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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피아노의 전설인 빌에반스와 60년대 웨스트 코스트 기타를 대표하는 짐홀의 Undercurrent 이다. 60년대 하드밥 기타리스트는 웨스 몽고메리, 쿨재즈에는 짐홀이 있었다. 그런 짐홀과 재즈 피아노의 전설이라 할수있는 빌에반스의 만남은 말이 필요없는 걸작. 짐홀의 맑고 서정적인 기타연주와 빌에반스의 모달플레이는 환상의 조합이 된다. 이건 들어보면 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명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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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재즈피아노의 시작과 끝을 말해주는 빌 에반스, 그리고 명 기타연주자 짐 홀이 협연한 앨범. AMG에서는 별 4개만을 주고 있지만, 빌 에반스 개인의 감정이 묻어나는 걸로 치자면 가장 으뜸인 앨범일듯. 그의 친구였던 스콧 파라로 사후 처음으로 녹음한 이 앨범은,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는 듯 오필리아의 죽음을 연상시키는 사진을 앨범 자켓으로 사용하고 있다. 음악으로 이러한 마음을 표현하는 듯하고, 그래서 앨범 제목도 '내면의 흐름 - undercurrent' 인지도 모르겠다. 보통 재즈 앨범에서 필수적으로 끼기 마련인 드럼과 베이스 없이 피아노와 기타만의 협연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시도이다. 소수의 코드만을 가지고 진행되는 모달 재즈가 리듬 파트 없이 연주되면서도 이렇게 조화롭게 들릴 수 있다는 것은 마치 빌이 현대의 바흐라도 된 것인양 착각하게 만들어 준다. 여기서 잠깐 모달 재즈라는 것에 대해서 언급하겠는데, 기존 복잡한 코드'진행'형이었던 재즈에서 벗어나 마일즈는 몇개의 코드'반복'을 통해 연주를 하게 되는데 이를 인상주의 재즈 즉, 모달 재즈라고 부른다. 모달 재즈는 라벨이나 드뷔시 같이 몇마디의 반복된 음악으로 이루어지는 음악 - 볼레로나 Claire De Lune 같은 클래식 음악의 인상주인 사조와도 공통점을 가진다. 어쩌면 마일즈가 라벨이나 드뷔시의 음악을 듣다가 이를 재즈에 접목시킨 것일지도... 어쨌거나, 본 음반도 기본적으로 모달 재즈에 기반을 두고 있는것이고, 빌 에반스가 스콧 라파로 사망 이전에 같이 녹음한 여러 음반들 - Wlatz for Debby 같은 - 과 비교해서 들어보는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