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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애호가는 아니지만 심야에 라디오 재즈프로그램을 배경음악처럼 틀어놓고 지내는 사람의 눈과 귀로 평을 씁니다.
여느 사람들처럼 "Don't know why"를 무척 좋아해서 저 역시 노라 존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참 편안하고 듣기 좋은 곡이죠. 그런데 이 음반에 수록된 곡은 "Don't know why"만 닮은 것은 아니에요. 재즈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겨울에 듣기 좋은, 특히 무척 추운 겨울밤에 듣기 좋은 음반이에요. 추위를 위로해주거든요. 재즈의 따뜻한 선율이 마음에 부드럽게 닿는 듯하죠.
전 홀수번호보다는 짝수번호의 곡이 좋았어요.
2번 트랙 "Sinkin' soon"은 이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이에요. 리듬이 재미있고, 가사가 재미있고, 트롬본 연주도 마음에 들고 악기의 이름은 모르겠지만(아마 만돌린인듯) 일정한 박자에 맞춰 반복적으로 들리는 소리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요. 즐겁고 싶을 때 이 곡을 반복적으로 틀어놓을 때가 많아요. (뮤직비디오의 화면도 참 재치있게 구성했어요)
이어지는 4번 트랙 "Until the end"의 선율과 리듬과 정서가 듣는 이의 귀와 심장에 와닿아요.
6번 트랙 "Thinking about you"도 완성도가 뛰어나지만 앞의 두 곡에 비하면 2% 부족한 듯. 곡에 흠결이 있는 정도는 아닌데 곡의 후반부에서 전반부의 선율이 반복되는 것같아서 말이죠.
8번 트랙 "My dear country"를 들으면 우울함과 쓸쓸함에 사로잡히죠. 처음에 이 곡을 들었을 때 조안 바에즈의 "Donna Donna"라는 곡이 바로 떠올랐어요. 두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어딘가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역시! 가사에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을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렇다고 격한 가사는 아니에요. 정치적인 노래가 이렇게 감미로울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랄 뿐이에요. 감미로운 슬픔이랄까. 특히 "Who knows maybe it's all a dream. Who knows if I'll wake up and scream"이라는 부분에서는 노라 존스와 함께 절망에 빠져들고 싶을 정도로 공감이 되네요. 참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노라 존스가 직접 피아노를 치며 연주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음반을 통해 듣는 것보다 훨씬 감동적이에요.
11번 트랙 "Little dream"은 사랑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애인과 단둘이 있을 때 듣고 싶은 곡이에요. 다정한 연인 둘이 방안에 함께 앉아 따뜻한 시선을 교환하고,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설레며 좋아하는 게 연상되죠. 봄날의 나비처럼 팔랑거리는 분위기.
12번 트랙 "Rosie's lullaby"는 제목처럼 잠이 들 때 듣기 좋은 곡이에요. 내가 꿈꾸고 싶은 세상을 실컷 꿈꿀 수 있게 하는 노래. 이 노래를 들을 때만은 마음껏 평화로워도 좋을 노래이죠.
가슴시린 겨울밤을 함께 지새우기에 좋은 음반. 지금도 노라 존스의 곡을 들으며 이 글을 쓴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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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 소개되었다시피, 그녀의 명곡 돈노와이 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곡 같다. 개인적으로 자켓도 너무 마음에 들고, 특히나 돈노와이를 좋아했기때문에 왠지 모르게 닮은 편안한 이번 앨범이 정말 좋다.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그녀. 잠자기전에 들으면 정말 숙면을 취할 수 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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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하늘과 노라존스의 목소리만 있다면 다 잊고 그냥 편안해 집니다
워낙에 갖고 싶었지만 그냥 mp3에 노래 몇개 담아 듣던게 전부였는데 이 음반을 가지고 나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네요 이걸 구입한 후 매일 아침에 눈을 뜰 때, 밤에 잠이 들 때 또 하루 중 언제든 노라존스의 목소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른 신인 재즈보컬의 앨범도 두개 샀지만 노라존스를 따라가기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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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Don't know why 같은 곡을 기대하면서 산앨범인데요 그런 느낌의 곡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 (라는건 저만의 생각인가..) 그리고 뭐랄까... 재즈곡들이 굉장히 많네요ㅋㅋㅋ 처음산 노라존스 앨범이라서 다른 앨범은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전 이앨범 들으면서 그런느낌을 많이 받았구요
무엇보다도 음질이 정말 죽네요... 잘때 옆에 키고자면 노라존스가 옆에서 노래하고있는 듯한 느낌? 정말 두근두근합니다 ㅋㅋㅋㅋㅋ 여튼 정말 편안한 앨범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