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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두께가 얇은 편이 아니어서 중,고등 시험기간에 맘 편히 읽을만한 상황은 못되고... 잠시 보류하고 있었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착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은땅의 아들>은 그만큼 재미있고 쭉쭉 읽혀지는 책이다.
<람세스>의 저자 크리스티앙 자크은 파리에서 태어나 고고학과 이집트학으로 전공으로 바꾸어 이집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파라오 제국의 파노라마>, <투탕카몬>으로 상을 받았으며, <람세스>,<빛의 돌>, <태양의 여왕>등을 썼다. 그래서 인지...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작년에 관람했던 이집트『파라오 투탕카멘 전』이 생생하게 떠올랐고 이 책에 대한 관심도도 급상승했다.
기원전1250년, 파라오 람세스 2세는 한창 번영하는 이집트를 다스리고 있었다.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권위로 이집트를 이끌어 갔고, 어떤 민족도 이 영원한 태양의 나라를 침범할 수 없는... 시대적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평화로운 마을의 아름다운 집에 살고 있던 농부 '게루'와 부인 '네제메트'는 '세테크'라는 전쟁의 영웅에게 파라오의 명령으로 집을 빼앗기게 되고, '게루'의 아들 '카모세'는 강제로 빼앗긴 선량한 농부의 재산을 되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테베의 카르나크 신전안에 있는 토지대장과와 접촉하기 위해 신전 공방의 견습공으로 부터 시작하여 기하학을 배우고 서기관이 되기까지 재산을 송두리째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빼앗긴 자의 하인 노릇까지 하시는 부모님 생각하며 험하고 힘든 일을 참고 견뎌 드디어 왕실 서기관이 된다.
이집트에서 가장 명망 높은 고관대작의 반열에 오르는 왕실 서기관이 되고, 수확 기념 축제에 참가하여 만났던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여신관'노프레트' 와 결혼까지 하게 되는 마음 훈훈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이집트 파라오 시대에 잠시 다녀온 느낌이다. 그 시대의 모습과 생활상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복잡하게 꼬여있지 않는 스토리와 단순한 스토리 전개 등이 역시 청소년 권장 도서에 딱 맞지 않나 생각이 든다.
재산을 억울하게 빼앗기고 힘들게 살아 가시는 부모님 생각하는 주인공의 효심과 열심히, 너무 열심히 살아가는 성실한 모습, 만화같은 우연의 일치가 있긴 하지만 소설이란 그런 점이 있다는것이 감안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행운 또한 열심히 일한 댓가로 주어진 상처럼 느껴져 자라라는 청소년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청소년 문학으로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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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땅의 아들
겉표지에서 검은 아이가 누군가의 말등에 입마춤을 하는 표지를 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하는 장면으로 다가왔습니다. 작가를 생각하면 거대한 그림이 보였는데 이집트 배경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필한 작품이라기 가벼운 소재가 아닌 대 역사서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기원전 1250년, 파라오 람세스 2세 시대에 열다섯 살 된 외아들 카모세가 격는 부당함을 마을 감독관을 찾아가 이를 항의했지만 세테크는 파라오께서 주신 혜택을 당연히 누리고 있으니 당연히 이 일에 대해 복종해야 한다고 했기에 신전에서 확인하고 픈 생각에 가보았지만 한발짝도 들어가 보지 못하고 쫓겨나고 그 자리에서 돌공장에서 기술배울수 있는 기회를 얻어 신전에 들어가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을 배워서 월등히 실력을 올렸고 인정을 받아서 주신전 내부로 들어갈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신전은 '나일강의 여인'을 바치는 봉헌식때문에 축제에 장인 집단들마다 한 명씩 대표로 내세우도록 되어 카모세는 이곳에 참석하여 그곳에서 여신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무뚝뚝하고 거칠은 성격은 점점 부모에 대한 미안함으로 더욱더 매진하지만 그런 마음으로는 장인이 될수 없기에 기하학자인 스승은 그를 변화를 주기 위해 장로에게 제자로 등용시킨다. 장로는 카모세에게 상형 문자는 심장을 깨우쳐야 하는 상징이고 그것을 읽으면 소리가 되고, 쓰면 바로 네 손이 그로부터 형성 되어서, 진정 지혜롭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장로의 가르침에 따라 카모세는 스스로 문자를 깨우칠때마다 스스로 지혜로워지면서 실력은 늘지만 감정만은 예전하여 결국에 그는 자신의 억울함을 파라오에게 호소하여 억울암을 해결하고 그의 멋진 여인 노프레트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소설은 끝이난다 그 어린 소년이 자신의 일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과정들을 묵묵히 진행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그는 일을 배워가 그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집트의 역사도 보아지면서 그들이 조직사회에서 어찌 행동하는냐에 따라 결과들이 달리 나오고 있음을 볼수 있는 소설로 청소년년들이 읽으면서 거대한 장중의 역사물을 보는 것같은 느낌이 든다 비록 한소년의 결심으로 인해 부모의 억울함을 위해 뛰어든 행동과 이집트의 파라오의 권력을 볼 수 있어서 그의 권력을 너무나 자세히 볼수 있는 책이었다. 그런 어린 소년이 사랑을 위해 나아가는 열정 또한 그를 승리자로 만들 수 있는 모습을 보면서 때론 차가운 역사서라면서 뜨거운 사랑이야기도 간간히 읽어가면서 뜨거운 소설이 되기도 한다, 중간중간 장로와 그의 스승들이 일침을 주는 말들이 그냥 흘러가는 말이 아닌 의미심장한 말들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말들이 많아서 줄을 치게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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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의 저자 크리스티앙 자크가쓴 검은땅의 아들.. 작가는 소르본대학에서 철학과 고전을 공부하다 이집트학으로 전공을 바꿔이집트학 박사가 되었으며 이집트를무대로한 소설과 에세이를 쓴 작가이다.
검은땅의 아들은 이집트가 한참 번영기인 람세스2세가 다스리고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어느 평화롭던 농부의 집 게루와 네제메트의 집에 히타이족을 상대로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둬 이집트에 대대로 평화를 안겨준 세테크가 찾아오면서 불행이 시작된다. 세테크는 전쟁의 승리로 물질적 보상을 받은 게루와 네제메트가 힘들게 가꾸고 일구어온 땅과 집을 차지하려하고 힘이 없는 둘은 세테크에게 빼앗기게된다. 하지만 게루와네제메트의 아들인 카모세는 인정할수 없고 토지대장을 보기위해 카르나트신전으로 서기관을 만나러간다. 카르나크신전에 도착하지만 토지대장은 잘못이 없다는서기관의 말에 절망하지만 카르나크신전에 들어가 토지대장을 보기위해 돌과 나무를 다루는 견습공이 필요한 임호텝을 만나 견습공이된다. 토지대장을 볼 기회를 노리던 카모세는 견습공으로서의 기하학을 공부 실력도 인정받고 노프레트 여신관을 만나 사랑도하게된다. 진실을 찾겟다는 카모세의 집념과 노력이 람세스대왕을 만날수있는기회를 맞게되고 람세스는 카모세를 도와주게된다.
![]() 운명앞에서 맞서 싸우는 카모세를 보면서 노력과 끈기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고 어려운 현실이 닥쳤을때 헤쳐나가는 힘을 키울수있는힘을 얻은것 같았다. 요즘 우리아이들을 보며 느낀점은 힘들고 어려운일은 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카모세를 보며 미래를 일구워 나갈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들었다. 우리아이들과 함께 다시한번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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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땅의 아들(청소년 문학)
[미니 느낀점] 검은땅의 아들은 <람세스>와 <빛의 돌>의 저자로 잘 알려진 크리스티앙 자크의 작품이다.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을 공부하다 고고학과 이집트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이집트 마니아가 되어 주로 이집트에 관련된 소설이나 에세이집을 발표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작품 역시 이집트를 배경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필한 작품이다. 그런데 사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청소년 문학작품이라 하기엔 다소 거리가 먼듯한 느낌을 받았다.
기원전 1250년, 파라오 람세스 2세는 한창 번영하는 이집트를 다스리고 있었다. 나라 곳곳은 안정과 질서가 잘 잡혀 있었고 태양의 신은 저 먼 지평선을 넘어 이집트에 행복과 은혜를 베풀었다. 그러나 바로 그날, 평화롭던 테베에서 평온이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 마을에는 게루(조용한 자)와 네제메트(자상한 여인)가 살고 있었고 둘 사이에는 이제 열다섯 살 된 외아들 카모세가 있었다. 그들 부부는 성품이 온화하고 부지런히 일한 덕에 나일 강변을 따라 경작지와 과수원과 소소한 정원이 여러 군데 있었다. 말하지만 그 날까지 아무 걱정 없이 살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세테크라는 40대 남자가 집안에 들어와 이제 자신의 집이라고 우기고 있는 것이었다. 자신은 히타이트 종족과 싸워서 수 많은 적의 목숨을 빼앗고 그 용맹함을 인정받아 파라오에게 황금과 토지를 아낌없이 하사하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테크는 마을에서 가장 마음에 든 집으로 게루의 집으로 결정한 것이다. 이를 인정하지 않자 세테크와 병사들은 게루를 마구 때리고 내동댕이쳤다. 이를 보고 참을수 없었던 카모세는 세테크를 향해 공격했다. 자상한 어머니는 손님을 때려서는 안된다고 말렸고 오히려 이들 부부는 따뜻한 고기와 포도주로 대접해 주었다. 한편 카세모는 마을 감독관을 찾아가 이를 항의했지만 세테크는 파라오께서 주신 혜택을 당연히 누리고 있으니 당연히 이 일에 대해 복종해야 한다고 했다. 제 아무리 영웅이라 할지라도 소박한 농부의 재산과 꿈을 빼앗아 줄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하루아침에 자신의 아버지는 감독관의 하인이 되었고 재산과 집과 땅도 모두 세테크의 것이 되었다. 카모세는 이 악몽같은 사실을 인정할수가 없어 결국 카르나크 신전에 직접가서 토지대장을 확인해 보기로 결정한다. 무사히 신전까지 가는 것에는 성공하지만 신전에 한발짝도 들어가 보지 못하고 쫓겨나고 만다. 이대로 돌아갈수 없어 억울해 울고 있는데 30대처럼 보이는 건장한 사내가 말을 걸었다. 카모세는 귀찮아 대꾸하지 않으려 했지만 사내는 나무와 돌을 다루는 견습생을 뽑는다는 말에 솔깃에 따라나서게 된다. 카모세는 어머니한테 임호텝이라는 작업 감독관의 전설을 들은바 있었다. 이집트의 최고의 현인으로서, 임호텝은 돌 항아리에 구멍을 뚫고 질료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에서 시작해, 훗날 인간을 다스렸다고 했다. 그래서 결국 그토록 원하던 카르나크 신전에 들어갈수 있게 되었다. 카모세는 한 시도 공방을 떠나지 않고 한 자리에서 먹고 자면서 빠른 속도로 일을 배워나갔다. 자신에게 오락이나 휴식은 사치에 불과했고 오로지 작업에만 몰두했다. 처음 일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날 무렵, 다른 견습생들에 비해 월등히 실력히 뛰어났으며 공방장도 이를 소리없이 인정하고 있는 바였다. 하지만 카모세는 일말고는 사람들과 대화가 없었으며 무뚝뚝하고 욱하는 성격에다 속내를 털어놓을 친구마저 없었다. 그러나 결국 카모세는 실력을 인정받아 주신전 내부로 들어갈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기하학선생 밑에서 어렵사리 들어가게 되었고 그는 더욱 자신의 꿈을 향해 앞으로 달려가는 일에만 몰두했다. 고향에서 악당 세테크 밑에서 고통 받고 있을 부모님을 생각하면 모든게 카모세에게는 사치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신전은 '나일강의 여인'을 바치는 봉헌식때문에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와 더불어 장인 집단들마다 한 명씩 대표로 내세우도록 되어 있었다. 기하학선생의 배려로 카모세는 이곳에 참석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여신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카모세는 처음으로 마음을 떠나온 뒤 부모님에 대한 생각에서 깨끗이 벗어날 수 있었다. 그때뒤부터 카모세는 남모르게 여신관을 흠모하게 되었고 그녀의 이름이 노프레트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카모세의 실력은 날이 갈수록 뛰어났지만 그의 패쇄적인 성격은 해가 갈수록 더해만 갔다. 기하학자와도 오로지 작업에 대한 대화만 나눴고 무뚝뚝하고 거칠은 성격과 화강암처럼 거칠고 고집불통 성격은 그 누구도 막을수가 없었다. 기하학 선생은 다른 제자보다 아끼고 자랑스러워 했지만 아무리 능력이 빼어난다 한들 그런 마음으로는 장인이 될수 없는 노릇이었다. 기하학자는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여지가 없었다. 오로지 목적을 달성할 때에만 밖으로 활짝 열려있는 패쇄적인 인간으로 점점 변해갔다. 출구가 없는 길로 접어들어 결국 모든 희망이 사라지만 자신마저 파괴해 버릴 사람이었다. 기하학 선생은 어떻게든 카모세의 운명에 변화를 주어야만 했으며 그러려면 위험을 감수하는 수밖에 없었다. 기하학 선생은 자신의 믿음대로 카모세를 서기쪽으로 방향을 돌려 장로를 소개시켜 주었다. 장로는 듣던대로 매우 위엄이 가득한 얼굴이었고 명성 그대로 실력이 뛰어났다. 생각보다 훈련은 호되었고 모든 일을 소리 없이 뭐 하나 어지르는 것 없이 완벽하게 해치워야만 했다. 장로는 카모세에게 상형 문자는 심장을 깨우쳐야 하는 상징이고 그것을 읽으면 소리가 되고, 쓰면 바로 네 손이 그로부터 형성 되어서, 진정 지혜롭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장로의 가르침에 따라 카모세는 스스로 문자를 깨우칠때마다 스스로 지혜로워짐을 느꼈다. 머리로 터득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마음으로, 심장으로 깨우쳐 가고 있었다. 사실 장로가 내준 과제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엄청난 집중력과 암기력을 꾸준히 모아야만 하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정만은 예전 그대로 였다. 각종 관청 부서는 밤이든 낮이든 경비가 허술했다. 허술한 틈을 타서 카모세는 지붕 위로 몰래 숨어 들어가 관공서 사무실을 훑어 보았다. 무사히 그곳에 들어간것 까지는 성공했지만 도저히 읽을 수 없는 철자로 내용이 써 있었기 때문에 한줄도 제대로 읽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해서 모르는 척 부모님을 불행의 구렁텅이에 내버려 둔다는 것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아픔이었다. 카모세는 이 모든 고통을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믿음으로 노프레트의 집안 정원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노프레트를 운명처럼 만나게 되었고 그녀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게 된다. 노프레트는 최고 귀족 젊은 자제들이 끊임엇이 구애를 해왔지만 왠지 모두 다 어리석고 멍청하게만 보였다. 하지만 농부의 아들 카모세를 본 순간 남다른 매력에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된다. 카모세는 이제까지 자신이 끈질긴 열정과 풍부한 지식으로 주신전에 들어갈수 없는 길을 노프레트가 열어주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판관인 노프레트의 아버지는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가만히 보니 운명도 이미 선택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노프레트는 그 선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힘닿는 데까지 싸워 보지도 않고 무릎을 꿇는다는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다. 결국 노프레트는 이 모든 문제의 해결은 파라오에게 달려있다며 축제때 파라오 앞에 당당히 항의할것을 그 둘은 무모한 사랑앞에 맹세하고 만다. 한편 장로는 이집트에서 가장 뛰어난 현자로써 특별히 파라오가 아끼는 사람중에 하나였다. 파라오의 어릴적 스승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장로는 아주 고집불통인 데다 거드름만 피우는 말썽꾸러기 하나 때문에 서기 학교를 잠시 중단한다고 아뢰었다. 파라오는 장로의 총명함을 믿었기에 분명 훌륭한 인재를 발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장로는 카모세를 위해 주사위를 던지게 된다. 이때부터 장로는 더욱 혹독한 훈련으로 카모세를 가르치게 되었고 카모세 또한 이 길만이 자신의 사랑을 그리고 부모님의 꿈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 되어 더욱 열심으로 매달렸다. 과연 장로의 파단은 틀리지 않았다. 가슴 속 불꽃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어야 할 재목의 싹을 제대로 보았던 것이다. 노프레트는 아버지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서 더욱 여신관의 일을 배워나가며 자신의 계획앞에 더욱 몸을 낮추었다. 참 현명한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기 보다는 아버지의 말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행동으로써 자신의 판단이 옳음을 보여준 현숙한 여인이었다. 모든 일 앞에서 긍정의 효과를 발휘하고 자신의 남자를 위해 헌신할줄 알며 자신의 외모를 과시하지 않으며 지혜로써 모든일을 풀어갈줄 알았고 마지막으로 그녀의 가장 아름다운 마음은 신께 기도하는 자세인것 같다. 결국 기적같이 노프레트는 파라오 앞에 한 농부 아들의 사연을 호소하고 자신이 당당히 증인이 되리라 맹세한다. 파라오는 어전회의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 보라고 그들에게 지시하고 카모세는 앞뒤 구분도 없이 자신의 주장을 펼쳐간다. 신하들은 카모세의 말을 듣고 당장 머나먼 지방으로 유배시켜야 한다고 말했고 강제 노역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명한 파라오는 카모세의 말을 듣고 차근 차근 들어주었고 이 모든게 처음부터 잘못된 일임을 알게 된다. 사실은 이랬다. 전쟁 영웅은 세테크는 본래 남의 것을 탐하지 않는 자로 먹을 것을 밝히지 않았으며 인내심이 강한 자였다. 그런데 카모세의 집을 빼앗은 자는 알고 보지 세테크 부하로써 마을 감독관과 짜고 세테크를 없애버렸던 것이다. 본래 파라오가 주기로 한 토지는 서쪽 마을에 붙어 있는 자그마한 토지였는데 세테크의 부하가 그 집을 욕심낸 나머지 감독에게 뒤를 봐주기로하고 은밀한 거래가 이루워졌던 것이다. 결국 이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죄는 법으로 진실은 진리로 돌아왔던 것이다. 화강암처럼 무뚝뚝하고 다혈질에다 열정은 있지만 폭포수처럼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줄 몰랐던 한남자를 지혜로 이끌었던 멋진 여인 노프레트의 사랑으로 이렇게 끝이난다.
아무리 훌륭한 왕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권위와 권세만 내세우면 훌륭한 왕이라 할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파라오는 그 어떤 중대한 결정도 신하들과 상의 없이 단행하는 경우는 없었다. 비록 간혹 가다 모든 것을 뛰어 넘어 홀로 책임을 지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이러한 자세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배워야할 자세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작게는 조직사회에서 그리고 크게는 정치계에서 배워야 함을 느낀다. 자신의 소리만 외치고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외치는 화면속 정치를 보면 속이 뒤집힘을 느낀다. 대통령 대선을 앞두고 서로의 흠을 꼬집고 티끌 하나라도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정치인을 보면 '한 사람조차 품지 못하는데 어떻게 한 나라를 품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백성이 있기에 대통령이 있는 것이고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귀를 키우고 마음의 땅을 넓히는 일이 먼저임을 나는 말하고 싶다. 그리고 한 남자를 옳은길로 인도하는 현명한 여자 노프레트를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다소 자신 밖에 모르고 고집불통이지만 부모님에 대한 사랑만큼은 세상 그 누구보다 깊고 넓은 것 같다. 자신을 믿어주는 한 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리고 훌륭한 멘토를 만날 수 있었기에 승리의 카모세가 있었던 것처럼 사람은 사람을 만드는 것 같다.
[책속의 말] "그릇도 아주 근원적인 그릇이지. 이건 진실을 깨우치는 너의 능력이 담긴 심장이다. 카모세. 어떤 심장의 가치란 그것을 상징하는 단지 속에 네가 무엇을 집어 넣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그 곳에 씁쓸한 액체를 부어 넣는다면 너는 탐욕스럽고 시기심에 사로잡힌 자가 될 것이다. 반대로 꿀벌의 꿀을 넣어 준다면, 너는 제왕의 종족에 속하게 되겠지." (장로의 가르침)
"너의 망상이 너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어. 잘못은 그 마음 속에 있지 현실 속에 있는 게 아니야, 카모세. 농부의 아들이면서도 서기관이 된 사람은 많아요. 카르나크의 현자들은 사람들의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그 영혼의 고귀함에만 관심이 있다고." (노프레트의 조언)
"분노의 감정에만 그렇게 휘둘리지마. 그것은 마음을 어둡게 해" (노프레트의 조언)
"새로운 터를 바라는 건 아닙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방도 저한테는 아주 흡족하니까요. 자고로 젊은이는 풍요롭고 안락한 환경에서 배워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러면 영혼이 부패해지지요." "현자들의 참다운 가르침이 없다면 누가 무엇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 법입니다. 폐하께선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실 줄 았던 거지요." (람세스에게 장로가)
"우주의 영원불변하는 법칙과 더불어 너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서이다. 너는 대지의 아들이자, 또한 하늘의 아들이니라, 카모세. 그 둘이 모두 네 몸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야. 모든 살아 있는 만물과 마찬가지로, 너 역시 하늘에 의해 점지된 존재이다. 네가 너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데 사용하는 재료는 곧 하늘이 내려주신 것이야. 너는 단지 그것을 활용하는 건축가일 따름이지." (장로의 가르침)
"모든 살아 있는 것은 곧 신을 향한 봉헌이다. 봉헌은 정신을 살찌운다. 봉헌은 사랑의 불꽃이다. 봉헌하기를 망각한 채, 취하고 훔치기만 하는 자는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는 거와 같다. 네가 부모님 재산을 약탈했다고 비난하는 남자는 닫힌 마음을 가진 탐욕스러운 자이다. 신들이 알아서 그 자를 벌하실 것이다. 그것이 곧 천상의 법이다. 어떤 인간도 그것을 위반할 수는 없다." (장로의 가르침)
"깨달음을 왜 모든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 걸까요?" "사람들이 그걸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금처럼 신앙심으로 행복하게 살도록 내버려 두는게 더 나아. 그러나 너는 깨달음의 영역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사람이다. 오로지 그래야만 영원의 길이 네 앞에 열릴 것이야. 깨달음.... 지식도 아니고, 신앙도 아닌 깨달음 말이다!" (카모세와 장로의 대화)
"허리를 숙이고 아주 천천히 걸어 들어와라. 허리를 펼수 있게 되면 다 들어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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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자크는 람세스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고,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소설과 에세이 작가랍니다. 이 책 또한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에요.
"나는 카모세다. 당장 우리 집에서 꺼지지 않으면 뼈를 으스러뜨릴 것이다." 람세스 군대의 전쟁 영웅 세테크에게 당당히 맞서는 카모세의 모습이 멋졌어요.
머리에 백련 한 송이를 꽂은 모습..... 노프레트.
이 두 남녀에게서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기다가 그녀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읽었죠.
란지는 왕실 서기관의 아들로서, 처음 카르니크 신전의 장인 집단에서 3년간 보낸 뒤, 평생 판관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신분차이. 농부의 아들과 판관의 외동딸. 노프레트의 열일곱 번째 생일에 그들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 순간을 숨죽이며 보았어요. 과연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될지.....
"지혜가 결국 열정을 극복하리 생각은 하고 있었단다. 분명히 그 중요한 역할은 네가 맡을 것이야. 이 이비를 믿어라, 확실하게 밀어 줄테니!"
린지의 말대로 그녀의 딸은 지혜로왔답니다. 노프레트는 세티 1세의 무덤에서 람세스에게 어전 회의에 갈 수 있는 이신성갑충을 전해 받게 되고, 이것은 카모세의 일이 잘 해결되는 실마리가 되죠.
"이 영원의 거처는 이집트 전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이다. 아버지의 위대함을 창조 행위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최고의 장인 집단이 이룩한 걸작이지. 오늘 밤 나는 아버지가 내게 주셧던 빛을 다시금 되돌려드릴 것이다. 이 곳에 들어온 이상, 우리는 지금 인간사를 훌쩍 뛰어넘어 저 피안에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람세스가 노프레트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이집트인 그들에게 무덤은 어떤 의미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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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땅의 아들>>은 <람세스>의 저자 크리스티앙 자크의 작품으로, 저자는 이집트를 무대로 한 소설과 에세이를 주로 발표할 만큼 이집트에 대한 사랑이 지대하다고 한다. 이 작품 역시 기원전 1250년, 파라오 람세스 2세가 다스리던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이집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나는 그들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 작품은 주인공 카모세가 운명에 맞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딸에게는 자신의 내면의 그릇에 무엇을 담을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히타이트 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이집트에 대대로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공헌한 장정들에게 파라오는 물질적인 보상을 해왔고, 그들의 권익에 반하는 의견은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람세스 군대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세테크가 카모세의 집을 차지하려한다해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카세모는 토지를 일구느라 고생을 한 부모님이 모든 걸 다 빼앗기게 된 부당한 처사를 결코 용납할 수 없었다. 마을 사람들이 잘 살도록 보호해 주는 존재였으며 누구 하나 굶주름과 목마름 때문에 하소연하는 일이 없게 했던 마을의 감독관 마저 세테크에게 토지대장과에서 해 준 대로 일정한 영지가 돌아간 것에 대해 당연한 일로 치부하자 세테크는 그 토지대장을 보기 위해 카르나트 신전으로 왕실 서기관을 만나 마을 감독관의 횡포로 노예살이를 시작한 부모를 구원하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된다. 새로운 삶에 제대로 적응하는 길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님과 달리 카모세는 정의를 다시 세우기 전에는 결코 마을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맹세를 한다.
"그만 단념하려무나, 아들아. 불타는 심장을 갖는다는 건 곧 신들에 대한 불경이란다." "...전 운명을 바꿔 볼 거예요." (본문 24p)
그렇게 카르나크 신전에 도착하지만 토지대장에는 잘못이 있을 수 없다는 늙은 서기관의 매몰찬 말에 카모세는 맞설 수 없었다. 다행히 나무와 돌을 다룰 견습생이 필요했던 임호텝을 만나 카르나크 신전에 들어가 견습생이 되어 일을 배우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기하학 선생으로부터 장인으로서의 길을 걸으며 카모세는 토지대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엿본다. 그러던 중 젊은 여신관인 노프레트를 사랑하게 되고, 진실을 찾겠다는 집념으로 그는 또다시 서기가 되고자 하는 길을 걷는다.
"참고 배움에 힘써라. 정의는 언젠가는 반드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어 있다." (본문 95p)
노프레트와의 사랑, 진실을 되찾고자 하는 집념은 결국 람세스 대왕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되고, 마음 속 깊이 진실을 간직한 카모세를 본 람세스 대왕은 진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운명에 맞서 진실을 찾으려던 카모세의 노력은 그를 이집트에서 가장 명망 높은 고관대작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복종이라는 미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그저 받아들이려 했던 부모와 달리 운명에 맞서고, 진실을 찾으려는 카모세의 모습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줄 듯 싶다. 여기에 더 한다면, 고집 쎈 카모세가 마을을 떠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면서 삶의 지혜를 배워가는 과정은 성장을 위한 지혜가 녹아있음에 기억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그릇도 아주 근원적인 그릇이지. 이건 진실을 깨우치는 너의 능력이 담긴 심장이다, 카모세. 어떤 심장의 가치란 그것을 상징하는 단지 속에 네가 무엇을 집어 넣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그곳에 씁쓸한 액체를 부어 넣는다면 너는 탐욕스럽고 사기심에 사로잡힌 자가 될 것이다. 반대로 꿀벌의 꿀을 넣어 둔다면, 너는 제왕의 종족에 속하게 되겠지." (본문 93,94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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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걱정없이 넉넉하게 살아가던 '조용한 자' 게루와 '자상한 여인' 네제메트. 두 사람은 느즈막에 얻은 카모세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찾아온 세테크는 파라오의 명이라며 게루의 땅과 집을 빼앗는다. 하루아침에 살아갈 집을 잃고 힘들게 살아가야만하는 카모세의 부모님. 카모세는 그 사실을 인정할 수없어 마을 감독관을 찾아가지만 파라오의 명이라 세테크에게 땅과 집을 주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 누구도 파라오의 명을 거역할수 없다고 하지만 카모세는 진실을 밝히고 싶다. 여지껏 살아온 터전을 잃은 부모님을 위해 진실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는 카모세.
"신들이 그렇게 정한 것이네. 우리의 운명은 신들의 손에 달려 있지. 아무리 저항해 봐야 소용 없어. 자네 부모나 나처럼 복종해야만 하는 거야. 파라오의 명에 이러쿵저러쿵 토를 달 수는 없는 것이지." - 본문 22쪽
모든 것이 주어진 운명이라며 받아들이라고 말을 말하지만 카모세는 받아들일 수없다. 자신의 운명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카모세. 신 앞의 인간은 나약하기만 한 존재이다. 어느 것 하나 자신의 생각대로 할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자신의 부모님이 당한 일을 당연한 것이라 받아들일 수도 없는 일이다.
"참고 배움에 힘써라. 정의는 언젠가는 반드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어 있다." - 본문 95쪽
길을 떠나 기하학 선생의 제자로 견습생 생활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그토록 바라던 토지대장을 확인하기하게 되고 키모세의 정체를 밝혀내고 그토록 바라던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모두들 무모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냈다.
현존하는 소설가 중 이집트학에 독보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카모세에게 많은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자신의 꿈을 찾아가고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한 아이가 만나 카모세. 평범한 아이가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 파라오의 서기관이 되어 가는 과정들을 보면서 어느것 하나 그냥 지나칠수 없게 된다.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어찌보면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자신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카모세. 그것을 이루기위해 거짓이나 불성실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다가간다는 것이다. 이집트라는 곳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아이. 오래 전 신비의 나라 이집트에서 카모세를 만난 아이는 그 친구를 따라 자신만의 운명을 찾아가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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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 관한 한 현존하는 작가들 중 제일 이라는 크리스티앙 자크가 청소년들을 위해서 선을 보였다는 책이다. 그런데 워낙에 이집트의 역사를 잘 모르는 나 인지라 처음엔 만만하게 봤었다가 내심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이들 책이지만 작가는 거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써 놓은것 같은 그런 필력을 자랑하고 있어 그의 명성을 익히 짐작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 유명하다는 람세스 기회가 된다면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이다..
이 <검은땅의 아들>은 파라오 람세스 2세가 이집트를 다스리던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카모세가 부모님이 억울하게 뺏앗긴 재산을 다시 찾겠다는 뚝심으로 부모님 곁을 떠나 무섭도록 앞만 보고 내 달리는 모습을 그린 책이었다. 조용한 자 게루와 자상한 여인 네제메트의 느즈막히 귀하게 얻은 아들 카모세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경제적으로도 풍요롭게 살았으나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불한당 같은 전쟁의 영웅 세테크라는 자에게 전 재산을 빼앗기고 만다. 그는 카모세 부모의 전 재산을 파라오가 자신에게 하사 했다면서 주인 행세를 한다.. 갑자기 벌어진 사태에 부모님은 어찌 할 바를 모르는데 카모세는 부당한 처사라며 마을의 감독관에게 따져 묻지만 허사가 되고 결국 카르나크 신전의 토지대장과를 직접 확인하여 올바로 잡아야 겠다며 부모님을 떠난다. 그러나 토지대장을 아무나 볼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카모세는 결국 토지대장과를 보려면 신전으로 들어가야 함을 깨닫고 우연히 나무와 돌을 다르는 견습생으로 들어가 무섭도록 메달리던 중에 카모세에게 단 한번의 기회가 와 토지대장을 보게 되는데 해결 될줄 알았던 일은 실망만 안겨주고 만다.. 글을 몰랐던 카모세에겐 그림의 떡인 토지대장과....
무섭도록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서 좀처럼 속내를 내 비치지 않은 제자를 안타깝게 여기던 스승에게 억울한 자신의 이야기를 언뜻 내 비치며 힘들어하자 장인은 기하학을 배우며 서기관이 될수 있게 손을 써 주신다. 카모세는 오로지 하나의 일념으로 처음엔 석공에서 장인으로 이젠 문자를 다루는 서기관이 되기 위해 무섭도록 메달리던 그에게 단비같이 사랑하는 여인이 생긴다. 자신과 신분의 차이가 나도 너무 나는 여신관 노프레트를 사랑하며 그녀의 도움을 받아 파라오를 직접 만나게 되는데 그는 파라오에게 진실 여부를 밝혀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을 하는 기백을 보이며 파라오의 마음을 흔든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처럼 결국 카모세는 당당히 왕실 서기관으로 임명이 되어 일개 촌놈이 신들이 사랑하는 나라, 그것도 이집트에서 가장 높은 고관대작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신분의 벽에 막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도 잃었을 것이고 무지하고 나약했더라면 부모님의 땅도 찾는것 조차도 생각도 못 했을 텐데 당당한 기백으로 카모세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도 하고 부모님이 한 평생 일군 땅도 되찾고 남들이 우러러 보는 고관대작이 되는 과정은 이 책을 볼 아이들에게 희망이라는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요즘 아이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조금만 하기 싫어도 포기를 하며 나태해 지는데 카모세는 자신앞의 불행을 정면으로 맞서 싸우면서 무모하리 만치 운명을 바꿔 보리라 다짐하며 자신 앞에 닥친 불행을 하나 하나 걷어나가는 모습은 요즘 아이들은 물론 우리 어른들도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싶어진다.
"참고 배움에 힘써라. 정의는 언젠가는 반드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어 있다."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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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책이 베스트셀러로 인기가 있을 때가 있었다. [투탕카몬][람세스][빛의 돌] 등, 그의 저서는 모두 이집트와 연관된 책들이다. 그리고 그의 책을 읽으면 이집트에 대한 그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집트의 향기가 그의 책에는 베어있다. 부모님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카모세의 가족. 어느날 그의 집에 영웅으로 대접받는 세네크라는 자가 쳐들어와 그의 가족을 몰아내고 땅을 모두 다 차지해버리게 된다. 서기관이나 토지대장 등 다양한 직업을 통해서도 이집트를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