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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골 아이가 되려면 뱀부터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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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고 밤이고 틈만 나면 컴퓨터에 매달리고, 부모님은 바쁜 데다가 서로 사이도 좋지 않고,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어디 이 책의 주인공 진헌이만의 이야기일까. 요즘은 도시 아이, 시골 아이 가릴 것 없이 컴퓨터를 못 쓰게 하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 천지이다.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엄마는 마당 있는 시골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며 사는 게 꿈인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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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고 밤이고 틈만 나면 컴퓨터에 매달리고, 부모님은 바쁜 데다가 서로 사이도 좋지 않고,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어디 이 책의 주인공 진헌이만의 이야기일까. 요즘은 도시 아이, 시골 아이 가릴 것 없이 컴퓨터를 못 쓰게 하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 천지이다.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엄마는 마당 있는 시골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며 사는 게 꿈인 아이들에게 언제나 미안하다. 하지만 말로는 시골에서 살고 싶다는 우리 아이들도 점점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만 간다. 주인공 진헌이는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적다 보니 이젠 부모님과 함께 있는 것보다 컴퓨터를 하는 것이 더 편하고 즐겁다. 그런데 아빠는 기어이 시골에 집을 짓고 이사를 한다. 인터넷 신문사 기자가 된 아빠 때문에 진헌이는 컴퓨터도 거의 못하고, 동네 아이들은 ‘진짜 뱀골 아이가 되려면 뱀부터 잡아 오라’ 한다. 징그럽고 무서운 뱀을 무슨 수로 잡는단 말인가! 게다가 옆집 승욱이 형은 사사건건 진헌이를 괴롭히려고만 한다. 잠꾸러기 아빠는 옆집 할아버지의 채근에 늦잠도 마음대로 못 잔다. 시골 생활이 즐거울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겠지만 적응에 이토록 힘이 들지는 몰랐을 진헌이, 하지만 뜻밖의 구원군 진숙이 누나 덕분에 백사를 잡게 되고 드디어 ‘뱀골 아이’가 된다. 그렇지만 뱀을 잡았다고 모든 갈등이 일시에 해결될 수는 없는 것. 진헌이네 병아리 모이를 승욱이네 수탉이 자꾸 먹게 되어 승욱이와 진헌이의 갈등은 오히려 커진다. 이 갈등을 해결하고 진헌이는 진짜 뱀골 아이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철없이 행복한 아이들’이 아니다. 부모가 별거를 하거나 재혼한 부모대신 조부모와 살고 있는 아이, 한부모 가정의 아이 등 가정의 문제뿐만 아니라 아이들 세계에서 왕따가 되고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의 문제까지 아이들이 살고 있는 세상도 결코 아름답거나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이 힘들고 무섭기만 한 것은 아니다. 소소한 갈등을 이겨내고 차츰 사람에게 다가가고 서로 소통하는 것이 어렵지만 참 의미 있고 행복한 일임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사람보다는 컴퓨터와 더 친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d*****v 2007.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시 아이의 재미난 시골생활 적응기
"도시 아이의 재미난 시골생활 적응기" 내용보기
[도시 아이의 재미난 시골생활 적응기]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것보다 컴퓨터 앞에서 오락하면서 시간 보내기에 더 익숙한 도시 아이들..그런 아이들에게 시골의 정취는 방학을 즈음해서 한 번쯤 경험하는 일회성으로 끝나기 만련이다. 정말 그 속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들려주고 그 순수함을 마음 속에 바랬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이번에 접하게 된 [컴퓨터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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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아이의 재미난 시골생활 적응기]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것보다 컴퓨터 앞에서 오락하면서 시간 보내기에 더 익숙한 도시 아이들..그런 아이들에게 시골의 정취는 방학을 즈음해서 한 번쯤 경험하는 일회성으로 끝나기 만련이다. 정말 그 속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들려주고 그 순수함을 마음 속에 바랬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이번에 접하게 된 [컴퓨터 귀신, 뱀골에 가다]이야기는 맘에 쏙 들었다.   맞벌이 부모를 둔 진헌이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기에 항상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낸다. 진헌이가 특별한가? 그렇지는 않다.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은 대부분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은 건 사실이다. 진헌이도 평범한 아이일 뿐. 진헌이는 일하는 아줌마가 돌아가고 나면 혼자 있는 무서움을 잊기 위해서 보지도 않는 텔레비전을 늦게까지 켜놓고 밥보다 더 좋아하는 컵라면으로 대신하곤 한다. 하루는 너무 컴퓨터게임만 하고 피곤이 누적되어 코피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일도 겪는다. 그런 와중에 결국 엄마와 아빠는 갈등으로 별거를 하게 되고 진헌이는 서울에서 벗어나 뱀골로 이사를 가게 된다. 뱀골에서 진헌이의 본격적인 시골 생활 적응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컴퓨터 앞에만 매달려 있던 진헌이는 뱀골에 와서 더 자유롭게 컴퓨터를 할 줄 알았는데 회사를 그만두고 인터넷 기자로 일하게 된 아빠가 컴퓨터 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그것도 안된다. 옆집 승욱이 형은 학교짱으로 진헌이에게는 두려운 상대다. 신고식을 하기 위해서 스스로 뱀을 한 마리 잡아와야 한다는데 도시소년 진헌이는 엄두도 못내고 결국 동네의 왕따 소년이 된다. 그런 진헌이를 위해 주는 것은 승욱이 형보다도 더 큰 뱀을 잡았다던 진숙이 누나다. 진숙이 누나는 진헌이 콩밭에 돌아다니던 백사를 잡아주려고도 하고 강아지를 키우라고 주기도 한다. 진헌이 밭의 백사 소식을 듣고 진숙이 누나의 아버지는 자신이 갖고 있던 백사를 진헌이 댁에 준다. 길조인 백사를 팔아 진헌이 집에 마련하고 있는 동네 도서관의 책을 가득 매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한편 승욱이의 심술로 진헌이의 강아지는 뱀에게 물려죽고 승욱이는 할아버지 댁을 떠나 새어머니 곁으로 가게 되는데...진헌이는 승욱이 형의 아픔을 이해하고 둘을 다시 뱀골에서 함께 살게 된다. 이런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인터넷에 올리던 아빠는 연재 부탁을 받고 더 없이 기뻐하고 이렇게 인터넷에 연재된 [뱀골 일기]를 읽은 엄마는 유학 전에 꼭 들르겠다는 전갈을 보내온다. 진헌이를 통한 도시 아이의 시골생활 적응기를 재미나게 만날 수 있다. 뱀골이라는 조금은 특이한 마을을 배경으로 뱀때문에 벌어지는 소동과 그 가운데 부모 곁을 떠나서 생활하는 승욱이, 땅꾼인 아버지를 떠나서 도망간 베트남 어머니를 둔 진숙이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별거를 하게 된 진헌이 처럼 가정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녹아있었기 때문일까? 이 아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서로를 보듬고 품어가는 과정임을 느낄 수 있었다. 모처럼 딸 아이도 재미나게 읽은 책이라면서 하는 마지막 말이...그래도 뱀골은 말고 시골 할머니댁에는 가서 살고 싶다고는 한다. 컴퓨터 게임  완전히 잊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하면서 말이다.
c******u 2007.0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