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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시리즈를 애니메이션으로 보지 못하고 설정집으로만 접하다가 요즘 들어 뒤늦게 만화로 읽기 시작했더니 세계관을 따라잡기가 어렵다. 디 오리진 시리즈가 일년전쟁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서 보여주긴 했지만 완결되고 정주행 한다는 게 이사하면서 책이 어디로 갔는지 찾질 못하는 바람에 최근에 나오고 있는 두세 권 분량의 만화로 다시 설정을 파악 중이다. 요즘 나오고 있는 만화들은 일년전쟁 당시 전설적인 파일럿들이 있었다며 그들을 주인공으로 전쟁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다는 식의 진행이 대부분이어서 아무로 레이나 샤아 아즈나블을 만날 일은 거의 없다. 철의 야생마 같은 경우는 애니메이션에도 잠깐 등장한 캐릭터라고는 하는데, 나머지 전설의 파일럿들은 실제로 언급이나 됐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조연급의 재활용은 숨겨진 기록이 공개된다는 형식을 통해 새로운 가지를 오리지널 스토리의 공백에 잘 끼워 넣으며 설정에 대한 이해까지 돕고 있어서 한두 권씩 모으다 보니 다양한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본편보다 오히려 매력적인 것 같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조니 라이덴 편은 건담에 어울리게 기술 조사라는 형식으로 설정집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 연방군에서 지온측 병기의 우수한 기술을 접수할 목적으로 설립한 FSS(Federation Survey Service)라는 조직의 테스트 파일럿 레드 웨이라인은 시뮬레이션 중 우연히 지온의 진홍 번개라 불렸던 조니 라이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보게 되고, 누군가의 제거 대상인 조니 라이덴 후보 중 한 명이 돼버린다. 외모도 다르고 레드 웨이라인으로서의 기억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기에 본인은 극구 부인하지만 그가 조니 라이덴이 틀림없다고 확신하는 강화인간 잉그리드의 습격을 받고 환경 개선 플랜트에 추락해 인질로 잡히고 만다. 그리고 그들을 구조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또 사적으로 얽힌 세력들이 한 곳에 몰려든다. 현재 8권까지 나와 있지만 가장 많은 모빌슈트의 액션을 볼 수 있는 4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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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서 읽기전에 손상된곳은 있나(있어도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그래도 깨끗하면 기분은 좋으니까) 확인을 한 후 나중에 읽으려 책장에 넣으려는데 보고 또 봐도 책 표지의 주인공은 야잔 게이블이 아닌가? 우두세기 통틀어서 최강의 올드타입 파일럿이라 불리우는 그가 레드웨이라인과 무슨 관계가 있어서 책표지를 장식할만큼 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타와 더블제타때와는 다르게 아니 그때도 젊어 보이지는 않았지만 책표지는 좀 멀끔한데 책 열어서 보면 갖은풍파를 혼자 다 맞은듯한 느낌마저 든다!! 근데 조니라이덴이란 이름은 10년전쯤 한참 프라모델 만지작 거릴때나 전용기도 있는데 만화에선 본적이 없네... 정도로 지나쳐버린 이름이었는데 ak코믹스에서 주력으로 발매한다기에 눈 여겨 보던중 한달에 한권꼴로 발매하는걸 보고 빨리빨리 읽겠구나 싶어서 구입했는데 돈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건담 팬이라면 읽어 볼만한 작품이지 않을까!! 우주세기 모빌슈트들도 나오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