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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작품의 매력은 자신이 살고 있던 세상을 냉정하게 인식했다는 점에 있다. 그는 신분에 얽매이지 않고 각계각층의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소설을 지었으며 숭명 반청 소중화 사상에 젖여 있던 사대부들에게 청나라의 문화를 배워야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였다. 자신이 본 세상을 남에게도 제대로 보여 주고 싶었던 것이다. 이 책이 새 세대 독자들에게 널리 읽혀져서 학교 수업시간에 이름만 듣던 <양반전><허생><호질> 등의 글들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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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 그의 작품을 읽다보면.. 한문으로만 남겼는지 참 아쉬울때가 있다. 그의 작품은 가슴이 후련하게 조선 사회를 풍자하고 , 양반들의 모순과 위선을 잘 묘사하였는데...이렇게 어렵게 읽어야 하니.. 항상 아쉬웠다. 익히 알던 작품인 양반전과 허생, 호질은 익숙하게 잘 읽혔다. 조선 후기 사회의 어지러운 모습과 양반 신분을 사고 파는 행태를 풍자한 양반전. 양반을 도적이라고 외치는 장면은 속이 시원하다. 호질.. 문제작. 차마 자신이 썼다고 하기엔 너무 양반들을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듯하여 청나라 연행길에 한 가게에세 보고 재미있어서 필사해왔다고 변명까지한 호질. 호랑이의 질타. 이 작품은 수능 대비로 공부를 했던 기억이. 이밖에서 신성이 있는가? 신선의 허구를 파헤친 신선전. 조선시대 여인들에게 정절을 강요하고 열녀가 되기를 압력넣은 잘못된 사회상을 다룬 열녀 함양박씨전... 등 박지원은 작품은 지금봐도 세련되고 시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