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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의 2015년 작품을 지금에서...
"이야기꾼의 2015년 작품을 지금에서..."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분인 김탁환의 밀림무정이 2015년에 나왔는데...모르고 지나갔다...그때 내게 뭔 일이 있었는지..몇 몇 작가의 작품은 나오는 족족 사서 읽는 스타일의 작가편향주의(?)적 독서를 하는 내겐 이 작품을 읽지 않고 그냥 패스(?)했다는게 이상할 뿐이다. ‘인간 대 인간’의 승부가 아닌 ‘개마고원 포수 대 조선 마지막 호랑이’의 목숨을 건 7년간의 승
"이야기꾼의 2015년 작품을 지금에서..."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분인 김탁환의 밀림무정이 2015년에 나왔는데...

모르고 지나갔다...

그때 내게 뭔 일이 있었는지..

몇 몇 작가의 작품은 나오는 족족 사서 읽는 스타일의 작가편향주의(?)적 독서를 하는 내겐 이 작품을 읽지 않고 그냥 패스(?)했다는게 이상할 뿐이다. 


‘인간 대 인간’의 승부가 아닌 ‘개마고원 포수 대 조선 마지막 호랑이’의 목숨을 건 7년간의 승부를 그린 이번 작품은 <노인과 바다>, <모비딕> 등 ‘자연과 인간의 집념 어린 대결’을 그린 고전들과 맥을 함께한다. 동시에 구한말이라는 시대적 상황, 삶에 대한 본능만이 존재하는 개마고원, 눈발 날리는 밀림 속을 짐승의 감각으로 드나들며 생계를 이어나갔던 개마고원 포수들의 삶을 밀도 있게 그려냈다.

위의 평대로 포수 개인과 호랑이 한 마리에 불과한 동물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과 자연의 대립과 공존, 본능을 뛰어넝어야만 하는 존재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 이다.

삶의 목적을 어디에 두는가, 내가 처한 지금의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건 과연 어떤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서는 한 인간과 그 인간에 맞서는 자연의 품격(?)이 나타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m******1 2020.03.2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