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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플 여사가 예전 여행에서 만난 라피엘[카리브 해의 미스터리]의 부탁을 받고 사건을 해결해 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카리브 해의 호텔에서 함께 사건을 해결했던 라피엘이 죽었다는 기사를 읽고 스산한 마음에 빠져 있던 마플 여사에게 죽기 전에 준비해 둔 부탁을 전해 온 라피엘. 욕심보다 호기심이 강하고 올바름을 밝혀야 한다는 사명감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마플 여사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던 라피엘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겠다. 살아서 해결을 못 봤더라도, 자신이 죽은 뒤에라도 마플 여사가 해결해 주리라고 믿었다는 점, 그게 또 중요하고.
이 책 앞에 읽은 [작가들의 정원]을 통해 영국의 정원을 찾아다니는 여행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 마침 마플 여사가 참가한 여행이 이 여행이라는 것을 읽으며 신통하게 여겼다. 이렇게 이어지다니, 경험이라는 게 직접이든 간접이든 쓸데없는 건 없다더니, 책읽기에도 적용이 되는 것이구나 싶어 흐뭇하기까지 했으니.
평소 정원에 관심이 많은 마플 여사. 실제로는 애거서 크리스티가 정원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겠지만. [작가들의 정원]에서도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마플 여사는 정원에 대한 관심으로 유심히 관찰하다가 마침내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얻는다. 관찰과 추리와 생각과 판단. 작가는 절묘하게 이들을 조절하면서 해당 인물이 제 능력을 발휘하도록 해 준다. 독자는 오로지 듣고만 있어야, 잘 들어야만 알게 될 것이라는 듯 귀한 정보는 일부러 숨겨 놓은 채.
'사랑'이 늘 위험을 불러일으키는 건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어떤 사랑은, 그걸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건지 또 짚어 봐야겠지만,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오는 희생자. 사랑 때문에 자신이 희생자가 될지 어찌 알았을까마는. 인간 본성을 다룬다는 이 작가의 글, 특히 착함보다는 악함 쪽으로 조금 더 치우쳐 다루고 있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해 준다. 사람, 참, 딱한 존재다. 위대하기도 하지만. |
|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출간된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님의 작품 <복수의 여신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0>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님의 작품 답게 촘촘히 짜여진 트릭과 복선들이 결말을 향해 가면서 그 진가를 드러낼 때의 희열이 느껴집니다. |
| 애거서 크리스티가 쓴 추리소설 중 하나인 복수의 여신을 읽었습니다. 별 의미 없어 보이는 지나가는 장면처럼 언급된 것이 알고 보니 사건의 진짜 진실과 관련된 것이었다는 식의 구성이 돋보이고, 사건 전체와 그 사건의 진상 등이 흥미진진합니다. |
| 황금가지사에서 나온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중 '복수의 여신' 후기입니다. 미스 마플 시리즈의 책으로 앞서 나온 '카리브 해의 미스터리'와 연관성이 깊어 그 작품을 먼저 읽기를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먼저 나온 다른 작품들의 내용이 꽤 많이 언급되어 출간순서대로 읽지 않으면 스포일러로 낭패를 겪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내용은 무척 흥미진진하고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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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미스 마플과의 인연이었던 라피엘씨의 변호사로부터 받게 된 의뢰였다. 정확히는 죽은 라피엘씨의 간곡한 부탁이었다. 죽음 앞에서도 자식을 걱정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인가 보다. 라피엘씨는 자신의 아들이 저지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미스 마플을 불러들인 것이었는데 그 과정들을 정말 눈을 떼지 못하고 재밌게 본거 같다. 정말 그 사건은 유능한 탐정 아니면 해결할 수 없을 만큼 오래전 일이라서 확실히 미스 마플에 도움이 필요한 사건이긴 했다. 이 소설은 굉장히 재밌게 본 작품이나 다시 한번 더 읽고 싶어졌다. |
|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님의 복수의 여신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0 를 읽고 쓰는 감상문입니다. 이번 편은 미스 마플이 등장하는데 많이 연로하셔서 깜빡깜박하고 혼자 그게 뭐였더라 하면서 골똘이 생각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면서 정원손질도 이제 못하게되어 안타까움 ㅠ 내용은 재미있으니까 꼭 읽어보세요 ㅎ |
| 복수의 여신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0 리뷰입니다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예전에 다 읽었지만 요즘 천천히 다시 읽고 있습니다 다시 읽어도 역시나 재미있어요 전집을 쭉 다 읽고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옛스러운 느낌도 참 좋아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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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이야 워낙 좋아했지만 솔직히 얘기하면 미스 마플 나오는 소설은 심심해서 별로라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코지 미스터리 같고 재밌더라고요. 마플양 최후의 사건이라니 커튼에서 포와로를 떠나보내 는 느낌이라 할까요. 되게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읽고 떠나보내야 하겠죠 ㅎㅎ |
| 작가가 집필한 마플 할머니가 등장하는 마지막 소설입니다. 크리스티 여사는 '카리브 해의 미스터리' 와 연계하여 마플 할머니 시리즈 3부작을 계획했다고 하는데 이 작품을 끝으로 작품이 더 이상 쓰지 못했다고 하니 무척 아쉽기만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마플 양에게 남겨진 부호의 이샹한 유언과 그 유언에 따라 사건을 해결하는 마플 양. 복슬복슬한 분홍색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귀여운 할머니(네메시스)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