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똘망군이 태어났을 때 친가에서는 첫 손자이자 3대 장손이고, 외가에서는 첫 손주라서 엄청 예쁨을 받았는데요~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양가에서 서로 한복을 맞춰주려고 할 정도라서 (정작 당사자인 똘망군은 한복의 까슬까슬함 때문인지 정말 싫어했어요.ㅠㅠ) 똘망군은 거의 매년 키에 맞춰서 새 한복을 입어볼 수 있었네요. 그런데 단순히 어른들 눈에 예쁘고 아이가 활동하기 편한 한복을 찾다보니 전통한복이 아니라 개량한복에 가까운 한복을 사게 되서 실제 옛날 아이들은 어떤 한복을 입었을까 잘 모르겠더라구요.
조금 더 찾아보니 남자아이용으로 <설빔 - 남자아이 멋진 옷>이 있어서 도서관에서 한번 빌려볼까 하다가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나온다고 하길래 그냥 셋트로 소장하면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먹는 '전복'만 있는 줄 알았는데 까치두루마기 위에 가장 마지막으로 긴 조끼처럼 걸치는 남색 전복을 보고 이런 옷도 있었구나 저도 새롭게 배웠네요.^^
아니면 요즘 경복궁이나 민속촌 주변에 한복대여점이 많던데, 그런 한복대여점에 이런 그림책을 전시해두면 외국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도 다시 한번 한복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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