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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에밀의 노래"라는 책, 하지만 난 읽었다. 다른 인터넷 서점에서도 검색되서 나오지 않는다. 문학관이라는 출판사에서만 판매하는 책인지 알 수 없다. 하여간 그런 의문을 뒤로 한채 난 좋은 책이란 걸 말하고 싶다. 포커스라는 지하철 무가지 신문 이벤트에서 받았는데 이제서야 읽게 됐다. 한번 읽고 나니 단숨에 읽게됐다. 아무래도 처음에 성장기부터 흥미가 있어서일 것이다. 그래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보자 한게 끝까지 다 읽고 말았다ㅋ괜찮았다. 진정한 교육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하는 짠~함, 그런 게 다가왔다.
어릴적 어렵게 살던 소년이 등장한다. 소년은 공부를 곧 잘 했지만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다. 그래도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고학을 떠난다. 깡패에 두들겨 맞고 연탄가스에 휘감겨 죽을 뻔했지만 제명에 살기 위해 용을 쓴다. 그럴때마다 이를 악물고 버텨낸다. 그래도 인복은 있어서 공부를 하려는 열망에 기름을 붓는 일들이 일어난다. 주위의 사람들이 공부를 하도록 끊임없이 도와준다. 게다가 천생배필인 마누라까지 중매로 맞이한다. 마누라는 돈도 많다. 국민대 법학과에 입학한 청년 이현만은 6개월만에 고시를 접고 절에서 나와 학교를 세울 생각을 한다. 자신의 고학시절, 어려웠던 기억을 떠올려 고학하는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로 맘을 먹는다. 그랬더니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여기저기 길이 보인다. 처가쪽에서 학교부지를 마련해주고 자금도 후원으로 들어온다. 게다가 예전에 알던 적십자사 총재님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결국 청년 이현만은 한림학원을 만들고 교장에 취임한다. 그로부터 일사천리, 많은 고학자들의 존경받는 스승이 된다. 진정한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할 무렵, 이현만 교장은 또다른 사업을 구상한다. 예전 누나가 자신때문에 학업을 포기한걸 깨닫고 부녀학교를 개원하기로 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이현만 교장은 주위의 많은 염려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부녀학교를 성공으로 이끈다. 그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금의 한림학원이 존재하게 된다. 졸업생도 배출하여 그의 졸업생들의 후기도 책후반에 곁들여져 있다. 그들이 느낀대로 이현만 교장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진정한 교육자면서..
이책을 보면서 진정한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본다. 누구나 교육자라고 말할 수는 있다. 하지만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며 교육의 진정성을 펼쳐나가는 스승도 있다. 이현만 교장은 우리사회가 나아갈 진정한 교육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수많은 학생들보다 소외된 학생들도 있다는 걸 몸소 가르쳐 준다. 아무래도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자가 자신의 길을 가길 원하고 있으리라..많은 사람들이 이글을 보며 좀 더 원대한 꿈을 꾸길 바란다. 다들 가는 길이 아니라 진정한 나만이 꾸는 꿈을 실현해 보길 바란다. 누구도 가려고 하지 않는 그런 길을..우린 다같이 개척자가 될 수 있다. 블루오션을 찾아 떠나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해보자. 젠장~
에밀의 노래/ 이현만 지음/ 이형식 펴냄/ 246P/ 도서출판 문학관/ 2007.12.10 인쇄/ 2007.12.15 발행/ 1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