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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 2 - 가야코, 존버는 승리한다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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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Ju-on : The Grudge 2, 呪怨 2,2003  감독 - 시미즈 다카시  출연 - 사카이 노리코, 니이야마 치하루, 호리에 케이, 이치카와 유이           주온 극장판 두 번째 이야기다. 1편에서 또 시간이 지나, 토시오네 집은 흉가로 소문이 났다. 이번에는 이 집에 흉가 체험을 하러 온 텔레비전 방송국 제작팀에게 벌어지는 일이다. 역시 이번에도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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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Ju-on : The Grudge 2, 呪怨 2,2003

  감독 - 시미즈 다카시

  출연 - 사카이 노리코, 니이야마 치하루, 호리에 케이, 이치카와 유이

 

 

 

 

  주온 극장판 두 번째 이야기다. 1편에서 또 시간이 지나, 토시오네 집은 흉가로 소문이 났다. 이번에는 이 집에 흉가 체험을 하러 온 텔레비전 방송국 제작팀에게 벌어지는 일이다. 역시 이번에도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보면서 정리해야 한다. 1편만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강한 인상을 주는 장면은 없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오싹하니 좋았다.

 

  『교코호러 퀸이라 불리는 배우이다. 토시오네 집에서 촬영을 끝난 후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후 유산했다고 의사가 말했지만, 나중에 간 병원에서는 아기가 건강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갑자기 어머니가 사망하는데……. 자꾸만 토시오가 그녀 주위를 맴돈다. 특이한 건, 여기서는 가야코가 나타나지 않는다.

 

  『토모카는 방송국 스태프로 토시오네서 녹화를 하기 전 이상한 일을 겪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녀는 그 의미를 깨닫는다. 어째서 그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다. 그녀가 토시오네 집에 갔다 왔던가? 아니면 방송국에서 사전답사를 갔던 사람들과 어울려서일까? 잘 모르겠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야코의 머리카락을 보고, 라푼젤 호러 버전이라고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토시오, 죽은 사람 갖고 노는 거 아니야…….

 

  『메구미역시 방송국 스태프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일을 자세히 보여준다. 사람들은 그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충 소문으로 알고 있지만, 소문이라고만 생각한다. 가발에 얽힌 괴담이 있었는데, 여기서 나온 가발이 더 무서웠다. 제발 혼자 있지 말라고, 다른 스태프들이랑 같이 있으라고 외치고 싶다. 여기에 등장한 가야코, 무서웠다. 엉엉엉 너무해. 그렇게 가까이 다가오면 시선을 돌려도 옆으로 보이잖아.

 

  『케이스케는 문제의 그 프로그램을 기획한 프로듀서다. 녹화 후, 연이은 스태프들의 실종과 사망으로 불안해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가야코의 일기를 갖게 되는데……. 여기서는 쿄코를 노리는 가야코의 손 연기가 압권이었다. 그리고 복사기와 칠판에 스르르 나타나는 가야코의 얼굴은 흑백이라서 그런지 더 오싹했다.

 

  『치하루는 쿄코가 찍는 영화에 엑스트라로 등장한 여고생이다. 그녀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능력이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그녀는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토시오네 집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쩌면 그녀의 능력과 가야코의 저주가 합쳐지면서, 환상을 실제로 만드는 효과가 발생한 게 아닐까?

 

  특이하게 극장판 두 개 다 마지막 에피소드 제목이 카야코. 그리고 각각 첫 번째 에피소드의 제목을 이름으로 가진 사람이 중간에 죽지 않고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온다. 사실 그들은 가야코……. , 스포일러를 적을 뻔했다. 가야코의 은근과 끈기, 집념과 집착은 굉장했다. 하긴 그러니 오랫동안 코바야시를 스토킹했던 거겠지. 그 비뚤어진 광기가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지만. 그나저나 쿄코가 실려간 병원은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의사와 간호사가 다 쓰러졌는데, 어째서 그걸 아무도 몰라? 말이 되는 설정인가? 그리고 가야코, 너도 참 너무하다. 너도 아기 낳아봤으면서 그런 짓을 하냐? 인성 무엇? , 인성이 좋았으면 그런 짓을 저지르지도 않았겠지.

 

  마지막 장면까지 놀라움을 안겨준 영화였다.






v********0 2020.04.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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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온-극장판 2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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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온-극장판 2 呪怨 2, 2003 감독 : 시미즈 다카시 출연 : 사카이 노리코, 니야마 치하루, 호리에 케이, 이치카와 유이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0.12.26.     “이젠 이것마저도 막장드라마의 시작을 노래하고 마는 것인가?” -즉흥 감상-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이자 ‘주온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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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온-극장판 2 呪怨 2, 2003

감독 : 시미즈 다카시

출연 : 사카이 노리코, 니야마 치하루, 호리에 케이, 이치카와 유이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0.12.26.

 

 

“이젠 이것마저도 막장드라마의 시작을 노래하고 마는 것인가?”

-즉흥 감상-

 

 

  ‘애인님과 함께 본 영화’이자 ‘주온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제목이기도한 ‘주온’에 대한 설명글은 잠시, 차로 밤길을 달리는 남녀 한 쌍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들이 약혼한 사이이며 조만간 결혼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행복한 꿈을 속삭이는데요. 아아! 의문의 교통사고와 함께 그들의 꿈은 산산 조각나고 맙니다.

  그렇게 교통사고로 유산을 하게 되고 약혼자는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쿄코]의 이야기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데요. 그런 그녀의 주변으로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일들이 끊이지 않더라는 것은 일단 넘기고, 흉가체험의 진행자 역을 맡게 되는 여인이자, 자신의 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타격음이 들린다는 [토모카], 방송 분장사로 참여한 여인이 마주하게 되는 공포 [메구미], 유산한 줄 알았던 ‘쿄코’가 여전히 임신 중이라는 사실은 잠시, 완전하진 않지만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한 그녀의 약혼자 [마사시], 문득 정신을 차릴 때마다 시간과 공간을 이동하며 공포에 비명을 지르는 여학생 [치하루], 결국 모든 흩어진 이야기의 종합이자 이 세상에 다시금 생명의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는 [가야코]와 같은 이야기로 하나가득이었는데…….

 

 

  아무래도 감독이 같은 사람이니 앞선 모든 ‘주온 시리즈’와 분위기의 맛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결말부분에 가서는 시리즈물 특유의 ‘부활’을 그리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냥 짜증이 나버렸는데요. 죽은 게 억울해 다시 돌아와 세상의 멸망을 가속화시키던 ‘사다코’야 그렇다 치더라도, 별다른 재생의 의지를 보이지 않던 ‘가야코’로는 도대체 무엇을 더 말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보니 더 이상의 후속작이 없이 6년의 시간이 흘러 ‘아미티빌 호러’를 연상케하는 이상한 작품이 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분명 충격적이었지만 더 이상 이어서는 안 될 것 같은 마침표. 금기를 넘어선 그녀의 부활에 토시오만 불쌍해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앞선 이야기의 마침표에서 가야코와 토시오는 일종의 경보장치처럼 움직였음을 알려줬지만, 이번 이야기는 그저 기가 막히는 줄 알았다구요? 시간과 공간만이 아닌 이야기전체가 꼬여 버린 불쌍한 작품이었다구요? 네?! 밝음과 어둠의 규율에 대해서나 말하라구요? 으흠. 아무튼, 분명 앞선 이야기에서 역시나 원한령이 된 아빠가 등장했기에 이번에는 그것을 해결하기위한 이야기가 전개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거기에 무슨 영화 ‘큐브 2 Hypercube: Cube 2, 2002’를 보는 것도 아니고 이랬다저랬다 아주 정신이 없었는데요. 감독님. 아무리 힘드셨더라도 마침표가 저러면 아니 된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밝음과 어둠. 앞선 이야기까지는 일상과 저주의 공간을 나누기위한 밝음 속의 어둠을 멋지게 표현하고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냥 하루 종일 어두침침한 기분이 드는 것이 이때까지의 매력을 다 덮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받아들이고 말았는데요. ‘공포의 잠식과 증식’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면, 좁은 시야가 아닌 전 세계적인 공포장치를 만들어둬야 하지 않았나 해봅니다.

 

 

  흐음. 그냥 달리면서 작품을 마주했을 때는 좋았는데, 감상문을 작성하며 영화를 다시 만났더니 짜증만 잔뜩 적어버리는 기분인데요. 그래도 이건 약과입니다. 이어지는 감상문은 모르고 만나봤어야 행복했을 것이라 생각한 세 번째 극장판이 되겠으니, 미쳐 날뛸지 모를 마음속의 ‘어이’에 안전벨트 잘 묶어두시기 바랍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비록 크리스마스 다음날이지만 하얀색 눈을 맞으며 쓰레기를 버리고 왔단 것으로, 이번 기록을 마쳐볼까 하는데요. 오오오! 화이트 크리스마스 후야(?)라는 것입니닷!!

 

 

 

TET No. 1394


n*****g 2010.1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