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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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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참 맛깔나고 재미있다. 답답한 일상을 떠나 마음껏 여행을 하고 돌아온 듯한 즐거움이 있다. 18개월짜리 딸을 키운다는 건, 행복하면서도 무척 답답한 일이기도 하다. 친구를 만나러 가기도 힘들고, 놀이터에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도 나에겐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많이 답답했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자연스럽고 인상적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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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참 맛깔나고 재미있다.

답답한 일상을 떠나 마음껏 여행을 하고 돌아온 듯한 즐거움이 있다.

18개월짜리 딸을 키운다는 건, 행복하면서도 무척 답답한 일이기도 하다.

친구를 만나러 가기도 힘들고, 놀이터에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도

나에겐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많이 답답했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자연스럽고 인상적인 사진들.

그리고 그들을 그저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친구가 된 저자의 따뜻한 시선에서 비롯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그리고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들.

나는 저자가 어떤 마음을 가진 사람인지 알 것같았다.

 

이 책을 읽고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졌다.

내 삶 속으로 사람들을 초대하고 나도 그들의 삶 속으로 초대되고 싶어졌다.

 

 

 

YES마니아 : 로얄 c****6 2007.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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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화 백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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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놀라운 책이다. 독일 언더 문화에 대해 이렇듯 손에 잡힐 듯이 표현할 수 있다니. 작가의 8년 유학생활의 손때가 배어있는 책이다. 서점의 새책코너에서 노란색 표지가 눈에 띄어 몇 page 훑어 보다(늘 그런다, 살 것도 아니면서).....이번엔 진짜 샀다. 나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근데 결국은 공통점이 많은 사람들이다. 서로 배출하는 문화장소가
"독일 문화 백과 사전" 내용보기
한마디로 놀라운 책이다. 독일 언더 문화에 대해 이렇듯 손에 잡힐 듯이 표현할 수 있다니. 작가의 8년 유학생활의 손때가 배어있는 책이다. 서점의 새책코너에서 노란색 표지가 눈에 띄어 몇 page 훑어 보다(늘 그런다, 살 것도 아니면서).....이번엔 진짜 샀다. 나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근데 결국은 공통점이 많은 사람들이다. 서로 배출하는 문화장소가 다를뿐, 누구는 베를린 골목에서 누구는 회사에서. 특히, 본문중에 "베를린은 말이지. 빈구석이 아주 많은 도시야. 가난한 무명 예술가도,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도, 채식주의자나 국수주의자도, 아니면 너처럼 피부색깔이 노란 사람 혹은 검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잘 찾아보면 반드시 어딘가에 빈구석을 하나쯤은 찾아낼 수 있어. 여긴 그런 곳이야." 그곳에는 나를 위한 빈구석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웬지 낮설지 않을 것 만 같다. ''세계를 가다'' 베를린 언더 문화편은 아마도 이 책이 제격일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베를린은 말이지. 빈구석이 아주 많은 도시야. 가난한 무명 예술가도,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도, 채식주의자나 국수주의자도, 아니면 너처럼 피부색깔이 노란 사람 혹은 검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잘 찾아보면 반드시 어딘가에 빈구석을 하나쯤은 찾아낼 수 있어. 여긴 그런 곳이야.
l******8 2006.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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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람들이 사는 그 곳의 재밌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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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유학생활을 한 사람들이 쓰는 책들을 보면 관광 안내서같단 생각을 많이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곳,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들, 꼭 가봐야만 하는 명소들이 나열돼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을 선택했을 때 난 그런 책은 아니길 바랐다. 제목처럼 ''언더 더 베를린''이길 바라면서 읽었다. 다행히 이 책은 그런 실망은 주진 않는다. 이런 작가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무리 오랜기
"독일 사람들이 사는 그 곳의 재밌는 이야기" 내용보기
보통 유학생활을 한 사람들이 쓰는 책들을 보면 관광 안내서같단 생각을 많이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곳,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들, 꼭 가봐야만 하는 명소들이 나열돼 있기 마련이다. 이 책을 선택했을 때 난 그런 책은 아니길 바랐다. 제목처럼 ''언더 더 베를린''이길 바라면서 읽었다. 다행히 이 책은 그런 실망은 주진 않는다. 이런 작가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무리 오랜기간 독일을 여행한다 해도 그 멋진 곳들은 볼 수 없지 않을까..초콜릿만 빼고 다 있는 초콜릿 공장같은 소극장도, 그 속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 유령의 집처럼 음산하지만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신의 예술 세계를 펼치고 있는 예술인들의 집 타헬레스도,..그 멋진 집을 정말로 가보고 싶다.. 그리고 우리가 늘 가고 싶어하는 유럽, 통일된 독일에 대한 환상은 좀 벗겨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화려한 대로의 한 골목 뒤로 숨겨져 있는 통일독일의 많은 이야기들은 남북통일을 운운하며 통일에 대한 꿈과 멋진 미래만을 생각하고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주기도 한다. 통일 이전의 동독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어느 여교사의 말을 우리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통일이 되면 똑같은 실수로 많은 이들의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전해지기 위해서는 남들이 보지 않는 것을 보는 작가의 남다른 시선도 한몫 했으리라. 베를린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그 틈을 알아채고 자신의 가슴으로 껴안고 살아온 작가에게 수고했다고 박수를 보낸다. 나도 이제부터 여행을 하면, 외국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내가 살고 있는 이 곳 그 어느 골목을 지나더라도 쉽게 눈에 들어오는 것들만 보지는 않으리라..그 속에, 그 곁에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그 어떤 것에도 마음으로 시선을 던져보리라..다짐해 본다.
b******g 2007.0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