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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에 비해 부족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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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구입해서 읽다가 조금 화가 났다. 양장본 답게 502g의 꽤 두꺼운 두께의 위엄, 그러나 막상 읽을 '내용'은...   70~80%가 '메리 스튜어트는 ~~~~한 행동을 했는데, 이런 행위는 그녀의 ~~~한 성격을 드러낸다.'라는 문장이다.   역사상 좀 논란이 많은 인물이니, 그 인물이 왜 그런 행동을 했고, 어떤 성격인지 세세하게 설명할 필요는 있다.   소설도 아니고, 좀 전기문
"두께에 비해 부족한 내용" 내용보기

솔직히 구입해서 읽다가 조금 화가 났다.

양장본 답게 502g의 꽤 두꺼운 두께의 위엄,

그러나 막상 읽을 '내용'은...

 

70~80%가

'메리 스튜어트는 ~~~~한 행동을 했는데, 이런 행위는 그녀의 ~~~한 성격을 드러낸다.'라는 문장이다.

 

역사상 좀 논란이 많은 인물이니, 그 인물이 왜 그런 행동을 했고, 어떤 성격인지 세세하게 설명할 필요는 있다.

 

소설도 아니고, 좀 전기문같은 책이니 그 한 권에 여러 가지 사건이 터져야 할 이유도 없고.

 

내용 자체가 많지 않다는 데 그럭저럭 이해하는데,

그런 걸 감안해도 내용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화가 난다 ㅠㅠ

 

인물의 성격을 자세히 드러내는 건 좋은데, 그렇게 구구절절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에피소드 하나를 서술하는데, 그때마다 성격 설명만 몇 문단을 하는 건지 ;;

어떤 인물이 어떤 성격인지는 그 인물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보고 '독자'가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

행동 하나 하고 일일이 얘는 어떤 성격이야,라고 몇 문단씩 서술하지 않아도.

또, 막상 써져있는 내용을 보면 깔끔하지 않고 구구절절 나열하니까 읽는 데 더 지칠 수 밖에 없고..

 

그런 성격을 구구절절 설명할 바엔, 메리 스튜어트 주변 환경이나 주변인물의 에피소드를 더 넣었으면 내용이 더 풍성하지 않았을까.

 

외국 서적이라 그런지, 문장이 매끄럽지 않고 표현이 모호하다.

심할 땐 한 문장에 '이북'이 아닌 '종이책'으로 3~4줄이 넘는데 문장 구조가 딱딱 떨어지지 않고, 모호한 표현으로 주저리 주저리 이어져서 무슨 의미인지 여러 번 읽어봐야 한다.

 

평소 스코틀랜드의 메리 스튜어트에 관심이 많아서 기대했는데,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k*****n 2015.08.2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