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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기봉이,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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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인간극장을 통해 방영되었던 실제인물 엄기봉씨의 이야기  기봉씨의 이야기는 나의 삶을 뒤돌아보게 만들고 눈시울을 붉히게 했었다 기봉이에게 완벽 빙의한듯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드는 신현준의 연기에 푸근하고 맘씨좋은 옆집 아저씨같은 임하룡과 시골 할머니로 완벽 분장한 김수미의 연기가 더해져 찐한 감동을 선사한다 유쾌하면서도 슬프고 예쁘면서도 가슴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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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인간극장을 통해 방영되었던 실제인물 엄기봉씨의 이야기

 기봉씨의 이야기는 나의 삶을 뒤돌아보게 만들고 눈시울을 붉히게 했었다

기봉이에게 완벽 빙의한듯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드는 신현준의 연기에

푸근하고 맘씨좋은 옆집 아저씨같은 임하룡과

시골 할머니로 완벽 분장한 김수미의 연기가 더해져 찐한 감동을 선사한다

유쾌하면서도 슬프고 예쁘면서도 가슴 따뜻해 지는영화~~!!

 

나이는 40살이지만 지능은 8살에 머문 때묻지 않은 노총각 기봉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이고 제일 잘하는 것은 달리기이다. 우연히 그 지역에서 열린 달리기 대회에 엉겁결에 참여하게 된 기봉은 입상까지 하게되고 기봉이의 재능을 기특하게 여긴 다랭이 마을 백 이장은 기봉이를 전국 아마추어 하프 마라톤 대회에 내보내기로 결정한다. 기봉이의 트레이너를 자처하며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가고 일등을 하게되면 엄마의 틀니를 해줄 수 있다는 말에 기봉은 크게 기뻐하며 열심히 훈련에 임한다.

어느날 훈련도중 힘들어하는 기봉이에게 심장병이 있음을 알게된 백이장은 마라톤대회 출전을 포기할 것을 결심하지만 엄마의 틀니때문에 꼭 일등을 해야한다고 다짐했던 기봉은 막무가내로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떼를 쓴다. 엄마를 위해 고통속에서도 끝까지 완주를 하는 기봉이는 비록 마라톤에서 일등을 하지 못해 원하는 틀니를 엄마에게 선물해주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행복한 삶은 계속 이어진다.

 

 

 

 

w*****z 2014.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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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기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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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다. 이 영화를 무슨 스타일로 만들려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만약 감독이 이 영화를 기봉씨와 그의 어머니의 이야기에 중점을 맞춰 휴머니즘의 드라마를 추출하여 관객에게 선보이려 했다면 감독은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처음부터 중반이후 영화가 마무리되는 마라톤장면 이전까지 영화는 기봉아저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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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다. 이 영화를 무슨 스타일로 만들려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만약 감독이 이 영화를 기봉씨와 그의 어머니의 이야기에 중점을 맞춰 휴머니즘의 드라마를 추출하여 관객에게 선보이려 했다면 감독은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처음부터 중반이후 영화가 마무리되는 마라톤장면 이전까지 영화는 기봉아저씨와 그의 어머니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그리고 백이장과 연습과정에서의 에피소드, 김효진이 맡은 정원이와의 에피소드들로 계속 나열되어져 있다. 웃음을 주는 에피소드가 주가 되고 스토리를 이어가는 에피소드는 뒷전으로 밀려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스타일과 형태로 만들어진 영화는 결코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는 것을 감독은 놓치고 있다. 왜? 비슷한 에피소드의 나열은 결코 하나의 큰 흐름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형태는 드라마틱한 영화가 아니라 주로 슬랩스틱 코미디에서나 많이 쓰는 흐름과 형태가 아닌가? 말아톤 같은 경우 큰 맥락을 놓치지 않았다. 관객에게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줘야겠다는 틀을 정해놓고 그 곁가지로 초원이 주위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첨가시킴으로써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모두 안겨주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맨발의 기봉이는 그와 반대의 형상을 띄고 있다. 만약 이 영화가 코미디영화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면 이해하겠지만 기봉아저씨의 이야기는 그럴만한 소재도 아니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감독의 선택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마치 80년대 코미디프로를 보여주듯 썰렁한 각본이 모든걸 망치고 있다. 목적없는 연출과 난감한 각본, 의미없는 캐릭터들도 문제이지만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위에 언급한대로 영화의 코미디화에 있다. 기봉이라는 인물을 그저 웃음의 수단으로만 소비시켜버린 아쉬움. 본질을 크게 흐리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자신이 할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망각한 휴머니즘은 이미 휴머니즘이 아니다.

 

s*******s 2022.06.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