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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처럼 책은 의식이 정신을 향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책 마지막 부분인 p.107의 삽화로 책 내용 전체가 요약이 된다. 인간이 진리를 알기 위해 감각적 확신-> 지각-> 오성-> 자기의식-> 이성-> 정신으로 지양한다는 것이다. 개별자가 아닌 보편자, 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인 세계, 사물이 아닌 생명을, 자기의식 뿐 아니라 관계를 알게 해주는 것이 정신이다. 왜냐하면 정신은 세계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정신은 인식의 주체이면서도 대상이 된다.
초기낭만주의자들을 다룬 책을 읽고 있는데 거기에도 '(초기)헤겔'이 등장하곤 한다. 계몽주의와 낭만주의가 단순히 대립된다는 것이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오해인데 초기낭만주의는 계몽주의를 받아들이면서 그를 넘어서려고 했다는 점에서 후기낭만주의와는 성격이 다르다. 그런 초기낭만주의에 헤겔에 참여했다는 것이 의미심장하다. 그가 이성을 포괄하는 절대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초기낭만주의의 그림자를 본다.
요즘 "판단력비판"과 친해지려 노력 중인지라 이 책 후반에 칸트와 헤겔을 비교한 부분도 열심히 보게 되었다. 덕분에 칸트와 헤겔 사상의 관계에 대해서도 더 깊이 알고 싶어졌다. 투박하게 비교하자면 저자는 개인의 자유를 중시해 '도덕'의 뿌리가 되었던 칸트와, 공동체의 규범을 중시해 '윤리'의 뿌리가 되었던 헤겔을 양 극단에 두고 설명하고 있다. 지금의 "도덕.윤리" 교과에서도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는 논쟁을 거듭하며 공존하고 있다. 인간에게 그 두 속성이 다 갖추어져 있는 이상 "도덕.윤리"교과에서 도덕성과 사회화 중 어느 한 쪽을 버리는 것은 어렵지 않은가 한다. 너무 이상주의적인 말이겠지만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지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이 교과서적인 답일 것이다. 어쨌든 칸트의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에 비해 덜 읽히는 "판단력비판"을 읽고 있는 요즘, 칸트가 자연과 자유를 칼로 자르듯 이분했기 때문에 도덕법칙이 자연법칙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개인의 자유 속에만 존재한다고 이야기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문을 가지게 된다. 바로 이 부분이다.
"칸트는 평생 이 두 영역의 진리를 탐구했고, 그 오묘한 이치에 경외심을 금치 못했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은 우주의 이치를 말하며 그것은 "순수이성비판"의 대상이다. "내 마음속의 도덕 법칙"은 도덕의 세계를 말하며 그것은 "실천이성비판"의 대상이다. 칸트 철학의 두 원리는 이처럼 나 밖의 자연이라는 객관과 내 안의 도덕 세계라는 주관의 영역으로 구분될 수 있다. 칸트에게 자연은 인간 주관이 어찌할 수 없는 타자의 요소를 지니지만, 도덕은 전적으로 주관적 사실이다.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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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철학을 계승한 독일 관념론의 대성자라고 불리우는 헤겔 그리고 정신현상학은 그런 그의 사상의 출발점이 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유럽 철학사에서도 손꼽히는 고전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심오하다고 해야 할까 뭔가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그러한 책을 한국철학사상연구회에서 이지고전시리즈로 출판하였다 이는 꼭 필요한 지식을 그러나 접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내용이 내용인지라 책을 다 읽고나서도 의아함은 남는다 이 책은 또한 그의 사상뿐만이 아니라 그의 성장과정도 알 수 있어 헤겔이라는 인물에 대하여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누구나가 알고 있는 정신현상학 그러나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운 정신현상학을 이 책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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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헤겔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변증법 정도? 그리고 헤겔의 <정신현상학>이 철학을 이야기 할 때 가장 이해하기 힘들고 어렵다는 것? 뭐 그 정도로 해 두자. 사실 철학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대학때 교양으로 들은 철학서개론 따위는 잊자. 과연 그런 과목을 내가 듣긴 했었는가 싶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내가 이 책을 읽어보겠다고 한 것은 이 책이 중 고등학생용이라는 것이다. 설마 내가 중고등학생들이 읽는 책을 이해 못하랴, 하지만 결과는?
시작은 좋았다. 헤겔의 시대와 헤겔을 아는 것으로 시작하니 전기전을 읽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슬쩍 나오는 변증법이나 정신현상학의 맛보기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역시 중고등학생용이라 다르구나 했다나. 그러나 아뿔싸! 2부로 들어가서 구체적인 <정신현상학>에 대해 읽기 시작하면서 헉! 내가 책을 잘못 선택한거야. 이게 무슨 중고등학생용이야 말도 안돼. 어쩌고 저쩌고....(사실 난 이 책을 읽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는 조카에게 주려고 했다.그러나 - -;;)
어쨌든 책을 펼쳤으니 다는 모르더라도 헤겔의 <정신현상학> 기본은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집중하고 읽기 시작했다. 일단 저자는 그림과 예를 들면서 자칫, 처음부터 포기할 만큼 어려운 헤겔의 철학이야기에 재미를 붙이게 만들어 준다. <정신현상학>은 인간의 의식이 여러 경험을 통해 진리에 도달하는 과정을 고향 이타카 섬을 향해 떠나는 오디세우스의 모험과 같다고 쉽게 설명을 하면서 그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이기고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기쁨을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이와 같은 '의식'을 조심스럽게 다루면서 그 단계를 하나씩 밞다보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타인을 의식하며 '자의식'이 생겨나고 청년이 되어 '이성'을 알게 되고 드디어 노인이 되었을 때 '정신'의 세계에 돌입하듯이 저자는 헤겔의 <정신현상학>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마라고 용기를 준다. 그 용기라는 '의식'에 힘입어 드디어 <정신현상학>의 세계로 들어가면 용어해설과 팁을 간간히 보여주면서 잘하고 있다고 격려를 한다. 그 격려는 타인을 의식하게 되면서 부끄러움과 때론 우쭐함을 가지게 되는 '자기 의식'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결국 나는 저자가 설명하는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읽으면서 몸소 그것을 체험한 결과가 되었다.
<정신 현상학>은 세계의 모든 것을 정신의 현상, 정신이 자신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인식의 진리는 곧 세계의 내용' 이라는 이 책의 평범한 내용을 <정신현상학>이라는 새로운 것을 제시하며 이전의 철학적 이론들의 한계를 비판하고 새로운 철학적 방법론의 지평을 헤겔이 열어 놓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해가 갈듯말듯 아직도 헷갈리지만 저자의 말처럼 나중에 <정신현상학>을 직접 읽게 되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그럼으로 어른인 내가 읽는 것보다는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궁금해하는 중고등학생이 읽는다면 이 책 시리즈의 제목처럼 쉽게 인문 고전의 세계로 발을 들여 놓게 될 것 같다.
내 비록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중고등학생의 수준으로 밖에 이해하지 못했지만 청소년들의 인문 고전에 대한 지적호기심은 진리를 향한 의식의 모험에 뛰어 든 그들에 의해 정복되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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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정신현상학/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삼성출판사
각 대학교애서 조차도 인문학의 붕괴를 소리 높여 외쳐대고있다. 실용적이고 취직을 위한 학과를 개설하고 또한 수험생들이 그쪽으로 몰리다 보니 자연히 인문학계열은 학생들조차 지원하지 않는 학문이 되고말았다는 것이다. 인문학은 인간다운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인문학의 위기는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에도 위기를 안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 현실에서도 뉴스조차도 시청하기 힘든 괴기한 현상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돈 때문에 부모를 살해하고, 경제적 궁핍으로 아이를 죽이고 자살하는 일은 이제 아주 허다한 일이 되고 말았으니 말이다. 헤겔의 정신 현상학은 철학서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거라고 한다. 지레 겁부터 나긴 했지만.. 예전에 미학수업시간에 잠깐 잠깐 교수님께서 언급한 부분들이 읽는 내내 많은 부분이 기억이 났었다.
헤겔의 변증법은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는 것이다. 우주의 모든 것은 대립하는 것과 짝을 이룬다는 것이 변증법의 핵심 내용이다. 정신현상학은 의식의 경험의 학으로써 의식이 여러 경험을 거치면서 성장하여 마침내 정신에 이르는 것이라 한다. 이성은 보편적 자기 의식이며,현실 속에 실현된 이성이 바로 정신인 것이다. 사람이 동물과 구별되는 중요한 차이점은 바로 자기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기에 양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양심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사회현상이 나타나고 있기에 모든 조직에서 아우성일 것이다.
나는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읽어보고 나서 사물을 다시 인식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한 없이 어렵게만 느껴지던 철학이 이제 조금은 나의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은 느낌을 가졌다. 하지만 중1부터 고1까지라는 말이 책 표지에 씌여져 있지만 정작 수준은 그 이상이다. 중학생 수준의 책 정도로 쉽게 씌여져 있을거라 여겼지만 솔직히 단단히 한대 맞은 기분이다. 이 책을 통해 한국철학사상연구회의 고뇌와 노력이 느껴진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칸트철학과 함께 읽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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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사상의 출발점이라고 일컫는 유명한 저서「정신현상학」은 1807년에 출간되었다. 올해로 정확히 출간 200주년을 맞이한 셈이다. 200살이나 먹은 고전임에도 그 난해함은 현대인들조차 쉽사리 이해할 수 없는 깊이 감을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칸트와 함께 독일 철학을 대표하는 헤겔, 그의 저서「정신현상학」은 철학사에서도 어렵기로 소문이 났다고 하니, 도대체 얼마나 어렵다는 건지…. 더더군다나 철학 전공을 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교양으로 읽어보기에「정신 현상학」은 난이도가 너무 높은 책이라, 쉽게 해석해 놓은 입문서를 먼저 읽어보는 쪽이 좋을 것이다. 그리하여 나 역시 워밍업 삼아서 중학생용「정신현상학」을 읽어보았는데, 우습게 봤다가 큰 코 다쳤다. 솔직히 나에겐 중학생이 읽는 이 책도 너무 어렵게 다가왔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대게 그렇듯이 아주 사소한 의문점에서 출발을 한다. 헤겔은「정신현상학」에서 정신이란 무엇이며, 정신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요소들에는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한다. 우리는 평상시에 아무렇지도 않게 ‘나 정신 나갔나봐.’ ‘너무 바빠서, 정신이 하나도 없다.’ ‘너 지금 정신이 있니, 없니?’라는 말들을 한다. 이렇게 쉽게 입 밖으로 내 뱉는 ‘정신’이라는 단어의 깊이는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난해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쉽게 요약한 게 이 정도라면, 원문 「정신 현상학」은 얼마나 어려울지 책을 다 읽고 나서야, 비로소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헤겔의 ‘정신현상학’은 ‘쉽지 않다’, 정도의 표현을 넘어선 ‘너무 너무 어렵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책이다. 쉽게 요약해 보자면, 우리는 ‘감각적 확신’을 통해서 사물을 지각하게 된다. 거기에 필요한 ‘과학적 오성’이 반드시 뒤따라야하며, 대상임이 밝혀지면 ‘자기의식’의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다시 보편적인 자기의식을 통해서 의식의 형태가 지양되고, 이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 가장 높은 ‘정신’이라는 진리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한 정리를 하면 쉬워 보이는 내용이지만, 정말 두 눈 부릅뜨고 집중하지 않으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어려운 사항들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의식의 경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우리의 모든 정신현상들. 의식 경험의 전개과정들을 살펴보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들은 매우 쉬웠다. 간단한 논리에 의해서 깊이 있는 이해까지 바란다는 것은 무리겠지만, 어디까지나 간단하게 살펴보기 위한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나름대로 만족스럽다. 국내에 출간되어 있는「정신현상학 (한길사,2005)」을 작년에 읽어보려는 시도를 하려고 했으나, 구매부터 망설여졌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봤자, 분명 이해를 못해서 난해함에 질러 덮어두고 있었을 것이다. 청소년 논술을 위해서 출간된 이지 고전 「진리를 향한 의식의 모험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읽고 약간의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여전히 머릿속에 빙빙 도는 질문들이 원을 그리며 떠다니지만,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가면서 헤겔 철학을 공부한다면, 내 정신 상태에 대한 아리송한 모든 의문점이 풀릴 것 같기도 하다. 어려운 철학의 세계로 가기 위한 첫 발걸음이 돌덩이처럼 무겁지만은 않아서 다행이다. 내 자신이 조금 더 성숙해지고,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해진다면,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꼭 읽어보리라 다짐했다. 헤겔의 ‘정신현상학’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그나마 가볍게 읽어볼 수 있을 책이다. 더불어 수능을 준비하는 입시생들이나 청소년들이 읽어본다면 더욱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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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philosophy)이라는 말처럼 정의하기 어려운 말이 또 있을까. 대부분의 인문학들이 이름을 들으면 무엇을 연구하는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에 비해 철학은 그야말로 세상과 사람을 이야기하는 그런 학문이다. 어원상으로 철학은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했는데 뜻은 지혜를 사랑한다는 말이다.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답게 생각해보면 철학은 뚜렷한 결과물을 요구하는 학문이 아니다. 경제학이 경제를 분석하고 이끌어 나가기 위한 것이고, 경영학이 그렇다면 내게 철학은 무엇이든 좋으니 그저 고민을 하며 살라고 이야기하는 그런 학문이다. 어렵다는 헤겔을 용기를 내서 만났다. 철학이라고 해봐야 들으면 잊고 돌아서면 잊는 것이 정석인 내게 철학 수준은 고등학교 윤리교과서와 <소피의 세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람과 세계와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라고 철학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내가 주로 관심을 가지고 읽곤 하는 부분은 그리스 철학이다. 지금으로부터 가장 오래된 고대 그리서 시절 철학자들이 고민하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지금도 그 고민이 의미가 있다는 것에 놀랍기만 하다.(사실 어찌보면 고대 그리스 이후 철학이나 문학은 그들의 변주곡에 지나지 않다는 말은 맞는 것인지도 모른다) 헤겔도 그런 생각으로 읽었다. 결국 그의 사상도 변주곡이 아닐까? 책의 구성, 흥미를 유발해라! 헤겔이라는 이름은 독일 철학편에서 들었고 마르크스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들었으나 고작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모순, 정반합 혹은 변증법 정도이다. 마르크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것 정도랄까? 이 책은 <정신현상학>이라는 헤겔의 저서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기 전에 사전 작업을 철저히 한다. 1부에서는 그의 책 밖에 세상, 즉 헤겔에 대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고, 2부에서는 책 안의 세상으로 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헤겔의 일생에 대한 재미나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고 헤겔이 <정신현상학>을 어떤 의도로 기획했는지에 대한 설명까지 들어있다. 고등학생까지 학생을 상대로 나온 책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게지만 그의 본 이야기를 듣기 전에 흥미거리를 던져주는 책의 서술은 제법 괜찮은 편이었다. 내용 요약은 의미가 없다. 흐름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을 이야기하면서 내용 요약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 책이 <정신현상학>이라는 아마 절대로 손대지 않았을 책의 겉핡기라도 하게 해서 내게 준 것 헤겔의 이론 흐름이다. <헤겔의 정신현상학>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작은 '감각적 확신'의 상태에서 세계까지 포괄할 수 있는 '절대 정신'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개괄적인 흐름을 제기하고 있다. 책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하기 때문에 손도 대지 못한 책을 중고등학생들이 읽게 하기 위한 용으로 새롭게 서술하였기 때문 일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정신'이라는 단어에 '지각'혹은 '의식'이라는 단어에 이토록 많은 의미를 함축한 이가 있었다는 사실에서 그의 철학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썼기 때문에 상당 부분 읽기가 쉽다. 하지만 중고등학생을 위해서 책을 썼지만 내용이 결코 쉽지 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단점이다. 일반인이나 대학생도 이해하지 못할 (?) 내용이라는 점이 일단은 가장 큰 장애이고 문제일 거이다. 과연 고등학생이 이런 책을 읽어서 이해를 할지가 첫번째 의문점이고, 이런 책으로 논술을 공부해야 하는지가 두번째 의문이다. 책은 상당히 좋았고 생각할 것이 많기는 했지만 고등학생에게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대학생이나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 논술이라는 것을 글쓰기가 아닌 생각하는 것이라는 점에 초점을 둔 것에는 환영할만 하지만 그것을 고전으로만 해야하는지가 이 책을 읽으면서 한 생각이었다 |
|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생각한 것은.. 위인전의 느낌.... 헤겔의 삷에대한 내용등,, 그러나 점점 읽으면서 헤겔의 이론 등이 나오면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 부분쯤에는 꼭 Tip이라는게 있어서.. 읽는데 꽤나 도움이 되네요,,. 책 두께도 부담이 없고, 책의 글씨도 큰 편이고, 내용 구성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그림들.. 내용을 보면서 그림을 보니,, 애니메이션 처럼 그 글들이 머리속에서 재생되는것 같고요,,,ㅎ 뭐 저만 그런거일수도 있지만요,,, 관심만 있고,, 논술 때문이라도 사면 읽을만한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