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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부터 80세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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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9일 오후 11:27 섰던글.
처음 읽었던 펭귄의 계약에서 느꼈던 충격만큼이나 내게 색다름을 안겨준 책이다.
사람들의 언어가 형상화 되는 점도 독특하지만 그 말에 힘이 있어 모양을 갖춘다는 설정은 더욱 멋지다. 화산이 터지는 숨막히는 순간에 사람들이 살기위한 아우성을 할 듯 한데 대화를 시도하고 그들의 대화에 힘이 있어서 길을 찾는다는 설정도 그렇고 생각의 꼭지를 열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과 이해하는 모습은 정말 현실에서 그럴 수 있을까 싶을만큼 의아하지만... 당신이 한 말의 의미가 제가 이해한 이러이러한 일이 맞는지 다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하고 말할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며 또한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서 당신이 이해한 부분에 오해가 있고 그 부분은 이러이러한 의미였습니다. 하고 말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조직이나 세상이 된다면 싸움이란 단어는 소멸하고 말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왠지 기대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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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listening to the volcano - conversations that open our minds to new possibilities
우리가 말하는 방식이 우리를 갈라 놓고 있는거야 (27 페이지)
도전은 우리로 하여금 최선을 다하게 해 (36 페이지)
그들은 자신들이 소리 높여 말한 것들이 항상 자신들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의견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터특하고자 노력했습니다 (51 페이지)
토론과 논쟁은 서로 독백(monologue)을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 토론(討論) : 법(寸)도 있는 말(言)로 옳지 못한 상대방을 친다 . 논쟁(論爭) : 싸울 쟁 (爭) (76 페이지)
- 토론/논쟁(discussion-cussion 때리다, 이길때까지, 입장 고수) . 이슈나 문제를 부분으로 나눈다 . 부분들간의 차이점을 본다 . 가정들을 입증하고 지지한다 . 설득하고 팔고 말한다 . 하나의 의미에 합의하고자 한다
- 대화 (Dialog :dia- 통해서, logos-의미; 의미의 흐름) . 어떻게 부분이 전체를 형성하는지 본다 . 부분사아의 연결점을 본다 . 우리의 또는 다른 사람들의 가정을 조사한다 . 질의와 발표를 통해 학습한다 . 모두가 공유하는 새로운 의미를 창출한다 (77페이지)
생산적 대화는 중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특정 주제에 대한 공유된 의미를 만들기 위하여 설계된 전략적 구조를 말한다 순수한 대화는 의미의 발견 또는 탐색에 중점을 둔, 자유롭게 묻고 답할 수 있는 확산의 과정을 말한다. 고정된 주제없이 모두가 공유하는 새로운 지혜를 생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79 페이지)
순수한 대화가 집단 지성(collectiove thinking)의 표출과 학습 촉진과 같은 이점을 가져다 주기때문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 (80 페이지) ※ IBM社 자판기철거 사례 (94페이지)
우리의 사고는 모순적이며, 세상의 여러 문제들은 그로 인한 반생산성에 기인한다 (82 페이지)
사고모델이란 우리자신, 동료들, 우리 조직 그리고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해 우리가 지니고 있는 믿음, 가정 그리고 이미지들을 말한다. 사고모델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감추어진 상태일 때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여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사고모델을 인식하게 될 때 비로소 자신의 사고가 오류에 취약하다는 것을 , 적어도 세상을 불완전한 관점으로 바라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자신의 가정을 인식하고 표면화한 후 대화의 과정을 통해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과 조직,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발견의 가능성을 얻게 된다 (83~84 페이지)
다른 사람들이 말하기를, 저는 종종 '나는 그 문제에 대해서 사람들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이미 알고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심지어 그들이 말하고 있는 동안에도 응답할 말들을 준비하고, 그들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내 주장을 말할 수 있다고 여기면서, 그들의 말이 끝나기를 조급히 기다리는 제 자신을 자주 발견합니다. 이것을 잘못된 것이며, 우리의 역량이 학습에 집중되지 않을 때 쉽게 빠지게 되는 함정입니다. 함정에 빠진 결과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학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89 페이지)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반성적 개방(reflective openness)을 연습하라 . 이것은 단지 현재 나의 최선의 생각이다 . 나는 아직 내가 보지못한 다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안다 . 나의 위치나 지위는 지금의 대화에서 아무런 상관이 없다 . 나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평등한 존재이다 . 나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동안 나의 판단을 잠시 미룰 것이다 . 나는 당신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 나는 이 대화를 통해 변할 것을기대하나 . 나는 설득하고, 경쟁하고, 주도하거나 이기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 나는 대화에서 침묵의 순간을 환영한다
내 생각은 오류에 취약하고 나의 신념은 대화를 이끄는 나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90~91 페이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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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딜레마 시리즈의 데이비드 허친스의 화산의 소리를 들어라.
여전히 짧고 굵다. 물론 레밍딜레마와 같은 큰 임팩트는 적게 느껴져도 한참을 여러번 씹고 생각할 수 있는 책임은 분명하다.
단순한 한편의 우화가 세상을 투영하고, 우리를 보여주고, 나를 꼬집는 것이 사실이다.
마일로가 사는 세상은 우리가 사는 세상과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스몰더링 파이스에서는 사람들이 말한 단어들이 물리적인 모양으로 변하지요.
마일로가 사는 세상의 대부분은 말 그대로 사람들이 말한 단어들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른 점은 다시 말해 현재의 문제점을 대변하기도 하다. 우리가 말한 것들이 물리적으로 변한다면 남는다면 분명 더 신중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더 앞서 생각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어쩌면 실생활에선 생각이 말로 대변될 수 도 있는 것이다.
잠자던 화산이 깨어나다
무엇이든지 계기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도 변화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간에 살기 위하여 아니면 귀찮아서
우리가 말하는 방식이 우리를 갈라 놓고 있는 거야.
우리가 말한 단어들은 담장을 쌓거나 모아서 무언가를 만들 때는 참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말들은 우리에게 어떠한 해답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함께하도록 하지도 않습니다. 말들은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지도 않습니다.
말에 대한 이야기는 표현이 되어도 쓰임새와 용도는 스몰더링 파이스에도 동일하다.
방어적(reactive)이라는 단어를 창의적(creative)으로 잘못 읽었습니다.
생각 보여주기
생각을 공유하는 방법
오늘 아침 여러분들이 저에게 했었던 것처럼 서로서로 질문을 해 보세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질문을 하게 되자, 그들은 새로운 시각에 대해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소리 높여 말한 것들이 항상 자신들의 생각과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의견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마일로가 우연히 보여준 자신의 생각이 파장을 일으켰고, 그것이 발단이 되었다. 생각을 보여주고, 공유하는 것 그래서 무언가 해결해 보자는 것 위기를 넘어서자는 것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과정을 집어넣어서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그것은 곧 해결되겠는데 라는 복선과 암시이기도 하고 기대라는 단어로 대변되기도 한다. 과연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다.
그들이 대화를 나누는 내내 그들의 말 조각들이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들의 생각을 담은 말 조각들이 아무렇게나 쌓이지 않고, 뭔가 목적을 이루려는 듯 함께 뭉쳐졌습니다.
마일로는 깊은 생각에 빠졌습니다. 대화하는 방법을 바꿈으로써 우리는 누구도 기대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창조해 냈어. 비록 마을을 잃을 수도 있겠지만, 대화를 나누는 방법의 변화를 통해서 또다시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지 않을까?
모두의 아이디어지요. 우리와 함께해요. 당신의 생각을 다 같이 나누도록 해요.
해피엔딩을 꿈꾸는 것이 사람들이다. 어찌하든 끝에는 좋아야 한다. 하지만 모두의 아이디어지요. 함께해요.라는 것이 시상대 위에서만 어떤 특정소수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대화하는 방법, 생각을 보여주고, 공유하는 방법 질문하는 방법.. 하지만 그것이 무언가를 다 해결했다는 분홍빛 결과보다는 과정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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