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9%
  • 리뷰 총점8 57%
  • 리뷰 총점6 1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머릿 속엔 지우개??
"내 머릿 속엔 지우개??" 내용보기
기억이라는 거 역시.. 믿을 게 못된다. 어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보고서 그 여운에 잠시 넋놓고 앉아있다가.. 엔딩크레디트 속에.. 원작 『돌아올 수 없는 고양이』가 있는 걸 보고, 집에 오자마자 원작부터 찾았다. 어렵지 않게 찾아낸 원작소설이 포함된 소설책의 겉표지를 보고는 할말을 잃었다.. 내가 젤 좋아하는 일본작가인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이 포함되어 있는 소
"내 머릿 속엔 지우개??" 내용보기

기억이라는 거 역시.. 믿을 게 못된다.

어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보고서 그 여운에 잠시 넋놓고 앉아있다가..

엔딩크레디트 속에.. 원작 『돌아올 수 없는 고양이』가 있는 걸 보고, 집에 오자마자 원작부터 찾았다. 어렵지 않게 찾아낸 원작소설이 포함된 소설책의 겉표지를 보고는 할말을 잃었다.. 내가 젤 좋아하는 일본작가인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이 포함되어 있는 소설집.. 몇 년전부터 내 책장에 꽂혀있었던 『일곱 빛깔 사랑』..^;;

더 난감한 건 어제 『돌아올 수 없는 고양이』부터 읽기 시작해서 나머지 여섯 단편들도 오늘 다 읽었는데.. 한 번도 읽은 적이 없는 책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이라는 거다.. 아무리 오래 전에 읽었다 하더라도.. 다른 작가 책도 아니고,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마저도.. 낯설다 못해.. 처음 읽은 것 같은 느낌이라니.. ㅡ,ㅠ;;

놀랍고 씁쓸하고, 무척이나 당황스럽다.ㅡㅡ;;

 

-----------------------------------------------------------------------------------------------

 

p.77

인형을 만들고 있을 때의 후미유키와 마찬가지로, 커피를 타고 있는 후미유키가 좋았다. 마치 세상에 그 일만 존재하는 것처럼 세심하게 몰두하는 모습이 우습고 사랑스러웠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하지만 세상에는 그 일만 존재하는 게 아니야.'라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면서, 후미유키의 모습을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왜 그랬을까?

 

p.89

결정 난 일은 절대로 뒤집을 수 없는 걸까? 안즈는 문득, 아프도록, 그렇게 생각한다. 뒤집을 수 없다는,그런 무서운 일이 과연 현실이 되는 걸까?

 

-이노우에 아레노 『돌아올 수 없는 고양이』

 

 

 

p.167

나의 마음을 두드리지 말아요.

두드린다면?

아파요.

당신은 두드려주길 바라고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당신의 몸은 열려 있고, 부드러워요. 몸은 거짓말을 못하죠.

자유롭고 싶어요.

구속받고 싶지 않아서?

구속하고 싶지 않아서.

상처 입을까 두려워 닫아두고 있으면 언제까지라도 상처 입은 그대로죠. 상처는 줄어들지 않아요.

줄어들지는 않아요.

상처는 감싸서 녹여버리는 것이 좋아요. 자유롭고 싶다는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겁니다. 사람은 자유로우면 불안해지니까요.

 

-미연 『해파리』

 

 

 

p.194

"그렇네, 사랑은 후회의 연속이네요."

"이런 건 아니었는데, 라는 싸움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어째서 인간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걸까요?"

"내 말이. 어느새 좋아하고 있으니."

"때로는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이카와 케이 『손바닥의 눈처럼』

 

----------------------------------------------------------------------------------------------

 

이번엔 까먹지 말아야지.. 이렇게 맘에 와닿았던 부분을 소리내어 한 번 더 읽고 옮겨놨으니.. 읽었던 건 잊지 않을 거다. 절대!!! 정말 그랬음 좋겠다..^;;ㅋ

 

작가는 일곱 명인데.. 옮긴이가 한 명뿐이여서 그런가? 이번에 새로 읽으면서.. 이상하게 한 사람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 사람의 말투..

이야기하는 사람은 분명 일곱 명인데.. 나는 한 사람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은 느낌이었다. 번역자란.. 이런 존재감인건가?? 새삼 그 존재감이 강하게 느껴졌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11.03.04. 신고 공감 5 댓글 14
리뷰 총점 종이책
일곱 빛깔 사랑
"일곱 빛깔 사랑" 내용보기
자기계발서는  나에게는 비타민제와 같은 책이라 잠시만 멀리하면 금방 나약한 모습으로 돌아가곤하는 까닭에 한동안 너무 집중했었나봅니다. 비슷한 류의 이야기에 조금은 지쳐갈 무렵 찾은 책~’냉정과 열정 사이’  ’좌완’ 의 작가로 이미 친숙한  에쿠니 가오리란 이름만으로도 선뜻 손을 뻗었지요.아쉽다면 그녀의 이야기는 단 한 편이 실렸었다는......물론 책을 읽으면서는 까~
"일곱 빛깔 사랑" 내용보기
자기계발서는  나에게는 비타민제와 같은 책이라 잠시만 멀리하면 금방 나약한 
모습으로 돌아가곤하는 까닭에 한동안 너무 집중했었나봅니다. 
비슷한 류의 이야기에 조금은 지쳐갈 무렵 찾은 책~
’냉정과 열정 사이’  ’좌완’ 의 작가로 이미 친숙한  에쿠니 가오리란 이름만으로도 
선뜻 손을 뻗었지요.
아쉽다면 그녀의 이야기는 단 한 편이 실렸었다는......
물론 책을 읽으면서는 까~맣게 잊었지만요.
사랑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너무도 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겠지요.
사랑해서, 사랑받지 못해서, 사랑하고 싶어서.......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들은 오래토록 아니 영원토록
 이어질 테마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곱 명의 여성 작가의 작품이 실려 있으며, 
일본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연애소설이리고 합니다. 
그녀들의 알록달록 사랑이야기를 읽으면서, 두근두근 가슴 설레기보다 이젠 
서로에게 익숙해져버린  내 사랑에 대해서도 생각해봅니다.


"그렇네, 사랑은 후회의 연속이네요."
"이런 건 아니었는데, 라는 싸움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어째서 인간은 누군가를좋아하게 되는 걸까요?"
"내 말이. 어느새 좋아하고 있느니."
"때로는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 194

소중한 것을,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 소중히 여기는 일인지, 그때 나오는 알지 못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은 아마도 이 손바닥의 눈처럼 녹아버리고 말겠지.
그러고 싶지 않다면. - 203~204

k*****m 2010.06.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스러운 일곱 빛깔
"사랑스러운 일곱 빛깔" 내용보기
''일곱 빛깔 사랑''이 담고 있는 일곱 개의 사랑의 색을 말하라면, ''사랑스러운 색''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지만 결국은 사랑하고 있는 이 일곱 가지의 이야기는, 저마다 좋아하는 색이 다른 것처럼 그렇게 각각이 사랑스럽다. 일곱 개의 단편에서 만나게 되는 주인공들은 서로 다른 이상형을 품고, 서로 다른 느낌으로 사랑한다. 사람이 다른 것처럼
"사랑스러운 일곱 빛깔" 내용보기
''일곱 빛깔 사랑''이 담고 있는 일곱 개의 사랑의 색을 말하라면, ''사랑스러운 색''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지만 결국은 사랑하고 있는 이 일곱 가지의 이야기는, 저마다 좋아하는 색이 다른 것처럼 그렇게 각각이 사랑스럽다. 일곱 개의 단편에서 만나게 되는 주인공들은 서로 다른 이상형을 품고, 서로 다른 느낌으로 사랑한다. 사람이 다른 것처럼 사랑도 다르다. 어떤 사랑은 나의 사랑과 닮았고, 어떤 사랑은 첫사랑의 느낌처럼 무작정 아름답고 달콤하게도 느껴지며, 또 어떤 사랑은 너무 어렵다. 그렇지만 책의 제목이 말하는 것처럼 그것은 모두 색이 다른 사랑일뿐, 결국은 ''사랑''이다. 그래서 모두가 제 나름의 빛으로 사랑스러울 수 있는 게 아닐까. 책 마지막에 있는 ''옮기고 나서''에서 역자는 이런 질문을 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일까?" 아마 이 질문은 ''일곱 빛깔 사랑''이 던지는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인지,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의 색은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다. 정말 상투적이지만, 여기에서의 사랑은 결국 내가 주인공인 한 편의 드라마라고. 우연한 시기에 시작되어 일정한 흐름을 지나 적당한 때에 끝나는. 책을 덮고 나면 아주 귀엽고 부드러운 볼을 쓰다듬은 것 같은 기분 좋은 가슴이 남는다. 세상에 가장 흔한 주제가 사랑이겠지만, 이런 기분 좋은 만남이라면 흔한 것쯤, 상관없다는 생각이 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j 2006.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곱 빛깔 사랑
"일곱 빛깔 사랑" 내용보기
그러고 보면 사랑만큼 느닷없이 벌어지는 일이 어디 또 있을까 싶다. 첫 눈에 반하는 사랑도 있지만, 절대 내 취향이 아니라고 손사래 치던 사이가 어느 날 사랑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사랑하는 감정을 품었는데 이미 결혼한 사람이어서 단념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더 불붙는 사랑도 있다. 사랑만큼 진부하면서도 신선한, 양면성을 가진 이야기가 또 어디 있을까,   에쿠니
"일곱 빛깔 사랑" 내용보기

그러고 보면 사랑만큼 느닷없이 벌어지는 일이 어디 또 있을까 싶다.

첫 눈에 반하는 사랑도 있지만, 절대 내 취향이 아니라고 손사래 치던 사이가 어느 날 사랑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사랑하는 감정을 품었는데 이미 결혼한 사람이어서 단념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더 불붙는 사랑도 있다. 사랑만큼 진부하면서도 신선한, 양면성을 가진 이야기가 또 어디 있을까,

 

에쿠니 가오리 외 여섯 명의 일본 여류 소설가들은 일곱 빛깔 사랑을 통해 찬란한 사랑과 이미 한 풀 꺾인 사랑, 이제 시작하는 사랑 등 느닷없이 또는 계획적으로 벌어지는 여러 사랑이야기를 선명하게 그려냈다.

 

사랑은, 적어도 쌍방이 거기에 열중하고 있는 동안은 무의미 하지 않아요.”

진심으로 하는 말인가?”

그런 얘기를 진심으로 말할 수 있다니, 정말 뼛속 깊이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이네.”(드라제 ; 에쿠니 가오리)

 

누군가에게 사랑은 열렬하고 달콤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담담하고 믿을 수 없는 감정이기도 하다. 사랑이라는 건, 두 사람이 하나의 시간을 공유하지만 두 사람이 공유하는 하나의 것이라는 데 함정이 있다.

사랑에 열중하는 동안에는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지만, 그건 착각 일뿐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게 사랑이다.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이고, 덜 사랑하는 사람이 강자가 될 수밖에 없는 건 둘이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는 증거다. 하나가 된다는 건, 강자도 약자도 없이 평등해야 하는 게 아닐까.

 

사랑은 후회의 연속이네요.”

이런 건 아니었는데, 라는 싸움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어째서 인간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걸까요?”

내 말이. 어느새 좋아하고 있으니.”

때로는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 손바닥의 눈처럼: 유이카와 케이)

 

둘이 하나가 될 수 없음을 앎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변하지 않을 것 같아도 변하기 마련이라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고 있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때로는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그러면서 사람은 성장해간다.

어쩌면 사람이 동물보다 더 똑똑해진 건,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지도 모른다. 사랑을 통해서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도.

사랑을 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인내이고 희생이고 자애로움이니까.

 

세상엔 여러 종류, 다양한 빛깔의 사랑이 있다. 나처럼 한 남자와 아이 둘 낳으며 사는 평범한 사랑도 있고, 만난 지 보름 만에 결혼을 결정해버리는 급한 사랑도 있으며, 기혼자에게 연정을 품는 비밀스런 사랑도 있다. 나는 그 어떤 종류라도 비판받아야 할 사랑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런사랑에 선입견을 가지지 않도록 인정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리라.

(가능하다면 여러 종류의 사랑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안된다면 일곱 빛깔 사랑과도 같은 소설을 통해서라도. )


YES마니아 : 로얄 h******6 2014.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곱빛깔사랑
"일곱빛깔사랑" 내용보기
사랑에는 여러가지 색이 있고, 모양이, 향이, 방식이 있다.   일곱가지 사랑이야기를 엮어놓은 단편집으로 에쿠니가오리의 이야기로 첫 페이지가 시작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작가의 아야기도 한편.   뭐 이래,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랑도 있었고 아 맞아, 하는 공유할 수 있는 사랑도 있었다.   맘에 드는 대사를 수첩에 메모하면서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음을 느꼈다 :)
"일곱빛깔사랑" 내용보기

사랑에는 여러가지 색이 있고, 모양이, 향이, 방식이 있다.

 

일곱가지 사랑이야기를 엮어놓은 단편집으로

에쿠니가오리의 이야기로 첫 페이지가 시작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작가의 아야기도 한편.

 

뭐 이래,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랑도 있었고

아 맞아, 하는 공유할 수 있는 사랑도 있었다.

 

맘에 드는 대사를 수첩에 메모하면서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음을 느꼈다 :)

p****5 2010.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곱빛깔 사랑
"일곱빛깔 사랑" 내용보기
사랑이 뭘까. 사랑이 뭐길래. 사랑은 눈물의 씨앗... 등등등..수없이 많은 드라마 영화 제목이나 노래 제목 혹은 노래 가사에도 빠짐없이 들어가 있는 두 글자. 사랑.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었으며, 그 사랑때문에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사랑때문에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이 생겨나는 개인적인 입장을 떠나서, 그 사랑때문에 전쟁까지 벌어지게
"일곱빛깔 사랑" 내용보기

 사랑이 뭘까. 사랑이 뭐길래. 사랑은 눈물의 씨앗... 등등등..
수없이 많은 드라마 영화 제목이나 노래 제목 혹은 노래 가사에도 빠짐없이 들어가 있는 두 글자. 사랑.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었으며, 그 사랑때문에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사랑때문에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이 생겨나는 개인적인 입장을 떠나서, 그 사랑때문에 전쟁까지 벌어지게 되었으니 사랑이란 게 인류 역사를 관통하는 중심부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렷다.

이 소설집은 총 7명의 작가가 써내려간 사랑과 연애, 그리고 여자들 사이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에쿠니 가오리, 가쿠타 미쓰요, 유이카와 케이를 비롯해, 이노우에 아레노, 다니무라, 시호, 후지노 지야, 미연등 이름만 들어도 연애 소설의 거장인 작가들의 이름이 줄줄이 나온다.
애석하게도 난 앞의 세작가의 다른 작품만을 접했을 뿐이라, 나머지 네명의 작가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을 하지 못하겠으나. 앞의 세 작가는 일단 이름만으로 관심을 끌기엔 충분하다. 

똑같은 사실에 대한 다른 관점,「드라제」에쿠니 가오리

우라베 나츠오라는 남자의 결혼식에 참가한 두 여자의 이야기가 교차 서술되는 <드라제>는 두 여성의 연령대의 차이에 따른 사랑과 결혼에 대한 각기 다른 관점을 보여준다. 서로 입고 있는 의상의 색깔인 회색과 분홍색의 차이점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드라제를 바라 보는 두 여성의 생각 차이도 주목할만 하다.  

연애, 그리고 여자들의 우정 이야기,「그리고 다시, 우리 이야기」가쿠타 미쓰요

<그리고 다시, 우리 이야기>는 나, 와카코, 유리에 그리고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단편이다. 자신보다 수십살이나 많은 유부남과의 사랑에만 빠지는 와카코, 그리고 그런 와카코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도 유부남고 사귀게 된 유리에. 유부남을 만나기 때문에 다른 연인들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없는 그녀들의 이야기는 우정을 넘어선 그들만의 연애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담담한 이별 이야기,「돌아올 수 없는 고양이」이노우에 아레노

안즈와 후미유키는 부부지만, 오늘을 마지막으로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그날 밤 쏟아지던 비, 그리고 길잃은 옆집 고양이와 두 사람이 키우던 이미 죽어버린 고양이 이야기까지. 돌아올 수 없는 고양이처럼 그들의 미래는 이미 돌아올 수 없게 되었다. 후미유키가 고양이에게 한 이야기인 "내일은 괜찮을 거야, 나갈 수 있어."는 안즈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위태위태한 사랑, 그리고 더 위태위태했던 여자들의 우정「이것으로 마지막」다니무라 시호

늘 클럽에서 남자를 만나는 마유미, 치아키, 리카코. 마유미는 남자가 생기면 친구들과의 우정은 내팽개치는 타입으로 지금도 그런 이유로 치아키와의 사이가 좋지 않다. 위태위태한 만남을 유지해 오던 치아키는 어느날 문득 깨닫게 된다. 치아키와는 클럽에 갈 일이 아니면 만날 일이 없던 친구란 걸. 마유미의 새로운 결심은 아마도 치아키와의 만남을 두번 다시 이루어질 수 없게 할 것이다.
우정이란 것이 사실은 얼마나 얄팍한 관계에 불과한지를 보여준 단편이었다.

새로운 사랑의 설렘,「빌딩 안」 후지노 지야

어느 날 전철역에서 보게 된 그 남자. 알고보니 그는 같은 층을 사용하는 다른 업체의 남자 직원. 점점더 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주인공은 어느날 용기를 내어 그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는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바로 그 순간의 설렘을 그린 작품으로 잔잔하면서도 따스함이 밀려오는 단편이었다.

사랑의 시작은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한다,「해파리」미연

어느 여성 화가의 그림에 관심을 가진 남자와 그 화가의 만남을 영화의 한장면과 교차하면서 보여주는 단편 소설로 상당히 감각적인 단편이었다. 연애의 시작의 설레임과 그 연애의 앞으로의 행방이 두려워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순간을 잘 담아내고 있다.

네 남녀의 사각관계의 자초지종,「손바닥의 눈처럼」유이카와 케이

어느 날 알게 된 남자 친구의 부정 상대가 하필이면 내 친구였다니. 나오는 남자 친구의 실수를 두고 1년의 유예 기간을 두자고 한다. 나오의 친구인 다케토의 남자 친구였던 슌타로와 한달에 한번 꼴로 만나게 된 나는 슌타로와 함께 그들의 사랑과 아픔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1년이 지나 료지를 만났을때 문득 나오는 깨닫는다. 자신의 실수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실수를 다시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사랑과 연애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담은 일곱 작가의 일곱 편의 단편

사랑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보면 여기에서 보여주는 사랑의 모습은 아주아주 작은 파편의 일부에 지나지 않겠지. 하지만, 우리는 이 이야기들에서 사랑의 시작과 더불어 찾아오는 설레임과 두려움, 그리고 이별의 모습,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의 갈등 등 사랑을 시작하게 되면 찾아오는 누구나 겪을 만한 것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깔끔한 이야기 구성과 여러 가지 상황을 통한 사랑과 연애의 이런저런 모습.
<일곱빛깔 사랑>은 누군가가 옆에 없어서 외로운 사람에게도,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이별의 징조가 보여 가슴 아픈 사람에게도. 사랑을 해봤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y*****5 2009.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곱 빛깔 사랑
"일곱 빛깔 사랑" 내용보기
에쿠니 가오리, 기쿠타 미츠요를 비롯한 일곱명의 여성 작가가 풀어내는 사랑이야기... 그래서인지 이 책의 주인공은 여지 없이 여성들... 하나하나 특색있는 이야기와 심리 상태를 모사하는 방식이 나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시간 죽이기기에 아주 좋았던 책... 그다지 곰씹을 내용은 없었지만...
"일곱 빛깔 사랑" 내용보기

에쿠니 가오리, 기쿠타 미츠요를 비롯한 일곱명의 여성 작가가 풀어내는 사랑이야기... 그래서인지 이 책의 주인공은 여지 없이 여성들... 하나하나 특색있는 이야기와 심리 상태를 모사하는 방식이 나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시간 죽이기기에 아주 좋았던 책... 그다지 곰씹을 내용은 없었지만...  

c******e 2008.1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