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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대에 사랑을 논한다는 게 새삼스럽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것은 아마도 TV의 영향이기도 할 것이고, 요즘 같은 자본주의 시대에 별로 가능할 것 같지 않다는 양 극단의 생각 때문이기도 하다. TV는 사랑을 너무나 쉽게 하는 것처럼 묘사가 된다(또한 그것은 남녀간의 사랑으로 지극히 한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TV 밖은 사랑 보단 물질로 계산되어지는 게 너무 많다. 그래서 사랑을 논한다는 게 새삼스러워지는 것이다.
하지만 사랑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형태와 논리로 논의되어져 왔다. 사랑은 철학으로 또는 심리학으로도 논의되어져 왔다. 이 책은 사랑을 신학으로 논의했다. 그래서 신학으로서 사랑을 이해하려면 성령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글쎄, 성령을 뭐라고 풀이하면 좋을까? 그냥 위로부터 내려지는 하나님의 영이라고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해가 될까? 본래 신학에서는 성령론을 따로 공부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성령은 심오한 영임에는 틀림없다. 저자는 성령을 이렇게도 말하기도 한다. 인간의 속마음과 영은 매우 닮았다. 그래서 성령은 만남의 원리라는 속성을 지녔다. 성령에서 나오는 은총은 마음에 뿌려진 씨앗과 같다(117p). 그런 것을 보면 저자는 인간에겐 선천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긴 하지만 성령을 받아야 가능한 것처럼 말하고 있는 것도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인간은 죄로인해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사랑을 온전히 이룰 수 없다는 것이 신학의 전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 전체를 감싸는 전제는 성령으로부터 내려지는 사랑이 무엇인가라는 것이다.
분명 인간이 사랑을 할 수 있는 건 신비한 능력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오늘 날의 사랑은 너무 표피적이고, 이기적이며 심지어 기형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면서도 사랑을 배울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명백히 그럴 필요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 날 하루가 멀다하고 데이트 폭력에 존속살인까지 신문 기사를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 우리는 분명 사랑을 할 줄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그것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를 살고 있음이 확실해 보인다. 또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오늘 날은 얼마나 많은 갈등속에 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가? 그것의 주장이 틀리진 않겠지만 그속에 사랑이 설 자리가 있는 것이 모르겠다. 그 자리를 대신 하는 게 자기계발류는 아닌가?
사랑도 배워야 한다. 흔히들 사랑은 가슴으로 하고 육체로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먼저 머리로 깨우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사랑에 대해 할 수만 있으면 많이 묵상하고 깨닫는 것이 필요하리라고 본다. 그리고 실천하는 것이다. 책은 다소 지루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느긋한 마음으로 곱씹을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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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항상 설레임을 갖는다. 완성된 사랑보다는 완성되어지는 사랑 가운데 우리는 살아간다. 완전한 사랑을 향해 그리움을 갖는다. 그렇지만 완전한 사랑을 무지개와 같다. 잡으려고 하면 멀리 멀리 떠나가 버린다. 그런 떠나가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며, 평생을 살아가는 존재가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
"사랑을 인터뷰하다"라는 책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과는 달리 완성된 사랑이다. 완성된 사랑으로 인간을 사랑하기에 그 사랑은 100%이다. 사람들의 사랑은 100%일 수 없다. 그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갈 뿐이다.
이 책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생각케 한다. 사람들은 사랑으로 살아왔지만 사랑에 목말라 한다. 사랑에 굶주려 있다. 사랑의 존재이면서 사랑을 받지 못한 존재처럼 살아간다. 그러나 사람은 분명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존재이기에 사랑속에 속한다. 그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안에서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 알게 된다. 그 사랑을 통해 우리는 사랑에 대한 기원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알게 된다.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음도 하나님의 사랑속에서, 진심으로 이웃을 사랑할 수 있음도 하나님의 사랑속에서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사랑을 말한다. 그러나 사랑을 찾는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다. 저자는 79개의 사랑을 정의해 본다. 우리들은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지 조차 알지 못한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조차 깨닫지 못한다. 무엇을 위해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지 모른다. 그런데 결국 사랑이다. 사랑을 찾고 사랑을 향해 달려간다. 이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생각케 될 것이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우리는 외면했지만 종착역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완성된다. 우리는 참으로 메마른 대지를 걷고 있는 것처럼 사랑없는 세월을 보냈다.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이를 위해 저자는 신부로서 깨달았던 하나님의 사랑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다양한 대답이 나오지만 사랑의 근원인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자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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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놓치고 살아가는 것은 아마도 사랑일 것이다. 누군가는 사랑에 대해서 공기처럼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거나 사랑을 통해서 누군가 위로하기보다는 먼저 위로 받으려는 모습을 먼저 가지게 된다..그러한 모습을 우리는 이기적인 사랑이라고 부른다..이기적인 사랑이 아닌 나 스스로 누군가에게 사랑을 먼저 베푸는 사랑이 무엇인지 책에는 이야기 하고 있다. <사랑은 이름 부름이었다> 이 문장에서 느낀 것은 그동안 나 스스로 누군가의 이름을 잘 부르지 않고 살아왔다는 것 깨닫게 되었다..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이름이 아닌 별명이나 닉네임으로 통하는 우리들의 모습..갑자기 누군가 이름을 부르면 익숙함을 느끼기 보다는 당황함을 먼저 느끼게 된다..나 자신을 감추는 것에 익숙한 삶을 살아온 우리들의 삶..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먼저 그 사람의 이름을 아는 것이고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름을 부름으로서 신뢰가 쌓이고 서로가 믿음을 가지게 된다..인터넷이라는 도구가 가지는 편리함 뒤에 의심이 있는 것은 우리 스스로 누군가에 대해서 먼저 신뢰를 보이는 것이 아닌 의심을 먼저 하는 삶에 익숙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사랑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나 자신. 그 당연함 속에는 서운함이 감추어져 있으며 내가 받은 만큼 베풀려고 하는 마음 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누군가 진심으로 사랑 한다면 그사람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고 싶어하는 마음..그 마음을 짝사랑에서 느끼게 된다..시간이 흘러도 그 사람을 잊지 못하는 것..그 짝사랑에 감추어진 무한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책에 담겨진 이야기에서 <사랑은 온유입니다> 라는 구절에 눈길이 갔으며 온유함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 자신은 그 온유함에서 어느정도 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반성해 보았다..사랑을 받기만 하려는 나 자신의 모습..나에게 필요한 것은 먼저 온유함을 가지는 것이며 그 온유함을 주변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서로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그것이 사랑의 시작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가난함과 사랑...시간이 지나서 우리의 삶은 점점 편리함을 추구하게 된다..편리해짐으로 인하여 우리는 사람의 소중함을 모른채 지나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가난이라는 것으로 인하여 나의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웃 또한 나에게 소중함을 느끼는 것..그럼으로서 마음의 풍요를 얻어가게 된다..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몽골인과 에스키모인들의 삶 속에서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랑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책에 담겨진 이야기에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은 아직 나에게는 어려움이었으며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원수를 사랑한다는 것에 담겨진 깊은 의미는 무엇일까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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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인터뷰하다
79가지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고 해서 이 책을 읽었다. 사랑에 대해서 배우고 싶었고,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알고싶었다. 하지만 이 책은 남녀의 사랑보다는 사랑이라는 아주 아름다운것에 대한 내용이다. 연애를 통해서 배우든 경험을 통해서 배우든 사람들 통해서 배우든 그 사랑은 참으로 아름답고 가장 삶에서 가치있는 것이다.
저자는 곽승룡 신부님이시다. 신부님께서 몸과 마음과 영혼이 하나일때 참된 사랑이라고 말하신다. 나는 그 말에 공감하였다. 사랑은 온 마음과 온 몸으로 하는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통해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구원을 믿으면서. 그리고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하신 사역들.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하셨다. 그만큼 사랑은 우리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책에서도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우리가 사랑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해야하는지 알려주고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때 진심을 다한 사랑을 할 수 있을것이다. 우리 마음 속에서 사랑이 넘쳐난다. 그분의 사랑을 받기 때문이다. 그 사랑으로 우리는 사랑을 흘려보내면서 사는것이 우리의 사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신부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었고 깊이있게 도전받을 수 있었다.
내가 오늘 하루를 살아갈때 사랑하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섬기고 품는다면 그 사랑은 전해질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모두 사랑하면서 살면 행복한 삶을 살지 않을까? 사랑에 대한 정의같은 의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였다. 이 책을 다 읽고 느낀점 한가지는 사랑은 정말 아름답다는 결론을 맺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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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룡 신부님이 쓰신 "사랑을 인터뷰하다"를 읽었어요 그 단어자체에 묘한 매력이 있는 "사랑".. 천주교의 관점에선 사랑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여 시작하였습니다
저자는 사랑은 모국어를 배우는것과 같다고 합니다 별다른 노력없이 자연스럽게 뼛속까지 스며드는 모국어처럼 사랑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스며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지금 우리 현실은 사랑을 모국어처럼 배우기에 부적절하다고 합니다 너무 앞만 보며 달려왔기 때문이죠 이제라도 사랑을 배우고 인터뷰해야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책을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사랑을 이름부름, 시선, 온유, 겸손, 포옹, 눈물, 맑음, 의로운 평화라고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소제목들이라 좋았습니다 또한 책을 읽으며 하나님(천주교 사제인 저자는 하느님이라 불렀으나 난 기독교인이므로 하나님이라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의 사랑을 다시한번 느낄수있었습니다
오래참고 온유하며 늘 품어주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 사랑 그자체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흠뻑 취해 마음이 포근해지고 부드러워지는 독서시간이었습니다
종교인이 썼고 종교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그렇다고 종교를 강요하는 책은 아닙니다 종교를 떠나 사랑에 목마른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제 참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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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남녀간의 사랑보다는 사람대 사람간의 사랑 그리고 평소에 가져야할 그런 따뜻한 마음에 대한 책이다. 책이 읽다보면 성경같은 부분이 있으니 성경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울릴거같은책이고 따뜻한 마음씨나 넒은 마음을 갖고싶은 사람에게도 어울릴만한 책이며 중간중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니 읽으면 꽤 도움이 될거같은 책이다. 가난한 자에게는 항상 감성의 언어와 따뜻한 언어로 치유와 사랑을 하시고 이성의 언어로 의로움을 말하는게 교황이라는 말도나온다. 교황과의 일화에 나온다. 신앙에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삶에 도움되는 이야기도 꽤많고 모든행동에는 물리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하여 사회는 질서를 유지하고 방어하기 위한 법칙이 필요해서 부패로 얻은 것을 압수하며 전법을 법정에 세우는 것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정의의 원칙이라고 정의 또한 강조하고있다.이책에서 강조하는 사랑은 베풀고 계속주고 받을것을 기대하지말고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라는 것이다. 사랑의 하나는 뉘우치는 참회로서 이웃에게 준 고통을 뉘우치고 더큰 사랑을 다른이에게 행하고 죄책감이 아닌 의롭게 살아가게 되었다는 치유된 희망의 모습으로 살며 바라보아야 된다고 하였다. 조금 이해가 안되는 말이었지만 깊이 반성하라는 뜻인거같다. 이책은 신앙심이 깊은 사람 혹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방법을 찾고있는이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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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했으며 그리고 그 사랑을 지금도 하고 있으며 계속할 것입니다. 아직 사랑이 오지 않으신 분들은 사랑을 할 준비를 할 것이며 그 사랑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을 겁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매우 짧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랑이라는 의미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무한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사랑의 가치를 맞아보는 "사랑을 인터뷰하다." 는 아직 사랑이 서툰 우리에게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볼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최근 사랑에 관한 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책들 중에서 이 책은 다른 연애서와는 다른 느낌인 신부님이 적으셨다는 것이 가장 큰 두드러짐이였습니다. 사실 이 책이 연애지침서라기 보다는 뭔가 하느님에게 다가가는 방법인 종교인을 위한 책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종교에 관한 것들 속에서도 남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종교가 아직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이 이 책은 약간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신을 믿는 방법과 그 성격은 천양지차입니다. 남들이 믿는 종교를 저는 백프로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남들을 사랑할 때 조건을 달지말라는 말이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상대를 원수로 여기고 있다면 그 원수마저 사랑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사실은 이해를 하지 못하였으며 아직도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원수를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지? 사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챙기기 힘든 마당에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관대함이 저에게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정의내리고 있는 원수를 단지 증오의 대상이 아닌 낯선 사람까지 확대한다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아직은 저에게 있어서 약간은 어려운 주문 같았습니다. 신부님이 적은 글이라 와닿는 글도 있었으며 와닿지 않는 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닿지 않은 글을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이해하려고 애쓰는 순간 저는 아마 원수마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이 책을 덮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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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인터뷰하다 이 책은 곽승룡 신부가 쓴, 사랑에 관한 글이다. 제목은 『사랑을 인터뷰하다』 이고, 부제로 ‘평화와 용기를 위한 79가지 사랑의 메시지’라고 붙어있다. 그러니 그 안에 79가지 메시지가 들어있다는 말이다. 아쉬웠던 점 제목처럼 인터뷰 스타일로 쓴 책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인터뷰라면 중간 중간 인터뷰어 (interviewer)가 인터뷰이 (interviewee)의 대답을 정리하기도 하고 대답의 방향을 인도하기도 하는데, 이 책은 전혀 아니다. 그래서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는 여유가 있을 텐데, 이 책은 전혀 그런 배려가 없어서 읽기가 어렵다. 비유하자면, 끊임없이 쏟아져 내리는 빗줄기 같다고나 할까 물론 그 말은 저자의 머릿속에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랑에 대하여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았으면, 그렇게 줄줄 끊임없이 말을 할까! 또한 교황들의 어록과 일화들이 과도하게 등장한다. 주제와 관련되어 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주제와는 관련 없이 교황들이 등장하니 너무 괴도하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부분이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얽힌 이야기는 몇 번이나 등장한다. 교황과 저자의 관련된 이야기도 몇 번씩 등장한다.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예화 중 근거없는 것들이 너무 많다. 이런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한 유명한 연예인이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을 ,,,,> (58쪽) 이런 예화는 위험하다. ‘한 유명한 연예인’이 누구인가? 실명을 확실히 밝히지 못한다면 그 예화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 인터넷 및 여러 매체에 돌고도는 무수한 예화들, 그런 식으로 돌아다니다가 가지를 치고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아왔다. 이러한 예화 인용, 조심해야 할 것이다. <한국 전쟁동안 어느 국군 포로가 미군에 의해 북한 포로수용소에서 풀려났는데 놀랍도록 건강해 보였다. ....>(150쪽) 내용을 여기 모두 다 옮기지 못하겠다. 거의 한 페이지에 걸쳐 이야기가 이어진다. 저자는 말하길,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하는데, 그 정도의 내용이라면 분명 실명이 등장할만한 사연인데, 그저 ‘어느 국국 포로’라고만 되어 있으니, 안타깝다. 그 정도 사연 있는 분이라면 실명으로 나타나도 될 만한데..... 다시 이 책은 위에 적은 ‘아쉬웠던 점’들은 어찌 보면 나의 투정일지도 모르겠다. 신부님이 쓰신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길래 진짜 고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열었는데, 내 성에 차지 않아 그만 몇가지 투정을 부렸다. 저자에게 미안하다. 허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부탁하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 보았다. 나, 역시 위에 토로한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좋은 책이라는 것, 첨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