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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 온 편지]_산타에게서 아버지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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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착한 아이들에게만 '선물'을 준다던 산타를 믿지 않았다.   유일하게 믿었던 때는..산타가 나오는 만화영화를 볼때뿐이었고, 만화가 끝나면 이내 현실로 돌아와 그저 쉬는 날로 인식했다.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내고, 이 책을 읽었다. (단지, 좋아하던 '반지의 제왕' 작가가 쓴 동화라는 소개글이 이끌려..)   "이런!!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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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착한 아이들에게만 '선물'을 준다던 산타를 믿지 않았다.

 

유일하게 믿었던 때는..산타가 나오는 만화영화를 볼때뿐이었고, 만화가 끝나면 이내 현실로 돌아와 그저 쉬는 날로 인식했다.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내고, 이 책을 읽었다.

(단지, 좋아하던 '반지의 제왕' 작가가 쓴 동화라는 소개글이 이끌려..)

 

"이런!!난 어릴적에도 산타를 믿지 않았는데..-ㅅ-;;"

 

하지만, 이런 내 걱정과는 달리 다른 재미가 있었다.

 

선하고, 친절하기만 한 평범한 산타의 모습이 아니라 좀더 편하게 다가갈수 있고 유쾌하면서도 엉뚱한 그런 산타의 모습과 더불어 그의 친구 북금곰과 요정들이 있어 동화책임에도 소소한 재미도 있었으며, 가족을 보듬는 아버지를 산타에게서 느낄수 있었다.

 

아주 좋은 글귀나 심오한(?) 뜻은 잘 느끼지 못했지만..

 

소소한 재미와 더불어

 

좋은 아이디어(!)도 얻을수 있었다는 점에서 후한 평가를 내리고 싶다.

 

 

=========기억에 남는 글귀==========

 

언제까지나 너희를 기억하련다.

1943.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프리실라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구나!네가 올해도 양말을 걸어놓기로 한 걸로 안다. 네게 줄 작은 선물이 있단다.

이제 "잘있어"라는 작별인사를 해야겠다.

하지만 널 잊지 않을거야.

우린 옛 꼬마친구들과 그들이 보내준 편지를 잘 간직하고 있단다.

그들이 자라서 집을 꾸미고 아이들을 낳게 되면, 우린 다시 만날거라 믿고 있지.

 

b*******s 2009.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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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 내용보기
J.R.R. 톨킨경이 이런 책을 다 썼나? 하는 의구심에 한편으로는 "호빗"처럼 아동을 의한 판타지인가 하는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겼다. 그리고는 이내 아하. 그리고 감동..   북극에서 온 편지는 톨킨경께서 그의 사랑스런 자녀들(존,마이클,크리스토퍼,프리실라)에게 매년 크리스마스를 즈음하여 보낸 카드이다. 1920년~1943년까지 24년간을 한결같이 산타할아버지와 북극곰 그리고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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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R. 톨킨경이 이런 책을 다 썼나? 하는 의구심에 한편으로는 "호빗"처럼 아동을 의한 판타지인가 하는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겼다. 그리고는 이내 아하. 그리고 감동..

 

북극에서 온 편지는 톨킨경께서 그의 사랑스런 자녀들(존,마이클,크리스토퍼,프리실라)에게 매년 크리스마스를 즈음하여 보낸 카드이다. 1920년~1943년까지 24년간을 한결같이 산타할아버지와 북극곰 그리고 요정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더구나 카드에는 북극에서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져 있다면...

 

톨킨은 북극의 추운날씨 때문에 손이 떨려서 꼬불꼬불한 산타할아버지의 글씨체, 손이 커서 두껍게 써진 북극곰의 글씨체, 가느다란 요정의 글씨체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항상 말썽만 피우는 북금곰과 도깨비등 아이들이 좋아할 내용으로 카드를 꾸며 자식들의 꿈과 상상력을 북돋아 주었다.

 

어린이들보다는 어린자녀들을 둔 부모들이 읽고 한번 시도해 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유아를 둔 부모들은 정말 그림이 이쁘므로 그림을 보여주면 읽어주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P.S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크리스토퍼가 아버지의 평생의 작품들을 정리하고 출판해주니 고맙습니다.(후린의 아이들 기대됩니다.) 

YES마니아 : 로얄 i********n 2008.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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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계속 되어온 애정어린 환타지
"20년간 계속 되어온 애정어린 환타지" 내용보기
'살아있는 지구' 다큐멘터리를 본 후, 남극과 북극에 관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  이 귀여운 곰의 뒷태 >_<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때아닌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이야기라니- 내 마음을 확 사로 잡았다. 지은이가 톨킨이라니! 내가 아는 '반지의 제왕'의 톨킨이 맞나 의심했었다. 가운데 땅(Middle-earth)이라는 신화의 세계를 창조하고 여러 종족들을 등장 시켜 절대반
"20년간 계속 되어온 애정어린 환타지" 내용보기
'살아있는 지구' 다큐멘터리를 본 후, 남극과 북극에 관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  이 귀여운 곰의 뒷태 >_<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때아닌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이야기라니- 내 마음을 확 사로 잡았다. 지은이가 톨킨이라니! 내가 아는 '반지의 제왕'의 톨킨이 맞나 의심했었다. 가운데 땅(Middle-earth)이라는 신화의 세계를 창조하고 여러 종족들을 등장 시켜 절대반지를 둘러싼 선악의 대결구도를 그린 거대한 환타지를 완성한 그 톨킨이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자녀들(존, 마이클, 크리스토퍼 그리고 프리실라)을 위해 산타클로스가 되어 (때론 북극곰이 되어, 요정 이되어)  크리스마스 즈음에 직접 쓴 편지와 그림을 보낸 것을 모아 만든 책이다.

첫번째 편지는 존이 세살이 되던 해 1920년 12월 22일에 존에게 도착했고, 자신의 생김새와 자신이 어디 사는지에 대한 대답을 해준다.

산타클로스는 말썽꾸러기 북극곰과 함께 살며 세상 아이들의 선물을 준비하며 겪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산타클로스의 글씨는 북극의 추운 날씨에 사시나무 떨듯 구불구불하다. 그리고 북극곰도 간간히 아이들에게 편지를 하는데, 북극곰의 글씨는 두툼한 손만큼이나 두껍다. 후에 등장하는 요정 일베르스의 글씨는 아주 가늘고 날렵하다.

 

톨킨은 캐릭터 하나하나에 성격이 있는 글씨체를 부여해서 그들의 존재가 진실처럼 다가온다. 톨킨이 직접 그린 삽화들을 에피소드와 함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한다.  

산타클로스의 편지에는 '사랑의 뽀뽀를 보내며','사랑을 보낸다'라는 표현들에서, 몸이 아픈 크리소토퍼를 걱정하는 모습에서 아버지 톨킨이 아이들에게 수없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톨킨이 창조한 북극 산타의 고향이 '반지의 제왕'에서의 광활하고 웅장한 세계와 비교하자면 시시할 지 모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아버지로서의 깊은 애정이 20년동안 편지로 지속되어 왔다는 것에서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고자 했던 그의 의지가 보이는 의미있는 책이다.

 

<인상깊은 구절>

 

1943.크리스마스

 

사랑하는 프리실라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구나! 네가 올해도 양말을 걸어놓기로 한 걸로 안다. 네게 줄 작은 선물이 있단다. 이제 "잘 있어"라는 작별인사를 해야겠다. 하지만 널 잊지 않을꺼야. 우린 옛 꼬마친구들과 그들이 보내준 편지를 잘 간직하고 있단다. 글이 자라서 집을 꾸미고 아이들을 낳게 되면, 우린 다시 만날 거라 믿고 있지.

 

- 산타클로스의 마지막 편지 중에서...

 

YES마니아 : 골드 i******3 2007.05.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