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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앙리 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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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루소를 좋아해서 샀어요. 그림도 많이 수록되어 있고 앙리 루소의 일생이나 그림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좋네요. 인쇄 상태나 색감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크기가 작은데 일종의 화집인 만큼 종이질이 좋아서 책은 좀 묵직합니다. 비록 인쇄 그림이지만 오랜 만에 좋아하는 그림들 많이 보고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어서 좋아요. 원색의 그림이 마치 어린아이때로 돌아간
"[도서] 앙리 루소" 내용보기

앙리 루소를 좋아해서 샀어요. 그림도 많이 수록되어 있고 앙리 루소의 일생이나 그림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좋네요. 인쇄 상태나 색감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크기가 작은데 일종의 화집인 만큼 종이질이 좋아서 책은 좀 묵직합니다. 비록 인쇄 그림이지만 오랜 만에 좋아하는 그림들 많이 보고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어서 좋아요. 원색의 그림이 마치 어린아이때로 돌아간 것 같아 좋았습니다.

h****r 2018.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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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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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 1910파리 세관원이었던 그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주제로 독학으로 그림그리기 시작.폴 고갱을 비롯한 여러 화가들에게 호평을 받음.원근법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그의 화법은 아직도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 :루소는 프랑스 회화의 세련된 기법과 시각적 환영기법의 성취를 모두 무시한, 놀라울 정도로 순진한 작가로 평가되었다. -----------p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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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4 - 1910

파리 세관원이었던 그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주제로 독학으로 그림그리기 시작.

폴 고갱을 비롯한 여러 화가들에게 호평을 받음.

원근법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그의 화법은 아직도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 :

루소는 프랑스 회화의 세련된 기법과 시각적 환영기법의 성취를 모두 무시한, 놀라울 정도로 순진한 작가로 평가되었다. -----------p7

25년 동안 폴 시냐크와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앙리 마티스 같은 화가들과 나란히 전위미술 그룹에 몸담고 있었다. 그는 여섯 살 먹은 아이의 그림처럼 서투른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괴하고 야심찬 혀·가로 비춰졌다. 루소의 그림은 농담거리로서만 갈채를 받았다.

루소는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을 얻었으나, 이는 일종의 '악명'에 가까웠다.

루소는 자신의 소박한 페르소나를 부분적으로는 자기방어를 위해, 부분적으로는 자기가 열망하던 인정을 받기 위해 이용했다.-----p8

루소의 성격은 상냥하고 천진한 동시에 건달 같았다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악한 모습이 나타나는 등 종잡을 수 없었다. 이런 이중인격 때문에 루소는 내면적으로 고통받았다.

루소가 평생 열등감에 시달렸음을 보여준다. 그는 정식 아카데미의 교육을 받지 못한 채 계속 아마추어 화가로 썩지 않을까 두려워했다.----------------------------------------p9

금세 다른 이들이 루소의 화법을 모방한데다가 그 자신도 계속해서 초기작들을 재작업해 완성 날짜를 다시 써놓곤 했던 탓에 그가 언제부터 그림을 그렸는지 정확히 알기는 힘들다.

제작연대가 1895년까지 올라가는 200점 연필과 초크 드로잉에서 루소의 초기 작업이 어떠했는지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의 스케치로서 여가시간에 교외로 스케치 여행을 나가는 독학 화가의 면모를 보여 준다.  세관원이었던 루소

어떤 대상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그것이 보이는 모습을 일치시키는 것이 루소의 목표------------------------------------p10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세계를 존중하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랐던 루소의 진지함은 동시대인들을 자극했다.

다른 미술가들이 본성보다는 이론을 따를 때 본성을 따랐던 루소의 '소박하게' 성취된 직관적 구성은 엄청난 노력과 더불어 이성적인 사고의 속박에서 벗어났기에 가능한 것이었다.-------------p16

파블로 피카소는 "루소에게 낯선 것이란 없다. 그는 특유의 불변의 논리를 가장 완벽하게 재현한다."라고 말했다.------------p19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루소가 친숙한 오브제를 자율성을 지니는 요소로 변화시킨 팝아트의 선구자라는 점이다.------------------p20

루소는 평생 동안 미술가와 그림이라는 방패막 뒤로 여의치 못한 처지를 감추려고 했지만 1908년경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에 그가 처한 상황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가난 때문에 번번이 한계에 부닥치곤 했던 상황이나, 부르주아의 안정성을 동경하지만 현실에서는 자신의 처량한 처지를 잊게 해주는 그림 말고는 아무것도 갖지 못했던 아웃사이더의 소외감 같은 것을 사진에서 읽을 수 있다.
화가, 클레망스 왈츠의 작곡가, 극작가라는 루소의 여러 직함은 어떤 의미에서 그의 보잘것없는 삶에 대한 반영이다.

대기나 빛의 표현이 없는 평면적 구성은 정물화에 명상적인 분위기를 부여한다. 겉보기엔 별가치가 없어 보이는 것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함으로써 루소는 일상의 서정성을 찬양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려는 자신의 이상을 찬양했다.

1910년에 비평가 아르센 알렉상드르와 가진 인터뷰에서 루소는 이렇게 말했다. "자연을 관찰해 그 관찰한 것을 그리는 일만큼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야외에 나가 태양과 초목과 꽃피는 모든 것을 바라보는 것을 상상해보십시오. '그래, 정말이지 저 모든 것이 내 것이야!'라고 혼잣말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고백은 사회적 명성을 얻고자 하는 루소의 열망보다 몇 배는 더 강한 창조력의 원천이 되었다.------------------------------------------p25

정물화는 루소 스스로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후기 인상주의의 문맥에서도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었다.----------p28

정물화와 마찬가지로 초상화에서도 루소는 질병과 불행으로 물든 자신의 일상을 잊을 수 있는 평화롭고 시적으로 고양된 세계에 대한 동경을 보여준다.-----------------------------------p30

인상주의자들과 달리 루소는 화려한 대로나 북적거리는 광장, 장엄한 건물을 그리지 않았다.그가 그린 파리는 화려한 곳이 아니라 외진 길모퉁이 같이 고요한 곳이었다.------------------------p35

바실리 칸딘스키는 루소의 '위대한 리얼리즘'을 '위대한 초상'과 함께 현대 미술을 이끄는 두 축의 하나로 지명하기도 했다.--------p46

사진을 이용해 지명수배자의 얼굴을 재구성하는 것처럼, 측정을 통해 닮게 그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루소의 신념은 독특한 초상화 양식을 낳았다.

루소는 원근법을 적용하지 않고 덧붙이는 방법으로 그렸기 때문에 인물은 퍼즐 조각처럼 분리되어 보인다. 또한 단순한 색면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피부색이 검은색 앞이나 붉은색 뒤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왜곡은 기법적으로 숙달되지 못한 탓이기도 하지만, 입체주의를 예고하는 가장 놀라운 방법이기도 했다.--p62

결과적으로 초상화는 캐리커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p71

정글을 주제로 한 26점의 작품을 통해 루소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p75

루소는 전통적인 미술가를 모델로 삼아 줄발했지만 그의 인생과 작품은 전통을 비웃었다.---------------------------p81.82

정글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폭력에 대한 편애는 루소의 내면에 숨겨진 거친 본성을 암시한다.-------------------------p83
YES마니아 : 로얄 c***s 2018.04.07. 신고 공감 0 댓글 0