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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셰프의 요리 책이라니...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는 책 아닌가!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단숨에 반 정도를 읽어버렸고, 나머지 반을 빨리 읽고 싶어서 퇴근하고 싶어지는 책.
일단 요리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단순한 레시피 북은 절대 아니다. 레시피는 인터넷 찾으면 많이 나오니까 굳이 레시피 책을 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무슨 요리 전문가도 아니고...
음식 이야기를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과연 사람들에게 음식이란 뭘까,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 .
글이 너무나 맛깔져서 읽으면서 배고파지는 것은 함정 ㅠㅠ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이런 미남 셰프가 해주는 음식 먹어보고 싶다 어흑.... 같이 밥 먹으면서 음식 얘기, 인생 얘기 나누면 좋을 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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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고 욕심없이 읽고 있다. 아침에 출근해서 업무시작하기전 30분정도.... 그 정도의 시간만으로도 충분하다.
레스토랑안의 바쁜 주방분위기가 느껴진다. 맛난 음식준비에 들어가는 노력도 느껴진다.
책을 읽고나면 그 음식이 내앞에 짠~~~하고 나타났으면 좋으련만... 그건 그냥 상상에 불과하다.
대신 그 맛을 지면으로나마 느껴진다는게 행복이다.ㅎㅎ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는 베이컨이랑 치즈가 뿌려진 샐러드를 먹고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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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호흡에 읽어 내려간 책. 온갖 맛집 정보의 홍수속에 음식을 말하되 그 안에 사람에 대한 따스한 작가의 시선을 녹여내어 읽는 내내 주변 사람들을 떠올렸다. 대기업 과장님 이시라고 들었는데 요리에 대한 열정과 세상을 보는 시선이 메마르지 않은 분인듯 했다. 따뜻한 버터가 녹아든 매쉬 포테이토, 인간관계 만큼이나 쉽고도 어려운 뇨끼, 아빠의 월급날의 추억 치킨 로스트, 따뜻한 영혼의 위로자 양파슾. 글을 읽고 있었는데 머릿속엔 어느덧 정동현 작가가 같이 했던 사람들과의 추억을 한아름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 일독지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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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퓨젼이 대세다. 조금 어려운 말로 융복합이라고도 한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 본 요리의
세상은 참 속 시원하고 맛스럽다. 진정한 융합이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경험을
한 작가가 부럽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점을 보여준 작가가 고맙다.
나는 오늘 이 한권의 책을 읽으며 몇 번이나 내밀한 즐거움을 맛봐야 했다.
꼭 남들에게 이건 이래서 재밌고, 이 대목은 이래서 웃음이 나온다고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허락된 이 시간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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