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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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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쓴 것을 보면 상대방의 심리를 생각해서 공을 던지거나, 치거나 하는 것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했다. 이 《おおきく振りかぶって》에는 심리전이 잘 타나나 있다. 한구한구가 모두 그렇다. 그런 것에 대해 제대로 쓰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실제로 이 책을 보는 수밖에 없다. 한국어판도 거의 다 나와있으니까 관심있으면 볼 사람도 있겠지. 토세이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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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쓴 것을 보면 상대방의 심리를 생각해서 공을 던지거나, 치거나 하는 것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했다. 이 《おおきく振りかぶって》에는 심리전이 잘 타나나 있다. 한구한구가 모두 그렇다. 그런 것에 대해 제대로 쓰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실제로 이 책을 보는 수밖에 없다. 한국어판도 거의 다 나와있으니까 관심있으면 볼 사람도 있겠지. 토세이전은 다음 8권에서 끝난다. 다른 구장에 있던 사람이 니시우라와 토세이의 상황을 듣고는 ‘2 : 2 동점이라니’라고 하며, ‘니시우라는 어떤 팀인가’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어떤 사람이 토세이를 쓰러뜨려줄 팀이라고 했다. 하루나와 또 한사람도 들었다.(이름 나온 적 있을지도 모르는데) 아마 하루나와 배터리인 포수가 아닐까 싶다. 하루나한테 토세이와 니시우라가 동점이라고 하니, 예전에 미하시와 부딪친 것을 떠올렸다. 그러고는 3학년과 같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가 시작한다고 하며 몸풀기를 하러 갔다. 하루나가 있는 학교(무사시노) 시합할 때가 왔나보다.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앞에 나왔길래 썼다.

토세이가 공격을 하는 7회말부터 시작했다. 맨 처음 나온 타자는 투수인 타카세였다. 타카세는 커브를 기다리라는 말을 생각하다가 직구(스트레이느)가 오니까 ‘한번 휘둘러볼까’라고 생각했다. 못 쳐서 삼진이 되었다. 미하시는 삼진 10개째라고 생각했다. 타카세는 커브가 안 오면 커트할 생각이었는데 스트라이크가 되었다. 방망이 휘두르는 게 우스웠는지 뒤에 있던 타자가 흉내를 냈다. 아베는 두번째 타자가 지금까지 커브를 쳐서 어떻게 할까 생각했다. 타카세를 보고 커브 노리는 것을 그만뒀나 생각하고 시험으로 커브를 던지게 했다. 그랬더니 쳤다. 1루 베이스 뒤쪽 선에 떨어졌다. 베이스 뒤일지라도 선 바깥에 떨어지면 파울인가? 선이라고 ‘페어 볼’이라고 심판이 말했다. 그다음 타자는 번트 자세를 해서 번트하게 해주었는데 수비가 받아서 아웃이 되었다. 다음 타자도 커브가 왔다며 쳤다. 그런데 또 선에 떨어졌다. 모모 감독은 두번이나 토세이한테 유리하게 돼서 안 좋은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다. 투아웃에 1루, 3루였다. 주자가 언제 3루까지 갔나 다시 들춰봐야 했다. 비가 더 세게 내렸다. 다음 타자 때는 미하시가 공을 던지다가 발이 미끄러져서 아베가 공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토세이가 1점을 더했다.

미하시가 넘어져서 일어나지 않고 있으니까 사카에구치가 와서 일어서게 팔을 잡아주었다. 미하시는 사카에구치의 얼굴을 못 봤다. 아베가 타임을 부르고 미하시가 있는 곳에 와서는 비 때문에 그런 거 다 안다고 하고 손을 대보라고 했다. 미하시 손이 차가웠다. 아베는 미하시한테 다음은 경원으로 보내고 발밑 확인하고 손 감각 되찾으라고 했다. 경원으로 보낸 다음 타자는 포수 카와이한테 미하시의 직구에 대해 들은 사람으로 그것을 잘 보겠다고 한 싱고였다. 어쨌든 삼진시켰다. 타지마는 벤치로 오면서 미하시한테 다시 역전할거라고 했다. 비가 많이 내려서 심판이 모였다. 모모 감독은 그것을 보고 오늘 시합 끝까지 하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빌었다. 한편 미하시는 샤워기 밑에서 물을 맞고 있었다. 그것을 본 아베가 미하시한테 손을 쥐어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악력이 약했다. 거기에 루리가 나타나서 미호시의 카노가 7회부터 던지고 콜드로 이겼다고 말해주었다. 루리는 바로 가고, 다른 아이들이 와서는 미하시를 렌렌이라고 불렀다. 타지마가 미하시한테 손을 쥐어보라고 했다. 타지마가 아프다고 하자 아베도 미하시한테 다시 쥐어보라고 했다. 미하시는 카노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도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나이가 나타나서 시합 이어서 하니까 벤치로 돌아오라고 했다.

8회초 니시우라 공격은 3번 타자 스야마부터 시작했다. 토세이 투수도 비 때문에 와일드 피치를 했다. 포수 카와이는 겁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스야마는 공에 맞으면 아프겠지만 1루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치고 루에 나갈거라고 마음먹었다. 공은 2루 쪽으로 친 것 같다. 토세이 수비가 받으려고 했는데 공이 더 빨리 떨어졌다. 스야마는 1루에 갔다. 다음은 4번 타자 타지마 차례였다. 타지마가 오래 끌고 싱커는 타이밍을 알았다. 마지막은 싱커를 가운데에 던지는 거였다. 타카세는 이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포수 카와이가 던지라고 해서 토세이에서 에이스가 되었다고. 카와이와 싱커를 믿겠다고 했다. 타지마는 치지 못했다. 타지마는 자기 타석은 이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고 코치 박스에 갔다. 타지마가 타석에 있을 때는 도루를 안 했는데, 다음에 도루를 하니까 토세이 포수와 투수가 어떻게 된 것인가 했다. 토세이 감독은 타지마가 도루 지시를 한다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봤다. 만루가 되고 미즈타니 차례가 왔다. 미하시를 보며 앞으로 2회나 더 던져야 하는구나 생각하고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다. 미즈타니가 친 공은 2루로 빠져나갔다. 홈에 한사람 들어오고 다음 주자는 아웃이 되었다. 미하시는 삼진, 다시 동점이 되었다.

타지마는 미하시가 삼진한 것에 대해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그리고 자기가 꼴불견이라고 했다. 미하시가 8회말 잘 막을 테니까 다음에 하라고 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도 타지마한테까지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했다. 아베는 8회말을 잘 막으면 이길 수 있다고 여겼다. 8회말 토세이 공격, 처음은 삼진시켰다. 포수 카와이는 미하시의 직구에 대해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칠 수 있으까 생각했다. 그것을 쳤던 마시바는 커브를 기다리다가 커트하려고 친 거라고 했다. 카와이도 커트하려는 생각으로 치려고 했는데 잘 안 맞았다. 아베는 미하시한테 커브를 던지게 했다. 카와이는 직구를 쳐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커브가 와서 쳤다. 아베는 그것을 보고 아직도 커브를 노리느냐고 생각했다. 그다음에는 두번이나 번트 자세를 했다가 자세를 바꿔서 그냥 쳤다. 그래서 토세이가 1점을 냈다. 그다음에 또 번트하려다가 다시 자세를 바꿔서 쳤다. 그것은 미하시의 글러브에 맞고 땅에 떨어졌다. 뒤어 떨어진 공을 잡은 미하시한테 아베가 빨리 홈으로 던지라고 했다. 미하시는 바로 던지지 못하고 아슬아슬하게 던져서 아웃시켰다. 아베는 타임을 하고 미하시한테 달려가서 왜 빨리 던지지 않았냐고, 점수 더 줄 생각이냐고 했다. 타지마가 미하시가 하는 말을 전해줬다. 3루 주자 키가 커서 아베가 날아갈까봐 걱정스러웠다고. 아베는 자신은 다치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미하시는 아베가 다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잊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은 삼진으로 8회말에서 토세이는 1점을 더해서 4점이 되었다. 니시우라는 3점이다. 이번 7권에 나온 14회 제목이 ‘역전’인데 토세이가 4점으로 역전하는 거였다. 아직 니시우라가 이길 기회는 있다. 아베는 미하시한테 제대로 쉬어두라고 했다. 한회 더 지켜야 한다면서. 이 말을 듣고 있던 타지마는 9회초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 다음에 지키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해서 7회말에서 8회말까지가 끝났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는 3회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팽팽한 접전이었다고 할 수 있다. 8회말에서의 토세이가 조금 약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한번 쓰고 싶었던 말이 있는데 못 썼다. 그것은 이 만화에 나오는 아이들 모두 착하다는 것이다. 미하시를 무시했던 중학교 때 야구부 아이들만이 조금 나쁘게 보였다. 니시우라와 시합했을 때는 괜찮았다. 실제로 이런 고등학생들 있을까.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니,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싶다.



희선


n***8 2011.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