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안스님께서 불교 TV에서 강의 하신 내용을 책으로 엮은 책입니다. 한글 번역과 영어 대본이 같이 들어 있어 불교 영어에 관심 있는 분들과 불교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운 한문 때문에 이해하기 힘들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예전에 청안스님의 스승이신 숭산 대선사께서 쓰신 ‘선의 나침반’이란 책과 목차가 비슷합니다. 그러나 좀 더 간결하고 청안스님 본인의 견해가 많이 첨가 되었습니다. 또한 현대에 맞는 비유가 더 친근감을 느끼게 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스승의 가르침을 단순히 반복만 한 것이 아니지요. 현대적인 자신만의 언어와 표현을 찾은 거죠. 기본적으로 서양 철학을 교육 받은 사람이 해석한 불교책 이지요. 숭산 스님이나 청안 스님 모두 말과 글에 의지하지 말라고 하지만 깨침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말과 글이 필요하지요. 또한 강의 후의 질의문답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종교적 강의에서 직접 청중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강의를 별로 접하지 못했는데 각 질문에 대한 답이 불교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더 좋은 답변을 풀어 놓을 수 있도록 좋은 질문을 해 준 청중들도 훌륭하구요. 원래 ‘선의 나침반’이 불교에 대해 거의 모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신 책이라 불교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 다루고 있어서 불교 입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처럼 이 책도 불교에 관심 있는 입문자들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책의 분량이 ‘선의 나침반’보다는 적어서 초심자들에게 부담이 덜하네요. 책만 읽는 것보다는 법문을 직접 듣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스님의 선한 인상이 너무 좋고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말투가 인상적입니다.
|
| 꼭 불교방송에서 청안스님 법문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너무도 명쾌한 법문과 답변에 속이 다 시원해 지실 겁니다. 일상생활에서 부처님 말씀 따르는 일이 많이 어렵지만, 많은 좋은 조건을 다 뿌리치고 스님이 되신 청안스님을 보면, 정말 부끄러워집니다. 그리고 참 부럽습니다. 책은 방송에서 말씀하신 법문과 질문 내용이 다 들어있습니다. 한국어로 번역은 조금 안 된 부분이 있지만, 극히 일부분이고, 영어는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공부를 청안스님의 법문으로 하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좋았던 부분은 다 좋았지만.. 12강의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이 가장 좋았는데.. 가장 불필요한 생각은 ''내가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는가? 내가 다음생에 어떻게 살것인가 생각하는것이다.'' 가장 필요한 것은 ''너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다. 대강 이런 내용인데, 참 좋았습니다. |
|
처음 이 책을 친구에게서 소개받았을 때만 해도 그저 또 다른 외국인 스님의 수필 같은 것이련 했던데다가, 책의 반절은 영어로 된 강의 원본이길래, 참 양도 적은 책이군 했는데, 읽어가다 보니 이 책이 얼마나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는지, 지금도 마음이 감동과 감사로 두근거린다.
외국인 스님이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인 불교의 핵심 원리들을 이토록 단순하고도 명쾌하게 설명해 주시다니... 여러 해 동안 불교를 접하면서도 늘 많은 불교적 개념들에 대해 마치 안개가 머릿 속에 끼어 있는 것처럼 모호하고도 어찌 보면 참 막연하다고 느꼈었는데,이 스님의 책을 읽고서는 비로소 머리 속이 맑아진 느낌이다.
처음엔 앞 쪽의 번역본만 읽다가 뒷쪽의 원본과 함께 읽었는데 스님이 쉬운 말로 잘 설명해 주셔서 양 쪽을 함께 읽는 것이 내용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원문이 함께 실린 것에 대해 참 감사한 마음이다.(아마도 외국인 포교를 위한 것이었겠지만...)
진리를 찾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런 귀한 법문을 주시고 수행을 꼭 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청안 스님께 정말로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 (참고로 인터넷 불교tv에서 이 법문들이 방송되었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