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금이라는 악기를 초중학교때 음악책에서만 대했었나? 물론 그림만 보고 해금의 독주같은 심도있는 연주는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요새 대금이나 사물놀이와 같은 여러 국악기들의 선전이 눈부시다. 여기에 해금만의 절절한 연주가 담긴 이 음반은 퓨전과 접목해서 아주 훌륭한 악상을 이뤄낸다. 가장 좋은 것은 이 음반의 이름과 같은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이라는 곡이다. 요새 cf에서 등장도 하고, 처음 이 음반을 찾게된 동기가 된것도 그 음악이다. 피아노와 해금이 이렇게 절묘하게 어울릴줄 차마 몰랐다. 멀리있다고 여겨지는 국악을 좀더 가볍고 관심있게 들어볼 요량이면 이 음반을 강력추천한다. 피아노나 바이올린과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서양악기보다 더 자연적이고 아름다운 음감을 간직한 최고의 악기이다. |
| 처음에 동생의 소개로 이 앨범을 접하게 되었다. 그 때 들은 곡이 바로 이 앨범의 3번째 트랙에 있는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이다. 정말 은은하면서도 해금의 음색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놀라웠다. 보통 전통음악이라고 하면 사물놀이를 떠올리기 쉬운데, 이 음반을 통해서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었다. 기품 있으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전체적으로 이 음반은 잔잔한 호수와 같은 느낌을 준다. 케빈컨이나 이루마 등 뉴에이지 아티스트를 좋아한다면 이 음반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소장 가치가 충분한 음반이니 당장에 하나 사서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 보통 크로스 오버를 하는 연주가들 중에는 해금도 잘 못하고, 크로스오버의 의미도 잘 모르면서 무작정 연주해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정수년 선생님의 악기 타시는 능력은 해금계에서 유일무이한 존재라 감히 칭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므로 정수년 선생님이 크로스오버라는 장르를 연주한다고 해서 감히 뭐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다. 정수년 선생님은 굉장히 서정적인 곡들을 많이 연주 하신다. 이 음반은 그런 정수년선생님의 스타일과 굉장히 잘 들어맞아서 선생님의 기량이 충분히 발휘됬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서정적이지 않은 곡들도 많이 연주하시는 것 같다. 이 역시 음악 하나하나 소화를 굉장히 잘 하셔서 공연이 있다면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
| 해금 소리를 좋아하는 터라, ''강력추천'' 이 말 하나 보고 덜컥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았다. 정수년 선생님의 해금 소리는 이거 정말,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는데, 노래들이 해금을 망친거다. 오직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이란 곡이 그나마 괜찮았는데, 곡에 깔려있는 목소리는 제발 없었으면 한다. 하지만 해금소리! 그 어떤 해금 앨범보다도 멋지고 예쁜 소리다. 다른 사람이 낼 수 없는 그 어떤 감정이, 정수년 선생님의 해금에는 담겨있다.( 반주를 지워버리고 해금 소리만 듣고 싶었다) 해금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앨범이다(그런 면에서는_) |
| 해금과 비슷한 악기는 많습니다. 중국에도 있고 일본에도 있습니다. 그런데, 해금과 같이 가슴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우리 정서와 맞지는 않지요. 중국 악기, 일본의 악기가 표현하는 소리는 왠지 맞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첼로라는 악기로 저음을 표현하면 비슷한 감정을 얻을 수는 있지만, 해금과 같이 저음 같기도 하고 고음 같기도 하는 듯이 표현하는 면에서는 많이 다르죠. 해금 소리를 듣기 위해 구입 했는데 차라리 해금 독주만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음반 중에 아리랑이 있어서 구입 했는데, 아리랑은 아무때나 들어도 훌륭한 우리만의 곡이 아니가 합니다. 다음에는 해금 독주 음반을 하나 구입할까 합니다. |
| 언제부턴가 해금 소리을 좋아하게 됐다. 바이올린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그래서 해금 음반을 두 세 개 정도 구입해서 듣고 있는데 어느 날, 이 음반을 알게 됐다. 해금이 주축이 되는 국악의 크로스오버... 조금 의심스러웠다. 과연 괜찮을까? 오히려 정통 음악이 더 낫지 않을까? 어설프면 더 듣기 거북할텐데... 그런데 계속 품절 상태였다. 그리고 국악 베스트 리스트에 올라와 있고... 살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을 보니 더 욕심이 났다. 그리고 구입하게 된 후, 찬찬히 한 곡씩 들어봤다. 맘에 드는 곡 반절, 그렇지 않은 곡 반절...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들이 있는가하면 듣다 보면 지루해지는 그런 곡들도 있었다. 해금 소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날카롭게도 들리긴 하지만 꽤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드라마 삽입곡으로 쓰면 좋을 것 같은 분위기다. 사실 별 3개를 주고 싶었다.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처음엔 기대 안 했는데 하도 좋다고 하니깐 기대를 하게 됐음) 막상 들어보니 마음에 쏙 들었던 건 아니다. 그런데 하나를 더 준 이유는 우리나라 음악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