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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가의 살인 케이프타운에서 온 남자 - 스튜어트 M. 카밍스키 이왕 셜록 홈즈 후속작을 쓰려면 그 분위기를 살려야했지 않았을까? 싶은 바램이 강하게 인다~ 물론 이 모든 것이 나 혼자의 개인적인 사견이니, 그닥 심각하게 거론될 일은 아니고 그저 그런 독자의 취향으로 받아줬으면 할 뿐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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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리나라 번역추리물의 대부이시며, 추리물에 대한 진한 사랑으로 그동안 많은 단편집 (최근엔 조금 뜸하셨다)을 내부신 정태원님의 건강이 안좋으시단 소리에 안타까움과 그동안의 감사를 드린다. 일전에 나왔던 사이비 셜록홈즈 (제목이 생각이 안나다니!)와는 다르게, 이 단편선의 작가군 및 내용은 셜록키안에 버금가는 수준임에 감탄을 한다. 서문의 '셜록 홈스, 하늘이 내린 선물'이나 뒷부분의 '셜록 홈스 탄생 100년'는 셜록 홈즈의 모든것 (소설, 일러스트레이션, 영화, TV시리즈 등)에 대한 요점정리라 보석과도 같았으며, 많은 셜록 홈즈 스토리에 당연히 있었어야 했을 작가의 말이 의외로 적었던 걸 생각하면, 코난도일의 글, '셜록 홈즈에 대해 말하다' 또한 귀한 글이었다 (하지만, 아서 코난 도일경, 생각보다 돈을 좀 밝히시는 군요 ^^;;;). 이과적인 부분에 강한 셜록홈즈가 켈트어 연구를 한다든가, 목사의 초대를 응락한다든가 등등 (청한다고 다 가는 성격이 아니지 않은가!) 일부 다소 셜록 답지 않은 행동이 있긴 했지만, 수록된 단편의 작가들이 워낙에 빵빵한 - 저자 소개가 가능하면, 각 단편의 뒤에 각각 실렸다면 더 좋았을 텐데... - 덕에, 그들의 장편이 아직 번역소개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기쁘기 한량없다. 특히나, 셜록 홈즈와 왓슨 구도를 벗어난, 길리언 린스콧의 '홈스를 태운 마차'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집을 몇개 사두었으니 이제 기쁜마음으로 읽는 일만 남았구나)가 매우 신선했으며, 명성에 불구하고 앤페리의 '피묻지않은 양말'은 다소 결말의 맺음이 억지 (그 외로도 해석이 가능했다!!!)스러워 실망 (하긴, 제프리 디버도 단편보단 장편에 강한 것 같드라)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다들 범작 수준 이상들이다. 셰익스피어의 단어사용을 연구, 심지어 정관사 the에 대한 연구까지도 있지만, 아서 코난 도일의 단어까지 연구대상일 줄은 몰랐으니, 베이커 스트리트 일레귤러스나 셜록키안 (= 홈지안), 내지는 와소니안 들을 무시했던 것이 아닌가 반성(?) 되기도 한다. 장르문학이라 하여, 셜록홈즈가 추리문학, 아니 영문학, 아니 문학사에 끼친 영향력을 간과 내지는 폄하할 수는 없는 일이다. Sherlock Holmes란 고유명사가, 동사로 쓰여 세계문학에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이를 증명한다. 반복되는 구조에도 불구하고, 소년탐정 김전일의 에피소드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들에 싫증을 내지 않음은, 그리고 비슷하게 잘나서 잘난척 하는 반 다인의 '파일로 반스'에 대해 사람들이 큰 호의를 갖지않음에도 (화자인 반스의 비중이 적으며, 왓슨에 대한 홈즈의 우정이 바로 그 애정의 격차를 만든 일부 원인이 아닌가 싶다) , 끝없는 애정을 받으며 베이커가의 박물관의 계단을 올라서는 사람들의 수가 줄지않음은, 그 셜록 홈즈란 인물의 매력 때문이다. 그래서 그 매력을 생생히 살린 작품은 안그런 작품 (위에 까먹은 작품제목)에 비해 보다 많은 사랑과 이해를 받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코난 도일이 창조해낸 인물만이라도 충실하게 그리고 소재만 재미있으면 인기를 끌 수 있다니, 이런 일은 흔치 않다). 그래서 셜록 홈즈를 묘사한 그림이나 연기자 모두 사람들의 입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사랑과 비판을 둥 다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셜록 홈즈를 연기함은 그 연기자들의 필모그래피의 찬란한 부분이 되기도 하며, 가끔은 뛰어넘어야할 산으로도 작용한다 ( 제레미 브랫에 대한 코멘트 중에서 '옆모습은 너무 잘생겼지만, 앞모습은 아닌'이란 부분엔 강력 항의한다. 제레미 브랫은 앞모습도 잘생겼다. 그의 너무 큰 목소리와 웃음, 간혹 여인에 대한 호감을 느끼는 등등은, 그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셜록홈즈의 해석이다. 그는 코난도일의 책을 끼고 살았단 말이다! 이상은 제레미 브랫을 연모하는 켈의 항변). 여하간, 본판, 원판, 패러디판, TV시리즈, 영화, 오디오북 등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온시대의 사랑을 받는, 셜록홈즈의 매력에 빠져보시길...(최근에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은 '죽기전에 읽어야 할 1001권'에선 왜 코난 도일의 작품이 빠져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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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와 코넌 도일에게 바치는 앤솔러지 형태의 단편집. 코넌 도일의 추종자들이 만들어낸 열한 명의 또 다른 셜록 홈스를 만나볼 수 있다. 추리소설 작가 열한 명이 쓴 열한 편의 작품과, 외전 형식의 해설 두 편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적인 명탐정 셜록 홈즈의 탄생 후 많은 창작자들이 코난도일의 셜록 홈즈 에게서 영감과 소재를 얻었다. 지금껏 수많은 패러디와 각색이 나왔으며 연극, 영화, 소설등으로 10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있는것을 보면 셜록 홈즈의 위대함에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을 수 없다. 원작자의 작품이 아닌, 다른 작가들의 홈즈에대한 작품들은 마니아들의 호평 혹은 혹평과 비난을 참 꾸준히도 받았는데, 그중 마니아들의 반응이 좋은 작품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베이커가의 살인' 이라는 제목과는 별도의 단편들과 원작자 코난 도일의 글이 실려있다. 아무튼 이 책에 참가한 작가들의 약력도 그렇고 셜록키언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구성이다. 인물과 현장을 관찰하는 것 만으로도 많은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덤덤히 말하는 홈즈의 모습은 흡사 초능력자처럼 보인다. 내가 처음 그런 홈즈의 추리를 보고 받았던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데, 그건 이 책의 작가님들도 마찬가지였나보다. 하나같이 홈즈 특유의 '맛보기용 추리'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내가 이런 장면을 쓰기위해 얼마나 고대해 왔는가!' 라는듯 들어가 있는것에서, 이분들이 얼마나 홈즈를 사랑하는지 느껴졌다. 참... 본인들도 그 장면을 그렇게 쓰고 싶으셨나 싶어 어쩐지 친근함도 느껴지고... 아무튼. 홈즈 매니아분들의 감상평은 어떤지 몰라도, 적어도 난 매우 만족하며 읽었다. 11편의 단편모두 각자 사건이 다르고 개성이 달라 읽는 재미가 더 쏠쏠 한 것이 지루해질 틈이 없다. '홈스를 태운 마차'를 제외하고는 영원한 홈즈의 파트너인 왓슨박사가 화자인데 같은 화자라도 이렇게 스타일이 다르게 사건이 풀어지다니 재미있다. 원작 후에 나온 패러디와 오마쥬들이 얼마나 원작답고 원작을 뛰어넘고 이런 수준까지 신경쓰는 독자는 아닌지라 그냥 재미있게 읽었지만 사실 번역이 신경쓰이긴한데, 아니 왜 홈즈가 아니라 '홈스' 라고 번역했을까? 싶다. 내가 알기로는 아르센 뤼팽의 작가가 코난 도일의 허락없이 홈즈와 뤼팽을 대결시켰다가 홈즈를 멋대로 패배시킨것에 화가 난 코난 도일과 홈즈 팬들의 원성에 뤼팽 속 홈즈를 '홈스'로 바꾸어 버리는 꼼수에서 태어난 게 홈스라고 알고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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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매니아를 자처하는 나에게 그동안 읽은 추리소설 중에서 최고의 명탐정(名探偵)이 누구냐고 물어온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바로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의 “셜록 홈스(Sherlock Holmes)”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Mary Clarissa Christie)”의 “에르큘 포와로(Hercule Poirot)”나 "미스 마플(Jane Marple)"에 더 애정을 갖고 있음에도 셜록 홈스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내가 가장 처음 읽었던 추리 소설이 바로 “홈스 시리즈”- 주변에 나처럼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가장 먼저 읽은 추리소설이 홈스 시리즈와 “모리스 르블랑(Maurice Leblanc)”의 “아르센 뤼팡(Arsene Lupin)”이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종종 홈즈와 루팡, 누가 더 뛰어나냐를 가지고 친구들과 자주 다퉜던 기억이 난다. 마치 "로버트 태권 V"와 “마징가 Z"랑 싸우면 누가 이기느냐로 다투듯이^^ - 여서 “셜록 홈스는 곧 명탐정” 이라는 각인(刻印)이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결코 뇌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이 나뿐만은 아닌 것 같다. 셜록 홈스를 추종하는 팬들을 일컫는 신조어인 “셜록키언(Sherlockian)"- 전세계에 걸쳐 500여개에 이르는 셜록키언 모임이 있다고 한다- 이란 말이 영어 사전(辭典)에 등재되고, 그가 살았다는 런던 베이커가 221번지는 관광명소로 지정되어 아직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하며, 추리소설 베스트 셀러 목록에는 항상 셜록 홈스 시리즈가 랭크되어 있을 뿐 만 아니라 후배 작가들에 의해 수많은 속편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니 말이다. 최근에 읽은 <베이커가의 살인; 셜록 홈스의 또 다른 이야기(원제 MURDER IN BAKER STREET/자음과모음/2006년 12월)>도 현대 추리소설계에서 각자 명성을 날리고 있는 후배 작가들이 선배 작가인 “코넌 도일”에게 바치는 일종의 “헌사(獻辭)”와 같은 소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는 후배 작가들의 작품 11편을 소개하는 데, 특이하게 베이커 가를 운행하는 마부(馬夫)가 화자(話者)인 <홈스를 태운 마차>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존 시리즈처럼 홈스의 영원한 동반자 “왓슨”이 홈스와 겪은 기묘한 사건들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이처럼 "다른 작가들이 원전에 나오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만든 새로운 작품"을 “패스티슈(Pastiche)라고 부른다는 데, 주로 문학에서 특정 작품의 소재나 문체를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패러디(Parody)"와 존경의 표시로 다른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차용하는 “오마주(Hommage)"와는 철저하게 선배 작가의 구성이나 문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책에서 소개된 11편 모두 기존 홈스 시리즈를 읽어본 독자라면 코넌 도일의 숨겨진 작품이 출간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익숙한 인물들과 전개를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다만 현대의 유명 작가 - 사실 여기서 언급한 작가들은 나에게 생소하기만 하다 - 들이 새롭게 재해석하고 창조해낸 셜록 홈스를 기대한 독자들이라면 실망스러울 수 도 있겠지만 기존에 출간된 홈스 이야기 와 같은 인물 설정과 이야기 전개로 이뤄진 또 다른 모험을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제격인 작품이라 하겠다. 11편 모두 고른 재미를 보여주고 있어 딱히 어느 편이 더 재미있다고 고르기가 힘든데 그 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 깜짝 등장하는 두 편이 인상 깊었는데, 바로 바로 <드라큘라(Dracula)>의 저자 “브램 스토커(Bram Stoker)”가 나오는 <흡혈귀에 물린 자국> 편과 영국의 유명한 모험가 “리처드 프랜시스 버튼(Richard Francis Burton)이 등장하는, 이집트 투탕카멘 왕의 무덤을 발굴에 관련된 미스터리를 그린 <아라비아 기사의 모험>이다. 특히 “에이브러햄 스토커”- 누가 봐도 대번에 알 수 있는 이름으로 살짝 바꿔놓았다 - 로 등장하는 브람 스토커는 홈스 덕분에 흡혈귀로 위장한 사건을 해결하고 또한 홈스가 얘기해 준, 실제 드라큘라의 모델로 유명한 루마니아의 “블라드 체페슈” 공작을 모델로 흡혈귀 소설을 쓰게 되는 것으로 나오는데, 후배 작가들이 코넌 도일과 다른 실존 인물들에게 바치는 일종의 익살 - 그렇다고 패러디와는 전혀 다른 - 처럼 느껴져 재미있었다.
이 외에도 원저자인 아서 코넌 도일이 자신의 주인공인 “셜록 홈스”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는 프롤로그인<셜록 홈스에 대해 말하다>에서는 홈스를 실제 인물로 착각한 독자들이 정말 많았으며 셜록 홈스의 실제 모델이 누구였는지를 들려주고 - 홈스가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와 대결에서 죽자 그의 죽음을 반대하는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결국 되살릴 수 밖에 없었다는 일화는 홈스의 팬이라면 누구도 잘 알고 있을 유명한 일화이다 - , 책 말미에서는 지난 100여 년 동안 연극, 영화, 텔레비전이라는 영상 산업에서 ‘셜록 홈스 시리즈’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연대기 순으로 설명하는 <셜록 홈스 탄생 100년>과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등재된 홈스 관련 어휘들을 소개하는 <아서 코넌 도일의 단어> 편이 실려 있어 홈스에 대한 상식 면에서도 읽을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셜록 홈스에 대한 패스티슈 작품은 이번 작품이 처음인데, 어린 시절 읽었던 홈스를 다시 읽는 것 같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반가운 작품이었다. 물론 이제는 고전(古典)이 되어 버린 셜록 홈스 시리즈를 능가한 기막힌 트릭과 반전의 재미를 보여주는 현대 추리 소설들이 물밀듯이 출간되고 있지만, 어릴 적 우상인 셜록 홈스는 명탐정의 대명사로서 나에게는 앞으로도 계속 유효할 것 같다. 그동안 코넌 도일 작품이 아닌 후대의 홈스 이야기는 괜히 꺼려 왔는데 이번 작품을 읽어 보니 원작에 버금가는 작품들도 제법 있어 이제는 관심을 가져봐야 할 것 같다. 또한 최근 유명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와 “주드 로(Jude Law)”가 각각 홈스와 왓슨으로 나온 영화 <셜록 홈즈(2009)>- 홈스의 추리 솜씨보다는 액션과 모험을 너무 강조해서 기존 홈스 팬들에게는 원성을 샀다고 한다. 나도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 가 큰 인기를 끌고, 심지어 홈스의 대명사인 파이프 담배와 사냥 모자를 버리고 “스마트 폰”과 “인터넷”으로 무장한 21세기 판 셜록 홈스가 드라마로 나오는 것을 보면 소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물로도 계속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셜록 홈스”는 추리소설이라는 장르가 존재하는 한 앞으로도 명탐정의 대표 “아이콘(Icon)"으로서 계속 기억될 것 같다. |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치고..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추리소설이란 분야를 한번이라도 접하면서 셜록홈스를 만나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처음 셜록 홈스를 만나고 빠져들었던 건 내 기억엔 5학년때. 친척집에 있는 홈스 전집으로 40-50여권이 되었던 책을 읽으러 부모님 허락을 얻고
며칠간 머물러 밤을 세워 읽었었다. 내가 홈스도 되고 왓슨도 되어 있지도 않은 사건을 해결하는 상상을 했었다.
얼마안되 홈스가 가공의 인물이고 코난 도일의 작품인갈 알고는 홈스같은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을 쓰는 꿈도 가져보았었고... 그대로 갔다면..추리 소설작가가 되었을 수도..ㅎㅎㅎ 아마도 어린시절.. 나같이 그런 꿈을 가져 보았을 여러 현대 작가들이 홈스와 왓슨을 내세워
쓴 글을 모았다는 패스티슈 작품집. 처음 만나는 패스티슈 작품이란 장르가 낯설었지만.. 이내 코난 도일을 흠모한것이 느껴지는 지극히 홈스다운 사건 해결력을 보이는 글들에 쏘옥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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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 시리즈 중 못읽었던게 있던가? 란 생각으로 들고는 읽어나가면서 알게된 사실.. 패스티슈 작품집.. 코넌 도일의 에세이 두개를 제외하곤 다 다른 작가란걸 알고 느낀
호기심도 글읽기를 자극했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셜록 홈스에 대한 이야기.. 상당히 흥미로웠다는..
![]() 총.. 11가지 이야기..
여러 글 중에 홈스를 태운 마차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ㅡ 왠지 지금도 살아있는 실존 인물인듯한 홈스를 가장 가까이 느껴지게 했달까.
평범한, 모험을 즐기고 싶지 않은 마부가 휘말린 소동이 상당히 유쾌했고 마부의
심리묘사가 너무나 재밌었다. 홈스의 적수 모리아티교수가 등장한 피 묻지 않은 양말에선 특유의 우연성이 해결하는 사건 전개가 셜록스러웠고... 한가지 아쉬운웠던 건 홈스의 형 마이크로프트 홈즈와 레스트레이드 경감이
등장한 글이 더 있었음 싶었다는거. 참 좋아하는 인물들이라 요 인물들이 홈스와 엮이면 더 좋았을 텐데..란 생각을 했다. 셜록 홈스의 또 다른 이야기는 이미 새 책을 낼 수 없는 코난 도일이기에.. 셜록에 목마른 사람들에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책이 아닐까 싶다.
![]() 책 속의 글을 작성한 작가들... 각기 쟁쟁한 책을 쓰거나 경력의 작가들이라
책 속의 에피소드들이 각각 짜임새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이해가 된다.
새로운 느낌으로 홈스를 만나본 시간.. 홈스의 새활약이 그리운 이들에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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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빠진 사건의 해결을 위한 노력, 모두가 획일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동안, 그 진실을 제대로 보는 이는 단 한 명 뿐이었으니...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추리물의 Legend.
다시 태어난 셜록 홈즈를 만나볼 수 있는 이 순간의 설레임은 역시나 <베이커가의 살인>
어린 시절부터 늘 함께 해왔던 추리물의 즐거움은, 늘 다른 방식으로 찾을 수 있는 해답을 통해~ 뻔해 보이는 수사의 방향을 틀어 어려운 길로의 진실을 접어드는 일.
그야말로, 반전이라는 상황이 전해주는 흥미를 통해, 사건 현장에 비추어진 낱낱의 증거물들을 하나하나 맞추어 갈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니었나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바스커빌의 집안에 내려오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들로 공포감을 갖던 사람들의 속사정을 찾는 일이며, 푸딩에 들어가는 건포도와도 같은 흑진주를 나폴레옹 석상에서 찾아낼 수 있는 일. 그리고, 열쇠구멍을 통해 보이던 인물의 죽음을 통해, 젊은 시절에 그를 둘러싼 사건의 진위를 확인하는 일과 같은~ 그 어느 하나의 공통적인 모습들을 찾을 수 없는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일에 앞장 서게 되었던, 셜록 홈즈의 이야기들로 인해 충분히 가능할 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똑같은 내용을 읽더라도, 조금 더 내 스스로가 사건 현장에서의 제 3의 인물로 존재하는 듯 느껴지던 이유는.. 바로, 아서 코넌 도일의 탁월한 선택으로 작용할 수 있었던~ 홈즈의 동료이자 그의 유일한 partner인 왓슨 박사의 서술적인 표현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와 같은 묘한 매력들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애거서 크리스티와 앨러리 퀸과 같은 추리 작가들의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매력을 풍기게 되는 전통적인 탐정물의 작품들로의 아서 코넌 도일의 셜록 홈즈는 아니었을지~
결론적으로, 그렇게 시리즈물의 반복만을 진행하던 셜록 홈즈의 이야기들이 새롭게 시작이 되었다는 사실. 아서 코넌 도일의 홈즈 시리즈를 읽어왔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사건에 대한 목마름이 느껴지던 찰나 그를 동경하던 작가들의 오마주 형식으로 탄생을 맞이하게 된 현대 추리 소설계의 기라성 같은 거장들이 훌륭히(?) 부활을 시켰다는 홈즈와 왓슨의 분주한 움직임만큼은.. 그의 사건 해결 방식들에 감탄을 하면서도, 늘 똑같은 사건 일지만을 되풀이해서 읽던 독자들에게 있어서는 신선한 만남이자~ 잠시 잠깐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외도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아서 코넌 도일 풍의 셜록 홈즈를 뒤따를 수 있는 셜록 홈즈의 모습은 존재할 수 없을테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성 넘치는 작가들 고유의 필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셜록 홈즈의 이야기는 그들의 재생해내는 새로운 사건의 방향들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게 된다.
홈즈의 무의식적인 행동들 하나하나에까지 세심한 관찰력을 통해 완벽하게 재현해 낼 수 있었던 여러 작가들의 이야기들만큼은 작품 속에 보여지던, 파이프 담배의 일상적인 모습들까지도 자연스럽게 보여질 수 있었으니까.......
영국 런던의 베이커가 221B,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으면서, 한 손에는 돋보기를 들고는 늘상 벽난로 앞에 앉아 사건의 일지를 다시금 느끼게 되는 홈즈의 모습들.
그리고 창 밖, 우산을 들고 축축한 길거리를 걸어다니고 있을 그만의 사색적인 발걸음.
본격적인 이야기는, 셜록 홈즈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부분을 지나~ 케이프타운에서 배를 타고 왔다는 남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여, 여러가지의 사건들의 해결을 위한 의뢰를 요청받게 된다.
물론, 이와 같은 작품들을 읽게 될 새로운 독자들을 위해~ 사건의 해결 방안과 그 분위기를 적나라하게 적는 스포일러가 되고 싶지는 않을 뿐이지만, 내 스스로가 느끼게 된 완전체가 되기 위한 여러 작가들의 불완전한 홈즈 스토리를 살펴본다..라면, 여러가지의 분위기를 통해, 단순히 제자리에서만 사건을 해결할 수 있던 코넌 도일풍의 사건 진행방식은 조금 정적인 느낌으로 인해 침체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홈즈의 모험'이라는 작품에서 찾을 수 있던 먼 발치로의 움직임이 요구된 사건에서의 이야기는~ 영화로 개봉이 된 홈즈의 이야기들에서 느낄 수 있던 스펙타클한 성격 그대로를 표현한다 생각하게 된다.
그런 이유로 인해~ <베이커가의 살인>에서 찾을 수 있던 동적인 모습으로, 여러 군데를 누비고 다니던 홈즈와 왓슨의 모습들은~ 사건의 해결을 위해 분주히 노력하며, 열정적인 마음을 전하던 그 모습들을 고스란히 재현해내고 있다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다 생각한다.
더불어, <베이커가의 살인>에서 다루는 모든 이야기가 다 만족시키지는 않았지만, 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겨 가면서~ 어떤 것이 사건의 진상인지를 파악하는 일조차 쉽지 않았던 코넌 도일의 셜록 홈즈는 사건의 해결이 전해주던 수순 이전에, 그 현상 속에서 사건이 어떤 관심들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지를 찾는 과정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생각을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누군가가 살인의 피해를 당하거나, 그와 같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라는 설정을 넘어~ 무엇이 피해 상황인지조차 안개 속에 가려진 듯 느껴지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의 첫 대면은, 늘 그래왔듯이~ 코넌 도일의 사건 진행 방식과도 유사한 매력을 보이게 된다 판단하게 되는데.. 스스로는 그와 같은 매력을 느낄 수 있던 작품들은, '케이프타운에서 온 남자'와 '피 묻지 않은 양말'이 전하는 이야기들이라 생각을 한다.
물론, 조금 아쉽게만 느껴지는 작품의 내용들도 숨길 수는 없는 일일테지.....
우선적으로, 그들이 전하게 되는 여러 이야기의 가장 큰 맹점은, 너무나도 크게 코넌 도일의 이야기 표현 방식을 따르려 노력하는 점은 아니었을까? 이와 같은 생각들로 인해, 벌써부터 느껴지던 그 부담감들은.. 사건의 해결 방향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부분들이 아니었나 여겨질 뿐이다.
조금은 억지스럽게 느껴지던 홈즈만의 절대적인 사건의 재해석. 그리고, 주변의 표현과 묘사에 대해 지나치게 세심함을 보이려던 실수를 남기게 된 그 단서들.
더불어, 이와 같은 내용들에 비해~ 작품의 번역에서 주던 안타까움을 찾아본다고 한다..라면, '세넨 코브의 사이렌'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용어의 표현들에 있어 홈즈조차 되물었던 '사이렌'의 의미. 그것이 바닷 사람들에게서나 들을 수 있던 존재로의 의미를 여기는 일과 관련해서는 조금 더 세심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을 하게 된다.
별다방이라는 장소에서의 커피를 즐기던 시간이 있었기에.. 그 '사이렌'을 몇 분 뒤에나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어찌보면 내 스스로에게도 좋은 경험이나 행운이 될 수 있던 것은 아니었을지.....
그 밖에도, '피 묻지 않은 양말'에서 찾을 수 있던.. 포니, 너스메이드, 키친메이드와 같은 부분들은, 조금 더 이해가 쉬울 수 있는 영/한 번역이 필요한 내용이라 판단을 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이와 같은 사건의 해결과 일지를 다시금 읽어보는 과정에서 내 스스로조차 무언가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관점으로, 조금 더 날카롭게 비평하고 바라보려 노력했던 사실만큼은 이미 익숙해진 코넌 도일의 셜록홈즈를 대하는 일에 익숙했던 셜로키언으로의 내 바람이 가득한~ 그런 사건의 해결 방식은 아니었을지....
모쪼록, 다른 것은 둘째치고라도, 조금 더 신선한 셜록 홈즈의 이야기들을 만나보고 싶다..라는 사람들은~ 여러 작가들을 통해, 새롭게 부활하게 된 셜록 홈즈를 만나는 시간.
<베이커가의 살인>을 통해~ 또 다른 셜록 홈즈의 사건 일지를 뒤적거리는 순간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을 해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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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베이커가 221B의 따뜻한 벽난로 앞의 안락한 의자에 앉아...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물고는, 사건의 일지나 관련된 여러 서류철을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 듯 느껴지는 셜록 홈즈.
그리고, 이와 같은 모습들을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끔은 마찰을 빚으면서도 스스로의 soul mate라는 생각으로 지긋이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 믿게 되는 왓슨 박사의 평온한 시선.
이것이 바로, 오래 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던 셜록 홈즈의 관련된 모습들이자~ 늘 똑같은 내용들을 다른 출판사의 작품들로 읽게 되는 일에도 염증이 생기게 되어... 한동안 셜록 홈즈와의 만남을 갖게 된 일이 별로 없었던 내 스스로가 느끼게 된 오랜만의 반가움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와 같은.. 셜록 홈즈의 대한 나의 목마름을 깨닫기라도 한 듯~ 자음과 모음 출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셜록 홈즈의 또 다른 부활. 새로운 작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서 코넌 도일의 멋진 캐릭터인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의.. 부활에 대한 모습들을 만나보는 일은, 벌써부터 그 애틋함에 많은 기대감을 간직하게 될 뿐이었다. 물론, 레스트 레이드 경감과 같은 또 다른 멋진 캐릭터들에 대한 그리움도 잊을 수는 없는 일이겠지만....
어찌되었든, 책의 뒷면의 소개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될 수도 있겠지만, 현대 추리 소설계의 기라성 같은 거장들이 훌륭히 부활을 시키게 된 여러 작품들의 분위기를 통해~ 새로운 모험에 마주하게 된 홈즈와 왓슨의 발걸음을 따라가보는 일은, 많은 즐거움을 전해준다..라는 점에는 분명했다.
안타깝게도 '익명 작가'의 단조로운 내용의 전개와 간결한 분량, 그리고 '흡혈귀에 물린 자국'과 같이 이해하는 일이 조금은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 독자 스스로, '코넌 도일'의 셜록 홈즈와는 다른 모습을 대하는 것 같아 조금은 낯선 느낌을 갖게 된 것도 사실이겠지만,
그래도 홈즈와, 그 탄생을 알린 작가 '코넌 도일'의 오마주적 성격을 갖추고 있는 작가들의 섬세한 배려 덕분일까?! 완벽한 싱크로율 100%를 기대하기는 힘든 일이겠지만, 그래도 99% 이상의 matching을 고려하게 되는~ 여러 사건들의 내용과, 셜록 홈즈의 4차원적이면서도 까칠한 성격 그대로를 묘사하던 작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충분하게 그 긴장감과, 사건 해결의 순간에 느낄 수 있는 통쾌함을 느끼는 일에는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사건 해결의 과정에서도.. 직접적인 범인의 등장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지극히 셜록 홈즈가 관심을 가질 것만 같은 사건의 분위기와... 그 진상을 알게 되는 속에서 찾을 수 있던 내용으로... '피 묻지 않은 양말'이라는 편에 대해 가장 즐겁게 만나볼 수 있었던 이야기가 아니었나.. 손에 꼽게 되는 것도 사실이니..
'셜록 홈즈의 또 다른 이야기'로 시작을 하게 된 <베이커가의 살인>이겠지만, 안개가 자욱하게 낀 축축함이 느껴지는 날씨 속에서, 묘한 그 실루엣을 드리며, 내 스스로를 긴장감과 함께,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갖게 만들 그 순간.
추리 작품으로, '셜록 홈즈'의 부활을 꿈꾸는 독자들이라 한다면, 그 매력적인 이야기를 다시금 접하는 일에 다시금 돋보기를 들어야 하지는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사건의 해결에서는 영원히 우리의 마음에 존재하게 될 홈즈의 추리와 왓슨의 시선이 될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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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최소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본 셜록 홈즈. 비록 아서 코난 도일의 창작물이긴 하나 그 유명세는 아직까지도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셜록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연극, 책, 드라마 등이 수없이 쏟아져 나오면서 말이다. 또한 셜록에 빠져있고, 그를 연구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셜록키언"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베이커가에 실제 221B에 셜록의 박물관까지 있으니 그 인기는 말해 무얼 할까. [베이커가의 살인]은 셜록에 빠지지 않고는 쓸 수 없는, 홈즈를 주인공으로 여러 명의 추리, 미스테리 작가들이 쓴 단편 모음집이다. 마부가 서술자인 길리언 린스콧의 홈스를 태운 마차를 제외하면, 왓슨의 시점에서 서술되었고 그 문체 또한 아서 코난 도일의 것과 흡사해 작가의 이름이 없었다면 그가 집필한 듯한 느낌을 주는 치밀함이 보였다. 단편이기 때문에 사건이 간결하게 종결되고, 셜록답게 여느 비슷한 장르의 소설에서처럼의 잔인한 살인이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그래서 더욱 상상력을 키워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이런 점도 셜록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나는 이런 장르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지나친 생명경시 풍조인 듯한 책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셜록은 내 이상적인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들도 즐겨보는 "명탐정 코난"에서 다룰만큼 넓은 영역에서 사랑받는건 사건이 일어나는 동기가 피의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느정도 이해는 할 수 있는 정상적인 사람의 감정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수록되어있는 단편들도 셜록의 가장 기본적인 이같은 요소들을 헤치지 않았다. 오히려 그동안 발표된 작품들 안의 사건들과 엮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이 사실은 피터 트레메인의 세넨 코브의 사이렌이란 단편에서 알 수 있다.
이렇듯 그 동안의 사건들을 언급하며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읽는 기쁨을 더해주었다. 더 이상 출간되지 않는 셜록이 아쉽다면, 코난 도일이 직접 쓴 듯한 이 단편들을 만나 조금 더 즐겨봐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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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과 셜록 홈즈의 이름은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이 두 이름은 세트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아서 코난 도일이라는 이름이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기억이 되는 것은 바로 셜록 홈즈라는 이름이 있어서이고, 셜록 홈즈라는
이름은 또한 아서 코난 도일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만나지 못했을 것이기에 더욱 이 둘
은 결코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아서 코난 도일과 셜록 홈즈가 이렇게 떨어
져서 기억할 수 없는 이름이라고 해도, 그리고 아서 코난 도일에게 셜록 홈즈가 부와
명예를 준 이름이라고 해도 아서 코난 도일이라는 작가에게 셜록 홈즈는 그렇게 애착
이가는 이름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난 도일은 셜록 홈즈에서 벗어나려
는 모습을 보였고, 코난 도일은 모리아티 교수라는 범죄자 캐릭터를 갑작스럽게 등장
시켜서 셜록 홈즈를 죽이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코난 도일은 자신이 셜록
홈즈라는 인물을 등장시킨 추리소설가가 아닌 심령학에 있어서의 권위자로 평가받기
를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셜록 홈즈를 잠시 죽였던 그 시간동안 자신이
진짜 쓰고 싶었던 이야기를 쓰고 만족해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아서 코난 도일의 글
들 중에서 지금까지 사랑받는 것은 셜록 홈즈라는 점에서 셜록 홈즈라는 이름은 아서
코난 도일에게는 애증의 대상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러한 코난 도일의 태도로
인해서 우리에게는 지금도 여러 작가에 의해서 다시 만들어지는 셜록 홈즈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베이커 가의 살인에는 모두 11편의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단편들이 담겨있다. 하
지만 그 이야기들은 아서 코난 도일이 쓰지 않은 셜록 홈즈 이야기다. 그것은 어쩌면
셜록 홈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조금은 정석에서 벗어난 느낌을
받게 되기도 하지만 또한 아서 코난 도일이 아닌 다른 작가의 시선과 매력이 더해진 이
작품은 나름대로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아서 코
난 도일이 만들어내는 그 특유의 셜록 홈즈를 잘 살린 작품들이기에 더욱 이 베이커 가
의 살인은 분명 아서 코난 도일의 스타일에 갇힌 셜록 홈즈가 아닌 또 다른 셜록 홈즈
를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셜록 홈즈에 대한 아서 코난 도일의 서
문과 더불어 두 편의 셜록 홈즈에 대한 글들은 셜록 홈즈라는 캐릭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그리고 같지만 다른 셜록 홈즈를 통해서 이 단편
집은 그 자체로 색다른 셜록 홈즈이 모험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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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정말이지 셜록홈즈 뿐만 아니라 명탐정 코난 같은 만화까지 추리 소설을 무척이나 열심히 읽었는데 말이죠. 코넌 도일뿐만 아니라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도 말이죠. 그런데 한동안 읽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 또 다시 추리소설이 막 읽고 싶어지는 거 있죠. 아마 방송에서 셜록홈즈를 방영하고 있던데 그런 영향도 조금 있구요. 아무튼 추리소설은 다른 장르에 비해서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재미라고나 할까요? 물론 무척 어려운 수수께끼는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말이죠. 그렇지만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해결하고 난 다음에 느끼게 되는 쾌감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동안 셜록홈즈는 영원한 명탐정으로 우리들에게 각인되어 온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코넌 도일의 이야기가 아닌 셜록 홈즈를 사랑하는 작가들이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특히나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코넌 도일의 이야기가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니고 프롤로그에 "셜록 홈즈에 대해 말하다" 라는 글이 있어 아마도 셜록 홈즈의 팬이라고 하면 관심을 가질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아마도 이처럼 셜록홈즈가 지금까지 독자나 사회, 문화적으로 미친 영향은 대단한 것 같아요. 그럼 셜록 홈즈의 또 다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볼까요? 같은 듯 하면서도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코넌 도일이 아닌 다른 작가들이 묘사하는 홈즈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것도 무척이나 재미있을 것 같구요. 이처럼 소설 속 주인공이 시대를 넘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구요. 아마 셜록홈즈를 좋아한다면 읽어보고 싶어질 것 같아요. 마치 재미있는 잡지의 특별한 별책부록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