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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깊은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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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다. 쌀쌀한 것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책을 한 권 읽고 오는 길이었다. 기대 안했던 책인데 끝까지 다 읽고 말았다.    '깊은 긍정'이다. 어떤 사람이 만든 아주 깊은 우물에서 건져 올린 책이었다. 아주 맑은 물이 담겨 있었다. 그 우물을 담은 두레박은 한 쪽이 움푹 들어간 온전치 못한 모양이었다. 그 두레박 이름은 '장향숙'이다.   맑은 물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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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왔다. 쌀쌀한 것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책을 한 권 읽고 오는 길이었다. 기대 안했던 책인데 끝까지 다 읽고 말았다. 

  '깊은 긍정'이다. 어떤 사람이 만든 아주 깊은 우물에서 건져 올린 책이었다. 아주 맑은 물이 담겨 있었다. 그 우물을 담은 두레박은 한 쪽이 움푹 들어간 온전치 못한 모양이었다. 그 두레박 이름은 '장향숙'이다.

  맑은 물을 토해낸 건 그녀 자신이었다. 그녀는 깊은 산골을 몸에 마음에 새긴 사람이었다. 장애라는 깊은 골짜기에 갇혀 어두운 이리가 되어버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그렇게 몰아갔지만 그걸 선택하지 않았다.

  그녀는 골짜기에 책으로 하나씩 계단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나 만들고 하나 오르는 인고의 시간을 견뎌냈다. 꼼짝 할 수 없는 순간마다 가만히 멈춰서서 치열하게 열중했다. 그때 마다 삶에 깊에 박히기 시작한 기둥은 바로 '있는 모습 그대로의 긍정'이었다. 그렇게 꿋꿋이 올라 결국 ,어느 꼭대기가 아니라,  그녀는 그녀와 같은 사람들에게로 다가갔다.

   지식의 끝에도 고난의 끝에도 배움이 있다. 하지만 그 배움이 내 안에서 끝나버린다면 차라리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것만 못한 것이 아닐까. 결국 사람이다. 사랑만이 희망이다.

s***l 2011.04.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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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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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국회의원인 장향숙씨의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솔직히 장향숙이라는 이름만 알뿐..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별로 관심이 없었던것이 사실이다. 나와는 상관없는 국회의원일뿐.. 그리고 장애인이라는것..(왜 그런 장애를 갖게 되었는지 등은 전혀 몰랐다.)   이 책의 주 내용은 장향숙이란 국회의원의 어린시절서부터 지금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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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국회의원인 장향숙씨의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솔직히 장향숙이라는 이름만 알뿐..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별로

관심이 없었던것이 사실이다.

나와는 상관없는 국회의원일뿐..

그리고 장애인이라는것..(왜 그런 장애를 갖게 되었는지 등은 전혀 몰랐다.)

 

이 책의 주 내용은 장향숙이란 국회의원의

어린시절서부터 지금까지의 전반적인 생활과..

장애인으로 살면서 느낀 생각들.

그리고 우리사회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은 이야기들을 하며.... 단지 불만불평이 끝이 아닌..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찾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저 다락방속에서 몸을 숨기고 있기보다는..

어렵지만 사회로 나와..

자신과 같은 입장의 사람들..그리고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들의 선생님같은 역할을 하며..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현재 국회의원의 자리에 오기까지의 힘든 생활과

그 속에서 "긍정적인 생각" 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

등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지극히 정상인 내가..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이 책의 특징이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저자가 독실한 크리스쳔이기때문에

책 전반적으로 교회나 예배 등.. 종교적인 단어선택이 많으며.. 그녀의 활동도 교회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이 많았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종교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지 않은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책을 못 읽을 정도는 아니고..^^

 

두번째는 그녀가 장애를 갖게 되면서..

밖 세상과 소통할수 있는 길, 그리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책, 독서라는 점이다.

그래서 책 전반에 걸쳐..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다가.. 그 이야기와 관련된 책을 소개시켜주고 책의 일부를 인용하기도 한다.

이 점이 대단한것 같다.

일단 그녀의 기본적인 생각이 ..

책을 편식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책 중간에도 나오듯.. 한권의 책이 사람을 망친다는 ..

즉,,, 어떤 한가지 생각만을 주입받게 되면..

결코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게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양적으로도 많은 책을 읽었으며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해 나타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아예 책소개를 여러권해주는데...

책 선택이 힘들다거나..

자기 스스로 편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저자가 추천해주는 각분야의 책들만 읽어 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책 1권을 읽었을뿐.. 그래서 그녀에 대해 100% 안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그녀에게 본받을 점이 많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인것 같다. 장애인이 결코 불쌍하다거나 동정받을 사람들은 아니다. 다만.. 그런 사람들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걸 이용하지 않고 불평불만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더 불쌍한 사람들이란것..

 

많이 생각하면서 읽게 하는 책인것 같다.

앞으로 그녀의 활동을 눈여기게 될것 같다.

s******h 2007.01.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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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생명력은 감각이 아닌 활동력에 있다
"삶의 생명력은 감각이 아닌 활동력에 있다" 내용보기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난 후, 뭔가 불안한 마음에 겉표지에 있는 글귀들을 다시 샅샅이 읽었다.   그래도 가시지 않는 불안감과 초조함은 나를 한쪽 벽에 기대어 이 불안감의 정체를 쫓게 만들었다.   나는 금새 그 정체를 알수 있었다. 그건 공허함이었다.   그리고 이 공허한 느낌은 전혀 낯설치가 않다. 낯설치 않다는 것은 이전에도 이런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의
"삶의 생명력은 감각이 아닌 활동력에 있다" 내용보기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난 후, 뭔가 불안한 마음에 겉표지에 있는 글귀들을 다시 샅샅이 읽었다.

 

그래도 가시지 않는 불안감과 초조함은 나를 한쪽 벽에 기대어 이 불안감의 정체를 쫓게 만들었다.

 

나는 금새 그 정체를 알수 있었다. 그건 공허함이었다.

 

그리고 이 공허한 느낌은 전혀 낯설치가 않다. 낯설치 않다는 것은 이전에도 이런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의미...

.

.

.

한 주 간의 피곤함을 날려버리자는 토요일만 가질 수 있는 사치에 늦잠을 즐기고, 여유롭게 눈을 뜬 나는 내 옆에 가지런히 놓여져 있던

 

이 책을 하루 종일 읽어 내려가며 머릿 속으로 끊임없이 글쓴이의 생각이 묻어난 글들을 나와 비교해가며 읽어 내려갔다.

 

글쓴이가 장애의 시련을 느낄 때는 측은함을, 그 시련을 극복했을 때는 감동과 존경의 느낌과 함께 순간적으로 새로운 다짐도 생겨났다.

 

하지만 그 뿐, 책을 다 읽고 난 후 남은 것은 책보며 메모한 몇 개의 글귀와 공허함 뿐이다.

 

그 공허함의 원인은 다름 아닌 자신을 희생하며 끊임없이 사회의 부조리와 싸워나가며 지금 이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직접 행동으로 노력

 

을 기울이고 있을,  국회의원이라는 명함에 앞서 작은 몸집의 한 여성장애인인 그녀와는 반대로 정상인인 나는 가만히 있다는 것이다.

 

책 읽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생각이 많은 점에 있어서는 지은이와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는 나는 그녀에게는 없는 자유로이 걸어다닐 수

 

있는 두 다리와 건강한 신체가 있는데도 가만히만 있는 것이다.

.

.

.

내 스스로 수없이 느끼고 있었으면서도 내 스스로 쌓아왔던 그 공허함의 벽과 망상의 성은 한순간의 용감한 행동과 실천으로도 충분히

 

허물 수 있다.

 

이 책은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책이 아니라 내 자신을 다시 채찍질 하는 계기이다.

 

다음에 다른 책을 다 보고 났을 때의 느낌은 공허함이 아닌, 극히 작은 한 일부분이라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지은이와 교감할 수 있도

 

록 용감히 실천한 사례를 만들자.

 

지금 당장 행동으로....

b******k 2007.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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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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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럴 때가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고, 현실에 안주하고 싶을 때가. 그리고 그럴 때도 있습니다. 힘에 부치는 일인데도 괜한 자존심을 내세우려 끝까지 포기하지 못할 때가. 제가 그랬습니다. 깊은 긍정을 통해 마음 속 깊이 긍정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온갖 책들을 통해 학교 교육보다 더 큰 지식을 배운 작가께서 이야기해주시는 책 이야기들, 하나같이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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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럴 때가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고, 현실에 안주하고 싶을 때가. 그리고 그럴 때도 있습니다. 힘에 부치는 일인데도 괜한 자존심을 내세우려 끝까지 포기하지 못할 때가. 제가 그랬습니다. 깊은 긍정을 통해 마음 속 깊이 긍정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온갖 책들을 통해 학교 교육보다 더 큰 지식을 배운 작가께서 이야기해주시는 책 이야기들, 하나같이 흥미롭고 교훈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장애를 어려움과 평생의 저주로 여기는 대신 약간의 불편함이자 새로운 기회로 보아서 결국 국회의원이 되신 작가분이 존경스럽네요. 삶이 힘들고, 그래서 자신만이 어려움을 겪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면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긍정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인상깊은구절]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포기와 성취는 같은 개념이다. 그러니까 포기는 잃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겪어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인 것이다.
h*****7 2007.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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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긍정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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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긍정.. 처음 제목만 접했을땐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생을 바꾸는 일종의 자기개발서일 것이라 생각했다. 첫장을 읽어보고는..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의원이 된 장향숙? 저 잘났다고 쓴 그 흔하디 흔한 자서전중의 하나인가.. 라고도 생각했다 이미 힐러리 클린턴, 혹은 오프라 윈프리 등의 책에서 저자의 자아도취와 자만심 등을 느끼며 자서전류에 적잖이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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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긍정.. 처음 제목만 접했을땐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생을 바꾸는 일종의 자기개발서일 것이라 생각했다. 첫장을 읽어보고는..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의원이 된 장향숙? 저 잘났다고 쓴 그 흔하디 흔한 자서전중의 하나인가.. 라고도 생각했다 이미 힐러리 클린턴, 혹은 오프라 윈프리 등의 책에서 저자의 자아도취와 자만심 등을 느끼며 자서전류에 적잖이 실망을 해 오던 터였다. 그런데 아니었다. 한장 한장 책장을 넘김에 따라 저자 장향숙의 성장 과정과 그녀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고 성숙하게 했던 장향숙의 삶 속에 한시도 떨어뜨릴래야 떨어뜨릴 수 없는 무한한 책의 세계가 이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평범한 여자아이였던 장향숙은 2살때 심한 열병으로 몸을 똑바로 가누기조차 힘든 소아마비가 되어버렸다. 장애인이란 단어조차 없었던 그 당시, 병신이라 천대당하며 자의에, 혹은 타의에 의해 세상밖으로 나설 수 없게된 그녀는 초등학교조차 다니지 못했지만, 어머니가 한자한자 짚어주던 성경책을 봉해 글을 깨치고 수많은 책들을 섭렵해가면서 자아존재에 관한 성찰을 하고 세상앞으로 나아가 장애인이 아닌 한사람의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3대 마이너리티인 무학, 장애, 여성이란 약점을 모두 가진 사회적 약자였던 그녀가 소외된 사람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인권운동가로 변모해 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절망도 희망으로 바꿀수 있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 그녀에게 머리 숙여 깊은 존경을 표한다. 더불어 잡식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폭넓은 독서경향으로 쓰인 여러 장르의 독서 일기를 통해 질좋은 양서를 추천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07.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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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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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긍정’이라는 말이 주는 힘이 있는데 거기다 ‘깊은’이라는 말이 덧붙여졌으니 말이다. 주저 없이 선택했다. 그 선택을 옳았다는 생각을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어떤 희망을 보거나, 어떤 가치를 알거나 그런 욕심을 없었다. 그냥 그녀가 보여주었던 ‘용기’를 믿었다. ‘노력’도 믿었다.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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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긍정’이라는 말이 주는 힘이 있는데 거기다 ‘깊은’이라는 말이 덧붙여졌으니 말이다. 주저 없이 선택했다. 그 선택을 옳았다는 생각을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어떤 희망을 보거나, 어떤 가치를 알거나 그런 욕심을 없었다. 그냥 그녀가 보여주었던 ‘용기’를 믿었다. ‘노력’도 믿었다.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장애인 국회의원 장향숙. 그러나 그녀에게는 이제 이런 수식어가 필요없다. 당당한 그녀이기 때문이다. 만리장서의 힘이라고도 생각된다. 앞으로도 일부 사람들이 가지는 잣대에 사람들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기도 한다. 가끔 사람들은 자기들이 가진 잣대만으로도 사람들을 평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혹시 나 자신도 그러지 않았는지 반성해 보았다. 제법 두꺼운 책이지만 그 두께만큼, 아니 그녀가 읽은 책만큼 그녀의 살아온 길을 대변하리라는 생각을 했다. 또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힘, 미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내면의 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깊은 긍정! 이 말 한 마디는 사람들에게 희망이다. 미래를 기대해봄직한 말이다. 그녀는 이 글에서 사람들에게 미래를 보는 힘을 알려준다.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사는 게 힘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아니 좀 더 세상을 잘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아니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b*******6 2007.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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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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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는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사람의 기분을 바꾸어 주기도 하고 더 나아가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주기 떄문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기에 장애인이라는 어려움도 이겨내고 지금은 국회위원으로 계시는 장향숙 국회위원이 그 예가 될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움을 딛고 우뚝서는 주인공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
"깊은 긍정" 내용보기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는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사람의 기분을 바꾸어 주기도 하고 더 나아가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주기 떄문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기에 장애인이라는 어려움도 이겨내고 지금은 국회위원으로 계시는 장향숙 국회위원이 그 예가 될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움을 딛고 우뚝서는 주인공이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길 원하면서도 그게 또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습니다. 조금한 일에도 흔들리기 쉬운것이 사람이고 그 기회를 틈타 악마가 부추기고 있기 떄문입니다. 이 책을 보고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깊은 긍정"이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는 내용을 통해 내 마음속과 내 삶에 고스란히 새기고 싶기 때문은 아닐까요? 저 역시 깊은 긍정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올해는 긍정적인 삶의 자세로 살아가고 싶기 떄문에 이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국회위원이 되기 전 그녀의 삶을 고스란히 따라가보면 남들과는 다른 조건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그녀의 삶을 보게 됩니다. 어릴때 소아마비로 인해 하반신과 오른쪽 상반신을 잃어버린 그녀의 삶은 하고 싶지만 할수없는 일이 더 많습니다. 가정예배를 매일 드렸는데 그떄 읽게되었던 성경을 통해서 조금식 글자를 알아가게 됩니다. 그후로 책을 읽기 시작한 그녀는 책이 희망이자 유일한 낙이였을지도 모릅니다.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방안에서만 보내야했던 그녀는 자괴감과 상실감에 사로잡혀 불안감과 불행이 밀려온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조금씩 거듭나게 됩니다. 마음속 깊은곳에서 싹트는 새싹처럼, 더 이상 상실이 아닌 긍정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장애인 장향숙"이라고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게 되고, 용기와 자신감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꾿꾿히 이겨내기도 하고 남들에게 한발짝 먼저 다가가기도 합니다. 자신이 먼저 다가갈때, 그녀의 손을 잡아주는 따뜻한 사람들을 알아가게 되면서 자신이 해야할일이 무엇인지 조금식 발견하게 됩니다. 꿈이라는것을 품고 나아가게 되는 그녀는 몸으로 부딫히는 몇차례의 경험과 죽을 고비를 몇번 넘기게 되면서도 긍정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았기에 지금의 국회위원으로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의 일원으로 살아갈수 있게 되지 않았을까요? 이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깊은 긍정''이 차분히 내 마음속에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평소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여성 장애인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도 새롭게 들여다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만리장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녀가 40년동안 책을 읽은것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는 책내용과 구절들이 중간중간 눈에 띄는데, 여기다 자신의 생각까지 덧붙여서 말하고 있기 떄문에 많은것을 느끼고 배울수 있었던 책이였습니다. 지금도 장애인들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장향숙 국회위원과 그들의 손발이 되는 따뜻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기에 언젠가는 모두가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꿔봅니다. p.69 너의 눈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믿지 말아라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한계일 뿐이야. 마음의 눈으로 보고 이해하고 그것으로 이미 알고 있는것을 찾아내라고. 그러면 진정으로 나는 방법을 발견하게 될 꺼야 - 책 본문 중에서 -

[인상깊은구절]
p.69 너의 눈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믿지 말아라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한계일 뿐이야. 마음의 눈으로 보고 이해하고 그것으로 이미 알고 있는것을 찾아내라고. 그러면 진정으로 나는 방법을 발견하게 될 꺼야 - 책 본문 중에서 -
YES마니아 : 골드 j********4 2007.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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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두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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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이었나?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상당한 충격을 받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정신적인 사유의 즐거움을 나름대로 알고 있었다고 느껴지는 경험이라고 감히 생각해 보는데, 어찐된 일인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과학서적이나 과학 관련 서적만을 탐닉하는 모습으로 극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세상을 알게되면서 객관적이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삶을 추구하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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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시절이었나?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상당한 충격을 받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정신적인 사유의 즐거움을 나름대로 알고 있었다고 느껴지는 경험이라고 감히 생각해 보는데, 어찐된 일인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과학서적이나 과학 관련 서적만을 탐닉하는 모습으로 극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세상을 알게되면서 객관적이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삶을 추구하게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긍정적으로 필자의 변화를 평해보기도 하지만, 사실 과학 분야가 주는 객관적인 즐거움은 여러 방향으로 해석이 가능한 인문학 분야보다는 이해가 조금 빠를 수 있다는 이유도 부정하기 힘들다. 이런 필자의 취향을 알아 버렸는지, 최근 아내는 인문학적인 책을 읽어보라고 자주 권유하고 있다. 아내의 이런 요구에 부응도 하고 고등학교 시절 법정 스님과의 경험이 어우러져서, 몇일 전에 법정 스님의 신작 "아름다운 마무리"를 손에 들었다. 아내에게 이런 책을 읽는다고 조금 자랑도 하면서 시작하였는데, 필자는 너무 많이 변해있었다. 그토록 가슴아프게 사색할 거리들을, 어린시절 필자에게 제공해 주었던 법정 스님의 글이 왜 이리 비현실적이고 현실도피적으로 보이는지? 결국 중간에 포기해 버리고, 스스로에게 조금은 실망도 하게 되었다.

       위의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는데, 조금 과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분류하자면 인문학적인 방법과 과학적인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까지 생각이 미치게 되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장향숙 전의원의 이 책 "깊은 긍정"은 인문학적인 사유가 바탕이 된 매우 독특한 산문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적인 사유에 매우 익숙하게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필자를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몇가지 에피소드들도 간혹 있지만, 이 책 "깊은 긍정"은 제목과 달리 그리 깊은 이해의 깊이를 요구하는 책은 아니라 할 수 있다. 그저, 많은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 제약이 가해져 있는 저자가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강하게 만들어 가는가?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인문학적 사색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과학적 관점에서 그저 따라가면 되는 책이다. 그저 따라가기만 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강한 긍정적 인생을 읽어가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그녀에 대한 긍정적 동의를 하게된다.

       고도로 전문화된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성공한 부모를 만나거나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 기본 조건은 소위 사회적 성공의 확률을 지극히 높여 놓는다. 두가지 조건중에 앞의 조건에 대해서는 무던히도 개선을 하기 위한 노력을 최근까지도 하여 왔지만, 경쟁을 통한 발전 위주의 정책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 정권하에서는 일정 부분 후퇴를 각오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현실에 대해 장향숙 전의원의 입지전적인 성공은 일말의 위안이 되기도 한다. 그녀가 지금은 야당이 된 민주당의 전신중에 하나인 열린우리당 전국구 1번 국회의원이었다는 것이, 현재의 후퇴를 각오해야 한다는 논조의 근거가 되어주지만, 이 책 "깊은 긍정"을 읽어나가면서, 마치 남들보다 100m 뒤에서 출발한 100m 경기에서 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한 인간의 인문학적 사색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리뷰 마지막 부분에서 밝혀야 할 점이 한가지 있다. 이 책 역시 아내의 권유로 읽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학적, 그리고 철저히 객관적인 삶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필자의 삶에, 효율이라는 두 글자때문에 많은 갈등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사실이 조금은 부끄러워질 정도로, 효율과는 정반대의 길을 뚜벅뚜벅 걸아가고 있는 그녀의 미래에, 소수의 인권신장이라는 결실이 과실로 돌아올 날을 기대해 본다.



j*****k 2009.06.21. 신고 공감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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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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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서울에 방문할 일이 있어 짐을 꾸리던 중, 어지러운 책상 위에 있는 이 책이 눈에 쏙 들어왔다. 사실 버스에서는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왠지모를 느낌이...책을 꼭 가져가라- 는 느낌에 이끌려 결국 가방에 넣고 집을 나섰다. 8시 15분, 버스가 떠나기 3분전 허겁지겁 버스안에 들어와서 좌석에 앉아 가쁜 숨을 고르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내 마음은 책을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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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서울에 방문할 일이 있어 짐을 꾸리던 중, 어지러운 책상 위에 있는 이 책이 눈에 쏙 들어왔다.

사실 버스에서는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왠지모를 느낌이...책을 꼭 가져가라- 는 느낌에 이끌려 결국 가방에 넣고 집을 나섰다.

8시 15분, 버스가 떠나기 3분전 허겁지겁 버스안에 들어와서 좌석에 앉아 가쁜 숨을 고르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내 마음은 책을 어서 보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었다.

 

책은 그리 두껍지 않았고, 꼭 가방에 쉽게 넣고 다녀라 라고 말하듯이 가벼웠다.

옆에서 코를 가볍게 고시는 아저씨를 의식해 mp3를 귀에 꽂고 나의 서울로 향한 발걸음은 시작되었다.

 

버스 뒷좌석에 앉아서 덜덜거리는 느낌이 더 강했지만, 무게만큼 가볍지 않은 장향숙씨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나를 붙잡았다.

 

 

나는 언제나 엎드린 채 세상을 바라봐온 사람이다.

두 발로 서서 보는 세상과 엎드려서 보는 세상은 분명히 다르다.

나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엎드린 사람은 지구의 진동을 더 가깝게 느낀다는 말이 있다.

 

 

그녀의 이야기를,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나는 버스에 앉아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버스 뒷좌석에- 그리고 창가에 앉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했다.

코를 골고 있는 빛나리 아저씨에게 - 버스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일렁거리는 눈을 하고 있는 것을.. 보이고 싶진 않았다.

 

 

내가 큰길로 접어든 순간 그들은 목표점을 도둑맞은 사람들처럼 난처한 눈빛으로 갈팡질팡했고, 조금전까지 보였던 빠른 몸놀림은 수명을 다한 건전지 인형처럼 느릿느릿해졌다. 무슨 말을 할 것처럼 입을 잠시 쌜쭉거리다 마른 입술에 침을 발라댔고, 그 눈빛에는 냉소와 난감함이 섞여 있었다.… (중략) … 금정산 하늘빛은 언제나처럼 나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 하늘빛은 모든 생명이 부여받은 평등의 빛인 반면에, 사람들의 시선은 그 기본권마저 빼앗아버리는 불평등의 빛이었다. 자연의 빛은 나를 밖으로 이끌었지만 사람의 빛은 나를 구석으로 내몰았다.

 

 

이 부분을 읽으며 얼굴이 어찌나 화끈거리던지-

나는 이 분이 표현하신 그 사람들을 비난할 처지가 되지 못함을 스스로 잘 알고만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잘 알고 있음에도, 나도 분명 같으리라- 아니 나는 적어도 갈팡질팡한 눈빛으로 보진 않았으리라 나를 합리화시키는 내 모습에 어찌나 더 부끄러웠던지...

 

그럼에도

 

 

부딪쳐보리라! 예민해지리라! 생기 나는 감각을 가져보리라!

이렇게 나는 세상을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라고 용감하게 외치고, 세상으로 당당하게 나왔으며, 어느 누구보다 자신이 의지하는 일에 앞장서서 나가는 그 모습이

얼마나 경이롭고 나를 소름끼치게 했던지 모른다.

나는 늘, 관대하고 세상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자고 다짐했다.

아니 다짐하고 싶어했고, 그렇게 보이고 싶어했다.

그러나 과연 그런 나의 방식이 어떤 방식으로 보인건지, 나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남에게 그럴싸하게 보이려 했던 건 아닐까.

 

사람이란 어찌나 간사한지-

이런 아름답고 당당하고 멋진 이야기를 - 그들의 처절한 사투임에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고 듣고 읽으면서 그래 이해했어, 나는 반성했어, 더 발전해야지 하면서도 그것조차 나에게 합리화시키는 것이 아닌지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서울로 향하는 창을 바라보며 나는 한없이 생각했다.

생각을 하다 멍하니 풍경을 바라보았고, 별로. 어찌. 표현할 수 없는 생각만이 휘몰아쳤다.

 

결국. 오늘 이렇게 서평을 쓰고 있음에도 나는 내 생각을 정리하지 못한 것 같다. (아쉽게도)

친구 집에서 소주 한잔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별을 보며 잠이 들고 다음날 친구 집을 나오며

친구에게 내가 이벤트를 통해 받은 이 책을 손에 건네주었다.

친구가 무슨책이야? 라고 물었지만, 나는 고개를 으쓱거리며 "참 좋은 책이야" 라고 말해주었다.

 

나도 그녀의 깊은 긍정을. 자신의 몸을 일으켜세우고 세상을 꼿꼿이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배우고 싶었다.

 

 

 

r*****s 2007.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장 낮은 곳, 가장 조용한 곳에서 배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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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 가장 조용한 곳에서 배운 것들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장애인이자 국회의원인 전향숙씨, 그녀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이 어떤지를 알수있다. 그녀는 가장 조용한 곳에서, 외롭게, 혹은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 온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은 세상이란 곳에 대해, 혹은 장애라는 것에 대해, 또 책이란 것에 대해 세상의 가장 깊은 곳에서 고민한 그녀의 주관적인 고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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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 가장 조용한 곳에서 배운 것들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장애인이자 국회의원인 전향숙씨, 그녀의 눈을 통해 본 세상이 어떤지를 알수있다. 그녀는 가장 조용한 곳에서, 외롭게, 혹은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 온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은 세상이란 곳에 대해, 혹은 장애라는 것에 대해, 또 책이란 것에 대해 세상의 가장 깊은 곳에서 고민한 그녀의 주관적인 고찰을 알 수 있다.

 

책의 제목인 '깊은 긍정' 에서 알 수 있듯이 도저히 긍정적일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늘 살아야 할 의미를 알아나가는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힘을 얻을 수 잇다.

깊은 긍정은, 이렇게 책 속에서 표현되는 그녀의 삶을 통해서 우리 눈 앞에 직접 펼쳐지기 때문에 내면 속에 잠들어 있을 것만 같은 이 '긍정' 이라는 느낌을 우리가 피부로 느껴지게 해준다.

 

책에서는 빨리 지나가 버리는 시간을 느낄 수 있다.  이 건 소설의 긴장이나 절정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그녀만의 독특한 표현 방법을 때문이다.

책에서 작가는 한 파트가 끝나면 '그 기간은 나에게 어떠한 기간이였다' 라는 정리를 해주면서 책을 쉽게 이해하고, 그 한 사건을 통해 그녀에게, 또는 그녀가 우리에게 주려는 그 무언가를 세심하게 알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한 구절에 그녀의 그 기간동안 겪은 것들에 대한 총체적인 것들이 다 녹아 있기에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이다.

 

한 사람의 진솔한 삶을 다룬 것이고, 더군다나 그 삶의 대부분이 책을 통해 묵상해 가면서 얻은 그녀의 진리이기 때문에, 읽으면서 약간은 지루할 수 있는 면도 있다. 나하고 맞지 않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 또 내 생각에 대립되는 생각도 있다. 이 책은 어디까지나 그녀가 얻은 그녀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깊게 들어가면서 그녀의 삶에 탄복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책은 세상을 살면서 좌절한 사람들에게 외친다.

"나를 보세요. 나는 행복합니다."

 

k*****7 2007.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