작한다. 기타 연주에 맞춰 거미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고 박쥐는 거미의 아름다운 노래소리에 맞퉈 휘파람으로 반주한다.

 

연주를 못하는 두꺼비는 잠자코 앉아있다가 자신은 팬케이크를 맛나게 구울수 있다고 말한다. 그말에 모두들 반기며 음악이 흐르는 팬케이크 가게를 차리면 어떻겠냐냐는 말을 쥐가 꺼낸다. 그말과 동시에 의견을 모아 바로 지금 모인곳에 멋진 팬케이크 가게를 연다. 두꺼비와 동물들은 초대장을 돌리고 팬케이크도 굽고 모든 준비를 했지만 아무도 찾아오는 손님이 없자 기죽은 모두에게 하이에나는 이렇게 기죽어 있지말고 음악을 연주하자고 힘을 북돋는다. 즐겁고 흥겨운 음악회가 펼쳐지자 소리를 들은 동물들이 하나둘 몰려들기 시작한다. 그들에게 멋진 새로운 시간들이 열리게 된 것이다.

 

보잘것없는 모습이라고 자신없이 할 것이 아니라 용기를 가지고 자신이 가진 작고 소중한 것들이 친구들의 귀중한 것들과 모였을때 얼마나 휼륭한 결과를 나을수 있는지에 대해 멋진 그림책으로 펼쳐내고 있다.

y****4 2012.05.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