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취향은 정말 각각인가 보다. 난 어릴 때 피터팬을 영화로 본 기억밖에 없다. 책으로는 읽었던 기억도 없고 그다지 읽어보고 싶은 생각도 없었던 것 같다. 그 생각은 희한하게도 어른이 된 지금도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얼마 전에 나온 피터팬의 책을 보며 난 왜 관심이 안 가지? 하는 생각까지 했다나? 암튼 그런 내가 유독 이 책엔 관심 집중하여 조카에게 선물을 핑계로 구입하였다는 사실. 그래서 그건 또 왜 그럴까? 생각해봤다.(아, 이 학구적인 자세! ^^;)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뻔한 스토리가 아니라 알지 못하는 비긴즈 스토리에 내가 관심을 가지더라는 말씀. 물론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피터팬과는 상관이 없는 책이지만 이제부터 피터팬을 알게되는 많은 아이들은 피터팬 탄생과정에 대해 이 책이 기본이 될 것이라는 상상까지 하게 한다. 그만큼 내겐 피터팬보다 이 책이 더 좋았다는 이야기다. 더불어 이젠 피터팬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으니 피터팬을 읽을 생각이 없던 내게 피터팬을 읽을 욕구를 가져다 주었으니 역시 사람의 취향은 각각이지만 언제든 변화무쌍한 것이라는 것도 깨달았다고나 할까? ^^ 우리가 알고있는 피터팬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웬디를 만나기 전에 피터는 어떻게 살았으며, 피터가 어떻게 소년으로 영원히살게 되었고, 후크 선장은 또 어쩌다가 한쪽 손을 잃게 되었으며, 팅커벨 같은 요정은 또 어떻게 생겨났단 말인가? 이런 궁금증이 머릿속에 가득한 한 꼬마의 질문이 없었다면 작가인 리들리 피어슨은 이 책을 쓸 생각도 안 했을 것이다. 딸을 위하여 이렇게 재미난 책을 쓸 생각을 한 작가에게 나까지 고마워하고 싶다. 그 꼬마의 호기심으로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가 탄생하였으니 말이다. 이제 이 책이 왜 재미있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여기 웬지 음침하고 한눈에도 불결하고 범죄스러운 배가 있다. 고아로 자란 아이들 다섯은 고아원 선생이 아이들을 런둔에 있는 자보프 3세의 노예로 팔아먹어 이 음침한 배 네버랜드호를 타게 되었다. 탈출 방법을 모색하지만 방법이 없다. 그때 아이들 중에서 제일 용감하고 씩씩한 피터는 탈출하려다가 몰리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몰리에겐 뭔가 특별한 힘이 있어 보이지만 피터는 그게 뭔지 알아낼 수가 없었다. 우연히 돌고래와 이야기를 나누는 몰리를 보게 된 피터, 그리고 피터가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그 후에 벌어지게 될 기이하고 신비한 일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몰리가 이야기 해주는 신비한 이야기를 우선 들어보자. 네버랜드 호엔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는 신기한 트렁크가 있다. 그 트렁크 속엔 신기한 마법의 별가루가 들어 있는데 몰리는 그 별가루를 나쁜 일에 쓰고자 하는 악당들로 부터 지켜야 하는 지킴이다. 그 별지킴이는 아주 오래 전부터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를 통해 그 임무를 맡아왔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나 아폴로 같은 신들은 유성처럼 쏟아지는 별가루를 발견하여 그 별가루로 인해 얻은 초인적인 힘으로 신으로 행세한 사람에 불과하다. 그리고 신화 속의 켄타우루스는 원래 말이었는데 별가루를 만지는 바람에 반인반수가 되었고(이 이야기를 뒷받침해주는 이야기가 2편에 보면 인어들에게서 나타난다) 별지킴이가 별가루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떨어뜨린 별가루를 우연히 발견한 이들 중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라젤로가 있는데 몰리의 말에 따르면 그 마법의 별가루를 살짝 사용한 후에 예술적 재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처럼 별가루를 자신의 재능을 위해 사용한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아틸라 더 훈이라는 정복자는 별가루를 손에 넣고 온갖 악행을 저지른 사람이었다나. (놀라워라~! 듣고보니 소설이라도 너무나 진짜같다.) 그제야 몰리를 믿게 된 피터, 모험은 이제부터다. 난 판타지에 대해 그다지 흥미를 못 느끼는 탓에 해리포터도 읽다가 말았다. 내가 읽기 전에 조카에게 먼저 읽어라고 주었는데 조카는 그 자리에서 1권을 읽어버리더니 너무나 재미있다며 2권마저 읽어버렸다. 그렇게 재미있어? 하며 다른 책 제쳐두고 읽었더니 오호~정말 흥미진진해지는 것이 아닌가? 사실 1권을 읽고 며칠이 지난 어제 2권을 읽었는데 1권에 비해 2권엔 모험 가득한 이야기와 피터팬의 탄생 과정이 나오면서 몰두하게 만들었다. 네버랜드가 생기게 된 배경을 비롯하여 팅커벨의 탄생 과정과 피터팬과 아이들이 네버랜드에 남게 된 이야기가 다 나온다. 그리고 피터팬이 어쩌다가 영원한 소년으로 남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말이다. 정말 단숨에 읽어버릴 정도도 흡인력이 있었고 잠도 못자고 다 읽어버렸다는 사실.^^ 이제 난 원작 피터팬이 궁금해졌다. 피터팬이 생겨나게 된 배경을 다 알았으니 판타지 같은 피터팬의 이야기를 읽어도 에이, 말도 안 돼! 라는 말은 안 할 것 같다. 왜냐하면 난 피터가 어떻게 피터팬이 되었는지 아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니까 말이다. 혹시,아직도 피터팬의 비긴즈 스토리를 모른다면 피터와 함께 운명을 바꾼 최고의 모험 세계로 얼른 빠져 들어보길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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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돌아온 피터팬을 읽고 그동안 그저 나쁜 사람으로만 생각했던 후크 선장의 옛 모습을 보고 피터팬의 옛 모습도 궁금해졌다. 그렇게 시작된 궁금증은 피터팬과 마법의 별을 읽고 풀어졌다. 피터팬과 마법의 별은 탄탄한 스토리와 인물들의 재기발랄함, 매우 빠른 스토리 전개와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피터팬이라는 소재로 놀라운 흡입력까지 갖춘 최고의 판타지 소설이다. 어린시절부터 고아원에서 자란 피터는 고아원에서 같이 자란 친구들과 네버랜드 라는 배를 타고 런둔으로 가게 되면서 모험은 시작된다. 그렇게 시작된 모험은 마법의 별가루를 두고 해적들... 후크 선장과의 만남도 이루어진다. 피터가 어떻게 하늘을 날고 어른이 되지 않는 영원한 아이로 머물 수 있었는지, 그리고 팅커벨의 탄생 경위. 이 모든 피터팬 원작의 비밀 열쇠가 바로 이 책 속에 담겨져 있다. (난 사실 팅커벨이 처음부터 피터팬 옆에 있었다고 생각했다..ㅋ) 게다가 원작소설만큼이나 기대되는 디즈니사의 애니가 개봉 소식과 함께 4월달에 또다른 피터팬을 만날 수 있다니.. 벌써부터 그 기대감에 흥분이 된다. 조카들도 같이 이 책을 읽었으니 애니도 같이 보고 같이 이야기를 해봐야겠다..ㅋ |
| <피터팬과 마법의="" 별=""> 1권을 읽으면서 왜 제목이 마법의 별인지 알게 된 후 바로 2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피터팬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1권보다 더 스릴 넘치는 이야기들이 책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답니다. 몰리의 말로 인해 비밀스런 사실을 알게 되고 배에 실린 트렁크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된 피터와 몰리가 검은 콧수염의 추격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트렁크를 옮기려 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왜 검은 콧수염 - 훗날 후크 선장이 한 쪽 팔을 잃어버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피터를 왜 그리도 증오하는지... 악어는 왜 후크 선장을 쫓아다니고 피터 팬이 살고 있는 네버랜드 섬이 어떻게 생긴 것이며 왜 피터 팬이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의 모습으로 있게 되었는지 밝혀집니다. <피터 팬=""> 을 지은 제임스 매튜 베리의 저서가 아님에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왜 사람들이 그토록 극찬했는지 저 역시 책을 읽으면서 공감을 했습니다. 피터 팬의 어린 시절 이야기. 태어나서 자란 과정이 아니라 소년이었을 때의 짧은 순간의 이야기지만 너무나 재미있고 기상천외한 내용이 실려있는 책이랍니다. 게다가 곁다리로 들려주는 이야기들. 즉, 인어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켄타로우스나 네스 호의 괴물 이야기가 너무 웃겨서 책을 읽으면서 싱글벙글 표정을 지으니 아이가 너무 부러운가 봅니다. 또 읽어달라고 했다가 제가 거절을 하고... 우리 아이도 빨리 커서 혼자 힘으로 이런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언제까지 기댜려야 하는지.... 책 읽는 것은 좋아하는데 좀 두툼한 동화책을 읽게 되는 나이는 아이들에 때라 개인차가 참 큰 것 같아요. 게다가 2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싸움꾼 새우<피터가 고아="" 친구들과="" 또="" 몰리와="" 함께="" 배에서="" 떠밀려="" 오게="" 된="" 섬의="" 추장입니다.="">. 그리고 똑딱 악어라고 잘 알려진 악어 미스터 그린의 활약상이 돋보입니다. 게다가 네버랜드 호의 일등항해사 슬랭크와 해적 검은 콧수염의 맛깔스런 조연의 활약도 눈부셨습니다. 인어 역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인물들이고요. 나중에 몰리와 피터가 다시 만나게 될지 궁금해 또 다른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었던 <피터팬과 마법의="" 별=""> 빨리 3권이 나와서 1,2권에 못다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좀 시간이 있으면 천천히 하루 조금씩이라도 아이에게 들려주고 이제는 제가 더 궁금해진 피터 팬의 이야기들을 아이랑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네요.피터팬과>피터가>피터>피터팬과> |
| 불연 듯 출판사에 불어 닥친 ‘피터팬’ 열풍에 나도 모르게 동참하게 되었다. 작년 등장한 「돌아온 피터팬」에 이어, 어린 시절에도 읽어본 적 없었던 원작 「피터팬」도 읽어보게 되었다. 그리고 피터가 웬디를 만나기 전의 모습을 담고 있는 「피터팬과 마볍의 별」까지 모두 읽은 소감은, 「피터팬과 마법의 별」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는 사실이다. ‘제임스 매튜 베리’의 원작 못지않게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쉬지 않고 푹 빠져들며 읽을 수 있었던 것 마법의 별가루 덕분인가? 신기하게도 내가 밤을 새며 읽은 최초의 판타지 소설이다.「피터팬과 마법의 별」은 무척이나 탄탄한 스토리와 인물들의 재기발랄한 구성, 매우 빠른 스토리 전개와 놀라운 흡입력까지 갖춘 최고의 판타지 소설이다. 솔직히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을 읽으면서도 소설적인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던 나로서는 묘하게 사람을 이끌어내는 놀라운 재주를 지니고 있는 새로운 피터팬 이야기를 읽으며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솔직히 애들 책이라고 내심 무시하고 있던 내 자신에게 부끄러울 만큼, 멋진 소설 한 작품이 주는 감동과 행복감은 매우 큰 것이다. 만약 원작에 대한 존경을 담은 타작가의 속편이 탄생할 때는, 대게 원작에 등장했던 주인공들과 그 공간의 미래의 이야기 등장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독특하게도 원작의 과거로 되돌아간다. 피터가 웬디의 방 창문에 날아가 웬디를 만나기 전, 피터가 어떻게 해서 네버랜드 섬으로 가게 되었는지를 상세하게 파헤치고 있다. 천애 고아였던 피터는 고아원의 아이들과 함께 영국으로 떠나는 낡은 배를 타게 되는데, 거기서부터 해적선들과 연이어 만나게 되면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피터를 기다리고 있던 신비로운 모험들이 마음껏 펼쳐지는 것이다. 피터가 후크를 만나기 전의 모습이 너무나 실감나게 잘 표현되어 있다. 게다가 ‘웬디’ 이전에 ‘몰리’라는 어여쁜 여자친구와 아련한 로맨스를 만들었었다는 걸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피터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었으며, 어른이 되지 않는 영원한 아이로 머물 수 있었는지, 그리고 후크의 팔은 어디로 갔기에 갈고리를 대신 달았는지, 후크를 쫓는 거대한 악어, 팅커벨의 탄생 경위. 이 모든 피터팬 원작의 비밀 열쇠가 「피터팬과 마법의 별」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게다가 영어를 우리말로 옮겼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번역 또한 너무 매끄러웠다. 가령 ‘스미’와 ‘검은 콧수염’ 선장의 유치한 대사들을 보며 박장대소 할 수 있었던 원인은, 맛깔스럽게 우리말로 번역한 ‘공보경’씨의 커다란 공일 것이다. 스미와 검은 콧수염의 대사를 읽으며 키득거렸던 시간만큼은 정말 내 자신이 어린 아이로 돌아간 것 같이 천진했다. 모든 시름을 잊은채 아이가 된 것 마냥, 책을 읽으며 밤을 지새우는 시간들이 매우 즐겁고 행복했다. 소설이 이렇게 재미있는데,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은 얼마나 재미있을지, 벌써부터 그 기대감에 흥분이 밀려들기 시작한다. 또한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아쉬웠던 마음이, 4월에 출간될 예정인 「피터팬과 그림자 도둑」의 출간소식과 함께 깨끗하게 사라졌다. 판타지 소설에 큰 흥미가 없던 나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언제부터인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나, 판타지 소설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만약 아직도 이 장르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피터팬과 마법의 별」만큼은 꼭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두 작가의 통쾌한 피터팬 시리즈가 해리포터처럼 연작으로 계속 등장해서 영원한 클래식 문고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간혹 모든 것을 잊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늘을 날고 싶을 때, 피터를 보면서 대리만족이라도 느끼고 싶은 어른들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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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아이~ 피터팬
피터팬이 어떻게 하늘을 날고
어떻게 요정 팅커벨과 살게 되었을까?
피터팬은 어떻게 후크와 만나게 되었을까?
용감한 소년 피터가 네버랜드에서
영원히 자라지 않는 아이가 된 사연이 밝혀진다.
1권에 이어 피터의 모험은
피터가 네버랜드에 남는 것으로 종료된다.
이제 피터는 고아 소년이 아니라 하늘을 나는 피터팬이 된 것이다.
우리들이 익히 아는 피터팬이다.
익숙한 동화 피터팬의 전작에 해당하지만
작가가 다르니 만큼
약간의 오류는 (가끔은 치명적이지 않나 싶기도 하다) 발견된다.
하지만
무슨 문제이겠는가?
이 책을 읽으면 고아소년 피터와 초보 별지킴이 몰리의 모험이
매혹시키는데.
다음작인
피터와 그림자 도둑도 기대된다. [인상깊은구절] 개펄, 인어들이 노니는 바위, 야자나무로 둘러싸인 해변, 머리 위에서 딸랑딸랑 종소리를 내며 날아다니는 요정, 말러스크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 해적이 출목하는 정글과 산...... 피터는 다시 한번 널빤지를 바라보고 큰소리로 웃으며 소리쳤다. "여긴 이제부터 네버랜드 섬이다~!" |
| 신기하다. 알고 있는 이야기들의 배경 이야기를 읽는 기분이라는 것이... 처음 [피터팬] 이야기를 접했을 땐 그저 유명한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빠져 들었었는데, 게다가 그 당신엔 ''왜 이렇게 되었을까?''란 의문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는 점 또한 그저 신기하기만 할 뿐이다. 책을 읽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주 조금은 낯설게 느껴진다. 어렸을 때 읽었던 [피터팬]과 지금의 피터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피터팬은 장난을 아주 좋아하고 자기 멋대로인 점이 있었는데.. [피터팬과 마법의 별]에 나오는 피터는 당돌하긴 하지만 책임감과 용기를 모두 갖추고 있는 아이였다. - 피터팬과 그 아이들은 어떻게 만난 아이들일까? - 왜 아이들 밖에 없는 것일까? - 피터팬은 어째서 날 수 있는 것일까? - 왠디는 대체 어디서 나타난 것이야? - 후크 선장의 왼손은 왜 갈고리인 것이지? - 후크 선장은 왜 그렇게 피터팬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인 것일까? - 무서울 게 없는 후크 선장은 악어를 왜 그렇게 무서워 하는 것일까? 어렸을 땐 생기지 않았던 의문점들이 막상 [피터팬과 마법의 별]을 읽기 시작하면서 우후죽순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 책이 [피터팬]의 배경 이야기가 된다는 것에 기대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의문점에 답들이 하나씩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역시, 아직도 이해 안되는 점은 왜 피터팬의 성격이 변한 것인가..? 라는 부분이다. ㅎㅎ 게다가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인어들과 피터가 서로 나누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는 점이다. 그 설명마저 덧붙여 줬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은 들지만 이야기 전개상 큰 무리는 없다.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잠깐잠깐씩 튀어 나오는 재치 있는 부분들이 이야기에 감칠 맛을 더해준다. 검은 콧수염 - 아마도 이후에 후크 선장이 되는 캐릭터이지 싶다. -의 배가 속력을 내기 위해 여성의 코르셋을 아주 크게 만들어 돛으로 쓴 부분은 생생한 삽화 그림과 더불어 웃음을 멈출 수 없게 한다. 피터를 하늘을 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 그리고 몰리와 만난 계기가 되었던 별가루... 그것을 몰리와 몰리의 아버지가 속해 있는 ''별지킴이''들에게 넘겨준 후 몰리의 아버지는 피터와 함께 영국으로 가기를 원하지만, 피터와 피터의 친구들은 거절을 한다. 그리고 검은 콧수염과 한바탕 했던 섬에서 그 섬의 원주민들과 섬 이름을 네버랜드라 지으며 몰리와 후일 만남을 약속하고 이별을 한다. ''반지의 제왕''보다는 쉬운 책이고 또 ''해리 포터''만큼 환상적인 즐거움을 주지는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소설이다. [피터팬]과 더불어 [피터팬과 마법의 별] 역시 칭찬받아 마땅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난 피터가 왜 피터팬인지..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이 책에서 피터는 고아이기 때문에 이름 뿐이라고 했는데.. 자신의 이름은 피터라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왜 피터팬이지? 피터는 이름이고.. 팬은.. 성인 것일까? (갸우뚱...이다..) 책을 읽다 보니 ''그로그주''라는 것이 나왔다. 대체 무엇을 그로그주라고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찾아 보니... 이런 뜻이었다. ~ 아하!!! 그런 술이었구나~~ ^^ "영국의 해군 제독 에드워드 버몬은‘늙은 그로그’라고 불렸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그로그람(올이 성긴 견과 양모를 섞어 짠 직물)으로 짜여진 외투를 입고 다녔기 때문이었다. 1740년 배 안에서 부하 선원들이 술을 잔뜩 먹고서 술주정을 하고 싸움질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 모든 럼주에 물을 넣어서 희석시키라고 명령했다. 이에 화가 난 고참 부하 선원들은 이 묽어진 럼주를 그의 이름을 따서 그로그라고 호칭하였으며, 후에 값싼 술을 일컫는 총칭이 되어 버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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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엔 이 나이에 내가 잘하고 있는 짓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치하고 동화같고 또 뭔가 말도 안되는 얘기들이 (현실성없는) 이야기 형식으로 짜맞춰진건 아닐까?
요즘 피터팬 얘기가 유행인데 그냥 그 흐름에 대충 편승하려고 나온 질 낮은 소설 아닐까?
마법의 별은 또 뭐야? 해리포터 아류작이야?
다른 책들에 비해 다소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읽었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정말 멋진 소설이다. ^^;
언제나 모험과 약간의 환상적인 내용이 가미된 글은 대리만족을 주는 것 같다.
사실은 날 수 없고 친구들과 그렇게 함께 일 수 없고 (하루 죈 종일 그것도 오랜시간동안) 비밀결사단체 (그것도 인류공존공영을 위한)는 날 쳐다본적도 없고-_-;;
하지만 피터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의도한 바가 아닌 어느날 어느순간 문득 갑자기 얻게 됐지만 말이다.
주변 사람 귀한 걸 알고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재치를 통해)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모습이 진정 기사도~! 란 생각도 들었다
피터팬의 왜 피터팬이예요? 라고 생뚱맞고 엉뚱한 질문을 하는 호기심 많은 나이의 사랑하는 자식들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부모님의 사랑이 책 곳곳에 애정어린 인물들로 나타나 있다.
내용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하지만 이 책은 세상살이 팍팍해져서 여유가 없는 사람.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님.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궁금하신분~ 직접읽어보시라~!!!!! |
|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같은 책을 읽으며, 어린시절 얼마나 많은 상상을 했던가. 그러면서도, 그 내용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했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라는 상상을 해본적이 있었나??? 이 책에는 왜, 어쩌다가 피터팬이 늙지않고 날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한, 피터팬의 탄생(?) 이야기가 실려있다. 게다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들기도 하고, 상처를 금세 낫게 하기도 하며, 동물조차 똑똑하게 생각하는 존재로 만들어주는 신비한 ''별가루''의 이야기라니..(얼마전 TV에서 봤던 애니메이션 중에 별가루에 얽힌 이야기가 있었는데, 서양에서는 ''별가루''라는 존재 자체가 신비한 물건인가보다.) 미켈란젤로나 다빈치의 예술적 감성이 그 별가루에서 왔다는 기발한 상상. ㅎㅎㅎ 아직 걸음마조차 못 떼는 딸아이가 이야기를 좋아하게 될 즈음.. 잠자리에 들 때 조금씩 읽어주고 싶다. 친구들과 날아다니며 모험하는 꿈을 꾸게 되지 않을까.. ^^ 책을 읽고나니 다시 피터팬 원작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적 읽은 기억으로는 무척 짧은 그림동화책이었던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