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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집
"함께 하는 집" 내용보기
아내와 노년을 함께 하고자 계획했던 공간 많은 설레임과 수집과 기대로 가득찼을 그곳에 혼자인 점이 참으로 아쉽지만 세이재의 곳곳에 묻어나는 추억과 이야기들로 지은이는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듯하다.   노년에 누구나 한가로운 곳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꿈꾼다.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던 계획하는 그 시간만큼은 너무나 윤택한 시간이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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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노년을 함께 하고자 계획했던 공간

많은 설레임과 수집과 기대로 가득찼을 그곳에

혼자인 점이 참으로 아쉽지만

세이재의 곳곳에 묻어나는 추억과 이야기들로

지은이는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듯하다.

 

노년에 누구나 한가로운 곳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꿈꾼다.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던

계획하는 그 시간만큼은 너무나 윤택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파주 근처의 한가로운 곳에서 터를 잡고

그 많은 시간을 그리던 것들을 하나하나 옮겨 놓으며

뿌듯하고 소중한 경험을 했으리라.

 

아파트에 새로 입주하는 것도

한껏 설레이는 일이거늘 얼마나

가득 찬 느낌으로 입주할 수 있었을까....

외국에서 수집한 물건들

아내가 소중히 여기며 새집에 놓고자 한 것들

거실창을 통해 보이는 뒤켠의 한가로운 공간들

벽면을 장식한 소장품들

지어진 집에 들어가 살아본 이들은

느껴 보지 못할 추억의 보고가 아닐까 한다.

 

사진과 함께 곁들여져

추억하는 시간에 대한 단상까지가 담긴

집에 대한 사진첩을 보며

내가 그리는 집을 떠올려 보게 한다.

 

많이 꾸미지 않아도 자연과 가까운 공간

내가 돌볼 수 있는 작은 터밭이 있는 그런 공간을 꿈꾼다.

 

a*******2 2008.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이런 집에 살고 싶다
"- 이런 집에 살고 싶다" 내용보기
현대와 고전이 함께 하는 곳, 세이재.한동안 두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실컷 구경했었다. 그런데 한옥이 아니라도 집에는 이렇듯 이름을 붙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왜 전원주택에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세이재. 귀를 씻는 집이라는 뜻의 이 집엔 열심히 살다 아쉽게 떠난 아내에 대한 저자의 추억과 그리움이 묻어있다. 그녀에 대한 최선의
"- 이런 집에 살고 싶다" 내용보기
현대와 고전이 함께 하는 곳, 세이재.
한동안 두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실컷 구경했었다. 그런데 한옥이 아니라도 집에는 이렇듯 이름을 붙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왜 전원주택에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세이재. 귀를 씻는 집이라는 뜻의 이 집엔 열심히 살다 아쉽게 떠난 아내에 대한 저자의 추억과 그리움이 묻어있다. 그녀에 대한 최선의 예의라며 열심히 추억을 다스리며 사는 한 남자. 
어느 남편이 이렇듯 절절하게 아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집 구석을 구석구석 살피며 살 수 있을까. 

누구나 꿈꿔볼만한 전원주택이지만 집이라기보다는 예술품 전시공간 같은 곳이 바로 세이재였다. 현대와 고전이 함께 하면서 아내에 대한 추억이 서린 집. 5년간 투병하다 떠난 아내를 위한 집. 집 한 채에 이토록 많은 볼거리가 있는 까닭은 아내에 대한 저자의 추억이 어려서가 아닐까. 

세이재를 구경하면서 자꾸만 그 드라마가 생각났다. 아내와 딸을 위해 지은 집에서 아내가 죽자 집을 떠났던 주인공 아버지가 생각나서였다. 그 아름다운 한옥과 책 속의 전원주택은 닮아 있지 않았지만 두 가장의 마음만은 닮아 집을 더 아름답게 빛내고 있었으므로...

이런 집에 살고 싶다는 제목은 비단 그 모양과 형태만 말하는 것은 아니지 싶다. 그보다는 그 집에 살면서 그리워 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채워진 공기와 추억에 대한 부러움으로 붙여진 제목이 아닐런지.

오늘 저녁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추후 내 미래의 남편도 이런 마음으로 살아주면 좋지 아니할까. 라는.

i*****i 2010.1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