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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의 시초가 된 기념비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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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쉴 해미트의 는 추리소설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마다 반드시 거론되는 유명한 작품이다. 이후 "하드보일드"라는 추리소설의 새 장을 열게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홈즈나 포와로같은, 안락의자에 앉아 두뇌회전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던 이전의 고전추리소설의 탐정들(소위 armchair detective)과는 반대로, 의 샘 스페이드는 직접 발로 뛰며 협박과 몸싸움으로 사건을 해결해간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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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쉴 해미트의 <말타의 매>는 추리소설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마다 반드시 거론되는 유명한 작품이다. 이후 "하드보일드"라는 추리소설의 새 장을 열게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홈즈나 포와로같은, 안락의자에 앉아 두뇌회전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던 이전의 고전추리소설의 탐정들(소위 armchair detective)과는 반대로, <말타의 매>의 샘 스페이드는 직접 발로 뛰며 협박과 몸싸움으로 사건을 해결해간다. 그는 이전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명탐정들처럼 천재적인 두뇌도 갖고 있지 않으며, 보다 현실적이고 평범한 인물이다. 더쉴 해미트에 이르러 추리소설의 탐정들은 피와 살을 가진 현실적인 인물로 체화되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샘 스페이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힘세고 배짱좋고 여자를 잘 후리는 전형적인 마초맨 타입, "터프가이"는 딱 질색이기 때문이다.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하드보일드 탐정은 필립 말로우 뿐이다. 특히 <기나긴 이별>은 중년남자의 삶의 애환과 고독이 진하게 배어있는 명작이다.
s****a 2001.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샘 스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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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은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어렸을 때 또래들이 읽었던 조그만 문고본의 셜록 홈즈 시리즈 몇 권을 읽었던 게 내가 읽은 추리소설의 전부이다. 그러다가 어디선가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이란 장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레이몬드 챈들러, 로스 맥도널드, 그리고 이 책의 작가인 대쉴 해미트가 그 장르의 대표주자인데-이 역시 오랜 시간 뒤에 알게 되었다. 흥미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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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은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어렸을 때 또래들이 읽었던 조그만 문고본의 셜록 홈즈 시리즈 몇 권을 읽었던 게 내가 읽은 추리소설의 전부이다. 그러다가 어디선가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이란 장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레이몬드 챈들러, 로스 맥도널드, 그리고 이 책의 작가인 대쉴 해미트가 그 장르의 대표주자인데-이 역시 오랜 시간 뒤에 알게 되었다. 흥미가 생겨 먼저 구해본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은 이 책이 아니었다. 레이몬드 챈들러의 '안녕 내사랑아'라는 책인데 그럭저럭 괜찮게 읽었던 거 같다. 탄력을 받아 두번째로 구해다 본 책이 바로 이 책 <몰타의 매>이다. 애시당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여지까지 읽은 최고의 추리소설이 되었다. 주인공 샘 스페이드는 셜록 홈즈처럼 관찰력이 뛰어나다던가 학문에 조예가 깊다던가 교양/품위 등 기타 덕목을 갖춘 이가 아니다. 거칠고 여기저기 몸으로 부딪쳐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그다지 운이 따라주는 것도 아니지만 그는 그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해치워 나간다. 이런 샘 스페이드이기에 나는 그에 반한 게 아닌가 싶다. 샘 스페이드가 등장하는 대쉴 해미트의 다른 책을 보고 싶다만 아쉽게도 '몰타의 매' 말고는 쉽게 찾을 수가 없어 안타까울 나름이다.
b*****k 2002.05.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