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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렇게 명작 동화책들이 읽고 싶을 때가 있다. 사실 내용이 무엇인지는 만화를 통해서 보거나, 인형극을 통해서 보았더라도 제대로 책으로 읽어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읽게 되었는데, 크리스마스도 지났는데 아니면 한참 멀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나 싶어도, 읽어보고 싶어서 읽었다. 어린 시절엔 막연히 참 재밌다고만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은 그 당시의 사회적 배경까지 읽을 수 있어서 더욱 더 폭넓게 이해가 되는 즐거움이 깃든다고나 할까?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이브, 돈 모으는 것을 인생 최고의 목표르 살아가는 구두쇠 스크루지에게 칠년 전 죽은 예전의 동업자 말리가 유령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말리는 베풀며 살지 못한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절친한 친구 스크루지에게 크리스마스처럼 소중한 삶의 지혜를 알려주려 한다. 세 유령이 스크루지를 방문할 것이라고 예고하지만 스크루지는 그 말을 믿지 않고 그대로 잠들어 버린다. 하지만 예정된 시간을 알리는 교회 종소리에 스크루지는 다가오는 공포를 서서히 느끼며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맞게 된다. 그의 앞에 차례로 나타난 과거, 현재,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이 나타나 그를 깨닫게 하기 위한 모습들을 하나씩 보여주게 된다. 스크루지는 과거의 모습을 통해서 어린 시절의 크리스마스를 회상하며 슬퍼하기도 하며, 현재의 크리스마스에 자기를 원망하면서도 축복해주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미래의 크리스마스에 살아 생전 베풀지 않아 아무도 그의 죽는 순간에 함께 있어주지 않을 것을 보면서 하나씩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달라진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산타클로스같은 베푸는 존재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표면적인 내용으로는 한 구두쇠 영감이 하룻밤 사이에 과거, 현재, 미래를 경험하면서 새로 태어나 깨달음을 그리는 것이 감동적이고 재밌다고 느껴진다. 그러나 그 내면에 숨겨져 있는 사회적 배경을 통해서 작가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그 안에는 산업혁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시대를 살았던 한 지식인이 자신이 목격한 사회적인 문제와 모순과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특히 빈곤과 무지에 관해서 유령이 상징적으로 두 아이로 표현했던 부분에서 잘 드러나 있다. 특히 무지에 대해서 더 경계했던 것은, 빈곤층 교육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호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당시 얼마나 빈곤에 쪼들려 처참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았는가에 대해서도 스크루지 밑에서 일하는 밥 크랫칫 가족의 모습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설레이는 날이다. 아니 사실은 크리스마스 그 날 자체보다도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분위기 자체로도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까지 12월은 온통 크리스마스처럼 느껴진다.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어떠한가? 오로지 연인과 어떻게 보내야 갈구하고, 친구들과 밤새서 술을 마시자고 하는 그런 문화로 만연해 있다. 가족들과 따뜻하게 보내는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인가. 또 가족이 없고 가난함에 외로워서 그 크리스마스 조차도 괴롭게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본 또 다른 점은 그동안 너무 나만을 생각하며 그런 점들에 대해서 소홀하고 외면하고 살았나 싶다. 연인이 없다고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아니라고 투덜댔던 지난 크리스마스의 내 자신을 반성하고, 스크루지가 세 유령을 통해서 깨달았다면 나는 스크루지의 그런 모습을 보고 깨달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부터는 좀 더 주변의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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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의 과거와현재를 돌아보게 해주는 명작입니다. 돈 안쓰기로 유명한 스쿠루지 노인을 통해서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는데 인색한 스쿠루지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동업자 친구의 유령을 만나면서 그 친구의 도움으로 자신의 모습을 회고 하면서 새로운 인생 베푸는 인생을 살아 가도록 도움을 주는 과거,현재,미래의 유령과의 인생 파노라마를 보는 구성으로 아이들에게는 친구와의 관계를 어른에게는 자선과 베푸는 마음을 심어주는 고전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