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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감성에 젖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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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친구와 홋카이도를 다녀왔습니다.홋카이도, 생각만 해도 아직도 아름답고 설레이네요.  저희 첫 일본여행을 홋카이도로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바로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서가 아닌작가님이 홋카이도에서 500일 동안 삶면서느낀 소소한 삶의 여유와 감성 등이 묻어난 여행에세이입니다. 사진 한장한장, 문장 하나하나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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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친구와 홋카이도를 다녀왔습니다.

홋카이도, 생각만 해도 아직도 아름답고 설레이네요. 

 

저희 첫 일본여행을 홋카이도로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바로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서가 아닌

작가님이 홋카이도에서 500일 동안 삶면서

느낀 소소한 삶의 여유와 감성 등이 묻어난 여행에세이입니다. 

사진 한장한장, 문장 하나하나가에 홋카이도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가을 소소한 감성에 젖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k******g 2016.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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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서 만난 느긋한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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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아니라 정말 그 곳에 사는 사람처럼 일상을 살아보기. 부부는 급작스럽게 홋카이도에서 살아보기로 결정했다. 일상의 모래에 매일 다른 글자를 새겨보기로. 새로운 길을 걷고 보는 것 만으로도 완성되는 글자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24시간을 빠듯이 채워 살지 않아도 된다며 조바심 나는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일본이라는 곳은 홋카이도라는 섬은 섬 전체가 은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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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아니라 정말 그 곳에 사는 사람처럼 일상을 살아보기. 부부는 급작스럽게 홋카이도에서 살아보기로 결정했다. 일상의 모래에 매일 다른 글자를 새겨보기로. 새로운 길을 걷고 보는 것 만으로도 완성되는 글자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24시간을 빠듯이 채워 살지 않아도 된다며 조바심 나는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일본이라는 곳은 홋카이도라는 섬은 섬 전체가 은밀한 세계로 맞아주었다. 온전히 사적인 시간을 즐기기에 좋은 곳. 1인용 식사와 나홀로 여행이 존중 받았다. 신선한 해산물과 '스위츠'로 범용되는 달콤한 케이크가 가득했고, 엔젤링을 남긴다는 어느 광고처럼 맥주는 호프 향이 깊었다. 미세한 경이로움과 떨림으로 충만한 일상과 여행이 이어졌다.

 

외국에서 외국인으로 산다는 것_

그녀의 프롤로그처럼 커다란 행운이기도 했지만 어이없는 불운이기도 했으리라. 자주 찾아오는 파티 같기도 했지만,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막연한 그리움과 출구 없는 현실엔 속절없이 맥주를 들이붓기도 했다. 그럼에도, 봄 햇살에 녹는 듯한 행복감은 지면을 넘어 생생하게 전해져 왔다.

 

타 문화는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_ 에 얽힌 에피소드도 재미있다.

콘센트 사용은 1시간 테이블 사용은 3시간. 정확한 시간에 올라와 남자는 그녀에게 사용시한이 다 되었음을 알린다. 분명 2층에 자리잡고 바리스타는 1층에서 커피를 볶고, 물을 끓이고, 커피콩을 갈아 커피를 내렸을 텐데. 콘센트에 누군가 코드를 밀어넣으면 '따닥'하고 경보라도 울리는 것일까. 예민한 남자의 서랍엔 수십개의 타이머가 일렬종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을까란 그녀의 상상.

 

한국 횟집의 화려한 스끼다시를 기대했다나 아담한 크기에 뜬금없이 추가 가격을 내야하는 오토오시엔까지. '생활여행'을 하겠다 선언했는데, 정작 홋카이도에서 한국식 '먹방'을 우기고 있는건 아닌지 자문하는 그녀의 표현에 화이팅을 보내게 된다. 전세 커피숍과 화려한 스끼다시가 없다고 삶이 피폐해지진 않을것이라고.

 

유황냄새 나는 온천에 몸을 담그며 기억을 호출하고, '설렘'에 투신하리라며_

무언가에 홀린 것 같은 때가 있었다. 정신이 붙들려서 멍해지거나 몰입했고, 사랑도 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을 휘감았던 것은 '설렘'이었다.

기억이 머물러 있던 한 순간, 그날의 바람, 햇빛, 소음과 냄새_

w********s 2016.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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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카이도 여행 수다
"- 홋카이도 여행 수다" 내용보기
350대 1의 경쟁율을 둟고 들어간 회사에서 영혼이 먼지 같이 부서져 버렸다는 저자가 서른 즈음에 '좋아하고 있구나'하고 깨달은 리스트를 찬찬히 들여다 본다. 음악, 카페, 골목길, 맥주, 오래된 시장, 활자, 혼자 걷기, 고양이.... 몇 가지쯤 있다. 이 중엔. 내가 좋아하는 것도!!! 하지만 단 한 번도 홋카이도에서 살아봐야겠다. 라고 맘 먹어본 일은 없다. 내 경우엔. 추위를
"- 홋카이도 여행 수다" 내용보기

350대 1의 경쟁율을 둟고 들어간 회사에서 영혼이 먼지 같이 부서져 버렸다는 저자가 서른 즈음에 '좋아하고 있구나'하고 깨달은 리스트를 찬찬히 들여다 본다. 음악, 카페, 골목길, 맥주, 오래된 시장, 활자, 혼자 걷기, 고양이.... 몇 가지쯤 있다. 이 중엔. 내가 좋아하는 것도!!! 하지만 단 한 번도 홋카이도에서 살아봐야겠다. 라고 맘 먹어본 일은 없다. 내 경우엔.

추위를 너무 많이 타는 내게 추운 지방은 머릿 속 지도에서 싹 지워 버려야하는 지역명들이므로. 그런데 저자는 이런 홋카이도에 홀딱 반해 남편과 함께 500일이라는 시간동안 체류했다고 한다. 무엇이 젊은 부부의 발목을 잡아 버린 것일까.

예스24 웹진인 "채널 예스"에 1년 반 동안 연재되었다는 <<홋카이도, 여행, 수다>>는 예쁜  일상들이 담겨 있었다. 특히 순백의 아름다움은 어느 영화에서 본 장면보다 매력적이었다. 안개 낀 온천탕, 눈 내린 설경, 얼어버린 폭포수까지....엘사의 왕국에 도착했나 싶을 정도였다.

 

일상이 여행 같을 수는 없다. 반대로 여행이 일상이 될 수도 없다. 보통의 우리들에겐. 그래서 그 둘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고 그 리듬이 깨어지지 않아야 인생이 서글퍼지지 않는다. 워커홀릭으로 살았던 20~30대의 나를 견디게 만든 힘은 '꿈' 이 아니라 '여행'이었다. 분기별로 국내 혹은 해외로 훌쩍 떠났다가 돌아오곤 했던 그 시간이 나를 견디게 하는 힘이었고 다음날도 두 눈 번쩍 뜨게 만든 공양미 삼백석이었다.

 

홋카이도에서 열여섯 달을 보낸 저자에게도 '여행'은 휴휴시간이었을까. 날씨처럼 예측이 불가능했다던 홋카이도의 일상. 낯선 곳에서의 삶이 그리 간단하진 않았지만 아주 어려웠던 것도 아니라면서 용기를 전하고 있다. 단지 한국에서의 삶을 내려 놓았을 뿐이라고. 안정적인 삶을 버리고 택한 홋카이도행에 대한 만족도는 반반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그녀는 그 달콤했던 삶을 뒤로하고 다시 되돌라왔다. 왠지 시간을 되돌려 선택의 기로에 다시 선다고 해도 역시 같은 선택을 할 것만 같은 저자는 책의 표지에 "사표","홋카이도" 해시태그를 나란히 걸어두었다. 보는 순간 웃음이 나도록.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고 했던가. 사표는 그렇게 그녀에게 다른 기회의 문을 열어주었나보다. 홋카이도라는.

i*****i 2016.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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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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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킨포크 라이프를 제목으로 걸었다. 요즘 대세는 대세인가보다.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사회현상이라는 킨포크 라이프. 너무 각박한 생활에 치여 살다보니 여유로운 삶에의 동경이랄까. 우리나라에도 킨포크 라이프의 영향이 꽤 크게 자리잡은 듯 하다.   직장을 그만둔 그녀. 북해도, 홋카이도에서 500일을 살았다고 한다. 으아~ 부럽다는 소리가 나오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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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킨포크 라이프를 제목으로 걸었다. 요즘 대세는 대세인가보다.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사회현상이라는 킨포크 라이프. 너무 각박한 생활에 치여 살다보니 여유로운 삶에의 동경이랄까. 우리나라에도 킨포크 라이프의 영향이 꽤 크게 자리잡은 듯 하다.

 

직장을 그만둔 그녀. 북해도, 홋카이도에서 500일을 살았다고 한다. 으아~ 부럽다는 소리가 나오는 상황. 하지만 그냥 평범한 삶을 살았던 직장인 부부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낯선 땅으로 떠나, 정착을 해 살기로 했다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 젊다는 것 때문이었을까? 그들의 결정과 떠남은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여름휴가로 떠났던 홋카이도에 반해, 남편이 먼저 제안을 하고 수락을 해버린 그들. 하지만 그들의 정착은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후기에 적힌 대로 은근한 차별도 존재했고 언어적 어려움으로 질 수 밖에 없는 토론을 하기도 했으며, 쉰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힘들 때도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더욱 더 많은 곳으로 떠나고 보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 자취들이 책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들은 다섯 계절을 보내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설국에서 설국으로 끝난 그들의 여행. 겨울로 시작하여 봄, 여름, 짧은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로 돌아와 방점을 찍었다. 홋카이도라는 하나의 지명에서 출발하여 앞으로 나의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숱한 고민을 하고 돌아온 그들의 여행이 참 부럽다. 그냥 남들처럼 학교를 다니고, 좀 더 학교를 다니고, 어떻게 취직을 하고, 그러다 결혼을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몇 년을 직장을 다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인가,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인가에 대한 고민이 없이 30대가 휙 지나가고 없었다. 굳이 남이 살아가는 것을 따라 살 필요는 없었는데, 항상 마음 속에 기준을 세워놓고 이 시기에는 무엇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살아온 것 같다. 그래서 이런 떠남이 너무 부럽다. 세월을 멈출 수 없다면 내가 멈춰 생각을 해야 하는 법이다. 그래야 오히려 내 인생이 객관적으로 잘 보인다.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야 좋은 인생설계를 할 수 있는 법이다. 나에게 결여된 것은 바로 그런 고민의 시간들이 아니었나 싶다.

 

영화 <러브레터> 때문에 홋카이도 여행을 가는 젊은 여성들이 많아졌지만, 아무래도 홋카이도라는 이미지는 역시 눈이 아닐까 싶다. 창밖에는 그저 하얀 눈이 쌓인 풍경만이 존재하니,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테고 자신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가끔 어떤 사람들은 그런 공간이라면 미쳐버릴 것 같다고들 하는데, 또 그 반대일 수도 있지 않을까?

 

떠남도, 여행도, 내면의 고민도 모두 부러운 책 <홋카이도, 여행, 수다: 그 여자의 킨포크 라이프>이다.

 

YES마니아 : 골드 s****b 2016.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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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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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로의 여행을 생각하고 있어서 만나게 된 책이다. 여행서라고 보기보다는 여행을 아니 그곳에서 살아가면서 작가가 생활하면서 일상생활속에서 느낀것들이 많이 담긴 에세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홋카이도에서 살게 된 작가는 새로운 곳에서의 일상속에서 여행도 즐기고 새로운것을 마주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감성적이면서 일본의 사진과 함께 책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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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로의 여행을 생각하고 있어서 만나게 된 책이다.

여행서라고 보기보다는 여행을 아니 그곳에서 살아가면서

작가가 생활하면서 일상생활속에서 느낀것들이 많이 담긴 에세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홋카이도에서 살게 된 작가는

새로운 곳에서의 일상속에서 여행도 즐기고 새로운것을 마주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감성적이면서 일본의 사진과 함께 책속에 담았다.

뭔가 쉽게 할 수는 없는 일은 한 작가에게 용기가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부러운 마음이 많이 생겼다.

홋카이도는 북해도라고도 하고 눈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겨울철 여행지로 인기가 많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 없는 눈으로 덮인 풍경과

그곳에서의 생활과 일상의 모습을 볼수 있다.

특히나 책을 통해서 느껴지는 여유와 느긋함이 너무도 좋았다.

여행을 가기 위해 홋카이도에 무엇이 있는지,

어디가 좋은지를 알고 싶어서 보는것이 아니라 그저 그곳의 생활을 볼수 있는것,

그리고 겨울이면 눈덮여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오타루의 모습과 함께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오호츠크해의 유빙을 볼수 있는것이 매력적이라는 생각과

그곳의 모습을 직접 눈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드라마애서 보는 홋카이도의 모습만이 아니라

누구나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볼수 있는것과 느낄수 있는 감정들이 담겨 있는것도 좋았다.

처음 생각과는 다른 느낌의 책이었지만

홋카이도에서의 일상을 엿볼수 있었던것으로도 좋은 책이었다.

s*******1 2015.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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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수다] 감성 담은 홋카이도 500일 생활 여행기
"[홋카이도, 여행, 수다] 감성 담은 홋카이도 500일 생활 여행기" 내용보기
홋카이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중학교때 부터였던 것 같다. 학교 문고실에서 빌린 빙점이라는 일본 소설을 읽었는데 배경이 홋카이도 오타루라는 것과 복수에 관한 내용이었다는 것 밖에 어렴풋이 기억날 뿐이다. 여행기도 아닌 복수에 관한 내용을 읽고 오타루에 가보고 싶었다? 이거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feat. 개콘 리얼사운드). 아마도 내 기억에 그건 눈(snow) 때문이었던 것
"[홋카이도, 여행, 수다] 감성 담은 홋카이도 500일 생활 여행기" 내용보기
홋카이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중학교때 부터였던 것 같다. 학교 문고실에서 빌린 빙점이라는 일본 소설을 읽었는데 배경이 홋카이도 오타루라는 것과 복수에 관한 내용이었다는 것 밖에 어렴풋이 기억날 뿐이다. 여행기도 아닌 복수에 관한 내용을 읽고 오타루에 가보고 싶었다? 이거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feat. 개콘 리얼사운드). 아마도 내 기억에 그건 눈(snow) 때문이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 지도상에서 유난히도 겨울에 눈이 안오는 도시에 살아서였을까. 막연히 하얗게 쌓인 눈의 전경을 소설을 보며 상상하면서 오타루에 대한 로망이 생겨났던 것 같다. 여행을 그리 흔하게 가지 않았던 집에서 자란 탔인지 어린 마음에도 오타루라는 곳이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가보고 싶었던 것 같다. 동시에 오타루를 배경으로 나온 내 인생로맨스영화 러브레터. 오타루에 대한 로망을 더 키워줬다. 그래서 어른이 된 후 로망 여행지이던 홋카이도 오타루로 드디어 떠나게 되었습니다..... 라고 행복한 결말이었다면 좋았건만 어른이 된지 한참인 지금도 가보지 못하고 계속 꿈만 꾸고 있다. 지금에서야 여행이란건 여건상 못간다 이런 건 핑계라는 걸 안다. 단지 과감히 떠나지 못하는 소심한 마음 때문일 뿐. 그래서 이번에도 책이로나마 달래고자(책으로 백날 봐봐야 한번 가느니만 못하겠지만) 읽어본 <홋카이도, 여행, 수다>는 홋카이도를 단지 짧은 여행으로만 다녀온 것이 아닌 무려 500일이라는 기간동안 현지에서 살았던 그 기간때문. 요즘 쏟아져 나오는 여행책들은 심지어 일주일 다녀온 여행도 아닌 화보처럼 사진만 찍다 온 여느 연예인의 책들처럼 너도 나도 여행만 다녀오면 책을 내는 어이없는 세상이라 처음에는 그런 책들도 읽다가(물론 일주일 다녀온 여행이라고 무시하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님) 차츰 나도 외국에서 단 한달이라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요즘은 관광지를 빡빡한 일정으로 길게든 짦게든 돌아다녔거나 뭔가 여비를 최대한 아껴 다녀온 그래서 책에는 온통 힘들다는 얘기 뿐인 배낭여행기가 아닌 그곳에서 진짜 현지인처럼 살아온 이야기가 담긴 책을 골라보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가 담긴 책이 많지 않은 가운데 가고 싶었던 홋카이도를 현지인처럼 여행하듯 머문 이야기에 매력을 느꼈다.

서론이 차암 길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낫 배드.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 홋카이도 여러곳을 여행다닌 이야기는 좋았으나 뭐랄까 좀더 실상의 생활 이야기랄지. 뭔가 에피소드적인걸 기대했는데(물론 그런 이야기도 있음. 가령 커피숍 이야기라던가) 전반적으로 글들이 좀 많이 감성적이었달까. 물론 작가의 필체라던가 그런 면에서는 아주 좋았다. 단지 나는 그런 이야기를 기대했던 것 보다는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물론 홋카이도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거나 가고싶지 않았던 건 아니다.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느꼇을 사람들이 더 많을 수도 있을 책이다. 내 기대감은 그저 아주 지극히 개인적일 뿐. 그런 점만 빼면 아주 훌륭한 홋카이도 여행서일듯 싶다. 참고로 나같이 그런 이야기를 더 읽어보고 싶다면 '엄마의 도쿄'라는 책을 추천함. 물론 도쿄의 이야기지만 외국인이 정착해 살기 힘들다는 일본에서 무려 20년의 생활이 담겨있다. 여튼 삼첨포로 빠졌지만 나에게는 아주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꽤 괜찮은, 오타루 뿐 아니라 홋카이도의 여러 매력적인 곳을 많이 알게된 것은 기대보다 좋았던 점이 있었던 홋카이도 여행책이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오히려 겨울이 성수기라는 홋카이도. 눈에 대한 로망이 있는 나로써는 더없이 매력적인 여행지이자 언젠가는 꼭 가볼 곳이다. 낫배드라고 했지만 홋카이도를 한번쯤 가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함.

f*******7 2016.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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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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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을 담고있어 보인다. 일본 중에서도 홋카이도는 뭔가 오염이 되지않은 순백의 설원 느낌이다. 그런 곳에서 30대의 기혼 여성이 안정된 직장을 뿌리치고 가서장기여행이라는 호사를 누리는 내용이라니. 배가 아파도 너무 아프지만책을 통해 대리만족이라도 느껴보는 수밖에...이 책에는 관광지에 대한 친절한 정보나 구체적인 여행 정보 따위는 없다. 오히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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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을 담고있어 보인다.
일본 중에서도 홋카이도는
뭔가 오염이 되지않은 순백의 설원 느낌이다.
그런 곳에서 30대의 기혼 여성이
안정된 직장을 뿌리치고 가서
장기여행이라는 호사를 누리는 내용이라니.
배가 아파도 너무 아프지만
책을 통해 대리만족이라도 느껴보는 수밖에...
이 책에는 관광지에 대한 친절한 정보나
구체적인 여행 정보 따위는 없다.
오히려 자신의 내면과 감성,
자기 만족에 집중한 일기장 같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로서는 공감이 쉽게 되지 않았고
위로나 대리만족 같은 것도 찾기 힘들었던 것 같다.
m*****7 2016.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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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희 "홋카이도, 여행, 수다"] 공드리 By 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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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저에겐 그닥 매력있는 여행지는 아닙니다. 뭐 역사적인 인식부터 시작해서 저의 흥미를 유발시킬 만한 것들이 없기 때문인데 10년전 두번에 걸쳐 일본을 방문한 적은 있습니다. 그곳에 사시는 ​외할머니를 뵙기위해 찾아간 것인데 두번 모두 동경에만 머무르며 약 2박3일 정도 머물렀습니다. ​ 그때 받은 느낌은 물론 동경 시내가 아닌 주택가쪽 시외곽이었는데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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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저에겐 그닥 매력있는 여행지는 아닙니다.

뭐 역사적인 인식부터 시작해서 저의 흥미를 유발시킬 만한 것들이 없기 때문인데 10년전 두번에 걸쳐 일본을 방문한 적은 있습니다. 그곳에 사시는 ​외할머니를 뵙기위해 찾아간 것인데

두번 모두 동경에만 머무르며 약 2박3일 정도 머물렀습니다.

그때 받은 느낌은

물론 동경 시내가 아닌 주택가쪽 시외곽이었는데

깔끔하다, 질서를 잘 지킨다, 집이 무척 좁다 등 입니다. 

한번쯤 일본을 가 보신 분들은 공감을 하실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한번 일본에 간다면

가보고 싶은 곳은 일본이지만 일본의 느낌을 갖지 않은 "홋카이도" 입니다. 

알게 된 것은 영화 "러브레터" 

그리고 '조성모' 의 "가시나무"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새하얀 설국의 이미지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 준 그곳

"홋카이도" 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홋카이도는 저에겐 가고싶은 곳이 되었기에

그 곳에 관한 여행기는 자주 읽는 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홋카이도, 여행, 수다" 입니다.


책은 일시적인 여행이 아니라 저자가 일년동안 거주를 하면서

홋카이도에 대해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은 저자가 살기 시작한 겨울부터 본, 여름, 가을을 지나

떠나기 전 겨울 등 4계절 순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단순한 여행지 소개가 아닌 저자 본인의 일상과 느낌을 연계한

홋카이도의 장소를 체험한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책속에서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문구는

"혹자는 야구를 인생에 비유한다. 전설의 타자일지라도

삼진을 당하면 풀이 죽어 덕아웃으로 향하고,

무명선수가 홈런 한 방으로 역전 신화를 일구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홈으로 들어왔을 때 그곳은 다시 원점이다.

우리는 그렇게 매일 다시 시작한다."

전체적으로 책의 느낌은

"여행같은 일상, 일상같은 여행"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지에 대한 개론수준의 책이나 상세한 여행지 장소소개를 다룬 책보다는 본 책처럼 저자의 느낌이 여행지 소개와 함께 어우러진 책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본 책에 대한 느낌을 담은 곡은

'혁오' 의 "공드리" 를 추천합니다. 

 

저자가 책의 말미에서 소개한 곡인데

홋카이도의 느낌과 잘 맞는 뮤직비디오와 노래인것 같습니다.


"반쯤 뜬 태양 위에다
다릴 포개고 앉아서 그냥 가만히 있자
따뜻한 이불 속같이
햇살이 우릴 덮으면 녹아버릴 거야

한밤만 자고 일어나면 금방 돌아올 거야
우리의 어린 밤을 지켜줬던 그 빛일 거야
또 보러 가자...

all the above
past and present, fast forward...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앞으로 이렇듯 이렇게..."

저자처럼 저도 이 노래를 들으며

겨울 설국인 ​홋카이도로 떠나고 싶습니다.

 

http://never0921.blog.me/220586177838

n*******1 2016.0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