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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도 고고학이었다시피 역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르네상스 시기는 너무나 매력적인 시기라 교황의 정부였던 여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책을 열였다. 1권은 그녀가 로마에서 베니스로 옮겨가게 되는 과정이 그려지며 꽤나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된다. 그러나...2권을 마치고 느낀 느낌은 뭐랄까, 깊이가 없다. 왜읽었나 싶을 정도로 그닥 느껴지는 것이 없었다. 그나마 전에 여행다녀왔던 베니스에 대한 오래된 기억을 되짚어보는 정도? 기억에 남는게 거의 없는.. 그다지 드라마틱하지도 않고, 아뭏든 추천은 별로 하고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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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Yes24의 강력추천에다가 출판사의 현란한 소개문구에 구입했으나.... (르네상스는 한창녀로부터 시작되었다...시오미 나나미를 능가하는 역사적 통찰력과 상상력...이 시대의 가장 지적인 여성작가 사라 더던트의 장편소설...이 얼마나 화려한 극찬의 수식어인가...? 그러나 끝까지 읽어도 르네상스가 극중 주인공인 창녀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는 단 한줄도 안나온다...역사적 통찰력도 전혀 나타나 있지 않다. 다만 진부한 통속 애정소설일뿐....) 읽은 시간이 아까운...뭘 이야기하고자 하는지가 불분명한 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