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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을 생각하신다면 이 책 어때요? [젊은 귀농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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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 귀어.... 2010년대 들면서 듣는 횟수가 많아진 단어다. 원래 시골출신인 나는 귀농에 대한 두려움은 있어도 귀촌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시골이 얼마나 갑갑하고 한적한지, 그러면서도 정서적 여유와 자연이 주는 자잘한 바람 소리에도 예민해지는지. 이건 환상이 아니라 이십년 넘게 시골에 살았던 내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것이어서 올 봄 귀촌을 하면서도 크게 걱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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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촌, 귀어.... 2010년대 들면서 듣는 횟수가 많아진 단어다. 원래 시골출신인 나는 귀농에 대한 두려움은 있어도 귀촌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시골이 얼마나 갑갑하고 한적한지, 그러면서도 정서적 여유와 자연이 주는 자잘한 바람 소리에도 예민해지는지. 이건 환상이 아니라 이십년 넘게 시골에 살았던 내가 직접적으로 경험한 것이어서 올 봄 귀촌을 하면서도 크게 걱정하는 것은 없었던 이유다. 나의 귀촌살이 적응보다 남편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에 대한 걱정이 더 컸다. 남편의 경우 오래된 도시에서 태어나 청소년 시기를 시골에서 보냈고 그것도 고등학교는 인근 도시로 통학을 했기 때문에 진짜 시골데기라고 할 수도 없는 반농반도인이었다. 집에서 농사 짓는 것도 아니었으니 더욱 나의 걱정은 컸다. 그래서 귀촌을 하되 귀농은 선택하지 말자고 하였다. 농사일을 어렸을 때부터 '도왔던' 나는 나중 커서 절대로 농사는 짓지 말아야지 할 정도로 질려 있었고 농사라는 말만 떠올려도 힘들었던 그 느낌이 되살아났다. 남편의 경우 농사 경험도 없지만 성향 자체가 농부가 가져야할 기본 성향과도 거리가 멀었다. 남편은 야행성인데다 자유주의적이고 예술적 기질과 한량 기질이 다분하다. 농업인이 가져야할 성향과 반대의 성향을 가진 사람이었기에 귀농을 아예 제쳐두고 어떤 것으로 먹고 살 것인가를 고민했었다. 귀촌한지 8개월. 이제 우리도 몇 년 후를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다. 과연, 이 업을 계속 이어갈 것인가?


나의 고향으로 귀촌했다. 이것이 알게모르게 도움이 되었다. 일단 부모님이 쌓아놓은 인맥을 무시할 수 없고(실도 있다) 거의 없지만 읍내 지역엔 나의 친구들도 있어서 적어도 외로움은 적은 편이다. (다행히 사람과 어울려야 잘 지내는 성격이 아니라서 사람이 적은 시골이라도 잘 지내는 것 같다.) 만약 우리가 지금하고 있는 업을 접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게 된다면 그것은 아마도 농업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친정부모님이 잡아놓으신 기반이 있어서 여지를 남길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부모님 세대는(60대 중반) 전통 농업과 시설 농업의 중간에 낀 세대다. 친정아버지는 농사를 짓고 싶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시고 귀농한 것이는데 땅 한 평 없이 농사를 시작하셨다. 집도, 땅도 모두 임대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어엿한 농가주택과 텃밭, 몇 천평의 논, 그리고 축사까지, 평생을 땅만 보고 사신 훌륭한 결과물을 가지고 계시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을 지켜보며 저렇게까지 힘들게 사셔야 하나, 하는 생각, 정말 많이 했다. 자식들인 우리까지 농사일에 동원시켜야 했을만큼 많은 농사였다. 이유는, 남들이 다하는 농사를 하신 게 아니라 이 지역에서는 거의 하지 않던 하우스 시설 재배 농작물을 키우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한기 없이 사계절 내내 바쁘실 수밖에 없었고 자식인 우리들도 하우스 농사일에 동참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 그 노력과 성실함이 지금의 결과물을 만들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지금 이 농사일을 물려받을 사람이 없는 친정아버지 입장에선 많이 아쉽고 서러우실 것이다. 오랜 경험과 새로운 도전으로 얻었던 여러 농사 기술들이 사장되어가는 것을 보면 내가 다 안타깝다. 그래서 남편에게 자기가 좀 배워보라고 닥달하기도 한다. 친정아버지 더 늙으시기 전에 좀 배워두라고, 나중 우리가 이것들을 물려받아서 한 번 해보자고, 이야기 나누곤 했다. [젊은 귀농 부자들]을 읽고 막막하던 우리의 대화가 어떤 빛을 본 듯 하다. 살짝 몽우리 진 희망의 꽃 한송이를 받은 것 같다. 가능성이 있을지도 몰라, 우리는 맨땅에 헤딩도 아니잖아. 이런 생각이 든다. 남편도 이 책의 제목을 보더니 당장 읽고 싶어한다. 우리 부부가 거시적으로 동의한 것은 '결국 농촌이다.' 였기 때문이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을 보며 내린 우리의 결론이었다. 자급자족만이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것. 잉여 농산물을 파는 것까지 고려하는 농사는 자신이 없어서 자급자족만이라도 하며 살자며 농촌으로 온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조금, 아주 조금 자신감을 가진다. 뭔가 도전해보면 되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친정아버지께 농사일을 배우고 축사일을 거든다면 앞으로 이 농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떠오르지 않을까, 더구나 우린 젊고 이미 나이든 농업인들이 생각지 못하는 여러 부분들을 보완하며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핑크빛 꿈일 수도 있다. 이 책에선 스물 아홉명의 성공한(현재기준으로) 귀농인들을 인터뷰하여 정리한 글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시련과 실패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실패를 이겨내지 못하고 여전히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귀농인도 많을텐데 그들의 사례는 하나도 없다. 그래서 단지 희망만 가지기엔 무모하다.


스물아홉명의 귀농인들이 강조하는 공통적인 것들 몇 가지가 눈에 띈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친해져라, 지역의 기관을 적극 활용하라, 새로운 작물에 도전하라, 행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라, 등 각자의 입장에서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Tip은 위의 것들이다. 잘 나가는 회사원, 명예가 보장된 교수, 기업의 CEO, 안정적인 공무원 등 이들의 전직을 보면 여러 사람들의 인생 경로가 결코 할 게 없어서 농사를 짓게 되었다는 사람이라 볼 수 없었다는 걸 보여주었다. 이들을 농촌으로 이끈 마음의 힘은,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행복할까?' 였고 그것이 귀농으로 이어진 경우다 대다수였다. 대부분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쳤고 농촌과 전원생활에 대한 환상은 없었다. 목표가 분명했고 엄청난 노력을 했다. 그 중 운도 따랐겠지만 해보겠다는 일념 하나는 다들 대단해 보였다. 그리고 세상 돌아가는 것에 밝은 사람들이었다. 트렌드에 맞는 작물 선정에 탁월한 듯 했다.


농업은 이제 6차산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나온 분들도 농장을 서비스와 결합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농촌체험과 연계, 또는 숙박업과 연계하여 점점 사업의 장을 넓혀가고 있었다. 나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자식들과 함께 하는 경우도 많았다. 블루오션을 찾아서 파고드는 모습이 일반 '사업'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 어쩌면 도시에서의 삶보다 더 바쁘다. 그럼에도 이들이 농사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이유는 단순했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 농작물은 자식과 같아서 애정과 관심을 주는 만큼 보답해준다는 것,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더욱 돈독해졌다는 것, 깨끗한 환경에서 좋은 식재료로 음식을 해 먹음으로 건강도 함께 가져가고 있다는 것.


귀농, 귀촌을 결정하기 전에 많은 생각을 거듭하고 고민할 것이다. 이 책 속의 사람들도 결국 물질적인 것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진 모르나 농촌에서든 도시에서든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해야한다는 점에선 같다. 농사도 직업적 측면에서 보아야 할 것이기 때문에 수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적어도 여기 등장한 사람들은 부와 성공에 대하여 허무함을 가지진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것이 느껴졌다. 아쉬운 것은 한 권의 책에 29명의 성공담을 실으려 하다보니 한 명당 할애된 페이지 수가 적은 편이다. '이 사람이 어떤 식으로 자리 잡았나 좀더 알 수 있을까' 싶을 즈음 글이 끝나버린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다. 또 귀농이 개인적인 성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 협동조합이나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삶까지로 확장된다면 더욱 의미 깊었을 것 같은데 그런 분은 극히 드물었다. 그래도 귀농 귀촌을 고민하신다면 읽어보시라 권유하고 싶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5.11.11. 신고 공감 12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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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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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학할 때 처음 서울에 올라왔다. 그렇게 시작한 서울생활은 잘 적응이 되지 않았다. 끊임없는 소음과 복잡함은 마음이 자꾸만 고향을 향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방학 때 집에 가는 것이 그렇게 좋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고향에 가도 도리어 서울의 복잡함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고향을 찾는 횟수가 줄어든 것 같다. 그렇게 시작한 서울생활이 몇 십년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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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학할 때 처음 서울에 올라왔다. 그렇게 시작한 서울생활은 잘 적응이 되지 않았다. 끊임없는 소음과 복잡함은 마음이 자꾸만 고향을 향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방학 때 집에 가는 것이 그렇게 좋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고향에 가도 도리어 서울의 복잡함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고향을 찾는 횟수가 줄어든 것 같다. 그렇게 시작한 서울생활이 몇 십년이 지나자 또 다시 고향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엄밀히 따져서 꼭 고향이 아니라 시골에 대한 향수가 생겨났다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그리고 좀 더 나이를 먹거나, 현역에서 은퇴를 하게 되면 읍소재지와 같은 어정쩡한 시골이 아니라 시골다운 시골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농이 아니라 귀촌을 생각한 것이 아마 그때부터 일 것이다.

 

집사람은 끊임없이 귀촌을 원하고 있었다. 특별한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나중에는 반드시 시골에 가서 느린 삶을 살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그때가 언제냐고 물어보면 아이들이 독립할 때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집사람이나 나나 어려서 시골에서 자랐지만 농사라는 것은 해 본적이 없기에 귀농이라는 것은 아예 꿈도 꾸지 않았다. 그렇다고 전원주택을 짓고 살 마음은 없었기에, 과연 시골에 가면 제대로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곤 하였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지인으로부터 답이 딸린 농가주택을 소개 받았다. 면적이 좀 넓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시골생활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아 집사람에게 결정권을 넘겼는데, 집사람은 한번 보고 나더니 좋다고 한다. 그렇게 얼떨결에 계약을 하고, 지난달 말에는 아예 이사까지 했다. 아이들이 직장관계로 같이 가지 못하기에 그곳에선 집사람 혼자서 생활해야 한다. 주말부부 생활이 벌써 7년째 접어들고 있는 터이라 따로 떨어져 사는 것에 익숙하지만, 그래도 시골에서 집사람 혼자 생활하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 집사람은 아주 재미있어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귀농, 혹은 귀촌을 생각하고 또 실천에 옮기기도 한다. 그들이 시골로 가서 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면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 귀촌을 생각한 것은 노후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조그마한 텃밭이나 가꾸면서 사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만 했을 뿐, 귀촌에 대한 사전준비나 농촌에서 무엇을 해야겠다고 딱히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러던 차 읽게 된 이 책 [젊은 귀농 부자들]은 앞으로의 생활을 돌아보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저자가 3년간의 취재내용을 바탕으로 펴낸 이 책은 귀농부자 29명의 성공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야 귀농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렸기에 그들의 성공이야기가 남의 이야기에 불과했지만, 그들의 생활자세와 추구하는 가치는 앞으로 내가 농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었다. 그들 모두가 하나같이 이야기하는 것은 독불장군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자만심을 버리라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이라고 말하는 것을 읽으면서, 주말에만 내려가는 당분간은 어렵겠지만 젊은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한 그곳에서 노인 분들과 어울려 사는 법을 빨리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귀농에 성공하고자 시골로 내려 온 것이 아니라는 유기농 채소농장 양성만씨의 이야기와, 여자가 먼저 귀농을 선택했다는 삼수니농장 김삼순 대표의 이야기는 내가 가지고 있던 귀촌 자체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만들었다.

 

비록 아무런 사전준비 없이 단행한 귀촌이지만 아직은 시간이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귀농도, 그렇다고 완전한 귀촌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이지만, 책 말미에 나와있는 관련기관 여기저기 알아보고, 또 동네 노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한다면 나만의 이야기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주말에 내려가면 집사람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할 생각이다.

 

마당 한 쪽에 수령 100년이 넘었다는 감나무가 있다. 집사람이 반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그 감나무 잎들이 지난 주말에는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그런 감나무를 보면서 한결같은 삶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아마 나의 농촌이야기 처음이 아닐까 싶다.

k*****1 2015.11.03. 신고 공감 1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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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귀농 부자들/ 조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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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 3년차. 이제 조금 익숙해지면서 현실이 보이기 시작한다. 첫해는 오고가는 손님들 뒷바라지하느라 다 지난 듯하고, 2년째는 작은 텃밭이 요구하는 터무니없이 가혹한 노동에 녹초가 된 해였다. 올해는 조금 여유가 있는데 그 이유가 농사를 짓지 않는데 있으니 이게 좀 모순이다.   올해 나는 직장에 다닌다는 이유로 농사일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가 먹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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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생활 3년차. 이제 조금 익숙해지면서 현실이 보이기 시작한다. 첫해는 오고가는 손님들 뒷바라지하느라 다 지난 듯하고, 2년째는 작은 텃밭이 요구하는 터무니없이 가혹한 노동에 녹초가 된 해였다. 올해는 조금 여유가 있는데 그 이유가 농사를 짓지 않는데 있으니 이게 좀 모순이다.

 

올해 나는 직장에 다닌다는 이유로 농사일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가 먹을거리는 충분히 나오고도 남아서 여기 저기 나눠먹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까. 마을을 둘러보니 어르신들은 작은 것 하나라도 허투루 버리는 법이 없고 돈이 될 만한 것은 여기 저기 알음알음으로 판매해서 용돈벌이를 하셨다.

 

우리는 앞으로 시골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남편이나 나나 별 생각 없이 귀촌한 상태이기 때문에 앞일이 걱정이다. 3년 동안 텃밭을 가꿔보니 수확물은 적지 않는데 그걸 수입으로 연결하기는 요원하다. 기왕에 시골에 들어왔으니 우리도 이제 우리가 키운 작물을 수입으로 만들고 싶다. 이런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요량으로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은 귀농에 성공한 농부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 시작은 미미했으나 좋은 결과로 승화시켰다. 벤치마킹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우리도 이들처럼 할 수 있을까.

 

억대 연봉을 벌어들이고 있는 귀농 부자들이 이 책에서 공통적으로 전하는 “반드시 성공하는 귀농 십계명‘을 소개해보면서 내 짧은 소견을 덧붙여보았다.

 

1. 최소 1년 이상, 꼼꼼한 사전 조사는 필수다!

-주변에서도 귀농이나 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결코 서두르지 않고 때를 기다린다. 하지만 아무런 연고 없는 곳으로 가서 정착을 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잘 아는 사람의 소개로 이곳으로 왔고, 우리 소개를 받아서 들어온 지인도 지금 성공적인 귀촌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 시작이 반이다. 2년은 무슨 일이 있어도 버텨라!

 

-우리가 처음 시골로 이사 왔을 때 마을 사람들의 태도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평생 살 것처럼 튼튼하게 집을 지었던 전 주인도 7년 만에 다시 나가버렸는데 농사도 짓지 않을 사람들이 과연 계속 살까 싶은지 우리와 친밀하게 지내는 것에 조심스러움을 표현했다. 지금은 그럭저럭 마을 사람들과 격의 없이 지내고 있다. 일단 시골로 들어왔으면 누구나 다 고비가 있으므로 참고 견디는 시간도 필요하다.

 

3. 숨겨진 국가 지원금과 지자체, 농업기술센터를 적극 활용하라!

 

-우리는 ‘농지원부’가 없기 때문에 농민으로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만약 지금 다시 귀촌지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집은 좀 좁더라도 농지원부를 받을 수 있을 만큼의 전답을 확보했을 것이다. 시골에서 살아야한다면 농지원부를 갖추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일단 들어온 곳에서 다시 땅을 마련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귀농귀촌교육을 받지 못한 아쉬움 중의 하나가 이런 점이다.

 

4. 귀농의 모든 면에 있어서 가족의 도움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 책에서 소개된 성공한 귀농부자들은 대를 이어서 같은 농업에 종사하거나 적어도 부부가 함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농사를 짓는 일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다. 억대 수익을 내는 농부라고 쉽게 말을 하지만 그 수입에는 가족의 노동력이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5. 무엇을 키울지 보다 어떻게 팔지를 먼저 고민하라!

 

-우리가 텃밭 농사를 지으면서도 한 푼의 수입이 없는 이유는 판로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물은 생각보다 잘 자란다. 그런데 복병이 판로다. 성공한 농부의 대부분은 온라인 유통을 선택해 스스로 판로를 개척했다. 그만큼 기존의 유통 시스템으로는 실질적으로 만족할 만한 소득을 얻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는 능력이 귀농 부자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보였다.

 

6. 귀농은 결코 홀로 성공할 수 없다. 주민들과 친해져라!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다. 당연히 늦게 들어간 사람이 겸손하고 솔직하게 행동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잘난 척해서는 마을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을 것이다.

 

7. 귀농 성공은 부단한 홍보와 노력, 그리고 아이디어의 결정체다.

 

-귀농한 사람들은 부지기수지만 성공한 귀농인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성공하게 된 요소가 단순히 농사를 잘 지어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작물을 잘 짓는 것 만큼이나 판로 개척이 관건이다. 그 해결책이 부단한 홍보이며 성실한 노력과 남들이 미처 생각해내지 못한 아이디어인 것이다.

 

8. 성공의 열쇠는 첫째도, 둘째도 성실이다!

 

-귀농해서 자리를 잡으려면 부지런해야한다. 작물이 가장 좋아하는 거름은 주인의 발걸음이란 말이 있듯이 농부가 부지런해야 농사가 잘된다. 우리 마을만 해도 억대 농부들은 하나같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부지런하다. 평소 자신의 성격이 부지런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활동성 있는 사람이라면 농업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나처럼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농업이 힘에 부칠 것이다.

 

9. 자연재해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늘 미리 대비하라!

 

-농부를 힘 빠지게 하는 일이 자연재해다. 가뭄과 태풍, 홍수는 최대한 대비해서 그 피해를 줄일 뿐인지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 요즘은 보험가입을 필수로 하는 것 같다. 마치 자동차 종합보험처럼.

 

10. 뉴스에 귀를 기우려 미래를 예측하라!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주식동향을 예측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뉴스에 관심을 가진다. 농업도 마찬가지다.

 

쉽게 귀농을 말하지만 도시에서만 살던 사람이 시골에 들어와서 농사를 지어 소득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또 어렵기만 한 일도 아니어서 이 책에 나오는 젊은 귀농 부자들처럼 잘하면 도시 직장인들이 부러워할 만큼 성공할 수 도 있다.

 

농업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는 것을 이 책에서 배운다. 특히 요즘은 1차생산에서 벗어나 가공업까지 함께 하는 추세다.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두려움을 없애고 때론 과감히 도전해보는 것도 농업의 성공요인이었다. 미리 이런 책을 통해 정보를 갖춘다면 좀 더 지혜로운 귀농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t******e 2015.11.03. 신고 공감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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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이렇게하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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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귀농 부자들.   귀농, 성공적인 귀농은? 전공이 농업 쪽이라서 농촌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적당한 시기에 농촌으로 내려가려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문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편이라 쉽사리 귀농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기에 농업이나 농촌에 대한 정보와 책들을 남보다 좀 더 반기고 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이 더 반갑다. 그러나 조금은 농촌을 알기에 한편으로 걱정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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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귀농 부자들.

 

귀농, 성공적인 귀농은? 전공이 농업 쪽이라서 농촌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적당한 시기에 농촌으로 내려가려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문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편이라 쉽사리 귀농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기에 농업이나 농촌에 대한 정보와 책들을 남보다 좀 더 반기고 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이 더 반갑다. 그러나 조금은 농촌을 알기에 한편으로 걱정이 된다. 어떤 부문이나 성공의 길은 있다. 그 길을 가기는 남다른 열정과 노력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책에 나오는 분들 정도의 노력이면 도시에서인들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명심해야 할 것은 농촌의 생활은 도시의 생활에 비해 많은 부분이 불편하다. 우리나라 농업은 아직도 많은 농민들이 농사라 함은 쌀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주곡(쌀 등)의 재배 및 생산에 종사하고 있다. 이런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또 한편으로 연로한 이분들이 사라진 농촌이 어떤 모습일까? 누가 이분들의 빈자리를 메워 줄지. 정부의 바램 같이 대규모의 산업적 농업이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이 작물의 대량생산에 적합할지. 

 

농촌의 문제를 떠올리면 끝이 없다. 가끔 접하는 억대연봉의 농민들의 기사나 방송은 너무 성공에만 중점을 두고 있지 않나 싶다. 그들의 부채가 얼마인지? 얼마의 자본과 노력을 투자해서 얻은 결과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농촌에서 그만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실패와 시련을 겪었을지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이 책은 충남(아산)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성공한 귀농인들에 대한 성공사례집이다. 이러이러해서 성공했다라고 말해주는 책이다. 하지만, 이대로 따라 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귀농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 보다 더 많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책에 등장하는 이런 귀농성공사례를 보면 특정작물 재배에 남들보다 빨리 뛰어들었고,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었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아직까지 도시에 비해서 농촌은 기회가 많다. 사람이 적고, 특히 젊은이들이 적기에. 하지만, 위험도 많다는 점도 잊어버리면 안될 것 같다.

 

 귀농, 농촌으로 돌아가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그러기에 농촌이나 농업에 대해서 잘 모른다. 하지만, 찌든 도시의 삶에 지켜가는 사람들이 농촌으로 눈을 돌렸기에 귀농과 귀촌은 트랜드화 되어가는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 생활기반을 옮기는 일은 충분한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특히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해야 하는 경우라면 더욱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 아닐지.

 

성공의 사례들, 분명한 것은 성공은 소수만을 선택하는 좁은 길이라는 점이다. 농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적고, 도시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기에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많은 편이다. 농업은 ‘하늘의 노름’이라는 말처럼 농사는 쉽지가 않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것이 공장처럼 생산되는 농산물이라는 개념이다. 농산물은 생명체이다. 그래서 공장제품처럼 일관성 있게 똑 같은 모습과 기능을 유지하기 힘들다. 또 생산라인만 돌리면 끊임없이 생산 가능한 것도 아니다. 물론 버섯제품 같은 것은 자연의 영향을 덜 받는 재배사에서 가능하겠지만. 대부분의 농산물을 자연에 크게 기대어야 한다. 그래서 산업화되기가 쉽지 않다. 실제적으로 농장규모에서는 훌륭한 결과를 거둔 분들도 공장이나 산업화를 통해 쓴 잔을 마시는 경우를 제법 보았다. 농업생산은 농장규모가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너무 규모가 확대되면 대기업의 좋은 먹이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

 

 귀농은 생산과 유통을 모두 책임져야 한다. 개인적으로 자연농업이라는 말을 잘 믿지 않는다. 농업은 자연과의 공존을 꿈꾸지만, 인간을 위한 농업이기에 착취의 농업에 지나지 않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점점 공존을 꿈꾸고, 실천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이 책에도 등장하는 몇몇 사례가 나오지만, 농업 자체가 생명을 먹는 일이라. 무엇보다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서 사람들을 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터전이 되었으면 합니다.

 

p. 121 13줄 강산성(PH 4.5-5)-> pH 4.5

p. 193 밑 3줄, 체감 온도가 20도를-> 영하 20도(?)

p. 193 MBN이나 p. 194 등에는 mbn으로 표기.

 

YES마니아 : 골드 p*******t 2015.11.05.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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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귀농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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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국에 있는 29명의 귀농부자들을 저자가 직접 만나서 취재한 것들로서, 그들의 실제적인 노하우와 성공 스토리 및 소중한 귀농 팁들을 정리해서 만들었다. 이 책에서 언급하듯이 귀농 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를 하고 난 뒤, 실제 귀농한 후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모두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즉, 열심히 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할 확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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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국에 있는 29명의 귀농부자들을 저자가 직접 만나서 취재한 것들로서, 그들의 실제적인 노하우와 성공 스토리 및 소중한 귀농 팁들을 정리해서 만들었다.

이 책에서 언급하듯이 귀농 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를 하고 난 뒤, 실제 귀농한 후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모두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즉, 열심히 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할 확률이 성공할 확률보다 높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실패한 사례에 대해서도 분석을 하며 알아봐야 할 것이고, 성공한 사례에 대해서도 더 열심히 알아 봐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성공한 사례를 위주로 구성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성공한 사람은 만나기 쉬울 것이고, 조언을 받기에도 수월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몇 건이라도 실패에 대한 사례가 있었으면 더 좋은 저서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또한 귀농은 전원생활을 꿈꾸듯이 낭만적이지 않다. 분명히 도시 생활보다는 대부분 불편하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 점에 대해서 가족들과도 미리 충분한 공감대와 계획에 동참이 필요할 것도 알아야 한다. 저자는 3년을 준비를 하고, 또 저자는 귀농 후에 3년의 노력이 최소한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생각한다면 귀농으로 성공여부를 판단하기 까지는 제법 장기간의 사업이기에 다른 도시의 사업보다도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대부분의 내용은 다양한 귀농 사례에 대하여 대여섯 장 정도의 분량으로 언급을 하였기에 독자들은 관심 있는 부분부터 먼저 읽어도 좋을 듯하다. 노하우 중에는 마을 주민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고스톱이라도 쳐야 한다는 실제 경험담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이 있으니,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좋은 참고 서적이 될 것 같다.

조영민 저자 역시 10년뒤에 귀농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책의 내용은 우리 독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쓰여졌다고 생각이 된다.

 

b*****s 2016.01.0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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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돌아가야 할 곳은 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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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이라 하면 냄새 나는 시골에서 뙤약볕에 그을린 얼굴로 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게 모두 편견이라 생각하게 해준 것이 '삼시세끼' 프로그램이었다. 물론 뙤약볕에서 땀흘려 일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저녁이면 가족들이 둘러앉아 텃밭에서 바로 수확한 딸기를 먹고, 싱싱한 허브로 맛을 낸 음료를 먹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트에서 소분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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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이라 하면 냄새 나는 시골에서 뙤약볕에 그을린 얼굴로 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게 모두 편견이라 생각하게 해준 것이 '삼시세끼' 프로그램이었다.

물론 뙤약볕에서 땀흘려 일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저녁이면 가족들이 둘러앉아

텃밭에서 바로 수확한 딸기를 먹고, 싱싱한 허브로 맛을 낸 음료를 먹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트에서 소분 포장된 허브를 카트에 담다가, 흙에 뿌리를 딛고 사는 허브 잎을 따는 것은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땅에서 난 것은 땅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던가, 언젠가는 땅을 딛고 사는 삶을 생각해본다.

하지만 감상만 가지고는 먹고살 수 없다. 만약 귀농을 해야 한다면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책에는 귀농에 성공한 29명의 귀농부자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처음부터 부자를 목표로 덤벼든 사람들도 있지만, 보통은 '살기 위해' 시작한 귀농에서 적성을 발견해 성공한 경우가 대다수다.

감상에 젖어 귀농을 접하던 내가 이 책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귀농 그림을 그리게 된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w****0 2015.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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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귀농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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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언론사 기자였던 저자가 취재를 하면서 귀농의 비전을 발견한 후  전국을 돌며 성공한 귀농인 29명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29명의 귀농부자들은 부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비결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도 귀농전에는 귀농을 고민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평범하게 시작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성공하고 싶다면 이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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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언론사 기자였던 저자가 취재를 하면서 귀농의 비전을 발견한 후  전국을 돌며 성공한 귀농인 29명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29명의 귀농부자들은 부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비결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도 귀농전에는 귀농을 고민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평범하게 시작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성공하고 싶다면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루트를 따라가는 것이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령화 및 웰빙 붐에 힘입어 은퇴 후의 제 2의 인생을 농촌에서 설계하려는 도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생명을 사랑하고 전원을 즐길 수 있는 여유만 있으면 체증에 걸린 듯 메스꺼운 도시보다 시장기를 느끼는 농촌이 살만하다는 생각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전원생활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져서, 단순한 귀농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삶을 찾으려는 형태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단순히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전원생활을 꿈꾸며 내려가기에는 미리 점검해야 할 사항이 한 두 개가 아니다. 농촌에 정착하기위해 마음을 먹고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아이들의 교육문제부터 시작하여 당면하고 있는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현재 베이붐세대인  50대의 은퇴가 가속화되고 있고 자녀의 진학이나 결혼으로 독립하는 가구들이 늘고있어 거주 형태가 간소해지고 있고은퇴 이후 주거,생활비가 적게 든다는 점 때문에  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의 증가세는 상당기간 계속될것으로 전망했다. 아무리 뛰어난 제품도 시장여건이 나쁘면 성공하기 어렵다. 그런데 우리 국민 대부분은 우리 농산물을 최고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 농산물을 ‘고급품’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기본 여건이 되어 있다는 가능성이 아주 높다. 즉 외국 농산물과의 차별화, 한국 농산물과의 차별화 그리고 판매처 확보와 마케팅 기법. 등을 적극 개발하여야 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가까운 일본의 경우만 보더라도 많은 배울점들이 있다.우리의 산과 내와 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 도시생활에 찌던 어른과 이이들이 농촌에서 멱 감고 물고기 잡으며 놀 수 있다면, 우리 농업과 농촌, 농민을 더 사랑하고 고마워하게 될 것이다. 지역마다의 독특한 전통문화는 우리 농산물과 식품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며, 한류문화를 더 풍부하게 할 것이다.


첨단기술의 개발, 보급, 정보화의 진전과 더불어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지식집약형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더욱 높은 방향으로 변화되어 갈 것이다. 그리고 농업 자체 내에서의 증산 및 소득증대와 국제경쟁력의 강화를 위하여는 농업기술의 혁신적 개발 향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젊은 귀농자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된다. 저자 자신이 귀농을 최종 목표로 생각하며 집필했기에 각양각색의 귀농 방법은 물론, 성공 노하우와 꼭 알아야 할 알짜배기 팁들이 수록되어있어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실행에 앞서 계획단계에서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것 같은 책이다.


k****0 2015.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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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귀농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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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을 하기 위해서 우선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그건 바로 운전이라고 할 것이다..귀농을 하게 되면 대부분 시골에 터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운전이 필요하며 설령 도시와 인접한 곳에 자리 잡더라도 트랙터나 다양한 기계들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운전에 능숙하지 않은 채 기계를 다루다 다치거나 울퉁불퉁 흙길을 트랙터로 운전하다 넘어지는 경우 큰 불상사가 생길 수가 있다...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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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을 하기 위해서 우선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그건 바로 운전이라고 할 것이다..귀농을 하게 되면 대부분 시골에 터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운전이 필요하며 설령 도시와 인접한 곳에 자리 잡더라도 트랙터나 다양한 기계들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운전에 능숙하지 않은 채 기계를 다루다 다치거나 울퉁불퉁 흙길을 트랙터로 운전하다 넘어지는 경우 큰 불상사가 생길 수가 있다...


책에는 제목 그대로 젊은 귀농부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물론 책에 담겨진 사람들 모두 젊은 사람은 아니라는 점이다.퇴직을 하고 시골에 터를 잡은 사람도 있었으며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시골로 내려온 사람도 있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은 귀농을 하는데 있어서 기본은 되어 있었다는 것이었다...자신이 농사를 지어보지 않더라도 부모님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먼저 시골에 농사를 짓고 있었기에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 나갈 수 있었다는 걸 볼 수 있다.


여기에 도시에 살면서 배웠던 여러 지식들을 귀농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생성하게 되고 적극 이용하게 된다..특히 농사를 지으면 문제가 되는 판로 확보..판로가 확보가 되지 않으면 풍년이 들어도 흉년이 들어도 문제가 될 수 있다..판로 확보에 있어서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직접 개척해 나갔다는 것이 인상적이다...자신이 키운 작물이나 소와 돼지와 같은 가축을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가족끼리 자급자족을 하게 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게 된다.


귀농부자가 되면서 우선 필요한 것이 남들과 다른 차별화이다..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고추와 수박과 같은 고부가가치 농산물이 아닌 특용작물과 쵠환경 농산물 그리고 건강에 좋은 여주와 송이버섯과 같은 작물을 키워 수익을 가져가게 된다..여기서 수박과 고추를 고부가가치 작물이라 그러니까 의구심을 가진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농사를 지으면 수익에 신경써야 한다..다양한 농산물을 키워 나가는데 있어서 그래도 어느정도 이익이 나는 농작물이 고추와 수박이며 수박의 경우 잘키우면 대박 농산물이라 할 수 있지만 날씨와 땅이 안 맞으면 한해 농사를 망치게 되는 모 아니면 도가 되어 버리는 작물이 되는 작물이라 할 수 있다..


귀농부자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그건 바로 그 지역의 태표 농사꾼이 되는 것이다..그 지역에 가면 OOO이 있더라고 소문이 나게 되면 자신이 별도로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언론이나 다양한 매체에서 자신의 농사 비결에 대해서 물어올 것이며 매년 자신이 사는 지역 농산물 축제에 납품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 할 수 있는 것은 책에 담겨진 그대로 장미빛 미래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책에 담겨지지 않은 이야기들...귀농부자들 또한 다양한 시행착오와 주변사람들과의 갈등...그럼으로 인해서 빚어지는 여러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였기에 지금의 귀농부자가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k*******2 2015.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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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귀농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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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 <젊은 귀농부자들>의 내용 중에 인생의 이모작이라는 표현이 참으로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다. 귀농을 선택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현재의 삶을 떠나 다른 삶으로 옮겨가는데는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삶의 터전을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에 되도록 많은 선배들의 조언과 경험담이 절실히 필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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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 <젊은 귀농부자들>의 내용 중에 인생의 이모작이라는 표현이 참으로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다. 귀농을 선택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현재의 삶을 떠나 다른 삶으로 옮겨가는데는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삶의 터전을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에 되도록 많은 선배들의 조언과 경험담이 절실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엔 귀농을 결심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주변에 하나 둘 씩 늘어나고 있는데, 마음 한 켠에 저도 언젠가 귀농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요즘에 이 도서에 정말로 많은 인생 선배들의 조언들이 담겨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도고양돈 김범진 대표가 전하는 알짜배기 귀농 팁"

 

이렇게 29인 귀농 대표들의 인터뷰를 통한 그들만의 귀농에 대한 노하우들을 귀중한 팁으로 전수해주고 있습니다. 시작은 누구나 서툴지만 3년은 꾹 참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포기하지말고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사는 단순한 밥벌이가 아닌 과학이며, 수학이며, 새로운 것을 계속 꾸준히 생각하고 창출해야함을 강조합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단순하게 생각한 나로써 정말로 귀농을 생각한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

 

 

 

"약초에 대한 값어치만 따지는 심마니가 아닌 진정으로 약초를 사랑하는 심마니들이 계속 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계화된 시대에 아무리 농사꾼이라도 제배 방법과 신기술 배우기를 게을리한다면 금세 도태되고 말 것"

 

귀농의 종류에도 다양하지만 약초재배에 있어서 그 귀한 덕에 값어치는 상당하겠지만, 자신이 땀으로 일궈놓은 작물에 대한 사랑은 그 정성 못지않게 여겨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자신의 수확물을 아껴 재배한다면 그 값어치는 사연스레 올라갈 것임을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어느 일이나 자신의 정성을 쏟은 것에 그 만큼의 대우를 해주는 것은 사회가 알아서 정해줄 것이기에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최선과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 같이 세상이 빠르게 바뀌어가는 흐름 속에서 그에 맞게 농사법과 재배법이 많이 새롭게 도입되고 신 기술들이 등장하는데 배우고 도입하는데 게흘리하지 말아야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이제 사회적으로 귀농 붐이 일면서, 일류대학이나 대기업 출신 인재의 귀농도 늘고 있는 요즘이라는 것을 <젊은 귀농부자들>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창농’을 통해 부자가 되고자 귀농을 하는데, ‘창조농업’ 또는 ‘농촌 창업’을 뜻하는 창농은 기존 농업과 달리 전략적인 작물 선택과 적극적인 마케팅, 뛰어난 브랜딩,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 등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니 귀농이란 또 다른 제 2의 인생이 될 것 입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고 정부의 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으면서도 성공했을 때의 수익은 상당하다니, 그 생생한 이야기들이 많은 기대를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끔 귀농이나하지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말을 던지는 사람들을 보게되는데, 농사와 농촌생활을 별거아닌, 편한 삶으로만 잘못 인식하고 실제로 귀농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의 실패하거나 다시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돌아옵니다. 아직은 귀농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어 무관심했지만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앞으로 내가 귀농을 하지말란 법은 없다라는 마음이 드니 저절로 이런 귀농 책이 귀하게 여겨집니다. 특히 이 책이 부농으로 손꼽히는 이들 29인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이라 많은 신빙성이 있게 느껴졌고,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져 있어서 꼭 읽을 수 있도록 주변에 귀농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권해주고 싶습니다. 많은 귀농에 대해 생각하시는 분들이 꼭 이 도서 <젊은 귀농부자들>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s****s 2015.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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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귀농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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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생활도 길어지고 있다. 60세 은퇴해 90세까지 산다해도 은퇴기간이 30년 가까이 된다. 잠자고 밥먹는 시간을 빼고 활동하는 시간으로 따지면 8만 시간이 훨씬 넘는다. 그래서 요즘 은퇴 후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시골로 내려가 사는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다. 지난해 귀농ㆍ귀촌 가구는 4만 4586가구로 1년 만에 40%나 급증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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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생활도 길어지고 있다. 60세 은퇴해 90세까지 산다해도 은퇴기간이 30년 가까이 된다. 잠자고 밥먹는 시간을 빼고 활동하는 시간으로 따지면 8만 시간이 훨씬 넘는다. 그래서 요즘 은퇴 후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시골로 내려가 사는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다. 지난해 귀농ㆍ귀촌 가구는 4만 4586가구로 1년 만에 40%나 급증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대도시에 사는 580만 베이비부머 세대 가운데 13.9%가 10년 내에 농촌으로 이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원생활을 통한 다양한 삶의 추구, 교통 발달로 인한 접근성 증대 등으로 시골로 향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귀농이 지금 현실에서 유일한 ‘블루오션’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자료들이다.

 

이 책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의 조영민 저자가 30년의 직장 생활 후 틈새시장을 노린 마케팅 작물 선택으로 아내와 단둘이 순이익 5000만 원 이상을 거두고 있는 귀농인(64세), 미래가 없는 삶이 싫어 32세에 귀농한 후 뽕잎을 활용한 사업으로 매년 3억을 벌어들이는 젊은 귀농인(36세) 등 29인의 귀농부자들의 성공스토리를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최근 귀농은 ‘농사’의 개념을 뛰어넘은 지 오래라고 주장한다. 특수작물 등 작물이 다양하고 2차 가공식품은 물론 체험학습, 식당, 캠핑장 등 새로운 사업과의 연계까지 선택의 여지가 많다. 저자 자신이 귀농을 최종 목표로 생각하며 집필해 보다 현실감이 있다.

 

과거에는 귀농이라 하면 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여생을 보내는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요즘은 귀농을 생계와 연결 짓는 경우가 훨씬 많다. 시골로 이주한 도시민 대부분이 직접 농사를 짓거나 어업에 종사하는 등 경제적 동기가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농사가 말처럼 쉽지는 않다. 평생 풀 한번 베어 보지 않다가 갑자기 뙤약볕 아래 농사를 짓는다는 건 중노동이나 다름없다. 귀농인구 중에 정착에 실패해 역귀성하는 비율이 정부 통계 상으로 8%에 그치지만 실제론 이보다 훨씬 많다.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귀농 노하우들은 마흔 줄 명예퇴직이 두려운 30대 직장인, 제대로 된 연금 하나 없이 은퇴해야 하는 40대 가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내 주변에도 귀농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린버섯농가 이진성 대표는 “사전 조사를 통해 목표를 설정한 뒤 귀농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귀농을 생각한다면 농촌에서 어떤 작물을 재배할 것인지, 수익은 얼마나 될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돈이 목표라면 그만큼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연구해야죠. 귀촌은 자신이 벌어놓은 돈을 투자해 농촌에서 행복한 전원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맞는 지역은 어디인지, 집은 어떻게 지을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p.79)라고 말했다.

 

은퇴를 앞둔 많은 사람들이 회사 퇴직하면 농사나 짓고 살까 하며 귀농을 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귀농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준비 없이 무작정 농지부터 사고, 좋은 집 짓고 돈 되는 작물이라는 소문에 돈을 쏟아 부었다가는 사기 당하고 퇴직금 날리기 십상이다. 이 책을 읽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h*******0 2015.1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