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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진은 사람을 찍을 때 가장 사진답다는 생각이 든다.. 1집에서 땅과 풍경 속을 여행하며 사진에 담았던 사진가들이 사람을 담은 책으로 다시 돌아왔다.. 사진가들의 사람에 대한 애정.. 그런 애정없이는 나올 수 없는 사진들과 글과 읽을 거리들이 담겨있는 책.. 원래부터 그 곳에 있었던 사람들을 프레임에 담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싶어하는 생활 사진가가 기대를 담뿍담아 즐겁게 읽은 책이다.. 사진은 언제나 진실을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다시한번 생각하게끔..분노하게끔..고민하게끔 하는 힘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 힘을 왜곡하여 쓰지 않게 공부가 깊어졌는가를.. 이 땅의 모든 사진가들에게 다시 한번 생각할 화두를 던져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