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목이 정말 내 심정만 같았다. 하루24시간 아직 365일은 아니지만, 매일매일 이혼을 생각하고 계획하고 눈물짓고 답답해하고, 다른사람한테도 털어놔보고 그래도 꽉막힌 마음은 가시질 않고, "준비된 이혼"이라는 검색을 했더니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저자는 이혼조정률 70%에 달한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경우를 보고, 더 현실적인 방법으로 두 부부에게 마음의 치유를 했던거 같다.
글을 읽다보면, 신변잡기식으로 구성되어있지만, 다 가슴에 와 닿았다.
부부란 무엇일까. 행복하지 않은데 살아야하나. 아이는 어떡하나. 남들 얘기로는 이혼하면 80%는 후회한다는데 진짜일까 상대방때문에 난 매일 불행하다고 느낀다..
정말 이런것들이 너무 공감되었다..
여러 사례와 저자의 경험담.. 그리고 40년동안 살아온 부부생활들 저자 역시 365일 매일 이혼을 생각하고 자식을 끌어안고 울었다던 그런 얘기들에 의해 더 설득력이 있는거 같다.
이 책은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부부가 정말 꼭 읽으면 좋을 거 같다. (하지만, 인격적인 모독이나 이미 인간이하의 대접을 하는 상대를 두었다면, 그건 바로 이혼하는게 나을거 같다..)
이 책을 읽고 이혼이라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아이를 생각해서 다시 한번 이 위기를 딛고 일어서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